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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허혈성심질환에 적용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심평원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종합병원 이상의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의료기관 81곳을 조사·평가한 결과, 22곳의 종합 점수가 90점을 넘어 1등급으로 분류됐다고 26일 밝혔다. 명지병원은 특히 경기북부와 북서부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명지병원과 일산백병원 등 두 곳뿐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2등급, 의정부성모병원과 동국대 일산병원은 3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평가 기준으로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건수 ▲속 가슴 동맥(내흉동맥) 사용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등 합병증으로 말미암은 재수술률 등이 적용됐다. 이번 조사결과 장기간 생존을 돕고 재발을 줄일 수 있어 권장되는 수술법인 내흉동맥 수술률은 98%(1차평가 보다 1.0%p 상승)에 달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리나라 정서상 곧 임종을 앞둔 말기암환자에게 솔직하게 병 상태를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껄끄럽더라도 말기암환자에게 자신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죽음의 질을 높이고 말기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안은미,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 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말기암환자 68.4%(236명)가 완화의료기관 입원 당시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31.6%(109명)은 잘 모르고 있었다.연구팀은 말기암환자 사망 후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환자의 죽음의 질(Good Death Inventory)을 조사하였다. 죽음의 질 지표는 18개로 구성되며, 사별가족이 각각의 항목에 그 정도에 따라 점수를 체크했다.(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매우 그렇다: 7점)그 결과,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의 죽음의 질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잘 모르는 환자군의
결핵에 취약한 이주민이나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캠페인이 펼쳐진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외국인 결핵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결핵예방을 위한 사회적 참여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13 이주민 다문화 축제 ‘함께 사는 세상, 결핵 없는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대한결핵협회와 지구촌사랑나눔이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후원하며,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 해외 이주민들과 안산시민 1000여명의 참여로 이루어진다.이 날 축제 개막식에는 김명연 국회의원, 김철민 안산시장, 손숙미 결핵퇴치협력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대한결핵협회는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을 실시하고, 외국어 결핵 교육 자료 배포 및 상당을 통해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린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별 커뮤니티의 대표들을 결핵예방 시민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향후 외국인 결핵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소속 국적의 이주민들 사이에서 결핵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며, 협회의 외국인
무더운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멀리 열대지역까지도 쉽게 떠난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괴로움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의 도움으로 해외여행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에는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피서지, 대도시 여행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국가, 남아메리카 북부의 국가의 경우 ‘황열’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정해져 있다.예방접종 후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기려면 2주정도의시간이 소요되어 늦어도 출발 10~14일 전에는 모든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 황열의 경우 예방접종이 완전한 효과를 보이고 증명서 효력이 10일 정도 지나야 한다. 1. 파상풍모든 사람에게 필수항목이다. 10년 전에 파상풍 기초백신을 맞은 사람일지라도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추가접종을 권유받게 된다. 파상풍은 흙이나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옴으로써 발병하며, 상처가 극히 작은 경우에도 위험하다.
간호관리료 차등제 도입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차등제가 도입된 지난 1999년 이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간호사 채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간호보조인력에게 전가되는 직접간호업무를 방지해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살린 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다만 간호관리료 차등제로 인해 삭감되는 금액이 병상 당 1일 540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간호인력 법정기준을 기준등급(5등급)으로 하고 있는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와 달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법정기준(대형병원 3등급, 중소병원 2등급)보다 크게 낮은 6등급을 기준등급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일반병동의 경우 간호사 법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는 13명인데 반해 미국은 5명, 일본은 7명으로 선진외국보다 2∼3배 많다고 지적했다.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대부분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간호사의 노동강도는 선진외국에 비해 4배 이상라고 전했다.간협이 26일 발표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한미약품이 대표 개량신약 품목인 ‘아모잘탄’과 ‘에소메졸’의 수출로만 내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부터 수익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부문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다국적사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 판매권 계약을 통해 선진 시장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개량신약의 해외시장 진출 물꼬를 튼 ‘아모잘탄’의 경우 MSD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절차를 거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와 동남아 7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 첫 3년간 3800만불 등 10년간 최소 1억 3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부진했던 수출실적이 2014년에는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개량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에소메졸’은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넥시움 시장을 단독으로 공략하는 기회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이 2년 전보다 57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지난 2011년 발표한 1차 평가(2008년 7월 ~ 2010년 6월 진료분)에 이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2차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허혈성 심질환은 사망 위험도가 높은 중증질환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의료의 질향상을 유도해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2차 평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종합병원이상 81개소 6,14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결과, 1차 평가대상인 2년 전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4개소 더 늘어난 반면 전체 수술량은 575건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이에 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2차 평가에서는 다소 지방 분산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관상동맥우회술 수술률은 5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여자는 70-79세, 남자는 60-69세에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가장
건강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 5년간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불법대여 및 도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적발된 건수만 무려 11만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의 대여 및 도용적발건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11만7731건에 달하며, 2008년 1만668건에서 2012년 3만1494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수결정금액도 총34억85백만원에 이르렀지만, 현재까지 환수된 것은 47%인 16억46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현황(단위: 건, 만원) 이에 대해 최동익 의원은 진료 전 병원에서의 본인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건강보험증 도용 등 무자격자들이 건강보험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대안은 ‘적발시 처벌강화’라는 사후처벌조항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러한 문제는 적발이 힘들어 사전에 차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련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료 전 본인 확인 의무화’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건강보험
경희의료원이 의료질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 병원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4일(수) 오후 5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QPS 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 및 Patient Safety(환자안전관리)의 약자에서 따온 QPS 매니저 제도는 의료기관 인증관리를 중심으로 의료질향상ㆍ환자안전활동을 하는데 있어 현장부서마다 QPS 활동가인 QPS 매니저를 배치했다.QI팀과 각 부서 간 및 전사적으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Co-work 관계 활성화를 통해 업무효과를 최대한 높이자는 취지에서 국내 병원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용엽 QI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영진 의료원장, 우이형 치과병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부서별 QPS매니저 141명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QPS 매니저 제도 취지보고, 위촉장 수여, 의료원장 격려사,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국가평가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즈음에 의료 질과 환자안전이 병원 운영에서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
동아ST는 ‘베포타스틴 베실산염’ 성분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타리온 점안액’을 발매했다.‘타리온 점안액’은 주성분인 ‘베포타스틴 베실산염’이 히스타민의 작용 억제, 활성화된 비만세포의 안정화 및 호산구의 염증 부위로 이동 억제, 결막의 혈관투과성 항진을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의한 가려움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기존의 치료제들이 37개월 이상 소아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 25개월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보존제를 절반으로 줄여 안전성이 높고 약물의 점안감이 개선돼 점안액 투약 시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강 내 알레르기성 염증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비강 내 증상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한 ‘타리온 점안액’은 점안 후 1~5분 내로 나타나는 빠르고 강력한 항알레르기 효과와 보존제를 줄임으로써 안전성 및 점안감 등이 향상된 만큼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산도스는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산도스 몬테루카스트정’을 국내에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류코트리엔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일으키는 염증물질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한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산도스 몬테루카스트정’은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천식의 지속적인 치료와 계절 및 연중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번 제품은 성인 용량의 10mg 필름코팅정과 소아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4mg, 5mg 츄정으로 출시됐다.‘산도스 몬테루카스트정’은 FDA와 EMA으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약물로, 2009년 캐나다 허가를 시작으로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0여 개 국가에서 처방되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법’ 법률개정안이 일부 수정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류지영 의원은 지난 12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례가 늘어남에 따른 구체적 피해구제를 목표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기관에서 약물투여 후 생긴 부작용에 있어서, 피해 당사자가 의료인의 과실로 책임을 특정지음으로서 벌어지던 각종 민원 및 소송 등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취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다만 의료사고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는 수정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의료분쟁조정법의 정의는 포괄적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명백히 잘못된 처방이나 조제로 인한 의료사고의 경우 예외대상으로 한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하며, 명백히 잘못된 처방 및 조제의 범위를 자세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류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제86조의3 2항 4호는 ‘의료분쟁조정법에 의한 의료사고의 경우 피해구제급여 지급 예외대상이 된다’고 했으나, 의료분쟁조정법에서는 의료사고를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등의 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
현재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체외진단 시장이 2017년에는 아태평양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3년 안에 시장점유기업의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분자진단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등에서 임상시험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체외진단 시장은 2012년 456.8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64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분야별로는 2012년 면역화학적진단 시장이 전체의 41.4%인 187.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자가혈단측정 시장은 18%인 82.3억 달러 규모이며, 뒤를 이어 현장현시진단 시장이 13%인 59.2달러 수준이다. 시장 상위 기업은 로슈진단이 가장 많은 9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시장의 20.4% 점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지멘스 헬스케어가 59.2달러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애보트가 55억달러로 12%를 점유하고 있다.2012년 기준 지역별 시장규모는 미국이 가장 큰 154.9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어 서유럽 138.4억 달러, 아태평양지역 79.5억달러다. 2017년까지 성장전망을 보면 아태평양지역이 가장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서초구의사회는 지난 22일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이사·상임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경 회장은 지난 1월 16일 취학전 아동 건강검진을 비롯해 의사면허신고 100% 달성, 5월 12일 보건소와 합동산행, 6월 15일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성공 개최, 6월 24일 시민건강포인트 시범사업 관련 보건소와 간담회 등 올 상반기 활동사항을 일일이 보고했다.특히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2월 1일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3월 21일 방배경찰서 경품 지원, 4월 12일 장애인 건강의 날 의료봉사, 4월 19일 서초구약사회 다과회, 4월 23일 서울성모병원과 간담회, 5월 25일 공단서초남부지사 무료진료, 6월 5일 어린이병원 선포식 등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또 올 상반기 회원현황과 관련해 신입회원은 14명으로 늘었지만, 이전·폐업회원이 11명으로 현재 총 회원 수는 310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취영루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김동준 자문위원은 기타 안건으로 반회의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김일중 명예회장은 의료계 최신 소식을 전하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서울대학교 병원 노조가 오병희 신임 원장의 비상경영 돌입 선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오병희 원장은 경영악화로 비상경영 돌입을 선포하면서 비진료부서 경비를 10% 줄이고, 심장뇌혈관병원 등 병원확장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신규로 2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융복합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일부 언론에는 2011년 8억원이던 서울대병원의 적자가 작년에는 287억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도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3개 병원의 적자는 사실 서류상으로만 적자이고 실제로는 흑자상태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의 경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한 520억이 고스란히 있는 것을 볼 때 오히려 수 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 빅5 병원들이 줄줄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하나같이 환자가 줄고, 영상장비 수가가 인하됐다는 등의 이유를 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후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도 수
우리나라의 B형 간염 유병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데도 이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5가지 유형의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지난 2011년, 간암에 의한 사망은 인구 10만명당 21.8명으로 암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했다.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 다음으로 높은 국가인 일본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높다. 여기에 간경화를 포함한 간질환 사망 인구(10만명당 13.5명)를 더하면 만성 간질환은 40-50대에서 다른 모든 암을 합한 경우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 된다.B형 간염과 C형 간염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가장 중요하고 흔한 원인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 대한간학회는 오는 7월 28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일반인의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예방접종, 검진 실태 등을 조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 국내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자들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환자단체연합(이하 환단연 대표 안기종)은 24일 논평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고 신속한 국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과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안을 각각 지난 12일과 22일 대표 발의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는 제약회사에 매년 부담금을 부과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요율은 전년도 의약품 생산 또는 수입액의 최대 0.1%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사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은 제13대 국회 때인 지난 1989년 11월 21일 약사법 개정안으로 발의되어 1991년 12월 31일 시행됐다. 하지만 피해구제기금 관련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2년째 제도 신설이 미뤄졌다. 또 지난해 4월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원하고, 4월 17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도 개원을 했지만 제도도입의 진척이 없었다. 환단연은 지난해 감기약 복용 후 부작용으로 희귀병인 스티븐존슨증후군이 발병해 실명상태에 빠진 김진영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카나브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령제약은 23일 오전 10시(멕시코 현지시간) 김승호 회장, 최태홍 사장과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사 카를로스 아레나스 위드필드 사장,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포함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카나브(단일제) 발매식과 2,600만 달러의 복합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사는 지난 2011년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 단일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나브 이뇨복합제’ 독점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 금액은 총 2,600만 달러다.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 달러를 받고 스텐달社에 고혈압 신약 ‘카나브 이뇨복합제’의 중남미 13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되며,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7년간 ‘카나브 복합제’약 2,30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이로써 보령제약 카나브의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계약 총액은 5,600만 달러가 됐다. 보령제약은 카나브가 해외에서 첫 발매되는 만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1월에는 국내 최대규모(14,00
가족과 함께 모처럼 캠핑을 갔다가 소위 꼴불견 캠핑족 때문에 얼굴만 붉히고 돌아오는 경험을 종종 하게된다. 한밤 중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캠핑은 가족 단위로 가는 경우가 많아 어린 아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침이면 소주병, 맥주캔 등이 즐비하다. 캠핑장에서의 과도한 음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지만 술을 마시는 당사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와, 알아두면 좋을 캠핑장 건강음주법에 대해 알아본다. 피서철 캠핑장 음주가 위험한 이유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술에 빨리 취한다. 높은 습도와 온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나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다.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미 확장된 혈관을 알코올이 더 확장시키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져 알코올 흡수도 빨라진다.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 술에 더욱 취약한 이유이다. 또한 더운 날 마시는 술은 마실 때에는 시원하지만 알코올의 발열작용으로 인해 체온은 오히려 상승한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장의 열도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몸 속 장기에 무리가 가기 쉽다. 때문에 술을 연거푸 마시다
정부가 의료비 때문에 집을 팔고, 빚을 지거나 가계가 파탄나는 이른바 ‘재난적 의료비’로 고통받는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4일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8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금 당장 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300억원을 시작으로 2~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138개 질환의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환자로서,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소득 하위 약 20%)이고 본인부담 의료비가 300만원 이상 발생한 경우이다.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의료비 부담능력이 취약하므로 본인부담액이 150만원 이상인 경우부터 지원한다.소득이 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전년도 연간 소득의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재산이 재산과표 기준 2억 7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