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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재 하고 있는 일에 흥미를 잃었다. 아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만성피부, 두통, 소화불량이 늘었다.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다. 혹시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한다.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번아웃 증후군'은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다 갑자기 어느 시점에서 모든 연료를 소진하듯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이 증후군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KBS2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독일 항공사 저먼윙스 항공기의 고의 추락사고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비행을 담당했던 부조종사가 앓았던 '번아웃 증후군'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번아웃 증후군'이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번아웃 증후군'의 대표적인 표본은 바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다. 한국인의 연평균 근무시간은 OECD 평균 1,770 시간보다 높은 2,163시간으로, 멕시코의 2,237시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약 85%가 '번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오는 8월 30일 오전 8시 30분,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신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매년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주제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찬 학술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1부 A룸에서는‘통계로 본 의료현황’ ‘아청법 및 리베이트 쌍벌제의 덫’을 주제로, B룸에서는 ‘피터드러커가 살린 세계의 병원들’ ‘우리가 경험한 MERS 유행의 교훈’ ‘새로운 비만 치료제의 경향’의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연다.2부에서는 A룸에서 ‘고혈압 치료시 약물 처방의 최신 Update’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일차진료에서 유용한 경구 항생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B룸에서는 ‘스마트시대의 행복이야기 : 철들고 그림 그리다’ ‘주사제 처방 프로그램을 활용한 개인맞춤영양치료’ ‘외래에서 흔히 접하는 두통의 해결책’을 주제로 진행된다.이어 3부 A룸에서는‘외래에서 자주 접하는 어깨이야기’ ‘운동과 연관된 하지통증의 이해와 치료’ ‘개원가에서 시행할 수 있는 비급여 통증치료법’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B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올 초 개원한 대규모 자체 연수원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공단은 총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 1동과 숙소 3동 및 164대의 주차가 가능한 인재개발원을 지난 3월 20일 제천시 청풍면에 개원했다. 공단 내부 직원 및 타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을 목적으로 개원한 인재개발원은 공단 신규 일반직과정 205명 입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정규직 32명과 시설관리인력 40여명이 근무하며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공단이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대규모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인재개발원 ‘7월 교육일정표’에 따르면, 이 곳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5박 20일의 일정으로 ‘인재개발원과 함께하는 가족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단 임직원 및 가족 1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인재개발원 여름휴가 프로그램은 현재 공단이 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하계휴양소와는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한의사 초음파 오용 사례 보고서’를 통해 일부 한의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초음파기기 오용 사례를 강력히 비난해 주목된다.전의총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은 지금까지 단 한 건 있었으며,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 내린 ‘한의사 안압측정기 사용에 대한 판결’이 이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다만 “반면 법원은 초음파, 골밀도 초음파, CT, X-ray, 각종 전문의약품, 필러 시술 등에 대해서 한의사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을 내렸고, 2014년 대법원 판결에서는 광선조사기(Intensive Pulsed Light, IPL)의 한의사 사용에 대하여 위법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이들 법원 판결문에서는 ▲해당 의료기기가 한방원리가 아닌 의학적인 원리에 기초해 개발된 경우 ▲해당 의료기기의 해석과 활용에 현대의학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기를 잘못 사용 시 환자의 생명, 신체상 위험이나 공중 위생상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한의사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기술했다.전의총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관련 판례 역시 예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는 그간 박스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혈우병과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입지와 연구개발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앨타 코리아(Baxalta Korea Limited)의 김나경 사장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이다.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사장은 주식회사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새로운 판막 질환의 가이드라인 2014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성인 판막질환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였다. 기존의 2008년 권고안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판막질환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분류를 새롭게 하고, 대동맥 협착증과 승모판막 협심증에 대한 최근의 새로운 중재술적 치료 전략을 권고사항에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 가이드라인과 특별히 다른 부분은 환자의 중증도 분류이다. 병의 진행에 따른 중증도는 총 4단계로 ‘위험군(at risk)’, ‘ 진행성(progressive)’, ‘ 무증상중증(asymptomatic severe)’, ‘ 증상성 중증(symptomatic severe)’으로 나눠진다(Table 1).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환자 분류는 심부전처럼 단계별로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환자의 중증도를 다각도로 평가할 것을 권고하였다. 중재술 관련 부분들이 추가되면서 환자들의 위험도 평가에 대한 방법도 일부 개정되었는데,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미국흉부외과학회
한국다케다제약은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Actinum EX Plus)’의 국내 출시를 알리기 위해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는 다케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성형 비타민 B1 유도체 푸르설티아민과 B6, B12가 주성분인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올해 4월 국내 출시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한결같이 신뢰감 있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차승원의 이미지가 '1년 열두 달 액티브하게'라는 제품 컨셉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V 광고는 샛노란 색상의 커다란 공이 벽 쪽으로 굴러오는 짧은 시간 동안 차승원이 제품의 장점을 빠르게 열거하다 벽에 몰리자 '나머지는 약사님에게 물어보세요'라고 외치며 액티넘에 대한 설명을 약사에게 부탁 하는 위트 있는 컨셉이다. 광고 속 노란 공을 통해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의 샛노란 원형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고, 3가지 제조 특허 기술 , 눈의 피로 및 통증 개선 효능∙효과 등 한번에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제품의 장점을 임팩트 있게 담았다. 제품만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광고와 달리 약사의 역할을 강조한 이유는, 소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가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로펌을 선임한 데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13일 회장 직선제를 추진 중인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산부인과의사회 임기가 끝난 전임 집행부가 위기를 느꼈는지 전병남, 고정한 고문변호사가 있음에도 수임료가 최소 몇천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로펌 ‘율촌’을 선임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회원들의 고통과 생존이 달렸던 그 유명한 NST사건이나 요실금 사건, 요양병원 등급차별문제에도 초호화 로펌을 선임한 적이 없는 집행부가 자신들의 임기연장을 위해 초호화 로펌을 선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의 비난이 거세다.”고 밝혔다.산의회는 제9대 회장 선거 방식을 놓고 대의원 선거 방식을 고수하려고 집행부가 구성한 정상화위원회와 직선제를 도입하려고 서울·경기집행부가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가 지난 6월 22일 박노준 회장의 임기가 지난 4월19일 끝났다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초대형 로펌 선정 소식을 접한 회원들도 집행부를 성토했다.A회원은 “본재판도 아닌 데 대형로펌을 선정하나? 감기치료에 대학병원 내과스탭이 단체로 나서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종근당이 제네릭 제약사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중심으로 변모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종근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7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그 이유는 메르스 영향과 제네릭 경쟁심화로 인해 매출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신약개발을 위한 R&D 비용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병원의 내원환자수 감소로 인한 제약사 실적 악화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5608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당뇨약 '듀비에',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보톨리눔톡신 '보틀렉스' 등 신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원환자수 감소가 의약품 출하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중형사들의 영업력 강화로 종근당의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는 더텨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다만 "신약개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R&D 인력은 2013년 대비 50명이 순증하였고 R&D 인건비만 25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R&D 비용은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하면서 장마 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휴가 기간 동안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얼굴이나 노출 부위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생기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일광화상(햇빛화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에 대하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피부과 이상훈 교수를 통해 알아본다.일광화상의 증상과 기간은?일광화상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3~6시간의 잠복기 후 발생해 12~24시간 내에 최고조에 도달하고, 약 3일 후부터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화상 부위가 처음에는 붉게 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점차 부풀어 오르다가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면 각질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색소침착을 남긴다.간단한 응급 처치 요령은?과도하게 일광에 노출된 경우에는 증상 발생 전에 더 이상의 추가 노출을 막아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물과 거즈 또는 수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식품 등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면역력 증진 등으로 허위·과대 광고하는 사례를 지난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단속한 결과, 32개 인터넷 판매업체를 적발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블로그 105곳을 적발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운영자에게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단속은 최근 메르스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됐다.적발된 사례들은 제품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나 인터넷 판매업체나 블로거들이 판매나 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인정받은 기능성 이외의 내용으로 허위·과대광고하거나 일반식품이 마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했다.A 인터넷 판매업체는 비타민․무기질 건강기능식품을 ‘비타민 C와 비타민 D가 인체의 면역력을 키워줘서 메르스에도 안 걸리게 해준데요’ 라고 광고했다.B 블로그는 수세미배즙을 ‘메르스 예방법’, ‘호흡기 면역력을 키우는 제품’이라고 광고했다.C 블로그는 모링가환제품을 ‘메르스 예방법으로 면역력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면역력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만성 B,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 (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의 저용량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mcg)을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허가로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은 치료 경험이 없고 대상성 간질환이 있는 혈청 HCV-RNA 양성의 만성 C형 간염 소아 (5세 이상) 및 청소년 환자를 비롯해 저용량 투여가 권고되는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시판 허가된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은 시린지 타입으로 기존의 180mcg, 135mcg에 이은 새로운 용량이다. 대한간학회 전대원 교수(한양대학병원 소화기내과)는 “만성 C형 간염 치료는 환자의 증상 및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저용량 제품으로 의료진이 환자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이상 반응 관리를 하며 치료 성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페가시스는 성인환자에서 만성 C형 간염 치료시에는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으로 180mcg을 주 1회 피하주사하며,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기간을 달리하여 유전자 1형 환자는 48주, 유전자
부광약품이 올해 3분기에 일반의약품 및 생활용품을 대거 새롭게 선보이며 컨슈머 헬스 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부광약품 (대표이사 유희원, 김상훈)은 3분기에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OTC 브랜드인 ‘코리투살’의 연질캡슐 3종 감기약을 비롯해 잇몸질환 전문치약인 부광탁스의 라인업 제품인 ‘부광탁스 가글’, 기존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인 타세놀이알서방정의 시리즈 품목인 ‘타세놀 500mg정’ 등 기존 브랜드를 확대키로 했다.신규 품목으로 고함량 B군 영양제, 마그네슘 함유 비타민제 및 수험생 특화 제품인 기억력 장애 개선제 ‘아이큐플러스정’ 등의 신규 OTC 제품들을 다수 발매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칫솔세정제 등의 생활용품, 혈액순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등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해 약 35개 OTC,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이 출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계획에 따라 원활히 발매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이 모두 발매 완료되는 올해 연말 경에는 기존 OTC 및 생활용품 제품들을 포함해 Consumer Health 사업부분의 안정적인 제품군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 추가 발매될 약 10여개의 OTC, 생활용품 제품
녹십자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유전자 재조합 항체 의약품‘헤파빅-진’의 적응증(치료 증상)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간염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 신약이다. 녹십자는 지난해부터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헤파빅-진’은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기존 혈장유래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적고 투여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들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 완치가 ‘헤파빅-진’의 최종목표라고 녹십자측은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약 3억 5천만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하여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은 약 1억명 이상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최근 미국 FDA가 이전에 승인했던 C형간염 환자들을 위한 다클라타스비르와소포스부비르 병용에 대한 획기적치료제 지정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획기적치료제 지정에 대한 업데이트는 최근 발표된 진행성 간경변(차일드-푸 등급 B나 C)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HCV 환자들과 간이식 후 재발한 유전자형 1형 HCV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반영했다. 획기적치료제 지정은 어떤 약제가 기존 요법들에 비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평가변수를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는 예비 임상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지정은 진행성간경변이나 혹은 간 이식 후 HCV가 재발한 환자들의 치료에 1일 1회의 다클라타스비르와소포스부비르에리바비린(ribavirin)을 추가한 12주 요법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ALLY-1 데이터가 근거가 되었다.ALLY-1의 결과는 최근유럽간학회(EASL) 연차총회의 국제간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더글라스마니온(Douglas Manion)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스페셜티 개발부문 대표는“우리의 다클라타스비르 임상 개발 프로그램은 새로운 치료제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C형간염 치료에 있어 아직 맞닥뜨리고 있는 높은 미충족
8년 전에 신장 기능부전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신장을 기증한 여성이 8년 후 간암으로 투병중인 남편을 위해 본인의 간을 떼어 이식 수술을 감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에 살고 있는 신정아 씨의(43세) 어머니는 10년 동안 고혈압과 갑상선 질환을 앓다가 유행성출혈열의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부전이 생겨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신씨는 어머니를 위해 기꺼이 본인의 신장 기증을 결심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이 신장이식 수술 후 어머니와 기증을 한 본인 모두 건강하게 지냈다. 하지만 신정아 씨에게 시련은 다시 찾아왔다. 2013년 가을, 남편 이경훈 씨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으로 쓰러지면서 병원신세를 지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된 것이다. 위궤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조금씩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평소 B형 간염 증세가 악화되면서 간성혼수가 생겨 응급실을 몇 번씩 찾아야했다. 그리고 정밀검사결과 간암판정을 받고 색전술을 받았으나 간기능의 저하로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간이식 수술을 위해 이 씨와 가족들은 기증자를 찾았지만 간을 이식해줄 적임자를 찾는
LG생명과학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이 함유돼 잦은 염색과 네일아트, 자외선으로 손상되기 쉬운 헤어와 네일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글램 비오틴’ 을 6일 출시한다. LG생명과학이 새롭게 선보이는 ‘글램 비오틴’은 비타민B군의 일종으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과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들어있어 여성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다.비오틴이 체내에서 결핍되면 원형탈모, 탈색, 피부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비타민A가 부족 하면 피부 상피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제 역할을 못해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게 된다. ‘글램 비오틴'에는 단백질 대사를 돕는 비오틴이 1,000ug, 비타민A가 1일 섭취기준 대비 100% 함유되어 있으며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검정콩, 콜라겐, 아미노산 등 13종의 보조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탈모효소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어성초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자소엽, 탈모를 억제하는 녹차 성분이 2:1:1의 황금비율로 함유되어 모발을 튼튼하게 지켜준다. LG생명과학 리튠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에는 강해진 자외선
박스터가 신장투석사업과 혈우병치료제를 중심으로 2개 회사로 분리됐다. 핵심사업인 혈우병치료제는 신설법인인 '박스앨타(Baxalta)'에서 담당하게 된다.박스터는 갬브로 한국법인을 흡수 합병한다. 갬브로의 신장투석사업과 CRRT 사업을 합병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합병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파악됐다.박스앨타의 대표품목은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드'다. '애드베이트'는 2003년 처음으로 미국엣 출시돼 현재 캐나다, 유럽연합 내 27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64개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한국은 2009년에 출시됐다.'애드베이트'는 혈액 유래 첨가물 없이 제조된 전장 재조합 FVIII 제품이다. 제조 공정 전체 단계에서 혈액 유래 성분이 첨가되지 않는다. 혈액에서 추출한 성분이 제조과정의 어떤 단계에서도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유래 첨가물로 인해 병원균이 전염될 잠재적 위험이 사라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박스앨타는 내년초 혈우병B치료제 '릭수비스(Rixubis)'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시판허가는 받았으며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릭수비스는 ▲성인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각 학회의 추천을 받아 우수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한 결과,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의 연구 논문(Superoxide Dismutase 1 Inhibits Alpha-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and Ultraviolet B-Induced Melanogenesis in Murine Skin)의 우수성을 인정해 이번에 ‘제2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세포 내, 세포 외 실험을 통해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Superoxide dismutase 1)가 세포 독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용량에 비례하여 멜라닌 생성 과정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이는 자외선 B가 멜라닌 합성 과정을 활성화시켜 피부에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과정을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과산화물 분자변위보효소가 자외선 차단제의 차세대 후보물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와 진료를 받은 환자가 잇따라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소재 유명 척추병원인 A병원에서 치료받던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병원의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병원에서 지난 5월 28일 척추고정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 여)씨가 30일 정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백씨는 쓰러진 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1시경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병원에서는 2주 전인 지난 5월 14일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14일 목 디스크 치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또 다른 백모(39)씨가 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이다.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정형외과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시신을 부검하는 등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부검결과를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