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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통계에 의하면 피임약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이 여름 휴가철이라고 한다. 피임약을 생애 첫 복용하는 여성들도 이 때 가장 많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여성들을 위한 복용 가이드를 내놨다. 중부지역은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지만, 남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해수욕장마다 인파가 넘쳐날 정도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이미 시작됐음을 알린다. 휴가여행은 물론 여름휴가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물놀이를 위해, 많은 여성들이 챙기는 것이 피임약을 이용한 생리주기 변경이다 보니, 피임약이 일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도 이 때라고 한다. 산부인과의사회에서 운영하는 피임상담 사이트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에 다소 황당한 질문들이 올라오곤 하는 시기도 이 때라고 한다. 질문유형을 살펴보면 ‘남친이랑 여행을 가기 전에 피임을 챙기려 하는데, 성관계 때마다 직전에 피임약을 한 알씩 먹으면 피임이 되는가?’ 식의 질문 등이 그 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답부터 얘기한다면, 이렇게 잘못된 방법으로 복용하는 경우는 피임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손효돈 위원은 “바캉스
국내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적 협력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주관기관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이 국가적 협력연구 활성화를 위한 대한항암연구개발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인천 영종도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진행했다.워크숍에는 대학 및 정부 출연(연)에서 항암신약을 연구하는 기초연구자와 의료기관에서 암환자를 진료하면서 동시에 암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암전문의 등 총 40여명이 참가, 지금까지 항암신약 연구개발의 애로사항 및 해결책 등에 대한 담론적 수준의 의견 교환을 넘어, 구체적으로 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행가능한 각론적 차원의 의견제시 및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암환자 유래 동물모델(PDX: Patient-Derived Xenograft) 활용 방안, 방사선치료증진제 개발 및 임상 적용, 항체와 항암제를 결합한 ADC(Antibody Drug Conjugate) 신약개발, 항암제 내성 극복을 통한 효울적 항암치료 요법 개발, 그리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항암신약개발 플랫폼 및 경학제간 인적 네트워크 솔루션 인프라 고도화 등에 대해 활발한
올해부터 의무화된 전문의약품에 GS1-128 코드 표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3년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RFID tag 부착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7개(요양기관 3개소, 도매업체 4개소)기관을 방문, 총 5,184개 품목, 206개 제약사를 조사했으며, 소형의약품(15ml, 15g 이하)의 바코드 표시실태, 금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GS1-128코드 표시 또는 RFID tag 부착 현황 및 기존 행정처분 품목에 대한 시정사항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조사결과 5,184개 품목 중 150개 품목(2.9%)에서 오류가 나타나 전년(1.6%) 대비 오류율이 1.3%p 증가, 제약사로는 55개사(26.7%)로 전년(15.4%)대비 11.3%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 1. 1.부터 최대유통일자 및 제조번호가 포함되는 GS1-128코드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는 전문의약품과 RFID tag을 선택하여 표시하는 품목에서 오류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99.9%로 의약품 표시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응급의료센터가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의료의 적정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시․도가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 330여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이며 인구 50만명당 1개소 지정을 원칙으로 한다. 경기도에는 수원․오산시 3곳을 비롯해 평택․안성시 1곳, 용인시 2곳 등 총 23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화성시는 보정인구수가 52만6505명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의 부재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일반 병․의원이 휴진하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타 지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5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20명의 전담간호사, 4명의 응급구조사, 24개과 당직의가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동기, 인공호흡기와 같은 장비를 모두 보유한 점, 시설 역시 기준에 적합해 지난 7월 16일 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일정부분을 지원받아 보다 안정
중년층 사이에서 장 게실병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2만5천명에서 지난해 4만명으로 5년 새 약 1만5천명이 증가(61.7%)했고, 연평균 증가율 역시 10.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133억원에서 2012년 약 217억원으로 5년새 약 84억원이 증가(63.5%)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56.8%, 여성은 약 43.2%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1.3배 더 많았다. 2008년~2012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과 여성 모두 10.1%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중년층에서 4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장의 게실병을 앓고 있는 진료인원 2명중 1명(47.9%)은 40~50대의 중년층인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이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18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집결한 간호사 및 간호대생 4000여명이 참가했다. 건수간은 현 대한간호협회 집행부와 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 의견차로 인한 대립각을 세우며 공동대표 5인(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선아 현세대 간호대학 학장,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 성영희 대한간호정우회 회장)이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이다.간협이 복지부가 제안한 간호인력의 경력상승체계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간호인력개편안은 기존 간호조무사 제도를 폐지하고 간호사 및 간호사 보조인력을 3단계로 (4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 2년제 대학을 졸업한 1급실무간호인력,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급간호실무인력) 구분해 인력 간 경력 상승을 가능케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건수간은 이날 행사에서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중소병원 간호사를 간호보조인력으로 대체시켜 병원간, 지역간 의료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개량신약 PMS 부여 여부를 ‘개발단계’에서 식약처에 문의하면 답 해줄 수 있다” “위탁생산 시 기허가품목이 있을 경우 3배치 생산에서 1배치로 줄이는 검토안은 업계가 한목소리를 내면 검토해 보겠다” 식약처는 제약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주저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며 일부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도 열어놨다.18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산하 CEO 조찬간담회에서 식약처는 개량신약 PMS 부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나타내는가 하면, 위탁생산 시 기허가품목이 있을 때는 생산량을 줄이는 규제완화의 경우 업계 의견이 종합되면 검토할 의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되는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식약처의 발표는?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시판방지제도 도입돼야 한다. 시판방지제도가 구체화되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구체적인 방안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용 공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전체적인 소모량 파악 없이 강제적 소포장 제도운용으로 재고 제품의 유효기간 경과에 따른 제약사 경제적 손실에 대한 마련은?소량포장 의약
일양약품의 임직원들과 이들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들이 대거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전국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2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일양약품 임직원과 의사, 약사 등 32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은 한모(51)씨 등 일양약품 임원 2명과 박모(35)씨 등 의사 5명, 총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영업직원 6명과 의사와 약사 18명 등 24명은 벌금 처리하기로 했다.일양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병·의원과 약국에 금품 약 14억원을 포함 총 21억원을 리베이트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영업본부장 홍모(57)씨와 함께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영업직원들을 동원해 전국 230여개 병·의원과 약국에 신약 등을 써달라며 리베이트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밖에도 법인카드로 사들인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상품권 깡'을 통해 확보한 현금이나 기프트카드, TV 등 다양한 형태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간호법 제정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18일 만에 서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간협은 지난 7월 1일부터 진행된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 서명자는 18일 오후 1시를 기해 10만 명을 넘어서 10만861명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비록 서명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서명운동 초기 바짝 열기가 달아올랐던 때보다는 진행 속도가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당초 간협에서 10만 명 돌파 시점으로 예상했던 8월 중순보다는 한 달여나 단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간협은 이 여세를 몰아 서명운동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 아래 전국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 건강을 위한 국민 중심의 간호법 제정’이라는 모토아래 간호봉사활동을 겸한 지역별 좌담회, 가두서명캠페인 등을 오는 10월 24일(목) 개최되는 창립 90주년 행사 때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또 웹툰 제작 및 유튜브 홍보 동영상 탑재 등을 통해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최근 주목받는 영양소인 비타민D를 주성분으로 하는 음료 '광동100세디'를 출시했다. 광동100세디는 비타민D 1,000 IU(25μg)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비타민D 함유량이 많은 편인 우유 2ℓ나 계란 40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과 같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기관인 의학협회(IOM: Institute of Medicine)는 지난 2010년 51~70세의 경우 600 IU, 70세 이상에서는 800 IU를 권장량으로 제시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비타민D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출시된 제품이 아직 없었다"며 "비타민D가 지용성 성분으로 물에 잘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측은 스테디 셀러인 쌍화탕 및 국내 최초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비타민D를 음료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율을 높여줌으로써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에 관여해 나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부터
정부의 연쇄적인 약가인하 조치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약품비 청구실적이 최고 두자리수까지 감소하는 등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이 비급여 의약품과 화장품, 의료기기분야 진출 등 수익 다각화를 위한 몸부림과 판매관리비 축소 등 긴축경영으로 매출과 이익규모를 비롯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진단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8일 발표한 ‘약가인하 이후 제약산업의 변화’ 정책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2011년 7월1일부터 3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인하와 지난해 4월 일괄 약가인하 조치 등이 제약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계수적으로 분석했다.보고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청구실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68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2년 약품비 청구액이 5조2,91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약품비 청구실적은 1조2,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1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들의 약품비 청구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데 비해 청구액 상위 16개 다국적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김권배 내과 교수가 취임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7일(수) 오전 10시 동산의료원 대강당에서 제16·17대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종서 대구광역시의사회장, 백운이 경북대병원장, 최운백 대구시첨단의료산업국장을 비롯, 지역 의료계와 교육계,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의 교직원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장황호 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아멘교회 최봉우 담임목사의 설교, 동산의료원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전임 의료원장 공로패 전달, 전임, 신임 의료원장의 이·취임사, 신일희 총장의 격려사, 김종서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축사, 정순모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차순도 제16대 동산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5개월간 교직원의 수고와 성원 덕분에 큰 보직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신임 의료원장과 함께 힘을 합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의 미래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전임 의료원장은 재임기간 새 동산의료원 건립 추진, 대구의료관광 발전 등에 큰 성과를 보였다.신임
최근 부산 모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 전공의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병원계, 의료계에서 ‘의사폭행방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의료인 피습 또는 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윤수 회장, “하루빨리 의료인 보호 입법화돼야”김 회장은 “병원을 개원한 30여 년 전부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하루빨리 진료실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의료법 조항 신설 등 입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의료기관 내에서의 폭행 및 협박행위는 의료인들의 소신 있고 안정적인 진료와 치료를 방해한다. 다른 환자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엄격히 규제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대한병원협회는 의료인폭행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소관 보건복지위원들에게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해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펴나가고 있다.전
‘트라젠타’가 ‘자누비아’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DPP-4계열 단일제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트라젠타는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도 출시 4개월만에 누적 처방액 35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사실상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가브스’가 물러나고 자누비아와 트라젠타의 새로운 양강구도로 굳혀지는 양상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주요 DPP-4계열 품목 6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1위 품목인 ‘자누메트’가 4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복합제 열풍을 이끌고 있다.6월에 접어들면서 전월에 비해 처방액이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복합제의 수요가 늘자 상대적으로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전년 대비 11.6% 감소한 38억원에 머물렀다. 주목되는 점은 자누비아가 정체된 가운데 트라젠타가 단일제 선두자리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트라젠타는 지난해 6월 출시된 후 1년여만에 월 처방액 37억원까지 올라서면서 출시 초기와 비교해 실적이 18배가량 수직상승했다.복합제의 빠른 시장점유율도 눈길을 끈다. 출시 4개월밖에 되지 않은 트라젠타듀오가 6월에만 1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가
최근 3년 간 국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시장의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제네릭과 장기지속형 주사제(LAI)가 오리지널 경구제 시장을 잠식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약 1,400억 원 규모인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시장은 최근 3년 간(2010년 2분기~2013년 1분기) 매출이 -3% 감소했고, 오리지널 경구제 매출은 -12% 감소했다.이는 약가 인하 정책과 함께, 그 동안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시장을 주도해왔던 오리지널 경구제의 특허 시기가 만료되면서 상대적으로 약가가 낮은 제네릭 제품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항정신병 제네릭 의약품은 최근 3년 새(2010년 2분기 ~ 2013년 1분기) 매출이 41% 증가했고,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오리지널 경구제 매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오리지널 의약품 중에서도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눈에 띈다.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시장은 2011년에 한달(4주)에 1번 투여하는 ‘인베가 서스티나’ 출시 이후로 성장을 거듭해 3년 새(2010년 2분기 ~ 2013년 1분기) 매출이 136% 증가했다. 2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국제의료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진흥원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 3센터(49팀)에서 5본부 11단 5실 5센터(47팀)으로 변경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밝혔다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정책연구와 R&D지원, 산업진흥, 글로벌사업, 경영선진화 등으로 나뉠 수 있다.정책연구 기능면에서 살펴보면 미래정책기획, 융합산업정책, 일자리창출기획 등 전략적 기획연구 기능 강화를 통한 정부정책 및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증진‧웰빙 등 친고령산업 및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R&D의 경우 지원 영역별로 세분화(첨단의료, 융합기술, 의료서비스 분야 등)해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또 진흥원은 제약, 의료기기 등 산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보건의료 R&D 성과물 등 개발된 기술의 국내‧외 산업화 촉진을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 진료협력센터가 협력병의원과 동반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대병원 진료부원장이자 성조숙증 명의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지난 12일(금) 오후 5시, 충남 서산에 있는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성장질환-저신장, 성조숙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서산시 소아청소년과 의사회가 주최하고 유니연합 소아청소년과가 주관한 이번 강연에는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하고, 평소 자녀의 성장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었다는 후문이다. 또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저신장·성조숙증 전문가에게 허심탄회한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10살 여자아이의 어머니는 “요즘 엄마들이 아이의 성장에 대해 우려도 많고, 걱정도 많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저신장·성조숙증 전문가가 먼 곳까지 오셔서 이렇게 강의를 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부모대상 강연이 끝난 후에는 서산은 물론 인근 보령, 대전지역 고대 동문 개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대상으로 ‘저신장·성조숙증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별도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경희 전임의가 지난 12일 ‘제5회 미래의학자상’ 을 수상했다.‘미래의학자상’ 은 한국 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 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청년의사신문이 주관하고 LG생명과학이 후원한다.‘미래의학자상’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의 임상강사 재직 기간 중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눈문 등을 중심으로 1~2차에 걸쳐 연구업적을 평가하고 최종 수상자를 가려냈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에서 ▲펠로우 연차 ▲총 SCI 논문수 ▲1저자로 참여한 SCI논문 수 ▲1저자 논문 중 가장 높은 IF(Impact Factor) ▲두 번째로 높은 IF 등을 기반으로 각각 10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1차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22명이 2차 심사에 올랐다.2차 심사에서는 제1저자를 중심으로 IF를 더해보거나 임상강사 기간을 36개월로 정의했을 때 이 기간 동안 제1저자 SCI논문을 7개 이상 많이 쓴 사람을 대상으로 후보자 10명을 추렸다. 또한 IF의 논문 인용 횟수 점수를 고려하고, 그 가운데 진료과, 수련 지역 및 병원, 연구 환경, 연차 등을 고려해 최종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 후 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중국병원 약제부서장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양국 병원약사들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0일(수) 중국의 약제부서장을 초청, 대학병원 견학과 한․중 병원약사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국제교류행사를 진행했다.중국 약제부서장의 한국 방문은 중국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의약분업 시행 전후 보건의료환경 및 관련 제도, 병원 약제업무의 수행 변화 등을 한국의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6~7월경 진행되어 왔다. 올해 중국 북경, 상해, 중경을 비롯, 절강성, 호남성, 하남성, 운남성 등 중국 전역의 병원 약제부서장 3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건국대학교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2개 병원과 한미약품 연구 및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병원 견학은 10일(수)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 각 2시간 가량 이루어졌다. 중국 병원약제부서장들은 병원 내 주요 시설뿐 아니라 병원 약제부를 중심으로 병동약국, 외래약국, 주사제무균조제실 등 주요 시설과 업무 수행 현황을 둘러보며, 선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에 놀라고 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박경하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4에 등재됐다. 박경하 교수가 최근 선정, 이름을 올린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IBC는 분야별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는 등 100만명이 넘는 인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경하 교수는 그동안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외에도 동맥경화와 연관된 혈관내피세포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1세기 뛰어난 지성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과 탁월한 의학업적에 관한 캠브리지 인증서(The Cambridge Certificate for Outstanding Medical Achivement), 국제 보건 전문가(Leading Hea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