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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무한도전’, ‘식신로드’ 등 예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정준하를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정준하는 향후 독감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독감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의 접종비를 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당뇨, 천식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독감 감염 고위험군 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정준하는 “독감을 그저 독한 감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합병증으로 번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특히, 독감 감염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2012년 승인 받아 현재 22개 국가에서 허가 받은 GSK의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 9월 23일부터 첫 물량이 국내 공급됐으며, 현재 국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의 심각성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몇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당뇨병치료 신약 ‘듀비에’가 최근 죽상동맥경화증 개선 가능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으며 전 세계 당뇨병 전문의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1차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국내개발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서 듀비에는 인위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 경동맥의 신생내막형성(neointimal formation)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표적인 죽상동맥경화 동물 모델인 Apo-E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듀비에가 대동맥의 혈전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수 교수팀은 다양한 세포실험을 통해 듀비에가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세포의 합성을 조절하며 염증세포의 부착을 차단하여 대표적인 염증인자인 NF-κB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듀비에의 죽상동맥경화 개선 가능성은 이번 유럽당뇨병학회에 참석한 내분비 전문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일 마리엔(Marien) 병원의 디렉터인 모니카켈러러(Monik
국내 처방의약품 중 EDI 청구액이 가장 많은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을 둘러싼 경쟁이 다음주부터 본격화된다.한국BMS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물질특허가 오는 9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오는 10일부터 시판이 가능하지만 주말인 관계로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경쟁 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바라크루드’의 EDI 청구액은 지난해 1549억원을 기록했다. 처방의약품 중 EDI 청구액이 가장 큰 품목이다. ‘바라크루드’의 물질 특허 만료와 함께 제네릭을 시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곳은 0.5mg 62품목, 0.5mg 구강붕해정 7품목, 1mg 56품목, 1mg 구강붕해정 7품목 등이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경쟁에는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제외한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동아ST 등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뛰어든 상황이다.유한양행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판권을 확보해 시판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바라크루드’ 오리지널 제품의 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바라크루드’ 제네릭 경쟁은 초반에 강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지널 제품이 특허 만료로 30% 약가가 이뤄지고 2년 후에는 제네릭과 약가가 동일하게 책정되기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11월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아이진은 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02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아이진이 이전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8만5257(주관사 의무 인수분 미포함)다.공모희망가는 1만2000원~1만3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78억원이다. 10월 28일~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는 11월 중이다.현재 프랑스에서 임상 2a상이 진행 중인 아이진의 당뇨망막증 치료제(EG-Mirotin)는 기존 제품과 달리 안구 직접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을 통해 초기 당뇨망막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센싱을 추진 중인 아이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2a상을 완료할 예정이다.당뇨망막증과 더불어 대표적 노화 질환에 속하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욕창을 겨냥해 아이진은 사용하기 편한 연고제 형태의 욕창 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욕창의 시장 규모는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과 한지원 전공의는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지도하에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제 간연관학회인 "‘The Liver Week 2015’에서 영어로 구연한 총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한지원 전공의는 병원 혈액내과와 공동연구로 ‘표면항원 음성 및 핵항체 양성인 한국인 혈액암 환자에서의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Hepatitis B Virus Reactivation in HBsAg-negative and anti-HBc-positive Korean Patients with Hematologic Malignancy)’란 주제를 가지고 국내 혈액암 환자 700여명을 분석하여 고강도 항암치료 및 골수이식을 받는 혈액암 환자에서 치료 전 B형 간염의 선별 검사로 사용되는 표면항원이 음성일지라도 핵항체가 양성일 경우 B형 간염의 재활성화가 빈번하게 일어나 간기능 저하로 환자의 생존률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항암 치료 시작 후 재활성화 발생율의 시간별 변화를 분석하여 항암치료가 끝난후 2년 이후에도 간염의 활성화가 일어 날 수 있어 B형 간염에 대한 장기적
대한의사협회는 수사당국에 ‘문신행위는 의료행위로서 규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1일 의협 김주현(사진) 대변인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반영구 화장(문신 시술) 관련 수사업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의협은 상기와 같은 제출 의견 안에 대해 산하단체 관련학회의 의견을 조회하여 다음주 이후 용산경찰서에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최근 용산경찰서가 의협 측에 의견을 요청한 사건은 일반인 A가 의사 B에게 일정급여를 지급하기로 하고 Y의원을 개원한 사건이다. A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수강생 수명을 고용하여 3년여간 Y의원에서 문신시술을 함으로써 약 11억원 상당을 편취했다는 내용이다.1일 상임이사회에서는 용산경찰서 측의 의견 조회에 대한 의협 측 의견 안을 의결했다.상임이사회에서 의결한 내용은 ‘피부의 손상을 수반하고 시술과정에서의 감염, 향후 처치미흡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 인체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문신행위는 의료행위로서 규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김주현 대변인은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 사법부 또한 미용문신행위가 인체에 대한 침습을 동반하고 공중보건상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명백한 의료행위로 보고 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면역진단과 분자진단의 오랜 경계를 허문다.바디텍메드는 9월 30일 일본의 Arkray사와 새로 개발된 초고감도 면역진단 플랫폼의 일본 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판권계약 서명식에서 일본 Arkray 주식회사의 마츠다 다케시 사장과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는 양사 공동 연구개발의 첫번째 성과물인 초고감도 면역진단 플랫폼(일본 수출명 Spotchem FLORA)의 일본 내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주력이던 중국 등 이머징 마켓에서 일본, 미국 등 선진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바디텍메드와 Arkray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그간 분자진단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바이러스 질환의 확진을 환자 옆에서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호흡기, 성매개 감염 질환 등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DNA를 검출하는 분자진단의 영역이었으나 면역 현장진단(POCT)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진단의 감도를 극대화한 진단플랫폼을 개발해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의 진단에 성공한 것. 양사는 해당 진단 플랫폼과 함께 1차적으로 인두염·편도염 진단키트(St
부광약품은 10월 10일 바라크루드 제네릭 '부광 엔테카비르 정'출시를 앞두고, 9월에 병원, 의원 사업부 워크숍을 실시해 전열을 가다듬었다.바라크루드는 EDI 청구액이 2014년 기준으로 1549억원을 청구한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제품이다. 10월 10일로 예정된 제네릭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부적절한 판촉 활동으로 무리수를 두는 회사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부광약품은 윤리 규정을 준수하며 전문성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굳혔다.부광약품은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최초로 경구용 B형 간염 신약을 개발한 B형 간염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립한 국내 제약사이다. 전문성은 신약의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영업 조직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B형 간염 신약 출시를 준비하면서 영업 직원들에 대해 질병과 치료제들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간염 치료제 디테일에 있어서는 최정예 요원들이다. '부광 엔테카비르 정' 도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와의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둔 전문 디테일로 접근하고, 아울러 제네릭이지만 독자적인 임상 근거를 축적해 여타의 제네릭과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부광약품은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윤리 규정을 준수하고
인터넷상에서 ‘의료인이 밖에서 사람을 구하면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개원의사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얼마 전 자신이 겪었던 사연을 올렸다.그가 운영하는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기다리던 83세 노인이 대기실에서 떡을 먹다가 목구멍에 걸려 질식사할 위기에 처한 것. 주위가 소란해 A씨가 뛰어갔을 때 노인은 이미 온몸이 퍼렇게 변한 상태였고 이에 A씨는 노인을 일으켜 세운 뒤 뒤에서 껴안은 채 양팔로 배를 있는 힘껏 움켜쥐는 Heiblich법이라는 응급처치를 시행했다.A씨가 있는 힘껏 6~7번 정도 노인의 배에 압박을 가한 결과 결국 노인은 떡을 뱉어내고 숨통이 트여 겨우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A씨는 119에 연락해 노인을 근처 종합병원에 이송 조치했다.며칠이 지난 후 A씨는 노인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해당 종합병원에 전화해 확인해보니 병원 측은 A씨의 응급조치로 인해 노인의 상태가 호전돼 일단 응급실에서 퇴원한 뒤 다음날 오전에 외래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런데 흉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당시 응급처치 과정에서 갈비뼈 하나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이 다시 그 병원에 입원했다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제품에 대해 국내 제약사들이 대리전을 전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유한양행은 2011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국내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비리어드'는 2012는 판매를 시작한 이래 매년 매출액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78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901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5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1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녹십자는 지난 9월11일 한국BMS와 만성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바라크루드는 2007년 국내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88만 명 이상의 한국 만성 B형간염 환자 처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2007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이후 경쟁 약물을 제치고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 제품으로 자위를 견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시판된 전문의약품 중 처음으로 1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첫번째 제품이 되기도 했다.'바라크루드'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수성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50세 이상 여성에게 면역질환인 ‘대상포진’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B0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45만명에서 2014년 64만명으로 연평균 7.3%증가했으며, 여성은 7.9%, 남성은 6.4%증가로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높았다.2014년 대상포진 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25만명(전체환자 39%), 여성은 39만명(전체환자 61%)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1.6배 많았다.2014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16만 5천명, 25.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1만 9천명, 18.5%), 40대(10만 3천명, 16.0%)순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은 50대(10만 8천명, 27.5%)가 가장 많았으며, 60대 (7만 3천명, 18.6%), 40대(6만 2천명, 15.7%) 순으로 나타났다.남성은 50대(5만 7천명, 22.7%)가 가장 많았고, 60대(4만 6천명, 18.3%), 40대(4만 1천명, 16.4%)순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장년층(40~60대)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아이진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예비심사 청구 심의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진은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절차를 거쳐 11월경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2000년 6월에 설립된 아이진은 만성 허혈 질환 치료제와 성인용 프리미엄 예방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당뇨망막증 치료제(EG-Mirotin), 욕창 치료제(EG-Decorin), 자궁경부암 백신(EG-HPV)의 임상진행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임상 2a상이 진행 중인 당뇨망막증 치료제는 기존 제품과 달리 안구 직접주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을 통해 초기 당뇨망막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센싱을 추진 중인 아이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2a상을 완료할 예정이다.당뇨망막증과 더불어 대표적 노화 질환에 속하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욕창의 시장 규모는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진은 사용하기 편한 연고제 형태의 욕창 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전세계적으로 3조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SK플라즈마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액제제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SK플라즈마는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을 예방하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루어진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이다. 간이식 환자 중 B형 간염이 재발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한다.‘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정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제거 공정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단일 병원이 아닌 전국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허가 과정에서 다기관 임상을 진행한 곳은 SK플라즈마가 최초이다. 임상 결과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투여 후 B형 간염 재발률이 0%였으며 투약 관련 이상반응 역시 나타나지 않아 유효성과 안정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SK플라즈마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의 출시로 기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현재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국내 시장의 연 매출은 약 600억원 규모다. 국내에 유통되는 B형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은 한 종류에 불과해 공급
“플루아트는 65세 이상 면역원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효과를 높여준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특화된 백신이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의 평가다. ‘플루아트’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독감예방 백신이다.‘플루아트’는 오는 10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일반 병의원에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수 있다.이 교수는 “이전에도 면역원성이 떨어지는 HIV 환자와 65세 이상 심장병, 투석환자, 당뇨환자에게 원하는 경우 플루아트를 접종시켰다”고 말했다.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비교한 연구를 보면 A/H1N1은 65세 이상에서도 높은 항체가를 보여주고 있으나 A/H3N2와 B형에 대해서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낮은 항체가를 보이고 있다.65세 이상 고령자의 혈청보호율을 보면 접종 6개월 이후 급격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이재갑 교수는 “10월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3월에 면역원성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며 “한국은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65세 이상 노년층과 만성질환자에게는 면역원성이 잘 형성되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
삼육서울병원이 개원 107주년을 맞았다.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21일(월),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병원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30/20/10년 장기근속 직원 19명에게 근속표창이 수여되었으며, 특별히 근속표창 직원들에게는 병원에서 유급휴가로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방침을 세우고 표창장과 함께 부상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식을 통해 “의료계에 최근 가장 큰 연구 주제는 환자의 경험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가이다. 단순히 질병만 치료하는 공급자 중심의 치료에서 탈피하여 통합적인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환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식독점이 무너지게 되고 의사와 환자 간 관계를 주도하는 힘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의사의 덕목도 진단과 치료 능력에서 공감과 힐링 능력으로 바뀔 것이다. 미래의 병원은 소통하는 치료 파트의 이미지를 크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근속직원 표창에는 320(정형외과)병동 김홍희, 250(내과)병동 윤영미, 중환자실 정미화A, 수술실 정미화B, 회복실 조영숙, 270(신경외과)병동 최애신 수간호사가 각각 30년
병원 종사자들이 생각하는 ‘병원 혁신을 가로막는 4가지 걸림돌’은 무엇일까?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주최한 ‘HiPex 2015’에 참가한 300여 명은 특유의 조직문화, 경영진의 자세, 의사의 참여부족, 비합리적인 의료정책 등 4가지를 대표적인 혁신의 걸림돌로 꼽았다.이 행사에서 사흘째 오전에 진행된 토론에서 패널과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설문과 현장 발의 등을 통해 ‘병원 혁신의 걸림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 중 자유토론과 투표 등을 통해 최종 4가지로 의견을 모았다.그 결과 ▲안전과 전문성이 중시되는 병원 특유의 보수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최고 경영진의 리더십 부족과 혁신의 방향성 부재 ▲직원들의 동기 부족, 특히 의사들의 참여 부족 ▲규제 중심의 의료정책과 저수가 기반의 의료 환경 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선정됐다.‘HiPex 2015’(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국내 유일의 ‘환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 컨퍼런스로 지난 9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진행됐다.지난해 보다 일정이 하루 더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유한 건강보험공단 일부 직원의 무단 열람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만 9건, 올해에도 1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최근 5년간 총 27건의 개인정보 무단 열람이 적발됐다.업무와 상관없는 개인정보 무단 열람 사례는 다양하다. 가족이나 지인의 개인정보들을 열람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남편의 전 배우자의 정보를 열람하고, 노래방 종자사의 정보까지 무단 열람하는 등 공단 일부의 직원 일탈들이 드러났다.건보공단 직원 A씨는 2013년 11월 연락이 두절된 오빠인 이모씨의 개인정보를 열람하기 위해 ‘사업장지도점검’으로 허위 기재한 후 이모씨의 전처 박모씨와 이모씨의 아들의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등 총 30건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다.또 다른 직원 B씨는 노래방에서 알게 된 종업원 한모씨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찾기 위해 무단으로 열람을 시도했다 실패하고, 한모씨의 딸을 통해서라도 한모씨를 찾기 위해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했으며, 심지어 이혼했다고 들은 바 있는 한모씨의 전 남편 최모씨의 개인정보까 무단 열람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우수한 인프라와 다학제 협진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인 간 질환 치료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둥지를 옮긴 유병철 교수(소화기내과)의 목표이다. 의학전문대학원장도 맡고 있는 유 교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의학자,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지 4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유 교수의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살펴봤다.Q : 건국대병원에서 역할은 무엇인지.A : 이전에 근무했던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간 센터가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건국대병원은 아직 간 센터가 없는 상태로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간 센터를 설립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노력할 것이다.Q : 간 질환 진료에 대한 계획은A : 건국대병원에 와서 보니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내과 등 간질환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이 잘 이뤄지고 있어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간 이식부터 고주파열치료, 화학색전술 등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얼마전 간질환 치료를 위한 방사선 기계인 래피드아크를 구입했다. 현재 세팅과 점검 등을 철저히 하
국내 유일의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컨퍼런스 ‘HiPex 2015’(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16일 개막, 내일까지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HiPex에는 의료계를 비롯하여 디자인, 건축 관계 97개 기관(75개 병원, 22개 기관·기업)에서 약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장인 김세철 서남대학교 의료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서남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의 ‘병원 혁신, 파괴적이고 창조적으로’란 주제로, 이 이사장은 “관찰하고 성찰해서 새로운 내용을 만들어내야 한다. 혁신은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라며 “절박한 사람만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 김현수 센터장의 ‘환자공감센터 어떻게 운영하나’,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메르스세션은 ‘메르스 사태, 지역사회병원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나’를 주제로 더 랩 에이치 김호 대표가 ‘병원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명지병원 감염관
국내 제약사의 신약 개발 역사는 20년이 채 되지 못한다. 1999년 7월15일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것이 시초다. 이후 꾸준히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투자가 이뤄지면서 지속적인 신약이 허가됐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들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명목상 신약으로 이름을 올리는 상황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한 것은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정'과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이다. 이후 국내 제약사가 개발된 신약들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중 성공 사례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두 25개이다.1999년 7월15일 SK케미칼의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2001년 대웅제약의 '이지에프외용액'과 동화약품 '밀리칸주', JW중외제약 '큐록신정' 등 3품목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후 매년 1~2개 품목의 신약 시판허가가 나오고 있다. 초기 개발된 신약 중에는 시판 허가를 받은 이후 매출 실적이 거의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2003년 5월에 시판허가를 받은 CJ제일제당의 '슈도박신주'는 시판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