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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민족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망(network)역할을 통해 서로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지난달 초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교수는 최근 기자와의 만남에서 다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다문화연대는 다문화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다양한 국내외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다문화가정 자녀 수술비 마련을 위한 전국 탁구대회, 중국·몽골·라오스 의료봉사,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운영계획을 갖고 있다.홍인표 이사장은 무엇보다 다문화연대의 설립취지인 망(network)역할을 강조했다.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아름다운 세상인 사람과 희망의 다문화 공동체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홍 이사장은 의료지원에 있어서도 “이런 연결망을 통해 지방에 사는 다문화 환자들이 꼭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근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진료센터를 4년 전 설립한 그는 이를 위해 다문화진료센터가 있는 전국의 병원들
윤태영 충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에 대해 재조명했다.윤 교수는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임이석)가 주최한 제1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남성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탈모 치료의 권위자인 윤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009년부터 남성 탈모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아보다트'의 탈모증 개선 효과를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탈모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며, 젊은 나이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각하다"고 탈모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탈모는 여유를 갖고 성실하게 약물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다"며 "특히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중 2형을 더 잘 억제하는 제제인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두피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억제율도 약 51%로 높아 남성형 탈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의사회가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와 메디얼이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노환규 회장에 대한 비리의혹을 제기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민주의사회는 의료인 해외진출사업을 하는 업체인 메디얼의 대표이사가 노 회장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민주의사회는 지난해 3월 계약체결을 준비한 회사인 엔터스 파트너의 대표이사가 5월에 메디얼이라는 신규 회사를 만들어 의협과 MOU를 맺고 곧이어 8월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메디얼과 엔터스 파트너의 대표이사가 동일인물로 노환규 회장과 과거부터 여러가지 사업을 같이 하던 동업자라는 점에서 노 회장이 고의로 특혜를 주려 했다는 것이다. 특히 노회장에 대해 “일부 상임이사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일부 상임이사들이 사퇴하는 상황까지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을 밀어부친 노회장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민주의사회는 이번 일에 대해 “지난 집행부의 경만호 전회장을 배임횡령 등을 도덕적인 문제로 삼은 현 노환규 회장의 부도덕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며 “회장 불신임의 중대한 사유”라고 주장했다.또한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역시 이를 문제 삼아 의협 감사단이 노 회장의 중국 진
노환규 회장은 회원총회(사원총회)일은 26일(토)오후 5시 상암경기장으로 잠정 결정되었다고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노회장은 “참여율은 일요일이 높겠지만, 27일은 정기총회일과 겹친다. 그리고 20일은 지나치게 촉박하다.”며 26일로 잠정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은 위임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위임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안내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진수, 후원회장 유인촌)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나섰다.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오는 22일 부산 낙동강 하구언을 출발하여 29일 국립암센터에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2014 소아암환우 돕기 자전거 종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인촌 암퇴치백만인클럽 회장과 소아암 환우 부모들의 모임인 소망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독려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총 633km의 자전거 종주로 부산 낙동강 하구언~국립암센터까지 전체 구간 참여 및 부분 참여도 가능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1km당 1,000원씩, 50km에 5만원, 100km에 10만원, 을 후원할 수 있다. 이번 자전거 종주 행사 참가 신청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홈페이지(http://ncc.re.kr/fund/fund01.jsp)와 전화(031-920-0100)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고, 후원은 30일까지 가능하다.
한국국제의료협회(KIMA)는 지난 3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1차 임시 총회를 갖고, 오병희 서울대학교 병원장을 제5대 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16년 3월까지다. 오 신임 회장은 “기구축된 글로벌헬스케어 사업 역량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한국의료의 국제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며, 정부-지차체-관련 단체와의 연계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메디컬코리아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 최초의 사단법인이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유수의 주요 39개 의료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 중이며, 특별회원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해외 한국 의료 홍보, 외국의료인력 국내 연수 및 나눔 의료 사업 참여 등 협회 주요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다국어 홈페이지 (www.koreahealthtour.co.kr)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병원그룹 차움이 어린이 및 청소년 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차움 어린이 검진은 만 5세부터 12세, 차움 청소년 검진은 만 12세부터 18세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검진 프로그램은 ▲기초검사(체성분 분석) ▲일반혈액검사 ▲생화학검사 ▲갑상선검사 ▲소변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검진의 경우 성호르몬(성조숙증) 검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검진의 경우 정신 건강과 성장판 검사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다.이와 함께 원하는 이용객에 따라 폐 기능, 폐암, 푸드 알러지 등 부가적인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갑상선암 과잉진단 및 과잉진료 논란에 대해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정재훈)가 공식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독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국과 달리 사람들이 쉽게 병원을 방문하여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원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2002년 이후 모든 병원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넣어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이 급증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민간보험에 가입한 이유로 진단을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욕구, 진료권고안이 법적인 보호막이 되지 못한 까닭에 실제 진료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대한갑상선학회는 “하지만 이런 조기진단만으로 급증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할수는 없다”며 “국가암통계자료를 보면 1 cm 이하의 미세유두암과 1-2 cm 이상의 큰 갑상선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학회는 19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도 건강검진을 받는 연령층이 아님에도 갑상선암이 최근 10년간 약 2.3배 증가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갑상선암 발생에 환경적 인자보다 유전적 소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4일 정신건강의 날 맞아 청심국제병원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증하는 스마트폰 중독을 비롯 20~30대 우울증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10대들의 스마트폰 중독한동안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지목됐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새로운 병리현상이 청소년들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스마트폰 사용에 금단, 내성 증상을 보이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 비율은 25.5%로 전년 18.4%에 비해 약 39% 증가했다. 원인 및 증상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통제가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청소년들이 빠지기 쉽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대안적인 놀이문화가 부족하다는 점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빠지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외로움과 심심함을 스마트폰에 의존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사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스마트폰 중독 증상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스마트폰을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한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지적을 받았다
환자가 암 유전자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하고,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유전자 확인 검사가 지금보다 보편화된다고 할 때, 암환자와 가족은 검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 분석했다.연구팀은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암에 대한 유전적 정보를 알 수 있는 검사가 있다고 가정할 때, 환자가 검사를 받는 것에 동의하는지 물었다. 대부분의 환자(87%)와 가족(86%)은 환자가 검사를 받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을 한 단위의 가정으로 보았을 때, 22.5%의 가정에선, 환자는 동의하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은, 반대로 가족은 원하지만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가족 간 의견 불일치가 있었다.가족 중 유전적 정보에 가장 민감할 수 있는 직계 가족(자녀, 형제)이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다수의 환자(92%)와 직계 가족(83%)은 좋다고 답했지만, 22%의 가정에선 환자와 직계 가족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연구팀은 ‘환자가 암감수성이 있다’ 는 검사
봄철에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 virus: 이하 hMPV) 소아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도 10주차(3월 2일-8일)에는 발견되지 않던 hMPV가 11주차(3월 9일-15일)엔 1.6% 검출률을 보였다. 이어 12주차(3월 16일-22일)엔 3.8%로 검출률이 늘어났다.2011년 7월부터 감시대상에 포함된 hMPV는 지난 3년간 4주 평균(9주-12주) 검출률 0.9%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검출률(1.7%)이 2배가량 높아 졌다.반면 RS바이러스(RSV) 검출률은 10주차 때부터 1.3%로 소강상태를 보였다. 아데노바이러스(ADV)는 10주차 때 5.9%였으나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결과 3월 한달간 hMPV 의심환자 26명 중 30.8%인 8명이 확진돼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장 김창근 교수가 hMPV 소아환자 27명과 RSV 소아환자 101명을 연구한 결과에서도 RSV는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hMPV는 봄철인 3월과 4월에 가장 많이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의료진이 지난 23일 제45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박진영 교수, 오경수 교수, 정석원 교수와 건국대병원 전임의로 근무했던 방진영 교수다. 주제는 ‘견갑이상 운동증후군’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들에서의 재활 후 결과 : 견갑골 3D-CT를 이용한 재활 전후 비교’다.연구팀은 견갑이상운동증후군이 있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특히 야구선수)중 어깨나 팔꿈치를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선수 54명을 대상으로 견갑골(날개뼈) 주위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했다.5개월 반 뒤 3D-CT 촬영을 통해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의 견갑골 위치가 변화되면서 견갑골의 운동능력이 회복됐다. 또 어깨와 팔꿈치의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통증이 줄어들어 임상 증상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겹갑이상운동증후군은 견갑골 비대칭으로 어깨통증이 있는 질환으로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들고 운동하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나타난다. 연구에 참여한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정석원 교수는 “연구 결과, 견주관절에 이상 병변을 가진 오버헤드형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의료계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계 대통합 원탁회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조인성 회장은 2일 경기도의사회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현안해결의지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투쟁의 가장 큰 성과”라고 지난 5개월 간의 투쟁성과를 진단했다. 다만 “투쟁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도 있었다”며 “의협이 주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병원계와 의학회가 배제되는 등 의료계 총의가 하나로 모아지지 못해 단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파업 결정이나 회원투표 과정에 있어서 객관적 신뢰도가 결여된 것”이라며 의협 집행부를 질타하기도 했다.조인성 회장은 “1차, 2차 파업 찬반 투표나 3차 대회원 설문조사가 자의적 방식으로 진행됐고, 의협 집행부가 투쟁과정에서 정관에 맞게 원칙과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해 투쟁동력을 잃고 내부 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또한 “비대위의 합의된 결정을 비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민주적인 독선을 계속하는 점 등은 앞으로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팀이 3월 28~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조철현 교수는 어깨관절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국제전문학술지(SCI)인 '미국견주관절학회지(J Shoulder Elbow Surg)' 2013년 5월호에 발표한 "Inflammatory cytokines are overexpressed in the subacromial bursa of frozen shoulder (동결견 환자의 견봉하 점액낭에서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이란 제목으로 연구논문의 우수성과 견주관절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및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내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암재단은 스탠퍼드대 김승국교수 등 5명을 제24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자는 *과학상 남홍길 *공학상 이상업 *의학상 김승국 *예술상 홍혜경 *사회봉사상 김하종씨 이다.의학상을 받는 김 교수는 췌장 내 인슐린 분비세포의 증식과 노화를 조절하는 인자를 발견해 당뇨병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의 호인 ‘호암’을 따서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상장 및 메달(순금 50돈)과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본관 로비 수납 벽면에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힐링벽화’가 새롭게 등장시켰다. 하얀 벽면이었던 이곳에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힐링벽화’를 제작한 주인공들은 수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원무과 직원들이다.원무과 직원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한 이곳 수납창구를 환자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했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힐링벽화’를 만들자고 의견을 모았다.장태규 원무과장은 "병원을 찾은 환우들이 조금이나마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원무과 자체적으로 힐링 벽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벽화제작은 원무과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벽화디자인은 대학시절 미술을 전공한 직원이 직접했고, 색칠은 손재주가 좋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원무과 직원과 가족 15명이 황금 같은 휴일을 반납하며 벽화작업에 몰두했다. 여직원들은 벽화작업을 위해 가정에서 쓰던 앞치마를 가지고 나왔고, 직원들의 자녀들까지도 기꺼이 작업에 나섰다. 꼬박 하루 동안의 수고 끝에 길이 약 20m, 높이 2.5m의 흰색벽면에 초록 잎이 무성한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제7차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무총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16년까지다.유 교수는 2006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3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후 4회 연속 연임됐다. 10년간 아시아 각국의 암 예방관리 정책과 전략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 호주 브리스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연차총회에 이어, 2018년 제9차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회장은 유 교수가 맡는다. 사무총장국인 한국은 이미 국립암센터에 아태암예방학회(APOCP)와 공식 전문 학술지 아태암예방학회지(APJCP) 사무실을 설치했으며, 2004년에는 제2차 연차총회, 2011년에는 제5차 지역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전 세계인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 암은 각국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잡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 지역의 암 관리와 예방에 큰 기여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 회장 신용운)가 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소화기내시경학회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국내 최초로 합동 세션을 개최한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오는 5월 30일과 6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IDEN 2014(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를 개최할 예정이다.IDEN은 대한소화내시경학회가 한국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무대에서 최신지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규모의 학술행사다.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2014 IDEN은 미국 9명, 유럽 4명, 아시아 13명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석학 총 26명이 초청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최초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합동세션을 개최해 소화기 질환의 조직학적 이미지를 얻는 방법에 대한 최신지견, 대장내시경의 안정문제와 미세 대장용종에 대한 치료전략 및 내시경 초음파(EUS) 시술의 현재 이슈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할 예정이다.상부위장관내시경 분야에서는 조기 위암에 대한 최신 내시경치료법인 점막하박리술, 식도이완불능증
‘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 제4권 - 수술의 위험성과 비수술 요법의 한계를 극복한 올바른 치료법 선택의 가이드라인 제시 - 손상과 비용은 ‘최소화’, 장점과 효과는 ‘극대화’한 ‘미니맥스 척추시술’ 체계적으로 설명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수술의 위험성과 비수술 요법의 한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척추 디스크 환자에게 체계적인 정보와 올바른 치료법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척추건강지침서 《미니맥스 척추시술》을 최근 출간했다. 지난 30여 년간 척추 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 연구하며 전세계 최소침습 척추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이상호 이사장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복부외과 등 130여명의 척추 전문의를 포함한 우리들병원 척추연구팀이 참여해 발간된 이 책은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획한 ‘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 네 번째 척추건강지침서다.《미니맥스 척추시술》은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미니맥스 척추시술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환자 상태에 알맞은 단계에서 몸의 손상을 최소화한 근본 치료법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시경 디스크 시술 및 성형술에서부터 진단과 치
경기도에 거주하는 서모(72.여)씨는 최근 사설구급차를 이용했다. 일반 병원에 있는 여동생을 신경정신과가 있는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서였다. 30분 남짓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비용으로 서씨가 지불한 돈은 15만원. 이마저도 처음에는 20만원을 내라는 것을 사정해서 깎은 금액이다.사설 응급업체 직원은 “1인당 출동 비용이 10만원이고, 환자가 저항할 것으로 고려해 대원 1명이 추가됐다”며 20만원을 요구했다. 서씨는 “먼 거리도 아닌데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항의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사설구급차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사설구급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위급한 환자나 신경정신과 환자들이다. 업체들은 이점을 악용해 보호자들로부터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의료법에 관한 법률 이송처치료 기준에 따르면 환자가 일반구급차를 이용하는 경우 기본요금(10km 이내)은 2만원이다. 10km 초과 시 1km당 800원이다. 특수구급차는 기본요금(10km 이내)이 5만원이고, 초과 시 1km당 천원씩 추가된다.서씨가 구급차를 타고 이동한 거리는 약28km. 일반구급차 이송처치료 기준을 적용한다면 요금은 3만4천400원이다. 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