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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가운 공기, 차디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은 심혈관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 근육과 신체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맘때쯤에는 동맥경화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조짐을 보였던 혈관이 있었다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동맥경화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동맥경화, 10세 전후에서 초기 병변 시작 동맥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매우 중요한 혈관으로, 수도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 동맥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을 동맥경화라고 한다. 동맥경화의 형성과정을 보면 혈액의 콜레스테롤농도가 증가되면서 동맥혈관 내막으로 침투하고, 이로 인해 여러 물질이 동맥 내막에 축적되어 두꺼워지면서 혈관 안쪽으로 돌출하는데, 이를 죽상반이라고 한다. 이런 죽상반이 커지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혈전이 생기면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동맥경화
전남대학교병원 병리과 박종태 교수는 최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린 2013 대한법의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박 회장은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며 회원간 친목 도모와 활발한 국내외 학술교류 등을 통한 대한법의학회 위상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전남지역 부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5・18 묘역에 있는 무연고 유골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총 11기 중 6기의 유가족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박 회장은 또한 전남대의과대학 법의학교실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겸하고 있다.대한법의학회는 지난 1976년 회원 상호간 학문적 교류를 통해 법의학 연구와 보급을 촉진시키기 위해 창립됐다.박종태 회장은 “대한법의학회 장기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겠다” 면서 “특히 학회 연구활동 활성화와 검시제도 입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지난 18일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초진예약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환자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수 1인당 초진환자 최소 5명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대병원은 초진・재진환자 구분 없이 하루 목표환자 수 위주로 진행했던 예전의 진료방식을 일부 개선, 교수 한 명이 진료단위(하루 중 오전 또는 오후)당 최소 5명의 초진예약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첫 진료 예약 후 오랫동안 기다렸던 초진환자들의 적체현상이 대폭 해소되면서 진료 일정도 훨씬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1・2차 병원의 진료에 이어 더 정밀한 검사와 진료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 발생하는 환자들의 초조함과 불안감 등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남대병원이 지난해부터 신속한 전화응답 및 진료예약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랑 콜센터와 진료협력센터에 대한 고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진료시스템은 겸직교원・기금교수・임상교수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고객사랑콜센터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진료 예약한 환자에 한해 적용된다.반면 당일 접수 환자는 적용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교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인정보 보호 주간행사’를 개최했다.의료정보팀은 이 주간동안 사전 공모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포스터와 사례들을 신관 지하 직원 식당 앞에서 전시해 공유토록 했다. 교직원들이 직접 뽑은 우수작은 포스터부문 전산운영팀 김재훈 대리, 병리과 문지환 임상병리사, 61병동 조미진 책임간호사가, 사례공모부문에는 53병동 전영이 수간호사, 병리과 김백희 교수, 핵의학과 조성묵 방사선사가 선정됐다.20일에는 대대적인 퀴즈행사를 열어 교직원들이 손쉽고 재미있는 퀴즈풀기를 통해 환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독려했다.백세현 진료부원장은 “환자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확실히 정착해 있어야 한다”면서, “주간행사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지키려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봉사회는 지난 3일, 서해 주문도를 찾아 섬주민 무료진료 및 결핵검진, 짜장면 나눔봉사를 펼친데 이어, 24일에는 인천 남동구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탈북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와 ‘떡나눔 봉사’를 펼쳤다.남동하모니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9명과 간호사, 의료기사, 일반봉사자 등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신과, 치과, 한방과를 개설해 총 162명의 환자에 대해 276건의 진료와 320건의 검사 및 투약이 있었다.또 봉사회는 백설기, 콩떡 등 200인분의 전통 떡과 우유를 준비하여 진료 차 방문한 외국인에게 제공했다.이날 봉사활동은 남동구청과 돌고래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하고,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인천선한봉사센터가 주관하였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대형진료버스 2대와 인천시의료원에서 방사선촬영버스를 후원하여 병원 밖 무료진료로서는 드물게 거의 모든 진료과를 아우르는 종합 진료를 펼
비교적 가벼운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 대해서도 치매특별등급을 신설·적용해 건강보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5일, 본부 대강당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가칭)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공약사항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공단은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일환으로 하지만 실제 요양이 필요하지만 비교적 경증 치매를 앓고 있어 서비스 대상이 되지 못하는 치매어르신을 위해 ‘치매특별등급’을 신설, 2014년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책임자 이윤경 책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치매특별등급 모형을 개발, 지난 9월부터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특별등급 시범사업모형을 살펴보면,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을 받지 못한 등급 외 A 판정자(45점이상 51점 미만인자) 중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자로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주 3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치료․재활의 목적보다는 인지기능 유지 및 악
명지병원의 해외의료캠프 네팔의료봉사단이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네팔의 타누시 바누마을에서 국경을 초월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과 공동으로 펼쳐지는 213년 해외의료캠프에 참가하는 27명의 의료봉사단은 25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7박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이왕준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의료봉사단은 내과와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외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희망의 친구들에서는 방송인 송은이 씨를 비롯한 후원자들이 현지 후원 약정차 함께 방문한다.네팔의료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것으로 금년도 해외의료캠프가 차려지는 네팔의 타누시(Tanahu District) 바누 마을(Bhanu VDCs)은 카투만두에서 서쪽으로 130km 떨어진 지역이며, 네팔 제2의 수도인 포카라와 중간지역에 위치한 마을로 주민은 약 3,300가구, 1만8천여 명에 달한다.바누마을의 공공의료시설은 간호사 1인, 자원봉사자 2인이 있는 보건지소가 유일하고, 마을 인근에 개인 클리닉 1-2개가 위치해 있으며, 포카라 지역으로 가야 큰 병원을 만날 수 있는 의료수혜 오
박민수 전 보건복지부 과장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던 의사들이 2심에서 전원 무죄판결을 받았다.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2형사부)은 박민수 전 과장이 고소한 오 모 씨 등 5명의 피고인들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각 피고인들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판결을 선고했다.피고인들은 지난해 6월경 방송에 출연해 포괄수가제 시행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의협 집행부 사퇴까지 거론한 박민수 과장에게 항의하는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박 과장 측으로부터 고소당했다.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법무법인 청파의 장성환 변호사를 선임, 소송에 대처해 1심에서 판결된 벌금형을 2심에서 무죄를 이끌어 냈다. 재판부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횟수가 2, 3회 뿐이거나 비록 6번을 보냈더라도 “공무원부터 포괄수가제 시범 사업하세요”, “정책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걸리면 민주주의가 아닌데요”와 같은 문구는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조성한다기 보다는 정책에 관한 의견개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되는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를 반복적으로
다케다제약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중증의 COPD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유의하게 급성악화 빈도를 감소시키고,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증상 악화를 경험한 중증의 COPD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3 유럽호흡기학회에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COPD 환자에서 닥사스의 효능과 빈번한 악화와 드문 악화를 경험한 COPD 환자들의 삶의 질에 닥사스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치료제와 닥사스를 병용으로 사용했을 때의 효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만성 기관지염 및 악화 경험이 있는 중증 COPD 환자들에게 52주간 로플루밀라스트 500μg o.d.(n=1,537) 또는 위약을(n=1,554) 투여하고 스타틴 또는 ACE 억제제의 병용 치료 여부에 따라 분류한 결과, 전체 환자군에서의 악화율은 닥사스 투여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6.9% [95% C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프리베나13’의 사회공헌활동인 기부천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천사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약 2,000여 명의 영유아 및 보호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의 ‘Child Health Now’ 아동보건캠페인을 통해 우간다 어린이 및 산모를 위한 보건 환경 개선에 쓰였다. 기부천사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는 응급처치 키트와 영양식이 지원되었으며, 산모들에게는 분만 시 필요한 물품인 마마 키트(Mama Kit) 등이 지원됐다. 이 외에도 우간다 지역 내 마을 보건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건 인프라 구축으로 현지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우간다 지역의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화이자제약 스케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오동욱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열악한 환경 속
금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김천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차지하였다. 25일 보건복지부가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평균 69.6점(100점 만점)으로 2012년 대비 평균 점수가 2.1점 상승하였다. 평가 대상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전국의 33개 지방의료원과 5개의 적십자병원이다. 지역사회에서 필수적 의료서비스 및 민간 병원 공급이 부족한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2006년 최초 평가 실시 이후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2012년엔 평가 기준 및 지표 강화에 따라 평균 점수가 일시적으로 낮아진 바 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 2개소, B등급 16개소, C등급 16개소, D등급 4개소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평가결과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관과 평가결과가 저조한 기관들을 분석한 결과 몇 가지 공통점이 나타난다고 밝혔다.우선, 경영관리가 우수하고 안정된 병원일수록 의료의 질이 높거나,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김천의료원의 경우 운영효율성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진료의 적정성도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금번 시범 적용된 환자의 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성인백신 사업부가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발매 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6개 지역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서(Cer)씨 고집 5년’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매 후부터 지난 5년간 서바릭스가 걸어온 자궁경부암 예방의 길을, 오로지 한 가지 일에 집중한 장인의 외길 인생으로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500여명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궁경부암 증례와 백신 예방효과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국내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선암 발병 증례를 발표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는 “최근 35세 미만의 한국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한국 여성의 선암 발생이 꾸준한 증가추세다”며, 검진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선암 발병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는 “선암은 재발이 잘 되고 환자 생존에 미치는 위험도가 편평세포암보다 더 높다”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
시민단체와 민주당 등 야권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후보자의 거취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일동은 문 후보자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의혹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24일 성명을 통해 사퇴를 촉구했다. 오제세(위원장), 이목희, 양승조, 김용익, 남윤인순, 최동익, 김성주, 이언주 의원 등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는 같은 해에 2번이나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적발됐는데, 특히 한 번은 미성년자를 고용했다가 적발된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문 후보자는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대해 “일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것이며, 유흥접객원도 없었고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민주당은 “확인한 바로는 문형표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2009년 4월 9일 강남구 삼성동의 경양식점으로 등록된 S업소의 카드 전표상 전화번호는 바로 옆 건물 유흥주점 A업소의 전화번호와 같았다”며 “2009년 당시 두 업소의 주인은 같은 사람이었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특히,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1달간 영업정지를 받은 후 2달 만인 8월 31일 또 단속에 걸린 사실을 놓고 볼 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필리핀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봉사에 나선다.의료원은 지난 22일(금) 본관 6층 의료원장실에서 필리핀 긴급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봉사단은 필리핀에서도 하이옌 태풍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지역인 ‘오르목(ormoc)’ 시티로 22일 저녁 출발해 5일간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28일(목) 한국으로 돌아오는 봉사단은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6명과 간호·행정직원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발대식에서 “이웃 나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돕기 위해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으로 봉사를 결심한 단원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높이 산다”고 격려했다.또 “사망자의 수를 정확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어 현지 상황이 매우 열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명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지난 22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건일 기획실장의 연혁보고와 부서표창, 개인표창, 제4회 환자‧의료진 수기공모전 시상이 있었다. 이어서 성시찬 병원장의 기념사와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폐회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성시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빠른 시간에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주요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며, “우리병원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고품격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여야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기 위해서 이식분야, 심장분야, 소화기 분야, 소아병원, 재활병원 등 우리병원의 강점은 지속적으로 더 강하게 만들고, 조금 부족한 분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강한 대학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 가지 관점에서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정확한 건강 진단과 치료법은 아이의 성인기까지 영향을 준다. 안질환도 신생아 시기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 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기도 한다. 신생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안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30주 이전 태어났을 경우 미숙아 망막증 검사 필수미숙아는 보통 40주 미만에 태어나거나 임신기간과 상관 없이 2.5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하며 면역력이 약하고 신체 기관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 각종 정밀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게 된다. 눈도 마찬가지인데 미숙아들은 눈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 망막의 혈관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생기는 증식성 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다. 모든 미숙아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보통 30주전에 태어난 아기들에게 자주 생기는 질환이다. 출생 시 망막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태어나면 출생 후 혈관 형성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혈관이 형성되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는 부분 경계에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증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21일 오후 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고영휘(비뇨기과 교수)의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비뇨기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 약 4명 중 1명꼴로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없고, 말기가 되면 뼈와 전신 장기로 전이돼 생명까지 위협하는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생리적인 노쇠 현상에 따른 노인성 질환으로, 남녀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설문지로도 증상을 알 수 있으나, 전립선암은 정확한 기전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남성호르몬이 유발인자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서구식 식생활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여 접근이 쉽지 않고, 주변이 방광, 직장, 요도로 둘러싸여 있어, 수술 후 요실금 및 발기부전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하는 장기로 수술시간이 길고, 신경보존을 위한 고난도의 수술술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로봇 전립선 적출술은 이러한 배경에서 태동한 수술로, 현재는 전립선암에 대한 표준적인 수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식약처와 제약업계가 만나 1박2일간 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심사부·제약업계 합동 워크숍’을 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개발연구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5일에 의약품안전국에서 주최한 식약처·제약업계 합동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약업계와 함께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심사부장, 관련부서 과장, 한국제약협회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제약개발연구회장 및 제약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약품의 허가·심사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업계와 함께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허가·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간부급 직원들의 봉급을 편법으로 인상했다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발각돼 징계, 기관경고, 시정, 개선 등의 조치를 받았다.건강관리협회 임직원 보수 인상은 정관 35조에 따라 이사회 의결로 개정하고 봉급인상에 관한 사항을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봉급인상은 직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고 인상할 경우에도 차등사유를 명확히 이사회에서 심의하도록 되어있다.하지만 복지부 감사 결과 건협은 지난 2011년도와 2013년도 간부급 직원의 봉급을 부적정하게 차등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2011년의 경우, 당초 임직원 모두 4%만 인상하는 것으로 예산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5급이하 하위 직원에만 이를 적용하고 사무총장은 6.3%, 일반직 1-4급 간부급 직원들은 6.3%에서 최고 10.4%까지 직급과 호봉에 따라 차등 인상한 것이다.이에 대해 건협은 “4급 이상 간부직원은 직책수당을 지급하므로 시간외수당 지급이 부적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4급 이상 간부급의 시간외 수당은 2011년부터 지급하지 않고 대신 간부급 봉급에 포함해 인상률을 차등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복지부의 판단은 달랐다. 간부급 직원이 별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당뇨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남지선 교수팀(내분비내과)과 서울여대 김해권 교수팀(생명공학과)은 사람의 눈 밑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3주간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킨 후, 이를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 이식한 결과 혈당수치가 호전되고 제2형 당뇨병에서 보이는 여러 대사지표들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 의과학학술지인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인용지수(IF) 2.4)지 11월호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 22마리를 실험 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후, ‘인슐린 분비세포’ 를 실험 군 15마리 신장에 이식 후 혈당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 받은 실험 군 쥐의 혈당 수치는(이식 전, 416.7 ± 125 mg/dL -> 이식 후, 238.4 ± 92.8 mg/dL) 당뇨병이 유발되지 않은 정상 쥐 (210.5 ± 19.3 -> 184.3 ± 16.5 m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