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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 박승국)가 세계 수준의 고형제 생산 전용 설비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을 증축했다. 이번에 신축된 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시설과 연계 확장되는 형식으로 연면적 1300㎡, 지상 3층 높이의 건물이다. 고형제 연속 대량생산이 가능토록 링크화된 제립 장비시스템과 자동화 포장장비, 중앙집중식 환경 관리 시스템 등을 새로로 도입했다. 양적 증산과 완벽한 품질이 보증되는 첨단 시설이다. 주간 가동기준으로 복합제를 포함해 연간 5억 정 규모의 고형제 추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구개발과 품질생산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장 증설과 생산시스템 도입을 계획했다. 2007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수액제제 전용 공장을 건축하고 2Chamber Bag 영양수액(TPN)을 생산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 생산 수준보다 고형제 부문에서 생산규모가 2배 가까이 확대되었으나 실제 이 공장은 양적 팽창보다는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훨씬 컸다”고 말했다. 최근 신규 복합제와 주사제의 출시를 목전에 둔 한올바이오파마는 첨단 신축 시설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내수시장과 해외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광진구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9일 실시했다.생명을 구하는 응급조치법을 주제로 강의한 응급의학과 이경룡 교수는 “광진구는 교통이 복잡해 응급차가 5분 내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빨리 이뤄져야 생존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보다 ‘흰 셔츠에 안경 쓰신 분’ 등 구체적으로 특정 사람을 지목해 119에 신고하거나 자동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랄 것을 요청해야 한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강연 뒤에는 사람 모형을 두고 자동제세동기 신호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한 건국대병원 이명현 연구원은 “가슴 한 가운데를 분당 100~120회 눌러야 한다”며 “5cm 깊이로 누르는 것이 좋은데 보통 사람이 아무리 힘껏 눌러도 3~4cm기 때문에 있는 힘을 다해 눌러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건강증진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광진구 지역 주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또 건국대병원은 서울종합방재청에서 운영하는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가 7월 9일을 기해 창립 3년 만에 회원 5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개원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의원협회는 지난 2011년 6월 26일 창립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금도 매달 꾸준히 100여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의원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929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개원준비의, 봉직의 등 약 1,000여명의 비개원의도 준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협회는 개원 운영에 필요한 노무, 세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제공해 의원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과 제휴카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또한 의료배상보험, 퇴직연금을 비롯해 대리운전,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서비스까지 여러 분야의 폭 넓은 대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의원협회는 실사 TFT의 경우 회원이 공단의 현지확인이나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당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현안에 대해서도 개원의의 입장에서 적극 앞장서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에 대해 “영리자회사와 원격모니터링 추진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주 서울대병원-SKT의 헬스커넥트에 대해 위법하다고 유권해석 내린 것에 따른 것이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들이 특수법인이기 때문에 영리자회사 소유가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헬스커넥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회 입법조사처의 유권해석 후 현재 이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상황이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서울대병원을 기본적으로 의료법인으로 규정하고 철퇴를 내린 것”이라고밝혔다.더 나아가 “헬스커넥트만 걸린 것이 아니다. 연세대는 KT와 후헬스케어를 소유한 채로 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다른 빅5 의료기관 모두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전의총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시행규칙 개정을 강행하면서 이 헬스커넥트를 핑계로 삼으며 서울대병원이 영리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니 다른 대학병원들에게도 형평성을 맞춰줘야 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며 “하지만 이제 위법성이 규정되어 이 핑계는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여기서 또 한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의료인 폭행협박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환자단체연합(이하 환연)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과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입법권 남용”이라고 9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이 의료법 개정안은 여야 의원에 의해 발의되어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새천년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3일 진료중인 의료인을 폭행 또는 협박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내의 벌금을 처할 수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로부터 1년 후인 지난해 12월 4일에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 또는 협박하여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의료인 폭행협박 가중처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제18대 국회 때도 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에 의해 입법 발의되었으나 시민환자소비자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민환자소비자단체는 당시 개정안에 대해 ▲형법상의 폭행협박죄로 처벌하는 것보다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인력 효율화 방안을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지난 7월 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대만사례를 참고한 건보공단 인력 효율화에 대해 "효율화가 필요하다면 논의하고 상의하겠다"고 유보적으로 답변했다.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이하 공단노조)은 “추징업무 민간위탁 운운하며 꿈틀거리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경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하지만 의원협회는 성명서의 내용들에 대해 “오히려 공단 인력 효율화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좋은 자료라고 본다”고 밝혔다.의원협회는 무엇보다 공단이 체납 징수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징업무의 신용정보회사 위탁에 대해 공단노조는 “이미 공단 체납징수율은 여타 여느 기관보다도 전문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의원협회는 “2013년 말 기준 건강보험료 누적체납액이 2조 3,718억원에 달하고, 6개월 이상 장기체납자가 지역가입자의 20%인 156만 세대에 달한다”며 노조의 주장을 부정한 것이다.의원협회는 또 “체납징수의 주체자가 자기 정체성을
의사협회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이행추진단을 다시 구성하기로 했다.9일 대한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에서 의-정 합의 결과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기 위한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재구성하기로 했다.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를 이행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왔으나, 지난5월9일 제2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의정합의 이행추진단은 보건복지부 관련 공무원 및 의사협회 소관 상임이사가 참여하는 4대 4 정도의 협의체로 구성·운영한다. 해당 아젠다별로 필요한 경우 의협 주무 이사 및 보건복지부 주무 과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의협은 이행추진단 구성방안으로 △협회 측 강청희 상근부회장(단장), 김길수 기획이사(간사), 연준흠 보험이사(위원), 서인석 보험이사(위원), 박종률 의무이사(위원), 임인석 학술이사(위원) △보건복지부 측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간사), 양윤석 의료제도개선팀장(위원), 손호준 원격의료추진단 기획제도팀장(위원)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제약협회가 23일(잠정)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제약협회 윤리헌장’의 채택·선포식을 갖고 불법 리베이트 추방에 나선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조순태)은 9일 제13차 회의에서 윤리헌장과 윤리실천강령의 초안을 검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경영 선포식은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윤리헌장 상정·채택과 외부 법률전문가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정은 23일로 정해졌으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윤리헌장에는 인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제약산업의 최우선적 사명과 함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 등 책무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사장단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초안에 대해 1주일간의 추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임시총회의 의결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협회 집행부가 제출한 사무국 조직 개편안, 사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협회 사무국은 효율적 업무수행과 협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해 대팀제 중심의 5개실 체제(의약품정책실,보험정책실,바이오의약품정책실, 경영지원실, 커뮤니케이션실)로 바뀐다. 조직 개편안이 승인됨에 따라 일부 승진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모자보건센터(센터장 배종우 교수)는 지난 5일(토) 오후 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 - 아빠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정성훈 교수와 일반인 아빠가 ‘아빠의 육아사례’를 발표했다.이어 모자보건센터 전담 간호사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여 예비 엄마와 아빠의 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아빠의 육아상식에 대한 퀴즈대회와 모유수유를 위한 다짐편지를 작성하는 이벤트인 '프랜들리 대디를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아빠들은 성심껏 행사에 임해 전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아빠’ 상장을 부여받았고 특히 아기의 태명이 ‘축복이’인 정동현 아빠가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강동경희대병원 정성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한 예비아빠의 모유수유를 포함한 육아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번과 같은 행사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결과가 공개됐다.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 골라내 만든 의약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은 면역 결핍 치료제에 쓰인다.지난 4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소아 심장 포럼(The 10th Japan-China-Korea Pediatric Heart Forum)을 통해 녹십자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제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은 가와사키병을 진단받은 소아에게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정맥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다. 가와사키병은 고열과 발진을 동반한 심장혈관 이상질환으로 지난 1962년 일본 가와사키 지방에서 처음 발견됐다. 현재는 면역반응이상으로 걸리는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의 5세 미만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임상 시험은 생후 3개월 이상 만 7세 이하 가와사키병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약 6개월 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원주기독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총 7개 기관에서 진행
순천향의대 신경외과가 지난 1974년 병원 개원과 함께 출발해 어느덧 불혹을 맞았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은 지난 5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은 1974년 5월 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개원과 동시에 허곤 박사가 부임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에 변박장, 이인수교수가 부임했고, 1976년엔 신경외과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을 받았다. 1978년부터 순천향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로 발전해 현재는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등 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22명의 전문의와 11명의 전공의들이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이날 학술대회는 의료문서, 정위방사선수술, 신경해부학과 혈관분야, 척추분야, 동문세션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4-6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는 변박장, 최순관 등 원로교수와 정용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신경외과학교실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의료문서 분야에서는 최순관 전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와 김주승 을지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단서 작성요령, 장애평가 기준과 평가요령, 의료감정과 의료분
고대병원이 우수한 국내 직장암 로봇수술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선다.8일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는 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를 도입한 전문 영상촬영 및 송출장비가 들어섰다. 직장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수술 시연을 위해 설치된 것.40대 남성 직장암 환자의 이 날 수술은 세계 최대규모이자 최고수준의 로봇수술외과학회인 ‘임상로봇수술학회 (CRSA, Clinical Robotic Surgery Association)’에 생중계(Live Surgery)로 시연됐다.영상자료로 저장되어 향후 김선한 교수의 직장암 로봇술기를 보고자 하는 의료진은 누구나 수술시연영상을 재생해 볼 수 있다. 이 40대 남성 직장암 환자는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에서 직장암을 진단받은 후, 김선한 교수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고대 안암병원을 찾은 환자였다. 항문에서 병변까지의 거리는 약 2.5cm로 하부 직장암으로 진단되었으며, 주 병변과 임파선의 정밀한 절제는 물론, 항문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었다. 수술은 괄약근 간 절제술을 통해 항문을 보존하는 것으로 계획되었고 김선한 교수는 로봇으로 조심스럽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기준 4인실은 6~11만원에서 2.4만원, 5인실은 4~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으로 각각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여 「선택진료·상급병실 개선에 따른 수가 개편 방안」,「캡슐 내시경 등 4대 중증질환 관련 5항목 급여 적용방안」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건정심에서는 지난 2월 발표한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중 금년도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개선계획 및 이에 따른 수가 개편방안을 의결했다.3대 비급여 개선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선택진료비가 평균 35% 감소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후속조치로 △선택진료에관한규칙, △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 진행 중이다.제도 개편으로 인한 의료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수가 개편방안도 추진한다. 의료계 손실은 7,4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중 상급병실료 축소로 2,030억, 선택진료 축소로 5,430억의 손실이 각각 예상된다. 상급병실의 경우, 4·5인실 상급병실료 차액이 사라지는 대신, 향후 4인실 기준으로 입원 환경이 개선되고, 특
사용하지 않는 건강보험증 발급에 최근 3년간 162억원의 예산이 쓰인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김희국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발의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증을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등)에 따른 자격 확인으로 대체가 가능해, 실제로 가입자는 건강보험증을 소지하지 않고, 요양기관에서도 확인을 요구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법에 따라 건강보험증을 일률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5,340만건, 162억원(연간 약 54억원) 상당의 발급비용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국 의원은 “신분증으로 자격확인이 가능한 상황에서 건강보험증을 모두 발급하는 것은 낭비의 여지가 있으므로 가입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예산의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요양기관에서 신분증명서만으로 자격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건강보험자격을 도용하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세금낭비이자 건보료 인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의료계 현안인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7일 기자들과 만난 추무진 회장은 시급한 현안인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대부분 비대위에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비대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지난 3월30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비대위가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투쟁을 이끌도록 결의한 내용을 존중하겠다는 것이다.임총 결의 이후 비대위는 원격진료와 관련,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준비 중이다.그런데 지난 5월30일 의협 前집행부와 복지부가 발표한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정 내용은 대도시까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등 개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위는 △시범사업 종료일을 11월로 맞춘 점 △모집단을 늘려 연구기간을 줄인 점 △시범사업 전 의료법 개정안 국회 제출 △3~5년 정도가 학문적으로 타당한 시범사업 기간인데 6개월 단기간으로 정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들고 있다.특히 5월30일 前집행부와 복지부가 발표한 시범사업 내용은 △시범사업 평가 위원을 의협과 복지부 동수로 구성한 점 △경증 질환의 초진, 재진까지 포함
“정 교수는 트라우마 전문가입니까? 박사입니까? 왜 학생상담기록을 제출하지 않았습니까? 국회에서 위증하면 안됩니다.”현직 국회의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심리치료를 담당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생존자 학생들의 민감한 상담내역이 담긴 자료일체를 내놓으라고 호통을 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열렸다.이날 정진후 의원(비례대표, 정의당 특위의원)은 보건복지부 기관보고 차례가 오자 문형표 장관과 함께 배석한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에게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치료 자료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호통을 쳤다.정 의원은 정 교수에게 “학생상담일지 원본, 상담자현황, 상담대장, 상담누적실적, 고위험군 명단, 심리검사척도 개인별결과 및 내용, 개인정보보호서약서 등 17개 항목을 약속대로 5월 28일까지 단원고와 교육청,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당황한 정운선 교수는 “사실과 다르다. 직원들이 요구받은대로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고 답했다.이외에도 정진후 의원이 제출을 요구한 항목은 학부모교육자료, 학부모교육등록부, 교육실시현황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열 병원장)은 지난 7월 1일(화) 대한병원협회에서 전공의 수련환경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시한 병원신임평가를 성공적으로 수검했다.이열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부서장 및 간호부 UM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병원신임평가는 진료의 질 관리, 감염관리, 약제, 의료사회복지, 영양, 의무기록 및 의료정보, 수련행정 및 수련교육, 간호, 행정 부문 등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명의 평가위원들이 서류평가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홍서유(을지병원장) 평가반장은 총평에서 “모든 평가항목들에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으며 모든 의료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자신 있고 당당하게 수검 받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각 평가위원들도 분야별 평가항목에서 만족스러움을 표하며 일부 개선사항을 제안했다.이열 병원장은 “평가를 위해 수고해 주신 평가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평가결과와 개선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보다 좋은 병원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있다.올
습윤드레싱재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지난 5월 제네웰이 메디폼의 새로운 파트너로 먼디파마를 선택하면서 습윤드레싱재 시장이 새롭게 재편됐다. 메디폼은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습윤드레싱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 그동안 일동제약과 함께 판매했지만 최근 계약이 끝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다. 습윤드레싱재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제네웰은 먼디파마와 메디폼 라이센스와 판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포부를 밝혔다.메디폼을 떠나보낸 일동제약도 새로운 습윤드레싱재 메디터치로 맞불을 놨다.일동제약은 2001년부터 습윤드레싱재를 주도해온 영업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보령제약도 듀오덤 패키치 리뉴얼을 출시했다. 듀오덤은 세계 최초로 습윤드래싱재를 만든 미국 콘바텍의 제품으로 보령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졌다. 대웅제약은 추성훈과 추사랑을 전면에 내세워 자사의 이지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종근당도 솔솔플러스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선발주자와 후발주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습윤드레싱재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분류되면서 제약사들은
일반 국민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영상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홍보영상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홍보를 주제로 5분 이내의 홍보영상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되며, 접수는 7월 7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이다. 이후 1차 심사에 합격한 10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총 4팀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국립암센터원장상과 함께 총 1,10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을 수여한다. 관련 상세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홈페이지(http://hospice.cancer.go.kr)와 국립암센터 담당부서(031-920-219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이 지난해 7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비전인 혁신과 책임을 1년간 어떻게 실천해왔는지 공개했다. 얀센은 지난해 새 비전을 선포하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돌봄을 장려하기 위해 ‘나눔 펀드’를 만들었다.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찾아 기획하고 기금을 신청하면, 심사 후 ‘나눔 펀드’에서 활동비가 지원된다.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기관이나 단체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메디컬 영업부 직원들은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스롤라인'의 도시락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다.최근에는 시설에서 김치 만드는 일을 돕는 한편 SNS 마케팅을 시작, 스롤라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시락 사진과 주문 정보를 포스팅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인천지역 영업부는 근교 복지시설의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함께 임가공 작업활동을 벌이며 그들의 사회자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정부 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며 재정과 장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10여 개 다양한 유형의 사회공헌 활동 기획안이 ‘나눔 펀드’에 접수됐다.아울러 얀센은 새로운 도약(2nd Leap)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