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8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19대 대선 선거운동 첫 날 열린 보건의료 토론회에서 혼합진료 금지, 주치의 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일차의료 강화’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으며, 정치권은 일차의료 특별법 제정, 주치의제 시행 등을 통해 일차의료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이 주최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한 19대 대선후보 초청 대토론회 ‘보건의료산업 일자리대타협을 제안한다’가 17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 윤 교수는 19대 대선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 ▲주치의 제도로 노인과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역간 의료 불평등 해소 ▲사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 등을 5대 보건의료정책으로 발표했다. 그는 “먼저 의료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결국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세부 대책으로 신포괄수가제와 본인부담금 상한제 강화, 혼합진료 금지, 어린이 병원비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강화, 생계형 건보료 체납자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주치의 제도에 대해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정책제안 책자에서, 산부인과의사회가 정책제안 및 성명서에서, 의협 대의원회가 KMA POLICY아젠다에서 각각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저출산 시대에 있어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 및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은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분만인프라는 붕괴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는 모성사망률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제안은 명분을 갖는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발간한 대선정책제안 책자에서 위기의 출산 인프라를 회복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적정수가 보장과 사각지대 해소를 제안했다. 이 책자에서 의협은 분만취약지 또는 응급상황에서 외과적 처치가 즉시 가능한 분만 의사 확보를 위한 적정수가 보장을 제안했다. 즉 분만취약지가산 확대, 고위험분만가산 확대, 고위험임산부 집중관찰입원료, 분만관리료 신설, 신생아실 관리료 인상, 응급진료 및 야간진료비 인상, 제왕절개수술 포괄수가제도 전면 개정 등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분만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역할 강화를 제안
지난달 왓슨 도입을 발표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4월 17일(월) IBM사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 이하 왓슨)을 이용한 진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수개월 동안 왓슨의 도입과 운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날 40대 대장암 남성을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와 왓슨을 병합해 첫 진료를 개시했다. 40대 대장암 환자는 “왓슨에 대해 언론으로 접한 적이 있다. 처음 기회가 왔고, 보다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은 종양학에 적용되는 왓슨을 지칭한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 MSKCC)에서 의사들이 근거에 입각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300개 이상의 의학 학술지와 200개 이상의 의학교과서를 포함해 1,500만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방대한 의료정보를 입력하여 훈련 되었다. 대장암 환자의 진료를 위해 주치의인 외과 김대동 교수는 병리과 박지영 교수, 혈액종양내과 조윤영 교수, 핵의학과 강성민 교수, 영상의학과 강웅래 교수, 소화기내과 정진태 교수, 방사
유한양행의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2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5%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양호한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3,2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168억 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13.6% 증가한 276억 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7년 1분기 매출액 3,214억 원은 지난 2016년 4분기 매출액 3,476억 원에 비하면 7.5%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17.2%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예상한 2017년 한 해 예상 매출액은 2016년보다 9.7% 증가한 14,396억 원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그중 전문의약품 매출은 9,047억 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1,176억 원이며, 특히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에서 전년 대비 16.6%의 가장 큰 성장을 보이며 2,87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품목별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매출 1위 제품인 블록버스터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1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기초연구사업 중 ‘2017년도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최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견 연구사업’ 은 창의성이 높은 개인 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 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 연구자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과제에 선정돼 매년 1억원씩 3년간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교수가 수행할 연구 과제의 1차 목적은 여성암 혈액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것이다. 2차와 3차 목적은 치료예후 예측 바이오마커 선정과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새로운 진단 검사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여성암환자의 치료 과정 중에서 암의 성질 변화 혹은 표지 인자의 변화를 임상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많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너무 침습적이며 실제 치료 중 조직을 채취해 연구하기가 쉽지 않고, 영상기법으로의 방법은 암의 총량이 많아져서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서 발견되어야만 진단이 가능해 아주 초기단계에서의 진
# 4월 17일 오전 11시. 계명대 동산병원 인공지능(AI) 암센터에는 2년간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금자 환자와 함께 혈액종양내과 박건욱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조지형 교수, 병리과 황일선 교수, 핵의학과 김해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최은철 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했다. 이날부터 특별히 새로운 조력자인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가 합류했다. 동산병원 다학제팀은 이씨의 진료정보들을 미리 입력하였고, 왓슨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곧바로 왓슨 포 온콜로지 Treatment Options에 이씨에게 추천하는 항암치료법 3가지와 고려할만한 치료법 5가지, 그리고 사용해서는 안될 항암제 리스트가 나타났다. 왓슨이 추천한 첫 번째 치료방법은 현재 동산병원의 치료법과 일치했다. 주치교수인 박건욱 교수는 활짝 웃었고, 환자 또한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4월 17일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 (Watson for Oncology)’를 이용한 진료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진료는 현재 동산병원의 다학제팀에서 시행중인 암 치료법과 왓슨이 제시하는 치료
한미약품이 임상시험 중 '올리타'를 복용한 폐암 말기 환자 A씨에게서 "SJS(스티븐스존슨증후군) 발생 14개월 후에 식약처에 보고됐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하여 일부 미흡한 점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17일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5월 폐선암 말기 환자 A씨는 중앙보훈병원의 제안에 따라 한미약품의 폐암 치료 신약 '올리타'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당시 A씨에게서 호흡곤란과 인후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은 임상시험을 중단했지만 A씨의 증상은 더욱 악화됐고 조직검사 결과 중대이상반응인 SJS와 일치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후 상태가 더욱 위독해진 A씨는 결국 그해 7월 4일 사망했으며, 한미약품은 A씨 사망 14개월이 지난 이듬해 9월 식약처에 SUSAR에 따른 임상시험 환자의 사망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A씨는 올리타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종류의 약들도 복용 중이었으며, A씨에게서 나타난 부작용 SJS가 처음엔 다른 약들로 인한 부작용인 것으로 임상시험 담당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뒤 임상 환자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A씨의 SJS가 올리타 부작용인 것을 확인하고 그 즉시 식약처에 보고했다"고 밝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폐암 3차 적정성평가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폐암(폐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으로 진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한 123기관, 1만 350건이다. 폐암 적정성평가 대상을 살펴보면, 폐암 환자는 남자(69.7%)가 여자(30.3%)보다 2배 이상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34.8%) > 70대(33.0%) > 50대(20.2%)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82.5%, 소세포폐암 환자는 17.2%를 차지했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3.7%는 발견 당시 전이가 진행된 4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70.3%는 확장병기로 진단됐다. 폐암 환자의 치료방법은 수술(50.4%) > 항암화학요법(34.1%) > 방사선치료(15.5%) 순이었다. 폐암 적정성평가 결과 산출을 위해 구조·과정·결과 영역별 각 평가지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47점(상급종합병원 99.16점, 종합병원 95.9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조 영역의 ‘전문인력구성 지표’는 폐암의 통합진료를 위해
종근당홀딩스(대표 이병건)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예술적 역량,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 작가들과 차별성을 갖고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전현선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선정돼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작업에 집중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파킨슨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파킨슨병은 뇌에서 특정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떨림, 경직, 보행장애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파킨슨병 환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치료만큼이나 예방 또한 중요하다.이날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신경과 송인욱 교수) ▲치매예방체조 ▲뇌졸중의 이해(신경과 조현지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 센터장)는 “파킨슨병의 증상인 통증, 근육 경직, 보행장애 등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파킨슨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의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며, 참석 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032-505-5940)로 문의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4월 25일 오전 10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 의과대학과 ‘제5회 한림-오울루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또는 공복혈당 상승)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및 대사질환뿐 아니라 각종 암, 만성질환과도 연관이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 총 9개의 발표로 구성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울루의대 내과 마르쿠 사볼라이넨(Markku Savolainen) 교수, 오울루대 정보처리공학과 해리 오이나스-쿠코넨(Harri Oinas-Kukkonen) 교수, 생화학과 튀레 살로누르미(Tuire Salonurmi) 박사, 오울루대병원 테르히 요켈라이넨(Terhi Jokelainen) 임상영양사, 한림의대 홍은경, 김철식, 박경희, 윤종찬, 서영균 교수 등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대사증후군과 생활습관개선’을 주제로 최신 동향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대사증후군과 비만; 역학 및 특징의 추세 ▲대사증후군 - 동맥경화의 다양한 위험인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가 성장기 핵심 성분인 DHA의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강화한 ‘츄어블 오메가-3’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메가-3 (DHA/EPA 지방산 함유 유지)의 핵심인 DHA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성분인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함량이 기존 216mg에서 450mg으로 2배 이상 강화됐다. 또한 오메가-3 제품은 피쉬오일 특유의 비릿한 맛으로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새콤달콤한 오렌지 맛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 디자인에는 호주에서 온 브랜드임을 알 수 있도록 개발한 코알라 캐릭터 ‘코비’를 적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엄마들이 꼼꼼히 확인하는 영양 정보는 기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제품인 ‘츄어블 오메가-3’는 어린이 오메가-3 시장 1위 제품으로, 성장기 아이에게 중요한 DHA를 포함한 오메가-3 540mg (DHA450mg+EPA90mg)을 식약처 일일섭취권장량에 꼭 맞춰 공급한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 1mg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
봄철 늘어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인후염으로 목아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세먼지 표면에는 황산염, 질산염, 산, 각종 중금속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붙어있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황사 발생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켜 황사 발생 후에는 평소보다 호흡기 진료 환자가 증가한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0㎍ 증가할 때, 병원 방문률이 1~4%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올바른 호흡기 질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미세먼지와 황사 많은 봄철, 인후염 환자 수 약 250만 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아 국민안전처는 올해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며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확인을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2007~2016년)의 월별 황사 발생일수를 분석한 결과, 3월 황사 발생일수는 2.4일로 1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봄철 미세먼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15일~4월 12일 기간 동안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PM10)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3월 2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라,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의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디앙정의 허가사항 승인에 따라, 자디앙정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 정(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 트라젠타정 병용 요법에 자디앙정을 추가로 3제 병용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자디앙정+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3제 병용투여 허가에 따라 기존에 '트라젠타듀오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으로 치료 받던 환자들도 자디앙정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허가사항 승인은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5mg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자디앙정 을 추가 투여할 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에 근거했다. 자디앙정은 메트포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Korean Urological Congress and Expo)’ 현장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대선기획단 토론회에서 각 정당의 점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우수,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보통,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미흡이었다.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15일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와 송파구의사회 행사 두곳을 거쳐 오느라 경기도의사회 대선토론회에 뒤늦게 참석했다. 토론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고, 박인숙 의원은 8시경 참석하여 이전에 진행된 ▲20대 국회 각당 법안 발의 현황 발표 ▲의료계의 25개 대선관련 보건의료정책 제안 ▲각당의 보건의료관련 공약이나 의원의 입장 ▲경기도의사회의 사전질의 7개항 답변 등에 참여할 수 없었다. 마지막 행사인 7개항 질의응답이 끝난 후 박인숙 의원은 앞서 열린 4개 진행 사항을 포괄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숙 의원은 “오늘 여자의사회, 송파구의사회 행사를 다녀오느라 늦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서면으로 했으니 저의 개인 이야기를 하겠다. 20대 국회는 의사가 3명 뿐 이다. 안철수, 신상진, 박인숙이다. 진정한 의사는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 때이다. 모 당의 의사 출신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절차를 강화한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인의 전문의 진단, 반드시 자·타해 위험이 있어야 입원이 가능토록 한 조항 등을 통해 환자의 인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정신과 학계는 올 초부터 국회공청회를 비롯해 기자간담회,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안의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복지법TFT 위원인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만나 개정 정신보건법의 문제점과 학회가 바라는 개선방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개정 정신보건법 인권과 치료,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가 할 일을 안했다. 그 동안 민간 정신과 전문의에게 맡겨놨었는데 국가가 다시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다. 외국도 입원결정을 사법, 법원, 행정기관이 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 지난해 헌재에서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제3자, 기관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가야하는데 개정법은 애매하다. 2인 진단을 한다는데 국공립 정신과 전문의가 부족하다보니 민간 지정기관이라는 이름을 통해 또 민간에 맡기고 있다. 최근 심각한 상황이 일부 발생했
“노인세부전문의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데, 이에 대한노인의학회는 불안감이 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16일 서울역 앞 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가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장동익 상임고문이 이같이 언급했다. 장동익 고문은 “중요한 거는 의협에서 주측이 되고 있는 노인세부전문의이다. 일부 학회가 극렬하게 반대하지만 배는 가고 있다. 어제 내과의사회 총회에 고문으로 참석했다. 토의 안건에서 노인세부전문의 단계에 왔다는 것이다. 일부 신경과 재활의학과가 반대하고 있지만 배는 가고 항구에 도착한다는 논조이다.”라고 말했다. 장 고문은 “이러한 내용을 오늘 춘계학술대회에서 좌장을 보면서 공지사항으로 800~9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아나운스 했다. 불안한 거는 노인세부전문의가 되면 우리 노인의학회 인증 갖고 될까하는 의구심이다. 불안감이 있다. 집행부에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고문은 “노인의학회 인증의는 열심히 교육받고, 시험도 1년에 1번 받고 있다. 문제집도 새로 리프레쉬먼트하려고 한다. 시대에 맞게 이번에 취임한 김용범 이사장이 역점사업으로 할 것이다. 인증의는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인증의가 아닌 노인세
“작년부터 만성질환자 상담수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저평가된 내시경 수가가 현실화되고 있다.”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최성호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남는 1년의 임기 동안 중점 회무 추진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최성호 회장은 “임기 수행 1년이 됐다. 작년에 회장 소임을 받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내과의사의 진료수익과 관련된 상당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지난 7월에는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만성질환관리는 개원가, 내과 개원의가 담당해야한다. 환자가 많지 않은 의원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시범사업에 원격모니터링이 포함됐고, 복지부의 원격의료가 아니라는 공개적 발언을 조건부로 참여했다. 또 의협이 주도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보건소 등을 제외한 1차 의료기관만 참여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시범사업은 가을에는 결과가 나올 거 같다. 이후 판단해서 이사회와 시도회장단 회에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에 특히 검진과 관련된 수가의 현실화가 있었다. 최 회장은 “가을에는 10년 영향 미칠 사안으로 초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순간순간 졸음에 빠지는경우가 있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마이크로 수면이라 한다. 마이크로 수면은 깊은 잠과 마찬가지로 뇌의 대부분이잠이 들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졸음운전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봄에 발생할 정도로 봄은 해가 길어지면서 활동량이많아지고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몸이 나른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춘곤증이 쉽게 와 졸음운전을 유발한다. 일본 경찰청에서 운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이 있는 운전자는 졸음사고 위험이 일반 운전자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면 중 무호흡 증세가 있는사람은 빨리 치료를 받거나 운전 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수면 무호흡을 앓고 있는지 스스로인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평소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낮 시간에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어렵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자신의 수면 패턴을 점검하는 것이좋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이심할수록 일반운전자에 비해 사고위험성이 2∼3배 높다"며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 운전자의 경우 단한 번의 사고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