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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치료를 위한 진료비가 소득수준에 따라 크게 차이나 암치료에서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목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인당 진료비(건강보험 급여액)는 소득수준이 올라갈수록 상승해 최저 331만1천원에서 최고 589만7천원으로 78.1%(258만6천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건강보험 납부액 기준 소득수준 최하위 인구 5%의 암진료 비율이 0.64%, 최상위 인구 5%의 암진료 비율은 0.91%로 1.5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이는 2011년 말 기준 건강보험 가입세대를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근거로 한 소득수준별로 20분위로 나누어 해당 세대에 속한 인구의 암진료 현황을 분석해 얻은 수치이다.암진료 비율과 1인당 암 진료비가 가장 낮은 소득집단은 6분위 계층(소득 하위 25~30%)으로 암 진료비는 331만1천원으로 집계됐으며 암진료 비율은 0.48%를 기록했다.실제로 소득수준에 따른 암치료의 격차는 암사망률에서도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 각 구별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은 부유한 구와 가난한 구 사이의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이 가장 낮은 구
난치성 희귀 유전질환인 고셔병의 치료제가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유한욱 교수(소아청소년병원장)팀은 이미글루세라제 고셔병 치료제 국내 개발을 위해 이수앱지스사와 함께 8년 전부터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기초연구를 실시하고 2011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고셔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2주 간격으로 개발된 이미글루세라제 고셔병 치료제를 주입해 환자들의 혈액 검사 수치, 간·비장 크기의 변화, 골밀도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개발된 치료제를 투여해도 빈혈이나 혈소판 수치, 간·비장의 크기도 골밀도도 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희귀질환 치료의 권위자인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은 “고셔병 뿐만 아니라 다른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도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준 의미 있는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희귀질환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비록 희귀질환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연구자들과 투병중인 환자들에게 용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고셔병 치료제를 독점하고 있던 미국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건물을 신축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안성지역의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3년에는 6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최신 현대식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며 오는 2016년까지는 이전 신축을 완료해 지역거점병원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목표다.도에 따르면 안성병원은 지난해 총 20만9893명을 진료(외래 15만9944/입원 4만9949)하는 등 매년 약 3.3%의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81년 완공되어 30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 및 장비로 지역주민의 의료수요와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총 사업비 783억원(부지매입비 125억, 건축비 등 658억)을 투자해 지하2층~지상5층(대지 2만3000㎡, 연면적 2만3470㎡) 규모로 이전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신축 건물이 완공되면 병상 수는 현재 151병상에서 300병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RP 2013년에 총 60억 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현대식 장비로 전면 교체한다. 특히 환자 진료와 수술에 반드실 필요한 MRI(자기공명영상)를 20억원을 들여 도입하고 정밀도가 높은 CT(컴퓨터 단층촬영),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세계 10여 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륙권 의료관광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비즈니스미팅, 전시회, 의료기관 체험(팸투어) 등 향후 의료한류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특히 최근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및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과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을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의료한류시대의 한국의료의 글로벌 마케팅전략 등이 논의되며, 지역의료기관 병원장들의 의료상품 및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또 이번 국제의료 컨퍼런스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이 내륙권 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체험행사 및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코스 팸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omprehensive Aortic Root and Valve Repair; CRVAR)이 일본과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건국대학교병원은 11월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고베에서 개최되는 일본 CCT(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2012) 학회에 카바 수술의 실제 수술에 대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일본의 흉부외과 및 심장혈관 전문의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파견된 카바 수술 연수의료진에 대한 교육 역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중국 진출 역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은 일본 CCT학회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카바 수술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기로 공식계약을 마쳤다. 계약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김용인 교수가 현지 학회장에서 카바수술의 개념과 시행방법에 대한 특강을 하고 건국대병원에서 송명근 교수 시행하는 수술 과정을 일본학회장에 실시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학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본 사이타마현 아게오중앙종합병원의 테도리아 교수가 건국대병원을 방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6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불굴의 개척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의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의 5~6학년생 4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하며 격려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를 관람한 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했으며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는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꿈, 하고 싶은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찾아봄으로써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글로벌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팜엑스포에 참가해 최근 발매한 신제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홍보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약사회 주최로 진행된 ‘제 5회 대한민국 팜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센시아정에 대한 홍보를 위해 제품 정보와 정맥순환 장애의 정의 및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퀴즈이벤트에는 약 1,5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하는 등 참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 개선제는 유럽 등 선진국 의약품 시장에서는 이미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라며, “정맥순환 장애에 대한 소비자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약국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맥순환 장애는 정맥 및 림프관의 이상으로 혈액 및 체액이 저류되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애다. 주로 다리부분에서 많이 발생하며 대표적 증상으로는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 다리가 가렵고 차다’ 등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팀은 2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년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령에 따른 근위 대퇴부 및 요추부 골밀도 검사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의학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으로 국내 환자 약 16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했으며, 연구의 범위 및 임상적 가치가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양준영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이며, 대한척수손상학회 부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지 편집장, 대한정형외과 학술위원등 활발한 학회 학동을 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미국척추측만증학회로부터 2010 Travelling Fellowship Award도 수상하여 미국 5개대학에서 특강을 한 바도 있다.
내년부터 전문연구기관, 대학, 의료기관, 기업연구소 등 5천여 개 연구기관에 대해 기관윤리위원회(IRB) 설치가 의무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에 위탁·수행한 ‘기관위원회 세부운영방안 마련 연구’에 따르면 전문연구기관(260개), 대학(340개), 의료기관(2600개), 기업연구소(1800개) 등 5천여개 연구기관이 최근 개정된(’13년2월 시행 예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관윤리위원회(이하 ‘IRB’) 설치 의무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생명윤리법에 따른 IRB 설치의무기관 630개(’12.10) 대비 약 690%가 증가한 수치로 유전자, 배아 등 생명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연구기관에 국한되었던 IRB 설치의무기관이 인간과 인체유래물(세포·조직·혈액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모든 연구기관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IRB 설치가 의무화되는 5천여개 연구기관 중 연구활동이 활발한 전문연구기관(260개) 및 4년제 대학(230개),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1500개), 연구원 수 10명 이상 기업연구소(600개) 등 약 2천6백여개 기관은 자체적으로 IRB를 설치·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스페인 노동사회보장부와 22일 서울에서 ‘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의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 합의 문안에 대한 서명식을 개최한다. 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은 2011년 7월에 양국 외교부장관이 서명해 곧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동 협정의 이행을 위한 행정약정은 금번 서명식으로 협정과 함께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보장협정의 행정약정은 사회보장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체결하는 국제 법규로 양국간 체결한 사회보장협정과 동일한 효력기간을 가진다.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대국에 파견된 근로자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양국 모두 사회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동 협정으로 사회보험 이중적용이 일정기간(5년, 연장 가능) 동안 면제된다.파견근로자가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가입한 증명서를 스페인측에 제출하면 스페인의 연금과 고용보험 적용에 면제된다.또 해외 이주자가 우리나라와 스페인 양국에서 모두 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연금 가입기간이 합산되어 양국에 연금을 납부한 만큼 연금을 각각 받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최소 10년 이상, 스페인은 최소 15년 이상 연금보험에 가입해야 연금
고신대복음병원, 결연 4주년 맞아 응급구급세트도 전달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도농간 격차를 좁히기 위한 1사1촌1원 운동 등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병원의 뉴 비전인 ‘상생경영’을 통해 화려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일상에서의 나눔을 목표로 다양한 상생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9일 결연 4주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응급구급세트 10여개와 마을 65세대에 파스를 증정한 것을 비롯해 의료진이 마을을 찾아 건강검진 및 퇴행성 관절 진료, 영양제 주사를 놓는 등의 무료검진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1박 2일간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류행사를 통해 마을주민과 삼성전기및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 20여명은 서로에 대한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고 농촌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과 상호협력을 통한 공존방안을 모색했다. 다랭이마을 김주성 결연위원장은 "도농간 교류를 시작한지 5년도 안되는 기간이지만 행사와는 별도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임직원과 `한마음 사회봉사단'도 1원1사1촌 운동 뿐 아니라 소년소녀 대상 노력봉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돕기,
공중보건의에 대한 징계가 급증하고 있는데 조사·감독은 형식적으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공의료의 훼손이 우려가 있어 대대적인 공중보건의 복무실태 점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9, 2010년도 공중보건의사 징계는 12건이었는데 2011년도에 2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무단결근, 근무지이탈, 타 병원 근무 등으로 적발됐는데 하루·이틀 정도만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처분되고 있어 징계대상자에 대한 조사·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다른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응급실 등에서 몇 개월씩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일용직처럼 하루만 근무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현장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설명으로 대부분 행정처분이 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복지부는 충남 아산시에서 근무하던 한 공중보건의가 284일간 337회에 걸쳐 인근 일반 병원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총 1억1천4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건으로 1년 넘게 소송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성실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처분 규정대로라면 위법한 근무일수의 5배를 추가 복무해야 돼 3년간 연장근무를 해야 하지만 당사자는 복지부
상위 5대 제약사의 처방실적이 약가인하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처방실적만 봐도 동아제약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처방액의 1/4이 공중분해됐고, 상위업체 가운데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10%이상 처방액이 떨어졌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처방실적 상위 5대 제약사의 9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각 회사별 주력품목들의 대부분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의 경우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가스모틴’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하락세가 컸다. 특히 가스모틴은 제네릭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처방액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소화기관용약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나마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알비스’가 처방량 증가로 손실분을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약가인하 대상 품목수는 많지만 인하폭은 대부분 낮은 편인 한미약품은 5대 제약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해도 전체 처방액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그러나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대표품목인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이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성장과 하락으로 극
‘바라크루드’(BMS)가 약사법 위반으로 식약청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은 바라크루드0.5mg(엔테카비르)에 판매업무정지 15일 처분을 갈음한 과징금 427만 5000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정처분은 제품명, 유효성분 및 명칭 및 그 분량 등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한 사실이 적발돼 이뤄졌다.한편, 바라크루드는 B형 간염치료제 1위 제품으로 국내시장 최대 처방품목이다. 9월 원외처방액 136억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4년 출범한 그린닥터스가 내년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두 초대이사장과 소동진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 내외빈을 3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의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린닥터스의 새로운 10년을 함께하기 위해 하나로의료재단(이사장 이경률), 월드휴먼브릿지(대표 김병삼 목사) 등 다양한 NGO단체가 참여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그린닥터스는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진구 부암로교회 의료봉사 및 신애재활원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제9차 정기총회에서 그린닥터스는 그 동안 30만 명 이상의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북한 개성병원과 미얀마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 매년 수 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 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해외의료봉사
글로벌 생명공학그룹 차병원그룹은 ‘제 3의 창업’을 선언하고, 판교차병원종합연구원 설립과 더불어 글로벌 연구중심의 대학과, 생명공학 연구소,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 강남차병원, 분당 차병원 등을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기초교수, 임상교수를 비롯해 분당차병원과 강남차병원, 미국차병원(LA 헐리우드 장로병원)에서 근무할 간호사 그리고 CHA의과학대학교에 새롭게 신설되는 학과의 교수들이다. 또한, 최근 ‘제 3의 창업’을 선언한 차병원그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공학그룹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줄기세포 산업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2013년 재미한인협회 회장 내정자 크리스티 김을 차움국제진료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략적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줄기세포 상용화를 시대를 이끌어 갈 판교 종합연구원에서는 줄기세포, 암유전체, 안티에이징과 불임 및 생식의학, 분자 영상의학 등에서 임상을 담당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 분야의 임상의사를 다수 모집한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최첨단 의학에 대한 임상의사와 연구자가 많아져야 줄기세포와 같은 첨단 의학의 산업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판교종합연구원
지난 5년간 적발된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9일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2007~2011년까지 341개 업체에서 1조 114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요양기관 또는 의·약사 등에게 제공한 사실을 보건복지부, 검찰, 경찰 등 6개 기관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의·약사에 대한 면허가격정지 행정처분은 전체 수수 혐의자 2만3092명 중 20.1%인 4638명만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만8454명(79.9%)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로 적발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리베이트를 제공한 341개 업체에 대해서는 29% 가량인 99개 업체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나머지 242개 업체(71%)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의약품 목록, 수수자 내역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세부 조사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이처럼 리베이트 관련 행정처분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감사원은 단속기관이 6개로 나눠져 단속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19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요양병원인증제 설명회’에서 지난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인증제도에 대해 “환자는 물론 각 의료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 서비스질과 환자안전기준을 향상시키기위한 선진제도”라며 “현재 112개 병원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인증원의 연구용역결과에 의하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그리고 병원 경영상에 있어서도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의료기관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부심도 크게 향상됐다고 인증 받은 기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증원은 국제의료진료학회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다”며 “따라서 우리나라 인증은 세계적 수준의 인증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강조했다.이와 같은 긍정적 평가에 따라 당초 서울·광주·부산에서만 실시하기로 했지만 내부적으로 대전까지 추가하기로 결정해 현재 날짜와 장소 등을 협의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김 인증원장은 “인증을 위해 인증원은 기준 개발TFT와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기준을 개발해 왔으며 실제 적용을 위해 시범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JW홀딩스와 오는 25일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연구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 협정체결에 따라 양 기관과 한국광기술원 연구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박광성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장 인사말, 송은규 원장 환영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인희 한국광기술원 박사가 ‘광의료 연구의 국내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순환기 의료기기의 연구현황’, △윤경철 전남대병원 안과교수와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의 ‘지식재산권 소개’ 그리고 △장석주 JW중외메디칼 연구소장이사의 ‘JW중외메디칼 개발현황 및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송은규 병원장은 “삶의 질과 보건 향상을 위해 의생명과학분야의 의료기기 기술개발이 매우 필요하다” 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측의 협력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 의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대한산업보건협회를 통해 총 3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검사(HAV IgG)를 실시한 결과, 검사에 참여한 20-30대 247명 중 208명, 10대 43명 중 37명이 A형 간염 예방에 필요한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항체보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연령대를 대상으로 A형 간염 질환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25-29세의 경우 A형 간염 예방에 충분한 항체값을 보유한 이들의 비율이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5년간 전국적인 A형 간염 항체 유병률 분석에 따르면 최근까지 항체보유율이 지속적으로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24세였다.반면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항체보유율을 기록했던 세대가 25-29세의 연령대로 유입되면서 20-24세, 25-29세 연령대간의 항체보유율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경향을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25-29세의항체보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또 이번 조사에서 30-34세의 항체보유율은 25%로 기존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