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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원 내 간호부서가 독립부서로 개편하는 양상을 보이며 책임과 권한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평가다.간호부서는 의료기관 내에서 가장 많은 보건의료인력 직원이 소속돼있는 부서이지만 그동안 원장 직속이 아닌 진료부원장이나 진료부장 아래에 있는 부서로만 여겨져 독립부서로서 간호사들 모두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간호부서를 원장 직속으로 개편하면서 병원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위원회 위원으로 병원의 경영 및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간호부 이상 부서 2개중 1개간협이 조사한 ‘2013 병원별 간호부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독립부서로 의미를 갖는 간호부 이상의 간호부서는 전국 1492개 의료기관 중 46.2%인 690개에 달한다. 이에 대해 간협은 “지난 2002년 185개(23.2%)와 2007년 342개(31.1%)보다 크게 많아진 것은 그만큼 간호부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690개 의료기관 중 ‘간호부’라는 호칭을 떠나 생소한 이름의 부서로 확대 개편하는 의료기관도 크게 늘고 있다. 생소한 부서장 호칭 탄생지난 2002년과 비교해도
도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한독 본사 앞에 모여 유통마진 개선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0일 한독 본사 앞에서 ‘한독의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한 횡포 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수도권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한독은 갑의 횡포를 당장 중단 ▲의약품 유통에 필요한 적정 비용 8.8% 보장 ▲8.8%비용 보장이 안될 경우 한독 제품 취급 중단 결의 ▲언론을 통한 사실 왜곡 행위 중단 등을 촉구했다. 황치엽 회장은 “오늘 10만 도매 종사자들은 한독이라는 한 제약기업 횡포에 맞서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 한독의 갑의 횡포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황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의약품 유통시스템이 힘의 논리에 의해 더이상 왜곡되지 않고 도매업계가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있도록 힘을 모아 한독 횡포를 당장 중단시키자”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한독은 이날 오전 ‘도매협회의 시위 계획에 대한 한독의 입장’을 통해 새로운 협상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한독은 “현 상황의 파국을 막기 위해 당사 의약품 영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보이용료를
카바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로 안정성 논란의 중심에 섰던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사진)가 결국 심장학회에서 제명됐다.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 회장 신익균)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카바수술과 관련 송명근 교수를 자율징계 절차 내규에 따라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심장학회에서 밝힌 제명 이유는 학회 윤리위원회 자율징계 절차 내규에 따른 것으로 ▲의사윤리 위배행위 ▲비과학적·비도덕적 행위 ▲의사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 ▲본회 및 의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회원의 친목을 저해하고 타 회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등이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5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징계 심의를 결정한 후 6개월 동안 윤리이사회에서 송명근 회원의 소명자료 제출 등의 과정을 포함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고 6월 송명근 회원의 탈퇴신청이 있었으나 이와는 상관없이 징계심의가 계속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사진)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지난 5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으로 열린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에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한겸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자비를 들여 몽골을 매년 찾아 몽골 의사들에게 자궁경부암 조기진단법 등 병리교육을 시행한 것을 비롯해 아프리카 등 오지를 찾아 의료봉사에 힘썼다. 또 공인 7단의 검사(劍士)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검도 경력을 살려 러시아 등 해외 현지를 직접 찾아 사범들과 아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치며 재능기부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고려대 사회봉사단 창단에 일조하며 학생들과 소외된 지역 주민들을 찾아 연탄배달 및 무료급식, 농촌 일손 돕기, 교육 브나로드 운동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피지, 러시아, 네팔, 캄보디아 등 해외각지에 대규모 봉사단을 이끌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글로벌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김한겸 교수는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가 우리 사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산모의 37%는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2년도 산모 47만2747명중 36.9%가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1년도 36.4%와 비교해 0.5%p 상승한 수치로 고령산모 등 위험요인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분만 건수 중 단순 제왕절개분만율은 상승했지만, 당뇨 및 고혈압 등 위험도 보정요인을 반영한 제왕절개분만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 2001년 40.5%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분만을 실시한 739기관을 대상으로 했다.분만 기관수는 2011년 비교 38기관 감소했으나, 산모 수는 1만1321명 증가했고, 35세 이상 고령산모 구성비는 ‘01년 8.4%에서 21.6%로 2.5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만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세~34세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고, 35세 이상도 21.5%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20~29세 산모는 ‘07년(40.0%), ’09년(3
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약 7건이 의사의 수술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 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의료진의 수술 과실에 의해 의료 소비자의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로 입원하게 되어 진료비가 더 많이 나와도 이 역시 환자가 부담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관련 수술 유형을 보면, 미용성형수술이 71건(21.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종양수술 56건(17.1%), 골절수술 40건(12.2%), 척추수술 38건(11.6%), 장수술 22건(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수술사고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의사의 수술 잘못이 127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설명미흡 41건(12.5%), 수술 후 관리문제 38건(11.6%) 등 약 81%가 의료진의 책임 사유로 발생했다. 환자의 기왕력이나 체질적 요인 등 환자의 소인에 의한 경우도 62건(18.9%)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술사고 피해유형을 보면, 추가수술을 받은 경우가 113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있어 법·제도적 지원 등 정부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있었다.김기성 보건산업진흥원 국제협력사업단장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10일 개최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활성화 포럼 및 병원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 및 향후전망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 및 법적·제도적 지원부재가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 한계 및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형성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그의 주장은 해외진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입증된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13년 해외진출 현황설문조사분석’에 따르면 의료기관들은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법·제도적 지원 부족(36.8%)을 꼽았다.그 뒤는 현지네트워크(23.5%), 재무부분(18.5%), 인력(122.3%), 기타(9.9%) 등 이었다.김 사업단장은 진출국 의료법과 투자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의료면허 및 인허가 제도 역시 매우 복잡해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의료법인의 해외투자 근거가 부재하고 과실송금 가능여부에 대한 논란 역시 재투자를 어렵게 하고
바르는 조루치료제 '파워겔'이 새롭게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알코올 함량을 4%까지 낮춰 남성성기 도포 때 발생할 수 있는 자극감을 줄인 새 파워겔을 선보였다.또 포장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블랙톤 계열을 채택했다.파워겔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남성 성기의 촉각 예민성을 감소시켜 사정시간을 늘려주는 일반의약품이다. 1회용 포장으로 1통당 5회 분량이 들어 있으며 무색, 무취에 끈적거림이 없어 사용하기 간편하다.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성교 5~15분 전 도포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효수, 한정규 교수 연구팀이 피부세포를 역분화줄기세포로 유도한 후 다시 혈관내피세포로 분화시키는 과정 없이, 바로 혈관내피세포로 이형(異形) 분화 시킬 수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건강한 혈관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로부터 혈관내피세포를 분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윤리적 문제와 종양발생가능성, 배양 중 이종(異種) 동물세포 오염 위험, 고난도의 배양 조건 등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팀은 피부세포를 직접 혈관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여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했다.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에서 섬유모세포를 분리했다. 여기에 배아발생과정에서 혈관내피세포가 생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11개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해 과발현 시켰다.연구팀은 11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 중 일부에서 혈관내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타이투 수용체(Tie2)가 발현함을 발견했고, 11개 유전자 중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Tie2 발현을 유도하는 5개 유전자 조합을 찾아냈다.5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는 혈관내피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탈바꿈하였고, 연구팀은 이를 유도혈
전국의사들이 참여하는 대정부 규탄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료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국의사대회를 오는 15일(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이번 전국의사대회는 지난해 4월 강경론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당선되어 임기 절반을 넘긴 노환규 의협 집행부의 조직운영능력을 점검하는 중간 평가 성격이 짙다. 때문에 비대위는 전국 의사들의 참여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노환규 위원장은 되도록 많은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지난 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을 진행하며 개원의와 전공의 등 지역 의사들을 만나 투쟁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비대위가 목표로 세운 의사회원들의 참여인원은 2만명. 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이 가로막고 있어 의협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이다.먼저 대학병원 등 병원장들과 의대교수들의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지만 각 병원들은 별다른 관
“희귀 유전질환 환자와 전문가가 적더라도 삶의 질은 중요합니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분야이지만 지원과 관심이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내년부터 2년간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을 맡게 될 이진성 교수(연세대학교 임상유전학과장)는 지난 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환자중심으로 유전학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의학유전학회는 내년에 임상적으로 유전상담이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문가집단을 구축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자리를 함께한 황도영 교육인증이사(함춘여성크리닉)도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상담사자격증’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보다 앞서 전문가 육성을 위해 7년간 이어온 ‘임상유전학전문의인증제’는 의사가 임상경력 1년 및 소정의 과정을 거치거나, 2년 이상 환자 진료 경험이 있을 경우 등 객관적 점검항목을 기준으로 인증하고 있다.현재 임상유전학 펠로우 과정을 진행 중인 곳이 울산의대 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아주대 임상유전학클리닉 등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희귀질환이나 맞춤의학 등 정책방향에 따라서는 성장 가능성은 크기 때문에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 교수는 “유전학 전공
LG생명과학이 멕시코 스텐달社와 국산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의 중남미 지역 23개국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기존 사노피와의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 대한 계약과 전략 거점국가인 중국, 터키 2개국 현지 제약사 협력에 이어 이번에 중남미지역 23개 국가에 대한 추가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세계 총 104개 국가에서 당뇨치료신약 단일제 및 복합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당뇨치료신약 단일제 및 복합제의 완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스텐달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23개국에서 독점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료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2,500만불의 마일스톤과 향후 완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을 확보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사노피, 스텐달사와의 제휴와는 별도로 전략적 거점국가인 터키와 중국에서도 현지 유력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진행중이다. 터키는 파트너사인 노벨(Nobel)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중국은 파트너사인
대웅제약 ‘나보타’가 미국 및 유럽, 남미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며 세계 미용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이란의 글로벌 제약기업 티케이제이(TKJ)사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1,500만달러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티케이제이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2015년부터 5년간 이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작년 9월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파마비탈(Pharmavital)사와 남미 15개국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란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인 티케이제이(TKJ)사는 이란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유통기업의 대주주로 이란 전역에 걸친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에 장점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이란의 의약품 시장은 약 31억 달러(2011년 기준)수준이며, 이 중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1,000만 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남미 진출 쾌거에 이어 중동지역인 이란
전체 3,779명을 모집하는 2014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3,633명이 접수하고 3,624명이 응시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하여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14년도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이 지난 8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된 시험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과와 정신건강의학과(선택) 등 5개과 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졌다.각 과별 문항수는 내과(30), 외과(30), 산부인과(20), 소아청소년과(20), 정신건강의학과(10) 등 총 110문항이다. 1문항당 0.5점 배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 전체 원서 접수자 3,633명 가운데 9명이 결시해, 모두 3,624명이 응시해 99.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등학교 및 명덕여자고등학교, 부산·울산·경남은 부산공업고등학교, 대전·충청지역은 충남고등학교, 대구·경북지역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광주·전남북은 전남여자상업고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 ‘제 50차 산부인과 전공의 연수강좌’가 12월14일(토)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전공의 뿐만 아니라 학회 일반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장흡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전공의들이 진료와 연구를 위해 평소 부족했던 영상과 병리 관련 지식을 익히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산부인과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OB USG(I, II), GY USG, GY Imaging, Pathology의 5개 세션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Head & Neck, NT, Skeletal System, Placenta, Doppler 권한성(건국의대) ▲Heart & Thorax, GI, GU, Chromosomal Abnormality 김광준(중앙의대) ▲View of Reproductive Endocrinology 김성훈(울산의대) ▲View of Oncology 이해남(가톨릭의대) ▲Imaging of Gynecologic Disease 최혁재(울산의대) ▲Cytology, Cer
H+양지병원(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은 지난 11월 28일, 전 직원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진 후 이를 관악구청에 기부했다.H+양지병원의 김치나눔 행사는 H+양지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매년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관악구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 관악구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 전달식에 참석한 관악구청 정근문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이러한 기부물품을 전달해 주어 관악구 지역민 복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관악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일과 6일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경주에서 진행 중이다.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이다.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진 둘째날인 5일은 대학병원 방문, 창원 거리행진, 창원의사가족의 밤 행사 참석 순으로 진행되었다.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성시찬)・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경상대병원(병원장 장세호)을 연이어 찾아 병원장 등 관계자와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진행하였다.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곤 지방 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폐업 직전의 위기상황”이라며 “원가의 75%에도 못
5일과 6일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경주에서 진행 중이다.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이다.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학회지 ‘코스모비안’을 첫 발간했다. 학회지 명칭은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지난 201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신준순원장(코알라이비인후과)이 제시한 ‘코스모비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코스모비안’이라는 명칭은 ‘cosmetic + 비만 + an(人)’의 합성어로 “미용과 비만을 접하는 의사들의 마음이 ‘인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학회 그 이상의 모임’으로 인간의 정을 중요시 하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의 첫 마음과도 많이 닮아있는 명칭이라는 설명이다. 김민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장은 “그 동안 매월 웹진을 발행하고,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에 비해 회원 간의 소속감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학회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 “그 동안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통해서만 제공하던 학술적 정보 외에도 본 학회지를 통해 더 많은 최신의 정보와 서로의 소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지 발간의 총 진행을 맡은 박현 간행이사는 “학회지 ‘코스모비안’이 회원들의 책꽂이에서 쓸쓸하게 자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