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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근혜 정부의 첫 보건복지 지휘자로 진영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낙점됐다.아직 후보자이지만 박근혜 당선자가 4대 중증질환 전액보장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보건복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사회적 이슈가 된 만큼 진 내정자가 어떠한 보건복지정책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진 내정자의 보건의료에 대한 시각은 공식홈페이지(http://www.chinyoung.kr/)에 잘 드러나 있는데 의료분야와 관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현재의 건강보험제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문턱이 높은 의료체계로 국가나 지자체 중심의 공공의료제도와 개인이나 특정법인에 의해 의료보험제도를 중심으로 행해지는 민간의료제도로 재구성돼야 한다는 것이다.진 내정자는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국립병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병원’ ▲지역주민 전담할 ‘보건소 공의(公醫)’ 제도의 3단계로 커버하는 공공의료 제도를 제시했다.국립병원의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이고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을 연구·치료할 목적으로 지방의 공립병원을 거친 후 국가적 차원에서 담당해야 할 환자를 연구·진료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군인/경찰/소
사전의향서를 의료현장에서 죽음이 임박한 말기환자가 작성하는 것(POLST)과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해두는(AD) 두 가지를 분리해 정해진다.대통령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성 서울대 교수, 이하 ‘특별위원회’)는 2차례 회의(1월15일, 2월12일)를 가졌다.회의에서는 2010년 사회적 협의체에서 합의한 사항을 특별위원회에서도 합의된 것으로 간주하고 논의를 진행했다.다만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한 명시적 의사표시방식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서는 의료현장에서 죽음이 임박한 말기환자가 작성하는 것(POLST: Physician Order for Life-Sustaining Treatment)과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해두는 것(AD: Advance Directives)이 혼동되고 있으므로 두 가지를 분리해 정하기로 한다.또 본인의 명시적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즉 추정적 의사와 대리결정에 관한 인정 여부와 인정할 경우 인정 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한다.사회적 협의체 등과 이 특별위원회가 합의한 내용을 제도화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키로 햇으며, 2013년 5월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국가생명윤리심의
2013년 한 해에만 남자간호사가 1000명 넘게 배출됐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에 따르면 2013년도 제53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2987명이 합격해 94.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또 남자 응시생의 경우 1019명이 합격해 지난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국시 합격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11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1.4%인 1019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8%에 달했다.2013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6202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이 전체 남자간호사의 66%인 4074명에 이른다.연도별 남자 간호사 증가 추이(2004~2013) 아직까지 남자간호사들은 주로 수술실·회복실·응급실·중환자실 등 특수파트에서 일하고 있지만 증가추세에 따라 병원 내 근무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병동에 배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 환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긍정적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성분명: 타다라필)’의 2주 단위 패키지(14정)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일 한 알씩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지금껏 한 달 단위로만 판매돼왔으나, 이번에 최초로 2주 단위의 ‘시알리스 5mg 14정 패키지’가 출시됐다. 시알리스 5mg은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매일 복용법 발기부전 치료제’로, 일시적인 발기력 개선이 아니라 ‘발기부전이 없는 것과 같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남성의 자신감까지 유지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시알리스 5mg 14정 패키지’는 기존 시알리스 5mg(28정)의 절반가격으로 판매돼 처음 매일 복용법을 시도하는 환자들에게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매일 복용법에 대한 경험이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성생활 패턴에 맞는 치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치료 문턱을 낮춘 것. 한국릴리의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한국릴리는 보다 많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자신의 성생활 패턴에 맞는 치료제를 경험하고, 매일 복용을 통해 남성으로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20mg’(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이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로수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대비 높은 비용-효과성을 입증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김재중 교수 등이 진행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조절을 위하여 투여되는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중에서 아토르바스타틴 20mg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어떠한 용량의 스타틴이 비용 대비 최적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비교 약물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토르바스타틴 10, 20, 40, 80mg과 로수바스타틴 5, 10, 20mg, 심바스타틴 20, 40, 80mg이 사용됐다. 연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저수치로부터 감소되는 비율(%)과 치료 목표 수치에 달성하는 복용자의 비율(%)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측정했다. 여기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소요되는 약제비용(보험약가)과 모니터링 비용을 합산한 연간 의료비를 함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건수가 3,100건으로 지난해 보다 6.9% 증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등급 의료기기인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급증했고, 처음으로 국내제조가 수입을 앞질렀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2011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의료기기 허가는 2008년 이후 연평균 8.7%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6.9%(201건)가 증가했다.보청기가 179건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으며,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 치과용임플란트(81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의 경우 컬러렌즈 등 개인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11년 대비 26.8% 증가했다.의료기기 허가현황은 2등급 2,180건(70%), 3등급 649건(21%), 4등급 267건(9%)으로 2등급 의료기기 허가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등급 의료기기는 개인용 의료기기인 보청기(179건), 일회용소프트콘택트렌즈(90건)가 가장 많았고, 3등급 의료기기는 치과용임플란트(45건), 4등급 의료기기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41건)가 가장 많았다.국내제조 의료기기는 1,604건이 허가됐고, 수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비카 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이달 초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 고혈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오병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연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교수는 ‘3제 복합제의 의학적 필요성’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는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주제를 발표했다. 세비카HCT정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3제 복합제로, ‘암로디핀’과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3가지 성분이 하나로 결합된 제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세비카HCT를 처방하면, 복용순응도과 목표혈압 도달율을 높일 수 있다. 이종
한국다케다제약이 ‘화이투벤 외치기 데시벨 측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리뉴얼 화이투벤 5종을 출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화이투벤’을 외치고, 목소리를 측정해 데시벨이 올라가는 만큼 금액으로 환산,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소비자가 재미있는 광고로 기억하는 ‘화!이!투!벤!’ 스타카토 광고를 환기시키고, 직접 외쳐 최고 데시벨에 도전하는 재미를 주는 한편, 데시벨로 모인 적립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일반의약품 사업부 배연희 부장은 “화이투벤을 크게 외치는 스타카토 광고 재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워진 화이투벤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화이투벤 외치기 데시벨 측정 이벤트는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을 시작으로 명동, 강남 등 거리이벤트로도 마련된다.
김점선 씨는 공무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됐다.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직장을 구하던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2007년 5월, 진해동의요양병원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어르신들의 대소변을 인상 쓰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큰 고민이었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일을 시작했다.옴환자, 피부환자, 편마비환자, 치매환자, 욕창환자 등 심한 증상의 환자들이 쉴새없이 찾아왔다. 때로는 치매환자들이 김 씨와 같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런 환자들을 매일같이 씻기고 돌봐드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자신도 노년에 가까운 나이의 여자 몸으로 노인 환자의 몸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어깨나 허리통증이 생겼다. 어느새 똥오줌 냄새는 익숙해져버렸고 심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거나 찜질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다.200여명이 되는 환자를 김 씨와 같은 33명의 간병인이 12시간 맞교대하며 주5일을 근무했지만 마음놓고 차 한잔 마실 공간도 없고 마땅히 앉아서 쉴 곳도 없었다. 그렇게 일하면서도 한달에 받는 돈은 140만원. 그 중 5만원은 매달 직업유료소개소에 때주어야 했고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했다. 법적으로 근로
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른 국내 제약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의미 있는 수익을 낸 회사가 손에 꼽혔고,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진 회사들이 속출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 현재까지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사 21곳의 2012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함께 증가한 업체는 불과 5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21개 회사의 합산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2.1% 증가했지만, 개별적으로는 절반가량인 10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약가인하가 각 회사별로 미친 여파가 상당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현상은 회사규모와 관계없이 매출 상위권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나타났다.매출 1위인 동아제약은 2012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9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896억원, 순이익은 12.2% 증가한 681억원이다.동아제약은 제네릭 대형품목인 ‘리피논’, ‘플라비톨’ 등이 약가인하 되고, 최대품목인 ‘스티렌’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ETC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감소한 4397억으로 나타났다.‘트윈스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중 한곳을 선택해 약을 조제토록 하는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복제약 약가 인하, 리베이트, 선택분업, 약국 조제수가 인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사 회원 10명 중 9명(85%)이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9%는 ‘환자의 선택권 및 편의성을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해’(24.0%),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3.4%) 선택분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10명 중 9명 약국 조제료 매우 높다…조제료 절감위해 선택분업 전환 필요특히 약국 조제료의 수준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9%가 ‘매우 높거나 높은 편’이라고 응답했는데 대다수 의사 회원들이 환자의 조제료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분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 재정 악화요인으로는 ‘약국조제료’(47.9%),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33.5%), ‘약제비 증가’(7.6%)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법률자문팀은 서남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서남대학교 총장에게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라 한다) 장관은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결과’에 기초해 지난 1월 20일 서남대학교 총장에 대해 ‘임상실습 이수가능시간이 학점취득 최소 요건에 미달한 148명에게 수여한 1626 학점을 취소하고 학점취소에 따른 134명의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 등을 내렸다.경과 및 법률자문팀의 결론감사결과에 따른 시정명령은 서남대 의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유례없는 충격사태를 가져왔고 이후 ‘이 사건 처분’에 의해 의사면허를 상실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사건 처분’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교과부는 그 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반발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에 대해 법적대응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남대 법률자문팀이 교과부 장관의 시정명령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장관의 ‘이 사건 처분’은 그 법적 근거가
경기도약사회는 제56회 정기 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6일 오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함삼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힘 있는 약사회, 편안한 약국환경 조성, 풍요로운 약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새정부 출범하면 보건의료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산적한 현안도 당면해 있어 마음 한구석 깊은 우려와 고민 있다. 약국경영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위한 약국보조원이 공론화 되고, 일반인 약국개설을 내용으로 하는 자격선진화방안이 법인 약국문제와 같이 불거질 것으로 보일뿐 아니라 선택분업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 환경변화는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기회를 만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소통을 기반으로 위기 극복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함 회장은 중점 회무사항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선택분업 저지 ▲의약외품 및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약국한약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의장에는 박기배 전 회장이, 부의장에는 김희준·위성숙 약사가 선출됐다.특히 감사 선출을 놓고 성남의 박명희 약사와 박덕순 전 도의원이 경합을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이 5년 동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C43)’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이 증가(3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8.0%.총 진료비는 2007년 56억4천만원에서 2011년 94억9천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5천만원이 증가(68.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악성 흑색종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45%~48%,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2%~55%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연도별 평균 증가율에서도 남성 진료인원이 약 6.8%, 여성 진료인원이 약 9.1%로 여성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악성 흑색종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1.2%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3.5%, 60대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77.1%의 점유율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정상섭 교수팀은 인간 태아 중뇌에서 유래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파킨슨씨병 환자에게 이식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태아 뇌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 세포를 이용하는 국내 최초의 임상시험 인간 태아 유래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효율적으로 대량 배양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억제제를 적절히 사용해 세포 이식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상운동증을 줄이면서 임상시험을 시행해 세포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할 예정이다.차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세계적 신경과학자인 독일 라이프찌히대학 신경과 요하네스 슈바르츠 (Johaness Schwartz) 교수와 미국 하바드의대의 김광수 교수와 공동으로 태아 중뇌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세포를 대량으로 증식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이들 세포의 일부를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유도 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파킨슨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는 1990년말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유산된 태아 뇌조직을 환자의 뇌에 직접 이식할 경우 파킨슨병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최초의 보고가 있었
R&D 투자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율이 상향 적용되는 대상에 백신, 화합물 신약 임상 1·2상, 혁신형 개량신약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제약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법인세액 공제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25에서 30%로, 대기업은 3∼15%이던 것이 20%로 상향된다.이를 통해 ‘13년 340억 수준(’11년 제약 R&D 투자 기준)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의 R&D 투자 확대에 따라 세금감면도 비례적으로 확대된다.이번 세제지원 확대는 신약개발에 대한 민간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다.아울러 작년 11월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약 R&D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확대와 함께 장기·저리의 정책 융자와 공공투자펀드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를 오는 18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유방암 수술 후 필요한 고단백 음식과 보양식 음식, 또 식욕이 없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등 약 80여 가지를 선보인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음식을 선보인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치료 전 1~2주간 체내 요오드 수치를 낮춰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요오드가 많은 음식에 대해 안내하며 요오드가 적으면서도 환자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퓨전 음식 20여 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의 최신 방법에 대해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의 유영범 교수와 박경식 교수가, 식사요법을 주제로 유정아 영양팀장의 공개강좌도 진행된다.유정아 건국대병원 영양팀장은 “최근 여성을 중심으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3달 여간 자료수집과 8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레시피를 만들었다. 여
충남대병원은 일부언론에 ‘서울대병원응급의료센터 세종시 설치 확정’이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몇몇 언론은 “최근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세종시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세종시에 설치하기로 의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 관계자 및 관계기관과 보도확인 내용에 대해 확인한 결과 서울대병원 이사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관련된 일체의 정식 안건으로 올라오지도 않았고, 단순한 보고사항을 제시한 것이며, 세종시에서 의료공백에 대한 계속적인 요청이 있어 응급의료시설은 논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다만 세종시에서 자체적으로 기초진료 시설을 모두 준비해서 위탁요청이 오면 그 이후 검토 해 볼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한편 충남대 병원은 오는 2016년 세종시에 병원 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며 향후 3년간은 세종시의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응급팀을 포함한 5개 진료과로 구성된 부속의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다공증 골절의 1인당 연간 평균 진료비가 2011년 기준 159만원까지 급증하며 노령화에 따른 약제급여확대와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현재 건강보험은 일반적인 골다공증 약제 또는 외과적 수술 중심으로 보장돼 있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인 골다공증 골절 치료는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14일 문정림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여성 노인의 삶의 질 행상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노인의 골다공증 골절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태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개인부담 진료비가 2011년 159만원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연간 평균보건의료비 지출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연간 소비지출의 약 10%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다.이태진 교수는 “치료시 발생하는 비급여 진료비와 치료 종료 후 통증관련 의료비를 감안할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수준에서 경제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가 재정적으로 봐도 골다공증 골절 치료비용은 최근 5년간(2007~2011년) 총 6386억원으로, 이 가운데 장기
간호정신 구현 및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기여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이정자(李正子․55)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간호사무관과 이소나(李少娜․52) 충북 옥천군보건소 진료팀장을 공동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수) JW메리어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0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직접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이정자 간호사무관은 지난 89년부터 광주광역시청에 재직하면서 결핵관리․예방접종․방문보건․모자보건․정신․치매보건사업․공중위생사업 등의 업무를 30여 년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특히 5.18민주화운동관련 상이자 3840여 명에 대한 장해등급판정을 위한 보상업무를 11년간 주도하면서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힘쓰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아울러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