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오랜 방글라데시 생활로 심신이 조금 지쳤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과분한 상인데 초심을 되새기라는 채찍이라 생각합니다”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기독병원 박무열 원장(46)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 제정한 제 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지난 11일 수상했다. 5회 수상자인 박무열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보람도 있었지만 열악한 환경에 지치기도 했는데 과분한 상 받아 기쁨과 함께 부끄러움이 앞선다”며 “대한민국 의사로서 장기적으로 해외 나가 봉사하는 의사들이 130여명 된다고 들었다. 또 수백 명의 의사들이 개인 휴가와 사비를 들여 봉사하고 있다. 단일 직종 중 해외봉사 가장 많이 하는 직종이 의사인 것 같다. 이상을 나 혼자가 아닌 해외 각국에서 봉사하는 모두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군의관 생활을 마치고 아시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오지 가지뿔 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10여 년간 약 3000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특히 박 원장은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어린이 공동체 생활시설인 글로벌 호스텔과 초등학교 설립 등 교
올 한해 위축된 영업환경 속에서도 매력을 갖춘 제품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빛을 냈다.출시 1년만에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거나 시장에 선보인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제품이 블록버스터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간단하다. ‘좋은’ 제품을 그간 쌓아온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점이다. ◆올해의 오리지널-베링거인겔하임·릴리 ‘트라젠타’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유한양행이 손잡고 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트라젠타’는 국내사가 다국적사의 품목을 도입해 성공한 또 다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버티고 있는 DPP-4억제제 시장에서 트라젠타는 발매 3개월만에 월 처방액 10억원을 돌파하며 수직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트라젠타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는 유한양행의 영업력이 한 몫 했다. 앞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를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킨 저력을 재차 입증한 셈이다.트라젠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트라젠타’의 성공을 위해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영업능력을 쏟아 붓겠다. 이번 베링거, 릴리, 유한의 제휴가 잘 됐다는 평가를 분명히 받아내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1일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은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지난 11월9일에 발표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에서 제시한 가치중심 심사평가 체계 구축, 의료계와의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협력·지원, 소비자 의료선택권 보장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강윤구 원장은 출범식에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은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대내외에 미래전략 실행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행의지를 다졌다.추진단은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한 심사평가연계팀, 의료서비스 혁신팀, 소비자의료선택보장팀, 보건의료정책지원팀, 인프라선진화팀 등 5개팀 21명의 의료심사평가 실무진과 김윤 심사평가 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미래전략위원의 의료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자문위원회가 함께 실행 방안을 만들어가게 된다. 이는 최근 심평원이 보여주고 있는 의료심사평가에 있어서의 ‘참여와 공개’라는 흐름을 이어가려는 것이다. 한편 추진단은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하면서
지난 2차 대선 TV토론에서 드러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통점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차이점은 그 규모와 재원조달방법이다.박근혜 후보는 재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며 특히 4대 중증질환에 대해 100% 국가부담을 강조했다.이에 문재인 후보는 전체 대비 15%에 불과한 4대 중증질환(심장병, 암, 희귀난치성 질병, 중풍)만 보장하면 간 질환 등 85%는 의료비 경감에서 제외된다며 합리적인 구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문 후보에 따르면 연 500만원 이상 의료비를 자부담하는 사람은 350만명, 1000만원 이상 자부담하는 사람 역시 약 100만명에 이른다.박 후보는 문 후보가 “전체 진료비의 90% 보장으로 연간 최대 20조원의 보험료 조달을 위해 2배 이상 건강보험료를 올리는 폭탄을 서민에게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에 문후보는 “건강보험 보장률 90%는 입원환자에 우선 적용하는 것이며 외래는 60%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 보장률 75%를 달성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우리나라의 보장률이 아직 OECD
복잡한 간의 해부학적 정보를 신속․정확히 제공하여 수술 안전성과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스마트’한 시스템이 개발되어 화제다.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간담췌이식외과(연구책임자: 조백환 교수, 공동연구원: 유희철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인간공학설계기술연구실(연구책임자: 유희천 교수)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일반 외과 의사들이 간 수술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수술시스템 ‘닥터 리버(Dr. Liver)’ 를 개발했다. ‘닥터 리버’는 임상에서 의사에게 CT 영상을 기반으로 간 용적, 간 혈관구조, 종양의 위치 및 크기, 종양 부위의 간 구역 정보 등 간 수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분석․ 진단하고 최적의 수술을 계획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환자의 간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하기 위해 CT(컴퓨터 단층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면, 이를 장기 구조를 3차원으로 시각화 해주는 가상수술시스템(Virtual Surgery System, VSS)에 의해 의사가 환자의 병소(病巢)를 진단하고 관련 해부학적 정보를 파악하여 수술방향과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하종원·민상일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해일·하일수·강희경 교수)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소아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래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된 소아 신장이식 271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의 10년 생존율 90%, 이식된 신장의 10년 생존율 85%로 나타났는데 북미 소아신장이식연구회(NAPRTCS)의 이식된 신장 7년 생존율에서 생체기증 75.4%, 뇌사기증 62.1%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서울대학교병원의 소아신장 이식 성적이 미국 보다 월등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기간 또한 점차 길어지는 추세, 1988년부터 1994년 까지 이식된 신장(62례)의 평균 생존기간은 12년 이였으나 1994년부터 2000년 까지 이식된 신장(51례)은 15.9년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로 소아신장이식팀은 2000년 이후 이식된 소아신장의 평균생존기간을 25년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아신장이식팀은 이식된 신장의 평균 생존기간이 늘어나는 이유로 ▲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의 효능이 향상되고 부작용은 감소해 장기이식에서 큰 문제
세계적인 글로벌 CRO들이 최근 임상시험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지난 10일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임상시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피피디(PPD; 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피피디의 아태지역 총책임자인 마이클 클래이 부사장과 조인숙 한국 지사장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에서는 신상구 단장과 박민수 부단장(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이 참석했다. 마이클 클래이 부사장은 “피피디는 최근 점차 커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주목해 한국에 대한 사업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특히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연구자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상구 단장은 “최근 전문성, 다양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신약개발이 CRO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세계적인 CRO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임상시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CRO 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국내
전국 12개 시·도의사회장과 전국의사총연합이 1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공개지지선언을 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등 전국 13명의 공동대표가 주축이 된 7070명의 의사모임 ‘미래의료포럼’은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선언을 하면서 국민의료서비스 향상과 의료빈곤층 지원을 위해 박근혜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미래의사포럼은 지지선언과 함께 민주통합당의 의료공약에 대해 의료현실을 외면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될 매년 10조원 이상의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짐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에 대한 급여화는 5조원이 넘는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의료수요증가에 대한 의료인력 및 인프라 확충은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미래의사포럼은 박근혜 후보의 보건의료공약 중 ‘4대 중증질환 국가 보장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우선 지원’은 선거를 앞둔 일회성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이라 판단하며, 박근혜 후보와 함께 적정수가
*11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031-940-9370~1
한국애보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장인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가운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가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적인 기업을 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한국애보트는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여가 프로그램, 여가지원 제도, 여가 시설, 예산·조직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이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정부 관계자 및 문화 분야 전문가,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의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한국애보트는 자긍심을 갖고 즐겁고 보람 있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전사적 기업 문화 캠페인, 프라이드(Pride)를 지속 펼치며 기업 가치인 존중(Caring)을 실천해 왔다. 한국애보트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 4시 30분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도록 배려해 왔으며 출근 및 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용해 육아나 자기 계발을 돕는 탄력적 근무시간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성탄절을 앞두고 로비에 높이 5미터 크기의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소아병동 환아 및 국제VIP병동에 입원해 있는 러시아 환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산타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를 마련, 환우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이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미게 된다. 또 산타 할아버지와 떠나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고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병원 로비에 설치한 대형 성탄트리는 점등식 이전부터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의 기념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산타 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속의 소원을 빌며, 새로운 희망을 품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카드에 소원을 써서 소원트리를 꾸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종합건강진단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소원 트리에 올라오는 사연들을 보면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게 만이라도 해주세요”라는
제12회 보령암학술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2013년 1월 16일까지로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고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2010년 1월1일~2012년 12월 31일)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지 3년 이내인 경우는 시상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공모논문은 한국암연구재단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하고, 응모작 중 1명을 선정 상패와 메달 및 연구지원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2013년 3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2회째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부터는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한 국내유일의 종양학 분야 학술상으로 그 권위를 더하며 국내 종양학 분야 학술활동을 진작해오고 있다. 제11회 보령암학술상에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교수가 선정됐었다.
주요 제약주가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녹십자가 2대주주로 등극한 일동제약, 글로벌기업 테바사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계약을 맺은 CTC바이오, 15일부터 ‘제주 삼다수’의 위탁판매를 시행하는 광동제약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일동 이틀째 상한가…녹십자 M&A 가능성 관심제약주 가운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동제약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환인제약이 보유 중인 일동제약 지분을 매각한 7일과 해당 지분을 녹십자가 매수한 10일 연이어 이틀 동안 상한가를 찍으며 장을 마감했다. 10일 기준 일동제약은 상한가인 1만700원에 거래됐다.일동제약의 주가 급등은 그간 경영진과 개별 주주간의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녹십자가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M&A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일동제약은 친인척·계열사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해도 27.19%에 불과할 정도로 취약한 상황이다. 녹십자와의 차이도 12%로 좁혀졌다.반면 개인투자자인 이호찬(12.57%), 안희태(9.85%), 피델리티(9.99%) 등이 10% 안팎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녹십자와 이들간의 합종연횡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실제 혈액제제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 회장 김윤수)는 신용카드사들과의 수수료 분쟁으로 환자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카드사와 계약 해지에 따른 환자불편 및 민원 증가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병원들은 1.5%에서 2.5% 사이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는데 오는 22일부터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0.5∼1.0% 범위 안에서 인상 조정되는 것으로 각 신용카드사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상으로 병원경영이 부실화될 것을 우려해 “공공기관적 특성을 갖고 있는 의료기관은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최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병협은 특히 신용카드사와 의료기관이 신용카드 수수료 조정에 합의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환자들이 신용카드로 진료비 수납을 하지 못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그에 따른 민원이 신용카드사가 아닌 의료기관에 제기됨으로써 의료기관의 행정적 혼란과 이미지 추락을 야기하는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병협에 따르면 신용카드 수수료 변경을 통보받은 의료기관들이 신용카드사에 지속적으로 이의제기를 하고 수수료 결정에 대한 공정성과 합리성의
울산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소장 홍은석)는 울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제 5회 중증외상센터 심포지엄'을 7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 중증외상 의료 현황과 진료체계의 검토와 울산지역 권역외상센터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응급의학과 및 외상외과 교수와 울산시 응급의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 산업의 비중이 현저히 높아 대량재해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울산소방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근로자 재해율은 0.7%(근로자 1,388만 명의 중 재해자수는 9,700여 명)이지만, 울산의 근로자 재해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0.82%(근로자 39만 명 중 재해자수3,000여 명)를 기록했다.김영태 울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울산의 산업 재해율 및 중증외상으로 인한 외상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권역외상센터 울산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1부 ▲국내 외상체계의 구축현황과 질 관리 지표(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권역외상센터 지원사업 추진방향(정우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중증외상센터 공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 ‘제 48차 산부인과 전공의 연수강좌’가 오는 12월16일(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안암동 소재)에서 열린다.이번 연수강좌에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학회 일반 회원, 관련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낮은 의료수가와 저출산에 따른 환자 감소, 전공의 수급 불균형 등 총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진료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전공의들에게 평소 부족했던 영상과 병리 관련 지식을 정리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진료와 연구분야에 있어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산부인과가 단합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강좌는 OB USG(I, II), GY USG, GY Imaging, Pathology의 5개 세션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Head & Neck, NT, Skeletal System, Placenta 권한성(건국의대)▲ Heart & Thorax, GI, GU,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과 중국 안휘중의대병원(병원장 양쥔)이 안휘성중의원 내에 치과미용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지난 12월 7일(금) 원내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치과미용협력센터의 건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안휘성 위생청 중의약관리국 동밍페이 국장을 비롯한 6명의 방문단이 본원을 방문하면서 전격 이루어진 것. 이 자리에서는 향후 센터 설립시 필요한 치과 치료기술 제공 및 의사 연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안휘성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는 물론 순천향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현지에서 의료 교류를 위한 1차 M.O.U.를 체결했으며 그 결과 중국 안휘중의대병원 소속 11명의 의사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방문해 정형외과, 성형외과, 외과, 비뇨기과 등 총 9개 진료과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
박근혜 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10일 정책공약집(중앙공약·시도공약)을 발표했다.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으로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총 진료비(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를 모두 포함)를 건강보험으로 급여 추진한다는 공약이다.새누리당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환자가 내는 본인부담금액이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건강보험 보장율이 OECD 30개국 중 27위)이며, 특히 중증질환은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 비급여가 많아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에 현재 75% 수준인 4대 증증질환의 보장률(비급여부문 포함)을 2013년 85%, 2014년 90%, 2015년 95%, 2016년 10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환자 본인부담 의료비 경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본인부담상한제도를 10등급으로 구분(최하위 저소득계층부터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250만원, 300만원, 350만원, 400만원, 450만원, 500만원의 상한금액 설정)할 경우 현행제도에 비해 67만명이 추가로 진료비 경감
대부분의 암 치료에 쓰이는 있는 방사선치료에 있어 적절한 치료계획 설정이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 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은 3기 이상의 두경부암 환자 31명에게 회당 2.12Gy(그레이)방사선을 조사하는 토모테라피 치료 후 환자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환자 군 중 10명(32.3%)에게서 치료 4주 후 5kg이상 체중이 줄거나, 목둘레가 10% 이상 줄어드는 신체 변화를 확인했으며, 이 환자군의 경우 처음의 치료 계획보다 침샘의 방사선 피폭이 1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재 교수는 “방사선 치료에 따라 암 자체의 크기가 줄어들고, 항암 치료가 함께 시행될 경우 식사를 잘 하지 못해 체중이 감소하면서 처음에 계획했던 방사선 조사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된다”며 신체 변화에 따른 방사선 세기와 조사 범위를 재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변화 된 환자 몸 상태에 알맞게 최소 1~2회 정도의 치료계획 재설정이 필요하다며 이하선을 중심으로 한 목둘레에 생기는 두경부 암 환자에게서 치료 계획 재설정은 특히 유용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침샘과 치아 및 여러 정상
“입원률이 높은 COPD 악화를 예방하면 보험재정의 300억원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사회/경제적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악화관리는 그만큼 중요하다”국내 최초이면서 아시아지역에서도 단일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COPD(만성폐쇄성질환) 급성악화 관련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한국다케다제약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가 주요 연구자로 진행한 ‘한국 COPD 역학 및 전향적 관찰’ 연구(EPOCH)에 대한 중간결과를 공개했다.국내 47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COPD 환자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환자의 약 36%가 연 1회 이상 급성악화를 경험했으며, 그 중 151명은 급성악화로 인해 병원 입원까지 필요로 하는 중증도의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급성악화의 발생경험은 COPD 악화를 경험한 환자들 가운데 COPD 증세가 GOLD Stage 기준으로 중등증 환자군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다.유병기간으로 보면 10년초과 15년 미만 환자군이 유병기간 5년 미만의 환자보다 발생 경험 비율이 약 두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COPD 악화의 빈도는 중등증 및 중증 환자에서 연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