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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프로포폴·옥시코돈 불법 사용 의료기관 44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검찰청, 경찰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프로포폴·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곳을 점검한 결과 처방전 없이 투약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의료기관 4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보건당국 조사 결과 A병원 영상의학과 의사 김모씨는 환자 백모씨 등 2명에게 201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료기록부 등을 누락하고 옥시코돈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B병원 성형외과 의사 김모씨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프로포폴을 환자 전모씨 등 3명에게 투약하고 실제 투약량 등을 관리대장에 거짓으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요 위반 내용은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없이 마약류 투여(13건) ▲마약류관리대장 허위 작성 등 기록 위반(27건) ▲실제 재고량과 관리대장 불일치(8건) ▲기타(23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의료기관 및 불법 유출·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31곳은 검찰과 경찰이 추가수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처 마약정책과 관계자는 “아직은 정보 누락인지 고의적 의도가 있는지 혐의를 입증하는 단계”라며 “검·경 조사 결과 고의성이 입증된다면 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6명을 초청해 수술이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5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길병원과 인천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심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 6월 5일(목) 자 마잉(7)군을 시작으로 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가운데 12개월 난 짜미양은 복합 심장기형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 했다. 작은 몸으로도 잘 견뎌준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베트남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인천시-길병원 아시아권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은 길병원과 인천시가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나눔과 배려’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전 세계가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노하우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많은 나라에 수출할 때가 왔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다른 국가에 적극 수출하면 의약품과 의료기기, 병원 등의 해외진출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된다.김 이사장은 6월 30일 공단과 일산병원이 주최한 ‘제8회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 수료식’ 기념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11회째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개국 475명의 보건당국 관계자가 이 연수과정을 거쳐 갔다. 지난달에도 멕시코,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7개국 관계자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배워갔으며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김종대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 가입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건강보험의 발상지인 독일의 경우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하는데 100년이
건보공단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7월 1일 건강보험 37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6주년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공단은 이 기간에 본부와 6개 지역본부, 전국 178개 지사 봉사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 불우보호시설 후원, 독거어르신 찾아뵙기, 의료봉사와 집수리봉사 등을 실시했다.30일 본부에서 실시한 기념식에서는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1천만원을 ‘여성 노숙인 쉼터’ 등 5곳에 전달하고, 컴퓨터 250대는 ‘참전유공자 정보화지원협의회’에 기증하여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PC보급에도 앞장섰다.특히, 지난 28일에는 공단과 일산병원 봉사단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어르신 3가구에는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집수리봉사에 나섰다. 마을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30대도 전달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전직원의 93%가 넘는 1만 2천여명의 직원이 봉사단에 가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라도 젊은 환자만큼 심장이식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이식팀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심장내과 이해영 조현재 교수)은 1994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당시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에 비해 수술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심장이식 환자 81명 중 60세 이상은 21명으로, 평균 나이는 66세이고 최고령 환자는 74세였다. 60세 이상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60명)에 비해 ▲ 30일 내 조기 사망률(60세 이상 4.8% vs 60세 이하 5%) ▲ 중환자실 재원기간(60세 이상 11일 vs 60세 이하 11.5일)에서 차이가 없었다.또한 신부전, 폐렴, 심방세동, 상처 부위 문제, 뇌졸중 등 수술 후 주요 합병증과 전체 입원기간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평균 52개월 동안 생존 환자 77명을 관찰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환자의 생존율(1년: 75.9%, 5년: 60.7%)은 60세 이하 환자의 생존율(1년: 84.6%, 5년: 67.9%)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환자 그룹
대웅제약은(대표 이종욱)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안정적’ 기업·회사채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국내 제약기업이 받은 최고 등급으로 대웅제약이 최초다. 대웅제약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제약업계의 환경저하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부문의 사업경쟁력,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사 대형품목의 판권유지와 협상지위 제고, 적극적인 판관비 통제에 따른 수익구조 보완 등을 통한 수익성 및 현금 창출력이 개선되었으며 매우 우수한 수준의 재무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약 7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출을 계약한 자체 개발 품목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 등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과 해외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신인도와 탄탄한 자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등급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측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충북 오송 내 cGMP공장 생산시설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자금 소요 등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부채비율
의사협회 집행부가 의료보험 부정수급자 급여제한 업무를 의료기관에 떠넘긴 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했다.30일 강청희 상근부회장과 서인석 보험이사는 마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항의 방문, 이상인 급여관리상임이사, 정승렬 급여관리실장, 김석원 급여관리부장을 면담하고 의료기관에게 국민건강보험 고액체납자의 부정수급을 거절하도록 하는 행위는 보험법 위반임을 지적했다.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이상인 상임이사 등을 면담한 직후 공단 기자실에 들려 “행정편의 주의이고 부당함을 지적했다. 부정수급자가 부득이 진료 받을 수 밖에 없는 경우, 예를 들면 응급환자의 경우 방지대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7월1일 이후 법적 조치에 대해 의사협회는 회원들에게 참여를 재고하도록 할 수 도 있으며, 비정상적이고 부당한 제도 시행에 반대한다는 의지를 전달했다고 덧 붙였다.이에 대해 공단 측은 “의협 회원들에게 가급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 재논의하자.”는 기본적 입장만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에 앞서 공단 1층 입구에서 서인석 보험이사가 성명서를 통해 7월 1일부터 무자격자, 급여제한자 등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을 의료기관이 하도록 한 것은 건보공단이 자신의 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6~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4 국제의약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일동제약은 박람회장 한국관 내에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제품과 원료, 첨단의 설비 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박람회에서 일동제약은 30여 개국, 130여개 업체와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차후 업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행사에 동행한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은 실무자들을 독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의지를 나타냈다.올해 14회째를 맞은 CPhI Chin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박람회로 전 세계 각국의 2500여 개 업체, 4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일동제약은 2010년부터 5회 연속 참가했다.
노바티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1차 치료 효과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타시그나로 1차 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90% 이상)이 최초 3개월째 암 유전자 수치(BCR-ABL)가 10% 이하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최초 투약 3개월 시점에 빠르게 조기분자 유전학적 반응(Early Molecular Response, EMR)을 획득하는 것은 18개월째에 암 유전자 수치가 검출되지 않는 완전분자 유전학적 반응 4.5단계(Molecular Response 4.5, MR4.5)에 도달하는데 주요한 예후 인자임이 새롭게 밝혀졌다.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는 이번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4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이하 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특히 ENEST 시리즈 임상 연구들 중 타시그나의 강력한 1차 치료 효과가 확인된 ENESTnd의 5년 간 추적 연구결과/ENEST1st 하위연구 결과들이 주목을 받았다. ENESTnd 임상시험의 5년 추적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최초 3개월 시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5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4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6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다발성 양성골종양 수술 후 청구한 자28 양성골종양의 소파술 또는 절제술 2800% 인정여부 ▲ABO 불일치 간이식 후 시행한 혈장교환술 인정여부 ▲간이식술 후 부수술로 산정된 혈관성형술 및 혈전제거술 인정여부 ▲조혈모세포이식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이다.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업무포털/심사정보/정보방/공개심의사례(순번163번)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간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이 국내 한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각광받을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간이식주간(Liver week)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간 기증자 복강경 수술법의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간이식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은 지난 2010년 국내에 소개됐지만, 이후 복잡하고 어려운 술기 탓에 각급 병원의 이식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권준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의 새 가능성을 전했다. 권준혁 교수팀이 지난해 5월 첫 수술을 한 이후 지금까지 복강경으로 수술한 간이식 기증자 21명의 경우 퇴원일이 수술 후 7일 전후로, 개복술에 비해 3~4일 정도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에다 5mm에서 12mm 크기의 구멍을 뚫고, 간 주변부의 손상 없이 간을 절제해 꺼내는 복잡한 방법을 감수한 결과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진통제량 또한 개복술에 비해 50% 줄어들었다. 특히 개복술이 배에 커다란 흉터를 남기는 데 반해 복강경 수술은 작은 흉터만 남아 기증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바는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권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병원정보시스템에 대한 수출 계약 및 합작회사 설립 기본 협약에 6월 29일 서명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컨소시움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2년 간 사우디 내 5개 지역의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 총 3,000여 병상 규모의 병원에 순수 소프트웨어만 700억원 규모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움과 국가방위부가 설립하는 합작회사를 통해 사우디 및 중동 지역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사업 계약에도 서명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이 일반적인 업체와 고객의 관점이 아니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에서도 장기적인 파트너로 중동 시장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했다.이번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수출은 국내 대형 병원정보 시스템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로, 한국 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중동지역 이외에 다
병의원에서 진료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 확인을 의무화하는 건강보험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 시행 예정일이 오는 7월 1일로 다가오자 의료계의 반발이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 등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공단은 요양기관이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보험청구함으로써 무자격자임이 드러나면 공단이 진료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의학 엑스포 2014’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륨 앞에서 건보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의원협회 관계자는 “피보험자 관리도 못하면서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공단은 보험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강행하는 공단을 강력히 비난했다.이어 “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은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되지 않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건강보험 당연가입제(또는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로 인해 요양기관이 보험가입자의 요양급여를 거부할 수 없는 권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공단이 자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는 7월 19일(토) 오전 10시~12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무엇이 궁금하세요?-전문가들이 답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해운대백병원 내과·외과·이비인후과·핵의학과 등 갑상선암 관련 진료과의 여러 전문의들이 보다 심도있는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선택을 돕는 자리다. 최근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단편적인 언론보도나 방송으로 인해 갑상선암 환자별로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자칫 어떤 환자들에서는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다.해운대백병원 갑상선센터 김미경 교수(센터장)는 “갑상선암의 다각적 측면을 하나로만 분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별로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고 올바르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회원 권리·이익 위한 투쟁에 본격적인 시동 거는 발판 마련”의협 집행부와 비대위의 밀월이 시작됐다.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4차 회의 결과 집행부에서 이철호 부회장이 비대위에 파견됨과 동시에 김정곤 비대위원장과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비대위에서도 김근모 비대위원(광주광역시 파견 비대위원)을 의협 38대 집행부 상임이사진에 합류토록 했다.정성일 비대위 대변인은 “많은 회원들이 그동안 비대위의 존재와 의협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서 의문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38대 집행부와의 긴밀한 관계 하에 회원들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28일 비대위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이 고문으로 참석했다.추무진 회장은 앞으로 비대위에서 38대 집행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했다. 비대위는 이를 의결, 의협 이철호 부회장이 비대위에 파견됨과 동시에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그동안 파견이 유보됐던 의협 측 비대위원 3명도 이철호 공동위원장에게 위임하여 결정하기로 했다.비대위는 또 앞으로 구성될 대정부 협상위원회(협상팀)의
“최근 방한한 AMA 차기 회장은 미국에서 의사들의 길거리 파업은 없다고 합니다. 그대신 편지 등을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죠.”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학술대회를 개최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계 이슈를 주장하는 방식을 편지쓰기 등으로 접근할 생각이었는데 미국의사협회도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민 정부 의사 모두 공동의 목표는 환자와 국민의 건강 증진이지만, 비용이 들어간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통이 필요하다. 최근 정부는 더 불통이 되어가고 있지만 편지쓰기 인터넷 등을 통해 문제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회무에 집중할 생각을 밝혔다.법을 만드는 복지부 국회의원 등에게 원격진료 등에 대해 항의하면 주춤거릴 수밖에 없다. 의사들만이 아닌 환자, 노인회, 부녀자대표 등과 함께 하루 100통 편지보내기, 청와대 신문고 활용 등 전략을 펼쳐 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공영방송에 드러나지 않는 원격진료의 폐해를 개원의사들이 진료실에서 설명하고, 환자와 국민이 납득해야만 가을 정기 국회에서 허황된 제도의 입법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매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환자군의 생존률이 그렇지 않은 암환자군에 비해 1.3배 높은 것으로 분석돼 암 환자들의 정확한 정보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심혜영 박사 등이 전국의 암환자 2천661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시 병기를 정확히 인지하는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후 의무기록과 대조한 결과에 따르면 57.1%만이 자신의 병기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특히, 진행성 암 병기 환자일수록 자신의 질병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진행성 암환자의 경우, 절반 이상의 암환자(51.6%)가 자신의 병기가 국소(local) 또는 한정(regional)이라고 알고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암의 병기는 암환자의 생존과 사망의 예후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정보일 뿐만 아니라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 등 치료를 결정하는 핵심정보이며, 암환자들이 자신의 질환 상태를 파악하고 의료진과 같이 의견교환하면서 치료 결정 및 치료 결과에 많은 영향을 준다. 실제 자신의 질환 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환자군에 비해 잘 아는 환자군의 생존률이 1.3배 높고, 삶의 질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암 병기에 대해 부정확하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에 앞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국내외 제약사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을 소유한 다국적제약사가 잔뜩 긴장한 상태다.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1억원 이상 리베이트로 적발된 의약품은 1년간 급여가 정지된다. 2번째는 보험급여 목록에서 완전히 삭제된다. 일명 리베이트 투아웃제다.이에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사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공동판매 제품의 경우 이 같은 제도가 적용된다면 리베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직접 관련이 없어도)에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예컨대 A사와 B사가 공동으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C의약품을 판매한다. C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B사의 제품. 국내 유통망이 확실한 A사가 공동 판매하는 형태다. 만약 A사가 C의약품 판매 중 불법리베이트로 적발된다면 해당 의약품은 1년간 급여가 정지된다. 문제는 리베이트와 무관한 B사가 오리지널제약사(품목 목록표상 제약사)라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국내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의 코프로모션 형태는 제약산업의 하나의 흐름이다. 국내제약사 상당 수가 공동판매 형식으로 안전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최로 지난 21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제5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이대열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제1회 소아당뇨 대상’을 수상했다. 소아당뇨의 날은 소아당뇨의 위험성과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정기념일로 확정돼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표창인 소아당뇨 대상을 선정하게 됐다.이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40여년 동안 아픈 아이들을 위해 힘쓰셨던 모든 분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름은 노출의 계절인 만큼 각선미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다. ‘옷걸이가 좋아야 폼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다리가 곧게 뻗어 있으면 치마든 바지든 더 예뻐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오다리, 휜다리를 가진 여성들이 있다. 다리 라인은 외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척추∙관절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 예방하는 것이 좋다.O자형 다리 오다리, 후천적 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 많아짧은 치마나 바지를 자주 입는 여름에는 ‘오다리’로 인해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특히 많다. 여성들에게는 바르지 못한 걸음걸이와 변형된 다리가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때문에 11자로 곧게 뻗은 아름다운 각선미를 원한다면 오다리를 정확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오다리의 정확한 명칭은 휜 다리 또는 각변형이다. 다리뼈 자체가 휘어져 있거나 뼈 정렬이 바르지 못해 무릎 윗뼈와 아랫뼈 축을 이루는 선이 본래 각도에서 벗어나면서 다리가 휘는 증상을 말한다. 오다리는 장기화 시 관절 변형, 통증 및 퇴행성 관절염 등 2차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척추 불안정증이나 허리디스크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오다리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