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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고촌홀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 마련돼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고촌학원 조완규 이사장 및 종근당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전시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고촌홀은 이종근 회장의 영면 20주기를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종근 회장의 창업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1전시실은 이 회장의 생전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이 회장이 평생에 걸쳐 꼼꼼히 기록한 출장일지와 해외를 돌며 수집한 제약 관련 유품 등 삶의 발자취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글로벌 시장의 심화된 경쟁 속에서 초중고생 및 청년들에게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일깨워줄 배움의 장으로, 의대 및 약대생들에게는 의학과 의약품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꾸몄다.제2전시실은 국내 최초 FDA 승인 등 이종근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14개 테마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테마별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 또한 이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2013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3.2%와 438.1%나 급증했다. 13일 휴온스는 3분기 연결기준, 별도기준의 실적 공시를 했다. 공시를 보면 휴온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42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93.2%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438.1%나 급등한 8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 2분기 324억원 이던 것을 340억원으로 갈아 치우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실적상승에 대해 회사측은 성형시장의 신트랜드로 부상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인기로 의료기기부문 매출이 크게 올랐고, cGMP급 제천 신공장을 활용한 수탁, 수출생산 또한 높은 성장률을 유지는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연결기준 성적표를 보면 수직계열화된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 3개 자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를 준비 중인 휴메딕스는 3분기 현재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52.6% 오른 169억원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0.5%와 1102.3% 급증
자체 전지가 없어도 외부충전이 되며 외부와 통신이 가능한 인체삽입형 심전도 센서가 세계최초로 개발돼 부정맥 진단의 새 길이 열렸다.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심장내과 김윤년, 박형섭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생체정보기술개발사업단 김민수 박사 등이 지난해 선정된 지식경제부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김윤년 교수팀이 개발한 ‘인체 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는 신체의 전흉부, 쇄골 밑, 팔 등 세 부분에 30x5mm 크기의 소형 센서를 이식하면 심전도가 무선통신을 통해 수신 단말기와 중앙서버에 전송됨으로써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총괄책임자 김윤년 교수는 “부정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이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부정맥과 같은 고령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인체삽입형 센서 개발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년 교수팀은 올해 안에 동물 실험을 완료 한 후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에도 24시간 홀터 기록기나 몸속에 심전도 기기를 삽입하는 삽입형 루프 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자체 개발한 ‘약물부작용 감지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및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기술 이전하기로 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자의무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약물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두 가지 알고리즘(일명 ‘CERT’ 2011년 개발, 일명 ‘CLEAR’ 2012년 개발)과 시스템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 윤덕용)이 주도하여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팀(현 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센터장),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과 공동으로 개발했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이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자국의 약물감시 시스템에 박래웅 교수팀의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계약으로 박 교수팀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싱가포르 국립병원에 약물감시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5년간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전 세계적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보급이 증가하고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주대 의과대학의 알고리즘은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에게 비상한 관
O형 간이식 대기자는 다른 혈액형에 비해 뇌사자 간 배분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외과 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국내 뇌사자 간이식 1,301 건을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에 따라 비교 분석 하였다.혈액형 별 뇌사 기증자와 수혜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A형 1.04(수혜자: 479명/ 기증자: 457명), B형 1.13(수혜자: 376명/ 기증자: 333명), AB형 1.63(수혜자: 217명/ 기증자: 133명), O형 0.61(수혜자: 229명/ 기증자: 378명) 로 나타났다. 같은 혈액형인 뇌사 기증자 100명이 발생하면 AB형은 163명, O형은 61명이 간 이식을 받은 셈이다.이러한 혈액형 간 불평등의 원인은 국내 뇌사자 간 배분 시스템에 있다. 국내에서는 CTP (Child-Turcotte-Pugh : 말기 간질환자의 질병 중증도 표지)점수로 이식 대기자의 응급도를 결정하여 1, 2A, 2B, 3, 7등급으로 구분한다. 1, 2A 등급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일주일 이내에 사망이 예상되는 위급한 상태이며, 2B, 3, 7등급은 그 보다는 덜 위급하다. 1, 2A등급 중에서 뇌사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 실적이 전국 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발표됐다.13일 고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갑상선암 수술실적' 자료에서 고신대 복음병원(1,037례)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43곳 중에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갑상선암 수술실적(193례)에서 18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5배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의 초음파를 통한 세침흡인 검사는 국내 학계에 신선한 방향을 불러일으켰고, 내분비외과 김정훈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수술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환자의 역외유출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고신대복음병원의 갑상선암 수술실적은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서울 쏠림 현상은 우려되는 부분이 많다. 암환자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통비, 숙박비 등 경제ㆍ사회적 추가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비교적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이나 소화기, 간암의 경우에는 서울로 가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했다. 예후가 좋아 ‘착한 암’으로 불리는 갑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가 주최하는 금연대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립암센터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금연 대상에 기업 부문으로 이랜드 그룹, 학교 부문에는 세명고등학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금연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각 수상기관의 간단한 활동영상 시연과 함께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문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랜드 그룹은 2011년부터 전사적으로 ‘흡연제로’ 운동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금연전담팀을 구성하여 흡연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연교육, 금연펀드와 포상지급 등을 통해 금연문화를 정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인정되어 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세명고등학교는 2010년 그린마일리지 운영을 시작으로 2012년도까지 충청북도 교육청 선정 3년 연속 그린마일리지 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5중주 프로그램을 통하여 흡연율 제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그
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 제21대 김봉옥 병원장이 11월 12일(화) 11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1일(금)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 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덕연 진료처장의 신임 병원장 약력소개, 김봉옥 원장 취임사,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황인방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이철호 병원발전 후원회 회장, 전병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김봉옥 병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재활의학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김봉옥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으로 환자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가 무료진료와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의사회는 지난 7일 제5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구로구보건소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사업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로구보건소와 1년 기준으로 협약을 체결해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저소득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소득하위 20%) 및 장애인 1~3급 대상자를 지원한다.월 4회, 매년 48매의 수첩을 교부해 의거해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공휴일, 토요일 진료를 제외한 정액제에 준한 기본진료(특수진료, 각종검사는 예외)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하고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을 파악해 구로구보건소에 전달하기로 의결한 것이다.구로구 의사회는 이밖에도 2013년도 송년회를 오는 12월 9일 아주약품 지하1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또 남부교도소 수용자 의료봉사 실시 일정,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크리스마스씰 성금 모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의료정책방송 역시 대회원 안내를 강화해 신청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시청을 원하는 회원에게는 사용신청서에 의거해 의료정책방송 설치비용 및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안건으로 회원들에게 공문을 회람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2013년 11월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중국 광저우에서 세계온열치료학회(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의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세계온열치료학회는 미국, 독일, 한국 등을 비롯한 세계 암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열 암 치료에 관련된 임상사례와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회이다. 이번 32회째를 맞아 세계 유수 병원에서 모인 약 50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중국 클리포드병원 Clifford L.K.Pang 박사(President of ICHS)의 발표를 시작으로 James Bicher 박사(U.S.A), Andras Szasz박사(Hungary) 등 세계 석학들과 암 치료 전문의들의 발표를 통해 온열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특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태식 교수(방사선종양학과, ICHS 아시아태평양 부회장)의 “Sarcoma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와 병행한 온열치료의 결과"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런 결과들은 세계 각지에서 암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온열치료법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은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전역 후에는 페이탁터나 개원 등을 통해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12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에 따르면 공중보건치과의사 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설문조사한 결과다.치과의사로서의 미래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 △아주 좋은 직업 0% △좋은 직업 14% △아주 좋지 않은 직업 22% △좋지 않다 26% △보통이다 38%로 나타났다.공중보건치과의사의 절반정도가 직업으로서의 미래를 좋지 않게 보고 있으나 전역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는 △페이닥터 53% △개원 23% △수련 17% △기타 2%였다. 대부분 치과의사로 종사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미래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개원보다는 월급을 더 선호했다. 페이닥터를 원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치과 근무에는 부정적이었다. 전역 후 네트워크 치과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부정 82% △보통 16% △기타 2% △긍정 0%였다.사무장치과에 근무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부정 93% △보통 7% △긍정 0%였다.성공개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에 대해서는 △입
대상포진 신경통에 벌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팀의 ‘대상포진 신경통의 봉독약침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체보완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JACM 2013)에 게재됐다. 이상훈 교수팀은 대상포진으로 극심한 신경통에 시달리던 70대 남성의 치료 사례를 통해 대상포진 환자의 신경통 증상 완화에 봉독약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 결과는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봉독약침의 대상포진 신경통 치료 효과를 국제학계에 보고한 최초의 환자 사례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마약성 진통제와 진통 패치, 항우울제 치료에도 2년간 호전이 없던 환자에게 주1회 봉독요법을 실시해, 치료 5주차에 통증 정도가 8점(10점 만점)에서 2점으로 낮아졌으며, 통증도 치료 이후 1년간 재발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이상훈 교수는 “벌의 독성분에는 멜리틴, 아파민 등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염진통작용과 면역조절작용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벌침을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해왔다”고 말했다.또 “이번 보고는 봉독요법의 치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뇌융합과학원(원장 이명철) 및 가천대길병원(원장 이근)은 지난 11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킹파드왕립병원(KFMC, 원장 알 야마니)과 뇌영상 및 뇌과학연구센터 시스템 수출에 대한 실행합의서를 교환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3일 의향서 교환에 대한 후속조치로, 뇌영상 시스템의 사우디 수출이 구체화, 가시화 되고 있다. 최종안을 만들어 법률 검토를 시행한 후 최소한 2014년 4월 말까지 최종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는 내용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 측은 킹파드병원 내에 국립뇌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뇌영상 연구를 위한 최신의 장비들을 구축한다. 이들 장비에는 7T MRI와 PET/CT 결합한 최첨단 뇌영상 퓨전시스템과 3T 동시영상용 PET/MRI,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위한 사이클로트론 등이 포함된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뇌영상 연구를 주도하기 위한 초고자장 11.7T MRI 및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센서 기반 PET 시스템인 SiPM PET을 11.7T MRI와 결합한 동시 PET/MRI 영상용 시스템을 한국내 설치하고 이를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설치된 장비에 대한 효율적
심평원이 정부 국정기조에 적극 발맞춰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新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경영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미션․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하는 한편 전략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미션, 비전 등 가치체계는 기관의 설립취지와 사명, 미래상 반영여부와 비전과 미션과의 연계성 및 달성목표의 유효성 등을 검토한 결과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지향점이 新정부 국정기조에 맞추어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미션의 경우 기존 체계를 보완해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로 설정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과거와는 달리 심평원의 역할을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으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지향을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두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비전은 심평원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사명으로 보건의료 생태계에 있는 각 이해관계자들간의 바른 역할과 질서를 유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기전마련에 기여하고자하는 의지를 담아
국내 주요강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00명 중 2명은 기새충 질환에 감연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지난 6일 63시티에서 개최된 ‘제4회 메디체크 기생충질환관리 심포지엄 2013’에서,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제5군감염병에 대한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2년도 건협 기생충질환 관리사업 12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이 사업을 담당한 건협 건강증진본부 이영하 부본부장은 “주요 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유역 지역주민 기생충 조사 결과 72개 시‧군‧구 지역주민 1,727명 검사자 중 양성자가 38명으로 2.2%의 감염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협회 분변잠혈 검사자의 장내 기생충 조사에서는 12,226명의 검사자 중 양성자가 259명으로 2.1%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초등학생 머릿니 조사에서는 건협 16개 지부 인근 16개 초등학교 3,113명을 조사한 결과 55명이 감염되어 1.77%의 감염률을 보였다. 또 이동용 기생충 전시관을 운영, 전국 35개 초등학교에서 총 1만9,549명이 기생충 표본 및 판넬 전시와 동영상을 관람해 기생충감염질환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교육을 실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회원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독감예방접종이 불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고접수를 받았다. 매년 9-10월이 되면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법에 따라 의료행위인 예방접종은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되어야 함이 원칙이다.물론 별도의 절차를 통해 예외를 허용하는 규정이 있기는 하다.지역보건법 18조에 따르면 “지역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예방접종 또는 순회진료 등 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는 건강진단 등을 실시하기 3일전까지 의료기관만 해당하는 신고증을 첨부해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사고의 위험성 등으로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따라사 의료기관 외부에서의 예방접종은 불법이며, 이는 의료법 33조에 따라서 의료기관에 대한 300만원의 벌금과 3개월간의 의사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전의총은 지난 10월 중 회원들을 대상으로 독감불법예방접종에 대한 신고를 요청한 결과, 총 16개 기관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불법예방접종 이전에 신고되어 접종 금지처분 3기
한국터너협회(회장 하태욱)가 희귀질환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터너협회는 누난증후군환우회, 한국윌리엄스증후군 협회, 한국프라더윌리증후군 환우회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초기진단비 지원사업인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함께 조기발견의 필요성을 알리고 새롭게 질환이 확진 된 환우 50명에게 염색체 검사를 포함한 각종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은 지난 2010년부터 터너증후군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슬로우캠페인’을 확대해 터너증후군을 비롯해 누난증후군, 윌리엄스증후군, 프라더윌리증후군 등 총 4개 질환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한국터너협회 하태욱 회장은 “슬로우캠페인에 참여하는 질환 모두 조기 발견이 환우의 예후에 결정적인 역할을 미친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잠재 환우들이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에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70여 개 종합병원 및 희귀질환 관련 전문의, 전국 소아과 등으로 홍보 브로셔를 배포할 계획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부산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부산고용대상(특별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부산고용대상은 부산고용포럼과 부산일보사가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지역의 고용확대와 고용안정을 위하여 2009년부터 부산지역의 사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5회째 열린 이번 시상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우선고용촉진대상자를 채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었다.(에스피엔지 공동수상) 대상에는 부산은행, 최우수상에는 에어부산과 금문산업이 각각 뽑혔으며 동강제조와 신협전자가 우수상에 선정되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금까지 465명을 직접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304명이 부산지역 인재이다. 특히 서울에서 대학을 나오거나 구직활동을 했던 부산출신 인재들의 회귀 현상도 빚어져 인재의 타도시 유출을 막기도 했다.의학원 인사담당자는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사무직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고루 채용하고 있으며 평균 입사 경쟁률이 20:1을 훌쩍 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임상병리사 채용에서는 9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나홋카, 블라디보스톡에서 진행된 2013 러시아 나눔의료 및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나눔의료’ 사업을 나홋카 메디컬센터, 블라디보스톡 노보메드 병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현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 특히 어린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방안이다.또한 고신대병원에서 치료한 파시꼬와 디나,또마꼬와 에브게니아등 AfterCare Service환자 10여명은 노보메드 병원에서 이상욱 병원장과 면담하고 몸 상태를 체크 했으며 나홋카 마린센터에서는 건강검진 대상자 5명을 면담하였다. 이들은 22일 입국하여 VIP검진을 받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원격의료를 통한 사후검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에 마련된 원격의료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이를 조율했다.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톡, 나홋카 소재 유력 의료관광 송출업자와 글로벌 의료관광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으며 고신대복음병원 등 국내 10개의 의료기관 및 환자 유치
전세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바이블 교과서로 불리는 Rosen's Emergency Medicine의 새로운 편집판이 나왔다.의학전문출판사 미래의학서적(대표 정경배, 안숙희)은 John A Marx 박사(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교수)가 대표저자로 참가한 Rosen‘s Emergency Medicine(Concepts & Clinical Practice) 제8판을 최근 국내에 소개했다.응급의학을 전공하는 전 세계 의사들의 필수 교과서로 수십 년 동안 역할을 해온 본 교과서는 응급의료 전반을 다룬 광범위한 포괄성과 명확성, 그리고 세계적 권위자들의 최신 임상지견을 반영한 신뢰성 있는 내용으로 응급의학의 표준을 설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이번 판에서는 최신 응급 의학 기술과 접근 방법을 적용해 질높은 영상, 외상 환자의 평가 및 심폐 소생술, 심혈관 응급, 일시적 허혈성 발작에 대한 평가 및 위험 충화 환자, 한층 더 깊이있는 증거 기반 치료 등에 더욱 신속한 답을 담았다는 설명이다.또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응급의학 교과서보다 더 많은 삽화와 설명을 함께 담은 것 뿐만 아니라 전체 내용과 관련한 유용한 자료에 대한 링크와 인터넷 검색, 상담 등을 가능하게 했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