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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3일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논란 끝에 홍준표 경남지사를 증인 불출석죄로 고발키로 의결했다.원내대표 정상화 합의로 특위 개최당초 특위는 1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귀태발언 논란으로 중단됐으며, 이후 특위 개최가 불투명했었다. 귀태발언의 당사자인 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원내 대변인직 사퇴와 김한길 대표의 유감표명이 12일 뒤늦게 나오자 13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단이 회동을 갖고 국회 일정을 모두 정상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특위가 13일 오후 5시 이후 개최됐다. 결과보고서 채택…수정사항 여야간사 일임특위는 13일 오후 5시35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여야간사 수정 조건부로 가결했다.결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정우택 위원장(새누리당)은 "지난 6월12일에 국정조사 특위가 시작됐고 32일간 여야 특위 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 의료원 부실 문제는 정부와 의료원, 노조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결과보고서는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와 관련한 조사 내용 및 공공의료 정책 관련 요구 사항 등을 담았다. 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지방의료원을 운영하
최근 부작용 논란이 빚어진 자궁경부암 백신과 관련해 미국정부가 성병 감염률을 하락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보건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도입되면서 10대 여성의 성병 감염률이 56%나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CDC는 자궁경부암 백신 도입 전인 200~2006년과 개발 후인 2007~2010년 14~19세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성병 감염률을 비교한 결과, 도입 전 12% 정도에서 도입 후 5%가량으로 떨어졌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에서는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머크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도 두 제품이 접종되고 있다. CDC는 자궁경부암 백신 도입으로 성병 감염률이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이와 같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처는 일본에서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ADEM)과 길랑-바레증후군(GBS) 등 중대한 신경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하자, 최근 백신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추가했다.이와 관련 대한산
서울시가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의료계가 적극 반발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1일,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하고 시립병원 어디서나 동일한 절차와 방식으로 우수한 진료를 받는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이 지난해 발표한 ‘건강서울 36.5’ 추진계획의 일환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며 서울시립병원이 나아가야 할 대시민 공공의료 서비스 방향에 대해 역할을 분명히 정리했다.이에 따르면 ▲모든 시민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표준진료 서비스를 제공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건강증진을 포함하는 건강증진병원의 역할을 도모 ▲민간에서 기피하거나, 시민요구가 큰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 ▲시립병원 운영에 시민이 참여하고, 환자권리를 보장하는 시민참여 보장의료를 시행한다는 것이다.이에 일부 공공병원 관계자들은 시의 방침에 공감함과 동시에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대다수 의료계 관계자들은 반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관계자는 “표준진료지침이 의료자원 이용을 감소시키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입된 것이지만 의료의 질보다는 의료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 더 주요한 목적”이라고 잘라말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7월 8일, 일일 외래환자수가 3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일일 외래환자 수가 3천11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2년 3월 5일 2천5백명 기록을 세운지 불과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라고 전했다. 병원 측은 외래환자 증가의 원인을 최근 수년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비롯해,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진 확충, 그리고 병원이 3년째 심혈을 기울여 진행하고 있는 고객만족프로젝트 등의 결과로 분석했다.이문수 병원장은 7월 9일 병원 그룹웨어 전자메일을 통해 교수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제2, 제3의 기록 경신을 통해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과 ‘제 2병원 건립’이라는 미래비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재활의학과 장재혁 교수가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제22회 소피아농아인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팀닥터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장 교수가 팀닥터로 활동하게 될 농아인올림픽대회는 4년마다 열리며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각 55dB이상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로 9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10종목 115명이 참가하게 된다.팀닥터는 출전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건강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고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현장치료 및 추후처치를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그 역할과 책임이 커서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들의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다.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대표단의 의무지원팀은 팀닥터 1명, 물리치료사 1명, 트레이너 1명 총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단 규모에 비해 의무지원팀의 인원이 소수라서 팀닥터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우리나라는 1985년 열린 15회 대회부터 참가했으며 지난 21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장 교수는 22일 올림픽 팀과 함께 출국해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현지에 머물며 선수들의 건강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최근 잇몸약 ‘인사돌’ 브랜드로 약국가에서 자신의 잇몸건강 정도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Q지수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PQ(Perio-Quotient) 지수는 올해 ‘제 5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병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개발한 잇몸건강지수이다. PQ지수는 12가지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본인의 잇몸 건강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수이다.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지난 3월 ‘잇몸의 날’에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PQ지수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PQ지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www.dkpharm.co.kr)나 인사돌 브랜드사이트(www.insado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동국제약은 현재 PQ지수 키트(Kit)를 만들어 약국가에 배포해,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PQ지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약국은 동국제약 담당자(02-2191-99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동국제약 관계자는 “PQ지수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러시아와 독일 등 의료선진국도 포기한 뇌병변 환아를 한국 의술이 살렸다.조국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소재 제일 좋은 병원도 치료를 포기하고, 독일, 일본, 이스라엘 등 의료 선진국으로 평가 받는 나라들도 진료를 꺼려한 뇌병변 합병증을 앓고 있는 10개월 환아가 한국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회복된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 이명덕(소아외과), 이인구(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선천성 저산소 허혈성 뇌병증으로 동반된 섭식장애, 식도기능장애, 위식도역류증, 흡인성폐렴, 우내경정맥폐쇄 등 합병증을 앓던 러시아 사할린 출신 사몰요토바 다리아나(여, 10개월)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새 삶을 선물했다. 지난해 7월 쌍둥이 자매 중 동생으로 태어난 다리아나는 건강하게 분만된 언니와는 다르게 뇌병변 3기 진단을 받고 태어났으며, 그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동시에 다리아나의 부모는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에서 가장 좋은 병원에 뇌 MRI 사진을 보내, 수술을 타진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러시아에선 불가능 하다’였다. 대신‘뇌병변으로 인해 러시아에선 진단이 불가능한 원인모를 합병증을 발생하니 1년안에 조속히 치료할 것’을 권유 받았다. 다리아나는 혼자서 최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1일 정오 63빌딩 별관3층 시더룸에서 제22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정흥태 대한전문병원회장(부민병원 이사장)을 부회장(사업)으로 이진호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응기 제일병원장, 김권배 대구·경북병원회장(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을 각각 평가·수련이사, 학술이사, 이사에 보선했다.또한 양유휘 인천산재병원장, 장동산 청량리정신병원장, 김대환 한전병원장을 각각 기획이사, 경영이사, 보험이사에 신규 선임했다.이들 임기는 내년 5월 11일까지다.
의료인이 작성하는 진료기록부의 기재항목이 명확히 정해지고, 요양병원의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기준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진료기록부 기재항목의 세부내용을 개선하고 요양병원의 시설기준과 규격을 개선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7.12~8.21, 40일)한다고 12일 밝혔다.의료인이 작성해야하는 진료기록부와 관련하여 기재사항을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도록'의료법'이 지난 4월5일 개정되어 10월6일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시행규칙 제14조에 세부항목이 규정되어 있으나, 법률에 위임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의료인은 세부항목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진료기록부 기재목적과 의료인의 기재실태를 고려하여, 현행 시행규칙의 세부항목을 조정하였다. 진료기록부(의사) 세부항목 중 병력·가족력은 필요시에만 기재하고, 진료경과는 입원환자에만 한정하여 기재하도록 변경하고, 간호기록부(간호사)와 조산기록부(조산사)는 환자 성명 등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의료인이 진료기록부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용어와 진료기록부등의 종류·서식·작성내용에 관한 표준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요양병원 안전 시설기준도 강화된다.다
고대병원과 경희의료원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1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혈액투석 진료에 대한 적정성 기관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평가결과, 전국 병의원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167곳으로 기관별 수준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1등급으로 평가된 병원이 29곳, 2등급으로 평가된 병원이 14곳으로 나타났다.이 중 고려대의과대학부속안암병원과 구로병원, 그리고 경희의료원은 서울 내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2등급으로 평가됐다.경희의료원의 경우,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에서 21.5를 기록해 동일규모 평균인 16.3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에서 동일규모 평균인 76.2보다 낮은 69.2를 기록했다.2012년 평가는 4월에서 6월까지 외래 진료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688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장비·시설 등 구조(치료환경) 영역과 진료(과정․결과)영역을 평가했다.심평원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혈액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 방안은 타 질환으로의 확대가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11일 대한병원협회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63시티에서 개최한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에서 발제한 정형선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낮은 보험료가 오히려 의료비 규모를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험료율은 2010년 3.9%에서 2013년 5.89%로 대폭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OECD 평균인 9.5%(2009년 기준)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보장성 강화도 어렵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6년 64.5%에서 2011년 63.0%로 낮아져 이대로 가다가는 건강보험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우려다.정 교수는 필수적 의료만 보험을 확대하고 비필수적인 비급여를 현행 유지할 경우 비급여 의료비의 증가 속성상 보장 강화의 효과는 저하된다고 밝혔다. 통계상으로도 비급여 의료비는 건강보험 급여보다 2배 정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년간(2007~2011년) 비급여 증가율은 25%인데 비해 급여 증가율은 13%에 그쳤다. 고가의 신의료기술 신규 유입과 함께, 자율적인 가격제와 진료비 청구 심사 등 관리체계 부재가 빠른 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의료기관이 167곳으로 기관별 수준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에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혈액투석 진료에 대한 적정성 기관별 평가결과를 11일 공개했다 . (지역별, 병원별 현황 아래 별첨자료 참조)노인인구의 증가로 고혈압·당뇨병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혈액투석 환자만 6만6462명, 진료비는 1조 5319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각각 26.5%, 44.8%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은 지난 2009년부터 혈액투석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혈액투석환자는 뇌졸중, 심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사망이나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치료기간 중 삶의 질 문제가 크기 때문에, 투석을 받고자 하는 환자의 경우는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2012년 평가는 2012년 4월에서 6월까지 외래 진료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688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장비․시설 등 구조(치료환경) 영역과 진료(과정․결과)영역을 평가했다.구조영역은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이 글로벌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7일간 필리핀 잠발레스 주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발대식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잠발레스 주는 필리핀 북단 루손 섬의 남서부 해안(남중국해)에 닿아있는 곳으로 약 43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의료혜택은 거의 없는 오지로 알려져 있다. 잠발레스 주의 산 펠리페에 있는 3개 학교에서 진료가 이뤄지며, 수진 인원은 1천500명 정도로 병원은 예상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현지엔 결핵과 폐렴, 호흡기 감염과 천연두 같은 감염 계통 질병이 빈번하고, 또 말라리아나 댕기, 광견병, 설사, 기생충, 기타 재활이 필요한 만성 질환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돼 영남대학교병원은 이에 대비한 약품과 의료기구·소모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의료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영남대학교병원의 인원은 12명으로 내과를 비롯, 안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 의사와 약사, 간호(조무)사,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이나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 및 투약활동 뿐만 아니라, 칫솔질과 식수,
노바티스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 복용을 시작한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인터페론베타 근육주사제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로 전환하거나 유지한 환자들보다 더 높은 치료 만족도를 보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4상 무작위 다기관공개형 연구인 환자 결과 평가(EOPC Evaluate Patient OutComes)로,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2013년 다발성경화증센터컨소시엄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의학적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를 측정하는데 검증된 도구인 ‘약물에 대한 치료 만족도 조사문항(TSQM)’을 활용해, 100점 척도로 길레니아와 인터페론 근육주사 또는 글라티라머아세테이트 주사제와 비교 평가했다. 6개월 시점의 전반적인 치료 만족도 점수는 길레니아가 80.4점, 주사 제형의 질환조절치료제는 61.1점으로, 길레니아가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각각 치료 전보다 20.4점과 2.9점이 증가한 수치로, 두 치료제의 평균 차이는 17.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p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머크의 장기채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등급 상향 조정은 머크 그룹의 비용절감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현금 창출에 더욱 큰 기여를 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머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마티아스 자커트는 “머크가 지난 5월 S&P에서 ‘A’ 등급을 받은 후 연이어 두 번째 등급 상향이 이뤄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머크가 정상적인 궤도에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무디스의 ‘A3’ 등급과 S&P의 ‘A’ 등급으로 안정적인 투자 등급을 평가 받아 향후 자금 조달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2012년 여성 의사수가 1980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 의사 비율도 12.4%에서 22.4%로 10%포인트 늘었다. 의료계도 여성파워 시대를 반영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와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통계를 담아 ‘2012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 면허의사 수 112,097명, 활동의사 수 87,668명2012년 말 현재 보건복지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112,097명이며, 이중 대한의사협회에 신고한 회원(휴직 등 기타 활동범위 포함)은 1,216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해 87,668명으로 면허등록자의 78.2%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사 77.6%, 여자의사 22.4%전체 신고회원 87,668명 중 68,064명(77.6%)이 남자이고, 여자는 19,604명(22.4%)이다. 전체 신고회원 중에서 여자의사의 비율은 2008년 20.7%보다 1.7%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 등 6대 광역시에 59.9% 분포회원의 대부분(94.2%)이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약국에 대해 자격을 박탈하고 지원금을 전액 환수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최근 SBS 8시뉴스는 지난 5일, 지자체로부터 매달 150~200만원씩 지원금을 받는 제주도 심야약국들 11곳 중 4곳이 자정까지 약국을 운영해야 하지만 자정 전에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에 전의총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에 다음 3가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약사법상 반드시 약사가 일반약을 팔아야함에도 불구하고 무자격자가 약을 파는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 파일을 동봉해 해당 약국에 대한 조사와 행정처분, 심야약국 자격박탈과 지원금 전액환수를 요구한 것이다. 또 한 약국은 자정 전에 문을 닫는 심야약국을 적발했다며 해당 약국의 심야 약국 자격을 박탈하며, 지금까지 지원된 심야약국 지원금 전액 환수를 요구했다.전의총은 재택근무라는 심야약국 근무형태에 대해서도 기형적이라고 지적하며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집에서 대기하다가 환자가 와서 전화하면 약국 문을 열고 약을 주겠다는 심야약국 약사들에게, 도민의 혈세로 1년에 약 2 억3천만 원이나 심야약국에 지원하는 것이 정의롭고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전의총은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이 신임 상임이사를 명했다.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7월 11일부로 설정곤 신임 총무상임이사와 박경순신임 징수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설정곤 총무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단장을 역임한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37년간 복지부의 운영지원과장, 공공의료과장, 건강증진과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행정 전문가라고 공단은 설명했다.지난 2009년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총괄조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건보공단과는 인연이 깊다.여성인 신임 박경순 징수상임이사는 현재 공단 부산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서 지난 1976년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197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 후 지난 2011년, 건보공단 여성 최초로 지역본부장 직위에 오른 건보공단의 산 증인이다.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총무상임이사는 총무와 인사·조직관리 업무를 관장하고, 징수상임이사는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 4대보험료 징수, 정보관리 및 고객관리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설정곤(薛定坤)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 약력*1957.9.15일생(55세), 강
오는 10월부터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 가산이 오전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본진찰료 30% 가산이 전일로 확대된다.또 10월부터 다제내성결핵 등 37개질환을 차상위 희귀난치질환 대상으로 추가함에 따라 차상위 본인부담면제 대상은 총 141개 질환으로 늘어난다.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보험 보험료율을 1.7% 인상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법률안'을 8월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0월부터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으로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일 가산을 오전까지 확대 시행한다. 현재는 토요일 13시(평일 18시)~익일 09시 또는 공휴일에 기본진찰료 30%를 가산 중이다.가산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본인부담금은 시행초기 건강보험공단이 전부 부담하되 제도시행 1년 이후부터 15%씩 단계적(2013년10월 0% →2014년10월 15% →2015년10월 30%)으로 조정한다. 10월부터 차상위 본인부담 면제대상인 희귀난치질환의 인정 범위를 건강보험 산정특례에서 인정하고 있는 상병 수준으로 확대한다. 다제내성결핵 등 37개질환을
몽골 국민 예능인 바야르막나이(BAYARMAGNAI)씨의 생후 1개월 아들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BAYARMAGNAI BULGANTAMIR)’군이 한국 의료진의 손길로 새 생명을 얻어 화재가 되고 있다.올해 5월 몽골에서 태어난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 환아는 출생 직후 오심, 구토 증상을 동반한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해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몽골 의료 지원을 위한 환경 조사차 몽골 제 3병원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야르막나이 씨는 무작정 병원을 찾았다.김웅한 교수는 2011년 23명, 지난해에는 25명의 선천성 심장 기형 몽골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성공한바 있어 몽골 의료진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바야르막나이씨는 다행히 몽골 의료진의 소개로 21일 김웅한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환아는 피, 소변검사, 심장 초음파, 뇌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폐동맥고혈압을 동반한 심실중격결손을 진단 받았다.심실중격결손이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겨 이를 통해서 혈류가 지나가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작은 결손인 경우 합병증만 없으면 수술 없이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