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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Large(대기업)부문에서 애브비가 7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성과다. 개인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소영 대표이사가 ‘The Pride of Korea(한국의 자부심- CEO 상)’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Specialist(Best GPTW 인 상-실무자/팀장/임원 상)’을 각각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은 GPTW가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320만명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혁신∙회사가치∙리더십 경험 등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 주요 요소를 조사하고, 해당 지역의 750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업무 프로그램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를 나타내는 신뢰경영지수(Trust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박광규)은 지난 2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조직문화, 근무제도,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올해에는 대기업 부문에서 제약을 비롯해 유통, IT, 통신, 교육 등 여러 산업군 총 100곳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국가별 지사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등 8개 지사와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과 필리핀은 2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공유되는 가치와 리더십 행동강령(Leadership Behaviors)을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문화와 수평적 조직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회장 정성운, 이사장 강창현)는 2025년 9월 전공의 현황분석을 통해 2023~2025년 의–정 갈등의 여파로 지역 흉부외과 수련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단계에 들어섰고, 그 결과 전문의 공백이 가속되며 국민 생명·안전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강창현 이사장은 “수년간 학회가 앞장서 재건에 매달린 결과 2023년에는 20년만에 전공의 지원자가 40명대로 회복돼 반등을 기대했으나, 갈등 이후 필수의료 기피가 심화되면서 지역 전공의 이탈·미복귀가 이어져 지역 수련체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 특단책 없이는 재도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필수의료법안이 논의 중인 현시점, 2025년 전공의 현황은 의–정 갈등이 수도권 외 지역의 수련 기반을 직접 파괴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지역 심혈관센터·폐암수술 등 중증·응급진료의 연속성이 붕괴하고 환자 사망·합병증 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논의하고 있는 필수의료법만으로는 이미 붕괴된 지역기반을 복구할 힘이 부족하므로, 법 이상의 비상대책·국가 실태조사·즉각 지원이 즉시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흉부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와 연구윤리 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내 데이터분과(DRB)를 신설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최근 AI 기술 활용, 다기관 연구사업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 연계 연구가 확산 되면서, 기존 생명윤리 심의 체계로는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윤리적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 윤리와 데이터 연구 윤리 기준 불일치, ▲AI 등 신기술을 통한 연구자원 활용에 대한 윤리적 심의 기준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연구활성화 간의 균형점 모색 등 데이터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의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높아지고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명윤리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데이터 활용 연구의 심의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데이터심의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 차원의 표준 가이드라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관별로 상이한 심의기준과 절차를 적용
AI 활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한의약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정책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9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한민수, 소병훈, 조정훈, 황정아, 조인철, 이주희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공동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단장)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AI 강국을 향한 전략(조성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 발제와 함께 김창주 ㈜바디젠메디컬 대표, 김상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박사, 김창업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한주석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사무관, 백병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AI 관련 국가 정책과 한의계의 AI 활용 현황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갖는다.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5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은 가족 등 보호의무자에게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호의무자에 의한 비자의입원이 가능하다. 2024년 기준 전체 비자의입원 중 74%가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훼손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정신질환자는 입원 과정에서의 트라우마로 재입원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호의무자 또한 과도한 부담과 책임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당사자와 가족 모두 보호의무자 제도 폐지와 정신질환 국가책임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신청과 보호의무자 동의로 이뤄지는 ‘동의입원’ 역시, 퇴원 시 보호의무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강제입원으로 전환되는 등 제도 취지와 달리 악용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일부에서는 해외 사례처럼 사법입원제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판사 1인이 담당하는 사건 수가 해외보다 2~5배 많아 형식적 심사로 흐를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있다.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이 대표발의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필수의료강화법’) 등 제정법 1건, 개정안 2건(아동복지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필수의료강화법은 ▲필수의료를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된 의료 분야로서 그 시급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국가의 정책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필수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하 또한 ▲장관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시·도지사는 매년 시행계획 수립하도록 하고,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했다.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후견인 부재로 입원·수술·금융거래 등 일상적 권리 행사가 어려운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법률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법률적 공백을 해소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은 장기요양기관이 부당이득을 취하고 법인을 해산할 경우 징수금 환수가 불가능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무한책임사원 및 과점주주에게 2차 납부의무를 부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 2025(Asia Hub for e-Drug Discovery Symposium 2025)’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 e-신약개발 허브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사 등이 모여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이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 둘째 날 열린 생명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 세션에서 자체 개발 및 구축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소개와 핵심 모듈 중 하나인 최적 약물 생성 및 예측 모델 켐젠(ChemGEN)의 성과와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연구 방식으로는 공략이 어려운(undruggable) 신규 단백질 타겟을 멀티오믹스(Multi-Omics)와 AI 융합 기술로 규명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소개했으며, 후보물질 발굴 과정에서 케미버스를 활용해 신약 개발의 효율과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합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빈층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Full Label)으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약 1억 8000만달러(한화 2520억원, IQVIA) 수준의 작지 않은 데노수맙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국가로 꼽혀, 미국까지 아우른 북미 데노수맙 시장 강화에 효과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잇따라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은 ▲램시마(캐나다 판매명: 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심혈관 분야 학술 대회인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에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동반 치료 복합제 임상 결과와 한국인 초고위험군 대상 심혈관질환 관리 지표를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 참가해, ‘아모프렐’과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연구 결과 및 한국인 초고위험군 잔여 콜레스테롤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ESC Congress는 유럽심장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분야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약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심혈관계 관련 연구 성과와 임상지침, AI 기술 등을 공유하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 학회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천민구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가 참여해 ▲세계 최초 1/3 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임상 3상 연구 결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25.11.1.)을 앞두고 ‘담배의 회수·폐기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고시 제정안은 회수 및 폐기 대상 담배에 대한 회수계획 보고, 보고 후 보완, 회수 및 폐기, 회수종료 보고 등 회수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르면 제조자등(담배 제조업자 또는 수입판매업자)이 유해성분의 검사를 의뢰하지 않거나 검사결과서 등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정을 명할 수 있으며, 제조자등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해당 담배의 회수·폐기를 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제정이 담배유해성관리법의 원활한 시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담배유해성관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벡타코리아(대표 이동훈)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집필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9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식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6년 전 세계 54개국 183명의 당뇨병 전문가가 참여해 마련된 FITTER 2016 권고안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후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반영해 발표된 FITTER 2025 논문의 내용을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소속 전문가들이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개정판 이후 약 10년 만에 이뤄졌다. 이에 앞서 엠벡타코리아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는 지난 6월 14일 KADNE 하계 심포지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바른 인슐린 주사 교육 지침의 국내 표준화와 보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 and Therapy Expert Recommendations) 2025는 300회 이상 인용된 FITTER 2016 논문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의 의료 기술 발전을 반영해 2025년 4월 메이요 클리닉 저널(Mayo Clinic Proceedings)에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자사의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증상 치료제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가 10월부터 건강보험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PFIC 환자들이 간 이식 없이 경구용 치료제를 통해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국내에서 희귀질환 치료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정부와 학계, 환자단체, 그리고 입센코리아가 긴밀하게 협력해 극희귀질환인 PFIC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협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PFIC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담즙이 간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간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으로, 대부분 영유아기에 발병하며 극심한 소양증(가려움증), 성장 지연, 간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는 간 이식이 유일한 대안이었으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안겨왔다. 국내 PFIC 환자는 수십명대로 추정되며 극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국내 PFIC 전문가들은 일제히 '빌베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PFIC 환아는 밤낮 없
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개발한 ‘안저기반 동맥경화 인공지능(AI) 솔루션(FUNDUS-CVD AI)’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기술은 고시일 이후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합법적인 임상 사용이 가능해지며, 국내 의료시장에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자이메드㈜는 2024년 7월, 해당 기술을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XAIMED Retina AI DL-FAS)’라는 명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인허가 취득 1년 만에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지정을 받아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국내 기회진단형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상용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혁신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일정 수준 이상 입증된 경우, 본 평가 완료 전이라도 일정 기간 비급여로 임상 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나 의료기기 기업의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해, 최근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안저기반 동맥경화 인공지능(AI) 솔루션(FUNDUS-CVD AI)은 망막의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이하 ‘알파타우’)이 자사의 방사선 암 치료기술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해 미국에서 췌장암 파일럿 임상(IMPACT, 종양 내 췌장 알파 병용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치료를 완료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대학암 센터의 책임연구자인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마크 단드레아(Mark D’Andrea, MD, FACRO)가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이작 라이즈만(Isaac Raijman, MD)과 함께 결성한 다학제팀이 시행한 이번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다트와 항암화학요법 병용해 얻은 결과다. 마크 단드레아 박사는 알파다트 기술은 조직내에서 짧은 거리만 이동하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한 차례 시술로 등각적 방식의 국소 제어를 달성할 잠재력이 있는 만큼 길게 진행됐던 기존 방사선치료 대신 강력하게 둘러싸인 췌장 종양에 적합할 수 있다고 했고, 아이작 라이즈만은 실시간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 하에 췌장 종양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이 비수술적 치료법은 잠재적으로 부작용을 줄이면서 깊은 위치의 종양에 정밀하게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제3차 토론회를 오는 9월 30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토론회는 ‘의료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특히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면진료 허용 범위, 의사 재량권, 환자 선택권 확대 등 구체적 제도 설계 방향을 검토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0.5차 의료’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박건상 (주)오픈헬스케어 총괄의료원장(한국원격의료학회 부회장)이 ‘아시아 원격진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이동한 (주)한국리서치 팀장이 ‘비대면진료 정책 수요조사 결과와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헌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유의식 (주)이센 대표, ▲박경하 (주)원스글로벌 대표, ▲이호익 솔닥(주) 공동대표,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이민형 (사)벤처기업협회 팀장,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여해 산업계, 학계, 의료 현장, 정책 당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눌
최근 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며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8월) 해외직구 식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총 1531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전체 검사 3400건 중 344건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됐다. 10개 중 1개꼴이다. 올해 8월까지는 이미 337건 적발돼 지난해 수준(344건)을 넘어섰다. 제품 종류별로는 ▲다이어트 효과 표방 제품이 3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기능 효과 표방 제품 203건, ▲근육 강화 효과 표방 제품 200건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탈모, 고혈압, 당뇨 개선 등 각종 ‘건강 효과’를 내세운 제품들에서 위해 성분이 다수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의약 성분이 7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 사용불가 원료 등 433건, ▲식품공전 부정물질 및 유사물질 265건이었다. 특히 마약 성분은 2021~2023년까지는 적발되지 않다가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제품이 1215건(79.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튀르키예 28건, ▲일본·태국 각각 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바이오헬스기업 통합 채용설명회(이하 ‘통합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바이오헬스 SC, Sector Council)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가 주관하는 인력양성사업 교육생과 수료생, 수혜학생 및 일반 참가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통합 채용설명회’에는 올해 하반기 실제 채용을 앞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GC Cell’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기업 ‘디알텍’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 △제약기업 ‘대웅제약’ △ 바이오·식품 소재기업 ‘대상’ △제약기업 ‘보령’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 등 6개 참여 기업의 현직자들은 기업 소개와 근무환경,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직접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 채용 관련 심
스카이랩스는 25일 개인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공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트 비피(CART BP)’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로, 사용자는 착용만으로 수면을 포함한 일상 전반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기는 이미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돼 병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처방·사용 중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기존 가정용 혈압계는 커프 착용과 더불어 팔에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수면 중 혈압을 측정하기 어려워 야간혈압 확인에 한계가 있었다. 카트 비피는 착용자의 수면 시간에도 편안하게 혈압을 기록할 수 있어 야간혈압 측정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아침혈압까지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하루 중 혈압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카트 비피 착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앱 ‘나의 혈압달력’ 기능은 시간·일자별 평균 혈압과 변동을 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