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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강무일)이 개원 78주년을 맞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의료원은 16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원기념식, 장기근속자 표창, 이념실천상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182명, 회갑 교원 27명 그리고 우수연구자상과 최우수 논문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체현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을 업무 현장에서 구현해낸 개인 및 팀에게 돌아가는 이념실천상이 6개의 팀과 3명의 개인에게 주어졌다.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78년간 성장해온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뿌리는 지금으로부터 157년 전인 1857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시약소(施藥所)에 두고 있다. 이후 교구설정 100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와 (사)한국산림치유포럼(회장 이시형)이 공동으로 ‘2014 산림치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6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산림비전센터(영등포)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청 등 정부관계자 및 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다루어질 주제는 산림치유 제도 및 산림치유 전문인력, 산림치유 공간, 산림치유 연구결과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산림치유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다각도로 정리해보는 발표와 토론 시간도 계획돼 있다.이 날 주제발표는 임상섭 과장(산림청)의 ‘산림치유 제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필두로 연평식 교수(충북대학교)의 ‘산림치유 전문인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주영 연구사(산림청)의 ‘산림치유 공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김재준 과장(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치유 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성지동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질환별 산림치유 연구’로 진행된다. 5가지 주제별 발표에 이어 각각의 토론 시간이 배정되어 있다. 토론자로는 권용진 원장(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송정희 박사(산림치유지도사), 우종민 교수(인제대
고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수아 임상강사, 박성미교수가 지난 5월 9일(금)~10일(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 23회 대한 고혈압 학회 춘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best mini oral award)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논문의 제목은 ”고혈압환자의 좌심실 비동기화 표지자와 심혈관 위험인자와의 관계(Left ventricular dyssynchrony index and its relationship to the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hypertensive patients)” 로 고혈압 환자에서 좌심실의 비동기화(dyssynchrony)와 다른 심혈관계 위험 인자와의 관계를 보여준 연구이다. 이는 고혈압 환자에서 동반되는 비만, 고지혈증, 당뇨, 신장기능 저하 등이 무증상의 고혈압 환자에서의 심장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해 초기 고혈압 환자에서의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한 검사 및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김수아 임상강사, 박성미 교수는 오는 6월 20일(금) ~ 60월 24일(화), 미국 포트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제 25회 미국심장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
2014년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사진)는 지난 14일 대한간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이식연구회 합동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4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대한간암학회-국립암센터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3년 처음 공표된 후, 2009년 개정을 거쳐 왔다. 간세포암종 진료를 담당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2009년 개정 이후 5년 동안 더욱 발전한 진단 기술과 치료법 등의 517편 논문을 근거로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진료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진단기준과 예방법, 암성통증 관리 등을 처음으로 제시하였으며 환자에서의 방사선 피폭 문제를 정리했다. 또한 처음으로 최선 치료와 차선 치료를 각 병기별로 제시하여 치료 결정에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은 대한간암학회 이사회와 국립암센터 인준절차를 거쳤다.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위원회 위원장인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는 “서양과 다른 임상상을 보이는 아시아, 특히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진단과 병기별 치료법을 다학제적 근거중
지오트립 치료를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종양 성장이 단독 요법 보다 2배 지연되고, 질환 진행 위험도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베링거인겔하임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LUX-Lung5의 제 3상 임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지오트립 LUX-Lung 5 임상은 화학요법이나 엘로티닙, 게피티닙 등 EGFR TKI 단독 요법 등으로 1차 치료를 진행했으나, 종양이 다시 성장한 비소세포폐암 3B기 혹은 4기 폐암 말기 환자 11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오트립과 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한 경우와 화학요법의 단독 치료에 대한 효능을 비교했다. LUX-Lung 5 임상 결과는 1차 종료점을 만족시키며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연장시켰다. 또 종양이 다시 성장한 이후 지오트립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치료의 이점을 보였다. 2차 치료로 화학요법과 병용해 지오트립 치료를 계속한 환자는 지오트립 치료를 중단하고 파클리탁셀(paclitaxel) 화학요법 치료만을 받은 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추가로 종양 성장이 지연됐다. 화학요법만을 단독으로 진행한 환자들은 2.8개월로 나타났지만, 병용한 환자들은 종양 성장이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야외활동 많은 여름철 벌레를 쫓는데 효과적인 벅스텍트(BUGSTECT) 3종을 출시했다. 벅스텍트는 밴드타입·스프레이타입·액상패치타입으로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벅스텍트 밴드는 100% 천연 오일로 만들어 발암물질이 없는 제품. 하루 2~4시간 착용시 1주일 지속 효과가 있다. 블루·그린·옐로우·오렌지·핑크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피부자극테스트와 중금속테스트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 제품이다.벅스텍트 스프레이는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보이지 않는 모기장이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천연 시트로넬라오일 성분이 들어있다. 액상패치는 2014년 신제품으로 100% 천연 시트로넬라오일 원액 1병과 붙이는 패치 8매로 구성된 제품. 기존 방향제 패치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패치의 향이 약해지면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약 4시간 동안 모기 기피효과가 지속된다.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하려는 것에 대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강력히 비판하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지난 6월 3일 발표한 바 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건강보험 무자격자(건강보험 자격상실자 및 급여정지자)는 보험이 아닌 일반으로 진료해야 하며, 체납 후 급여제한자(6회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하여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된 자 중 고액체납자 등 1,800명 이내)는 요양급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의원협회는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에 대해 “만약 요양기관이 진료 전에 환자들의 보험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보험청구할 시에는 공단이 진료비를 미지급하겠다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이 제도에 대해 지난 10일 “공단은 건강보험 무자격자 자격관리를 요양기관에 떠넘기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시작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해왔다.하지만 공단은 전 요양기관에 이 내용이 담긴
소아 암환자의 적극적인 연명치료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박준동, 강형진, 신희영(소아청소년과), 윤영호(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5,203명의 소아암 환자 중, 2010년까지 사망한 696명을 대상으로 연명치료 이용률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년과 2010년의 항암제, 새로운 항암제, 심폐소생술(CPR) 이용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사망 전 30일간 항암제 이용률은 58.1%에서 28.9%로, 사망 전 2주 간 항암제 이용률도 51.4%에서 21.7%로 줄었다. 사망 전 30일간 새로운 항암제 이용률이 55.2%에서 15.1%로, 심폐소생술 이용률도 28.6%에서 9.6%로 줄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1세(63.6%→69.2%)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 2~5세(56.3%→29%), 6~10세(50%→29%), 11~17세(58.3%→22.6%)에서 사망 전 30일간 항암제 이용률이 줄었다.사망 전 30일간 새로운 항암제 이용률도 전 연령대에서 줄었으며, 2~5세(56.3%→9.7%)와 11~17세(58.3%→9.5%)에서 큰
함소아제약 대표가 한의사도 일반의약품과 레이저, 의료기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의료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 의료계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사진)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압구정 함소아한의원에서 ‘함소아 제약 천연물신약 공급 약사법 위반 불기소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최근 검찰은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천연물신약을 한의계에 불법으로 유통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함소아제약에 대해 “법적처벌을 내릴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지난 2012년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위가 전국의 함소아한의원 한의사들에게 천연물신약을 공급한 함소아제약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나 당시 중앙지검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의협이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또다시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검찰의 이번 결정에 대해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는 “한의사들이 원래 쓰던 처방을 계량해 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한의사는 쓸 수 없고 의사만 쓸 수 있다는 건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라며 이번 결정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혁용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국내외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지견을 논의하는 학술행사 2014 아시아 CNS 서밋(2014 Asia CNS Summit)이 지난 14~1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화이자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울증과 조현병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질환의 진단과 치료방법·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시아 13개국의 정신건강 전문의 190명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신질환 연구와 치료에 있어 최적의 방안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경정신약리학 △정신의학치료 △노년정신학△정신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조현병 △우울증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고려대의대 이민수 교수와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 울산대의대 주연호 교수, 봉생병원 제영묘 원장이 주제 별로 각각 맡았다.첫 세션은 신경정신약리학을 주제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테렌스 케터(Terence Ketter) 교수를 비롯해 홍콩대학의 윙킹 리(Wing-King Lee) 교수,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로렌스 양(Lawrence Yang) 교수가 각각 ‘정신약리학의 최신 진보’와 ‘주요 정신질환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3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대상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특별대상을 동시 수상했다.동성제약은 그동안 사내에서 운영해온 동성염색 봉사단의 지속적인 염색봉사와 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활동 공을 인정받았다.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1996년 봉사단이 창단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달 5회 염색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3개팀과 아산공장 1개팀, 화장품 1개팀으로 총 5개팀으로 구성됐다.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한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나눔과 기부 봉사문화를 우리사회에 더욱 확산시키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매년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찾아 시상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2014 월드클래스 300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휴온스는 앞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해외진출·인력·금융·경영 컨설팅 등에 관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1.8%의 저금리로 기업 대출도 가능하다. 또 해외 진출 시 현지금융지원, 금융컨설팅 무료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지난 3년 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이다. 휴온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의 6.2%를 넘었고 매출 성장률은 12.8%를 기록했다.윤성태 부회장은 “국내 최초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장기요양급여비 총액은 3조 5천억원이고 이중 건보공단이 3조 8백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통해 2013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말 장기요양보험의 급여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말 기준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3조 5,234억원이었고, 공단부담금은 3조 830억으로 공단부담률은 87.5%를 나타냈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996,714원으로 전년대비 4.2%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013년말 장기요양기관은 15,70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가기관은 11,056개소로 70.4%, 시설기관은 4,648개소로 29.6%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요양기관 인력현황은 2013년말 기준 요양보호사는 252,663명으로 전년대비 8.2%증가했고, 사회복지사는 7,506명으로 전년대비 11.2%증가했으며, 간호조무사는 7,552명으로 전년대비 15.1%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인력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간호사는 2009년도부터 매년 종사인력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엑스레이 (X-ray)영상 기반의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셀루메드는 이번 신기술을 통해 기존 CT나 MRI 등의 영상파일을 기반으로 제작되던 3D프린팅을 엑스레이 영상만으로 제작 가능하게 해 환자 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시술기구 제작 과정을 단순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비용부담도 대폭 경감시킬 수 있게 했다. 인공무릎관절 시술기구란 환자의 무릎관절과 흡사한 모형으로 제작돼 인공관절 시술을 도와주는 일련의 가이드 장치로, 수술 시 무릎뼈 절단의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현재 국내에는 매년 7만건 이상의 인공관절 시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은 다국적기업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셀루메드는 엑스레이 영상기반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시술기구를 국내 의료진들에게 무상 공급해 국내 1천5백억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에서 2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라이센스 아웃해 세계 8조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 내 5%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셀루메드의 심영복 대표이사는 “
국립암센터가 7년 동안 자체개발해온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암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개발해온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인 Ad5CRT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이 지난달 5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표준 치료에 실패한 대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암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인 hTERT(human Telomerase Reverse Transcriptase)는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상세포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Ad5CRT는 hTERT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종양세포에 선택적으로 치료용 자살유전자를 발현시켜 암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 대상 환자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대장암, 위암 환자 중에서 간에 전이가 되어 있는 환자들이다.국립암센터 김학균 박사는 “현재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쓰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표적 치료제의 대상이 아니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상진 박사는 “이 기술은 해당 환자에서 hTE
국내 뇌전증 전문가들이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사회적 국가적 지원을 대폭 늘릴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대한뇌전증학회(회장 손은익 교수, 계명의대동산의료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석학들과 뇌전증의 국내 치료 현황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과거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용어자체에 대한 사회인식이 좋지 않아 뇌전증학회가 앞장서 지난 2010년 용어를 변경하고 학회명 역시 대한뇌전증학회로 개명한 바 있다.손은익 회장(사진)은 “오랫동안 논의 끝에 병명을 뇌전증으로 바꾸고 외국학회에도 이를 알렸더니 전 세계적으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애등급에 아직까지 ‘간질등급’으로 남아있어 이를 빨리 변경하기 위해 학회가 고독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각 대학병원의 신경과 교수들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는 “뇌전증은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주는 만성뇌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암이나 뇌졸중, 심장질환 등과 같이 국
복지부는 지난 10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해 주는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안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의료법시행규칙 제60조 7항에 의료관광호텔업과 제10항에 의원 임대업을 허용하는 조항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보도자료에서는 “지난해 말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보건의료단체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여 이번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4월초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의약계발전협의체를 개최한바 있고, 5월 중순에는 의협 병협 약사회 등이 참석하는 별도의 의약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는 이야기다.그런데 최근 의사협회는 “폭 넓은 의견 수렴은 의문이다.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제도 도입에 합의를 한 적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의견 수렴시 제도도입의 문제점과 원천 반대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작년 중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의료관광객을 주요 투숙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호텔업’의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을 당시, 의협은 1차의료의 고사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지난 5월15일 보건복지부와 의협, 병협, 약사회 등이 모인 자리
대한민국은 2013년 기준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12.2%를 차지하며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질병 없이 사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간에 큰 차이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0.7세, 건강수명은 72.6세로 질병에 시달리는 기간은 평균 8.1년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노후준비와 질병치료에 관심을 갖는 노년층이 점점 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방치할 경우 우울증 가능성 있어특히 노년층의 대표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 대한 관심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국내 노인의 약 80%가 앓고 있는 5대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대표 무릎관절 질환이다. 대게 관절염은 치명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60대 이상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약을 먹거나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소극적인 방법을 통해 아픔을 참아왔다. 하지만 기대수명 연장과 함께 ‘삶의 질’이 노후의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성대결절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남성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 목소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 7,438명이며,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만 1,733명, 여성 6만 5,70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살펴보아도 남성 126명, 여성 264명으로 여성이 많았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또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과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인해 생기는데, 특히 6~7세경의 남자 어린이 혹은 20~30대 초반의 여성, 가수, 교사 등 지속적인 음성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자격유형별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이하 공․교) 246명, 직장 195명, 지역 188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모든 자격유형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애국심에 불타 경기를 챙겨보는 월드컵이 돌아왔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12시간의 시차가 나기 때문에 경기 다음날,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새도록 응원을 하고도 수면장애를 겪지 않고 건강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월드컵 기간에도 건강 & 피부 두 마리 토끼 잡는 수면수면은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상실 상태를 말한다. 많이 자는 것보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을 만큼, 양질의 수면은 피로회복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보호막이 된다. 또한 수면을 통해 우리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며 세포에 활력을 전달한다. 피부탄력을 관장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수면을 통해 생성되니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어느 정도 맞는 셈이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이향운 교수(사진)는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수면 특히 깊은 잠에 해당하는 서파수면 동안 피로를 회복하게 된다”며 “수면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불면증이나 만성피로증후군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고, 이에 따른 2차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