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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3일 05시30 *장지 원지동추모공원 *02-3779-1963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8일 100% 출자법인인 동성루맥스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NURMAX TECHNOLOGY사와 말레이시아와 중동에 LED 등기구를 판매할 수 있는 제품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동성루맥스는 NURMAX TECHNOLOGY사와 함께 클라이언트를 초대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제품설명회를 통해 Bank Rakrayat, Sheraton Hotel로부터 동성루맥스 LED 등기구 설치를 요청 받았었다. 이번 NURMAX TECHNOLOGY사와의 계약성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굴지의 은행인 Bank Rakyat의 1개 지점의 모든 조명을 동성루맥스 제품으로 교체하게 됐으며 에너지효율에 대한 검증 후,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Bank Rakyat 500여 지점의 모든 조명을 동성루맥스의 LED 등기구로 교체할 계획이다. 1개 지점의 LED 등기구 수출가격은 약 1만5천만불로 500개 지점의 모든 조명을 교체할 경우 75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NURMAX TECHNOLOGY사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ALL VER사가 LED 사업을 위하여 최근에 설립한 법인이다. ALL VER사는 발전기, 중장비, 철강
“응급피임약의 접근성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6월 7일 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이희성)이 발표한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11일 전문적 자료를 제시하며 강력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여자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란 정상적인 사전 피임을 불가피하게 하지 못한 성폭행과 같은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한 약”이라고 말하고 “응급피임약 문제에 있어 중요한 점은 얼마나 쉽게 빨리 복용하느냐가 아니라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즉 성폭행이 근절되도록 사회적 노력을 하고 책임 있는 성문화를 정착시키며 임신을 원치 않을 때는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을 하는 것이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에서 “정확한 사전 피임법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아 (참고 자료 1, 2 ) 피임 실패와 무분별한 낙태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 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을 높이면 사전 피임율은 더욱 감소되어 피임 실패와 낙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우려했다. 즉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슈넬생명과학이 개발 중인‘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GS071’가 안정성,약동력 및 약효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임상1상 시험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11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대조약으로 해 무작위 이중맹검법으로 수행됐다.임상 수행기관은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이며 임상수행팀에는 최고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신기철 교수,공동 책임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학과 유경상 교수와 장인진 교수가 참여했다.임상시험 결과, 대조약과GS071모두 환자에게서 어떤 주사반응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다만3명의 환자에게서5건의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했는데,이중4건의 부작용을 보인2명의 환자는 대조약인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를 투약 받은 환자다.1건의 부작용을 보인1명의 환자는 슈넬생명과학의 GS071을 투약 받은 환자였다.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경미한 부작용 건수로 보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슈넬의GS071이4:1이었다”며 “환자수로는2:1로 슈넬생명과학의GS071이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 비교하여 안전성이 뒤지지 않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슈넬생명과학은 두 약물은 약력학측면
중국의 병원약사들이 한미약품의 R&D 전략과 최첨단 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각 지역 종합병원 약제부장 28명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 한미약품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을 견학했다. 한미약품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임성기 회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한미약품 신약개발 계획과 글로벌 진출 현황, 북경 한미약품의 비전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임 회장은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 글로벌 진출의 전초기지”라며 “한국과 중국을 잇는 R&D 네트워크 강화로 글로벌 신약 창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남경 아동병원 인원 약제과 주임은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중국 의료진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양한 질환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많이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문단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주제로 ‘한-중 병원약사 세미나 및 교류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비만약 ‘제니칼’의 빈자리를 틈타 제네릭 품목들이 대폭 성장했다.‘제니칼’이 지난 1월 말부터 공급 중단되면서 자연스럽게 처방이 제네릭으로 옮겨간데 따른 결과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기준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의 1분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제니칼’의 매출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억원에 비해 무려 13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68%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제니칼’ 제네릭 품목들은 최대 8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면서 매출이 대폭 증가한 모습이다.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드림파마의 ‘올리엣’이다. 전년 5억원이었던 1분기 매출이 올 들어 10억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79.4% 증가했다. 이로써 ‘올리엣’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단숨에 3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또 다른 제네릭 품목인 한미약품의 ‘리피다운’과 종근당의 ‘락슈미’도 매출이 수직상승했다.‘리피다운’은 전년 4억원에서 52.8% 증가한 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락슈미’의 경우 59.8% 오르면서 4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제니칼’의 공백효과는 펜터민 제제 품목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펜터민 제제 품목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펜터민 제제
자연분만이 늘고 있지만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 역시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O82, 이하 제왕절개분만)’ 인원이 인구 10만명당 1,105명(2007년)에서 1,109명(2011년)으로 소폭 증가했다.(연평균 0.2% 증가)반면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본인부담금 면제)하고 있는 ‘자연분만(O80)’ 인원은 인구 10만명당 1,659명(2007년)에서 1,684명(2011년)으로 증가했다.(연평균 0.5% 증가) 연령별로 인구 10만명당 분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분만인원이 가장 많은 30~34세의 경우 ‘자연분만’은 2007년 5,169명에서 2011년 5,718명으로 연평균 2.7% 증가했고, ‘제왕절개분만’은 2007년 3,494명에서 2011년 3,628명으로 연평균 1.1%가 증가했다.동일시기에 25~29세는 ‘자연분만’ 인원이 연평균 4.6% 감소했고, ‘제왕절개분만’ 인원은 연평균 4.5%가 감소했다.또 ‘자연분만’은 40~44세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13.7%)을 보였고, 다음으로 35~39세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지난 4일 외국인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오상우)를 개소했다.이번에 개소한 국제진료센터에서는 양, 한방 각 진료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과 더불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코디네이터와 간호사가 상주한다.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One-Stop Service’시스템으로 제공한다. 국제진료센터는 이미 5월 31일부터 러시아 환자에 대한 화상상담시스템을 가동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진료를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향후 동국대학교 병원은 양방과 한방이 함께 진료하는 국제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으로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진료를 통해 글로벌의료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장윤석)가 경기도 남부 지역 35개 소방서에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해 11월 경기 남부 지역(성남시, 하남시, 과천시, 광주시, 시흥시, 용인시) 8개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기관지 천식, 아나필락시스 환자의 임상적 이해와 병원 전 처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35개 소방서 160여 명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응급상황별 대처한 대한 실습 교육을 시행했고, 교육에 참여한 전 소방서에 ‘천식발작응급키트’를 보급했다. 천식은 대기 중에 있는 알레르겐 (알레르기 원인 물질) 또는 자극물질에 의해 과민 반응이 발생하면서 기도가 좁아져 숨이 차고 쌕쌕거림이 나타나며 연속적인 기침이 나오고 심하면 생명이 위급해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차에는 발작 증상을 진정시키는 기관지확장제인 벤톨린이 의무적으로 구비돼 있다. 그러나 응급상황에서 환자에게 벤톨린을 흡입하게 하는 방법이 다소 어렵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곳도 없어서 그동안
◆일시 : 2012. 6. 9.(토) 오후 7시 ◆장소 : 이촌동 의협회관 3층 동아홀 및 주차장◆프로그램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및 안과의사회 임시총회 ■ (제1부) 결의대회(19:00 - 20:00)사회 : 김봉균(안과의사회 총무이사) □ ( 3) 국민의례 □ ( 4) 내빈소개 □ ( 5) 인사말씀(노환규 의협회장) □ ( 5) 인사말씀(황인방 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 ( 5) 연대사(박우형 안과의사회장) □ (20)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경과 및 문제점(유승모 의협 보험이사) □ (15)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에 대한 질의응답 □ ( 3) 구호 및 성명서 낭독 < 10분 정회> ■ (제2부) 안과의사회 임시총회(20:10 - )사회 : 김봉균(안과의사회 총무이사) □ 내빈소개 및 인사말 □ 인사말씀 □ 백내장 포괄수가에 관련된 경과보고 □ 향후대책 토의 □ 대국민 호소문 낭독
외국인 환자의 의료분쟁에 관한 상담전화 통역서비스가 8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지난 4월 8일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6월 8일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분쟁 상담전화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분쟁 상담 전화 통역서비스는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모두 18개 외국어에 대해 실시된다.통역서비스가 가능한 18개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방글라데시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필리핀어, 우루두어 등이다.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환자는 의료분쟁 상담 요청시 의료중재원과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간 설치된 전용회선을 통해 3자 통화 형태(그림 참조)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3자 통화 참조 그림 > 의료중재원은 외국인 환자 상담 통역서비스 구축을 위해 개원 이전인 3월부터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 실무 검토를 거쳐, 5월 24일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외국
김붕년 교수(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지난 5월 11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3회 '소천 학술상’을 수상했다. ‘소천 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된 상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김붕년 교수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DHD)의 원인과 병태생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기에 본 상을 수상했다.
피임약을 포함한 의약품 재분류 방안이 발표되자 의·약계가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양측 모두 이번 발표된 재분류 방안에 반대하고 있지만 그 입장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와 함께 사전 피임약 역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약계에서는 일반의약품 자체를 전문약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건보재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산부인과를 주축으로 한 의료계와 종교계에서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에 대해 접근성과 편의성 중심의 재분류로는 정상적인 피임율이 매우 낮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정상적인 피임율 향상은 더욱 어려워지고 낙태 예방정책의 실패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산부인과 학회-개원가 충겨적 반발산부인과에서는 응급피임약의 전환은 오남용을 불러올 뿐 아니라,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일 수 없다며 일반의약품으로 판매중인 해외에서는 오히려 청소년의 임신과 성병 유병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더욱이 오남용으로 인한 여성들의 생식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응급피임약 ‘노레보’(레보놀게스트렐 단일 응급피임약)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산부인과 의사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먼저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진오비)의 최안나 대변인은 지난 5일부터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에 들어갔다.최 대변인은 “현재 사전피임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정책이 나와도 모자랄 판에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를 부르는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낙태를 조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성토했다.그러면서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사전피임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피임 상담 등의 진료를 보험급여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도 7일 복지부 기자실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산부인과 의사들은 “해외 사례에서 봤듯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실패한 정책”이라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성 문화와 피임 문화에 대해 보수적인 나라에서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이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이어 “그 동안 터부시하고 꺼려
SK케미칼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판교사옥 ‘에코랩’ 옥상 정원에서 ‘텃밭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총 100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품종별로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을 도시농업전문가가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고 곧바로 구성원들이 따라서 개인별/팀별로 상추, 치커리,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가지 등 총 6종의 야채 모종 300개를 심고 화분 작명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 김기석 기업문화실장은 “직접 유기농 야채를 기르는 과정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와 잘 부합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7일 사전피임약, 우루사 200mg 등 일부 의약품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한다는 식약청의 의약품재분류 결과 발표에 대해 우려를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약사회는 여드름외용제, 우루사, 피임약 등의 전문의약품으로의 분류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급여 여부 및 재정 추계 등 심도 있는 검토가 부족하며 처방리필제(1회 처방으로 1년간 사용 등) 등 제도적 보완을 전제하지 않고는 무리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사전 경구피임제의 전문의약품 전환에 대해서는 사전 경구피임제는 지난 50여년간 전세계에서 사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ethinyl estradiol’ 함유된 사전 경구피임제는 1일 용량이 20-30㎍으로 줄인 low-dose 제제이므로 안전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했다.사전 경구피임제는 지금까지 구입관행상 의약품의 복용에 관한 질문과 복약지도의 내용이 여성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관한 부분으로 여성의 성적 자주권 및 자기결정권에 관한 영역으로 용량 및 용법의 준수, 부작용의 예방이나 처치 등에 대해 친밀감이 높은 지역약국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최소한의 국민 편의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최첨단 영상진단장치인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가 암 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화의료원이 지난 2010년 10월 늘어나는 암환자들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128채널 PET-CT가 가동 후 현재까지(2012년 5월 말까지) 7,000건이 넘는 검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월평균 400건에 이르는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검사 건수가 500건이 넘는 등 암환자들의 호응이 높아 암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검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이룬 것은 128채널 PET-CT의 적은 방사선을 가지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PET-CT 센터 리뉴얼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검사 과정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화의료원이 가동 중인 128채널 PET-CT는 지멘스사의 첨단영상진단장치로 기존 PET-CT가 환자의 1회 검사 시 약 40분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장비는 같은 수준의 영상을 만드는 데 약 25분이면 가능해
‘노레보’ 등 사후피임약 11개 품목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의사의 처방 없이 해당 의약품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국내 허가된 사후피임약은 총 12개 품목으로 이 가운데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 11개 품목이 일반약으로 풀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재분류 및 향후계획’에 대해 7일 밝혔다.국내 허가된 완제의약품 총 3만 9,254개 품목이며, 이 가운데 전환되는 품목은 총 526개(전체의약품의 1.3%)다. 세부적인 분류 결과를 보면 일반에서 전문이 273개, 전문에서 일반이 212개, 전문에서 동시분류가 40개, 그리고 일반에서 동시분류가 1개이다.◇일반에서 전문으로 전환되는 주요 의약품부작용 관리를 위해 의사의 지시·감독이 필요한 어린이용 스코폴라민 패취제(어린이 키미테패취)와 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 정제(사전피임제), 적응증상 의사의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우르소데옥시콜산 200밀리그람 정제(우루사정 200밀리그람 등) 등이 대표적이다.또 장기간 사용에 따른 내성 발현 우려가 있는 클린다마이신 외용액제(여드름 치료제), 역가가 높은 스테로이드 외용제 등도 해당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0일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현지 당진성모병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16개 진료과 22명의 교수진을 비롯,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53명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의료봉사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솔뫼성지 3천평의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설치되는 천막만 해도 80여개, 테이블 70여개, 의자 800여개로 웬만한 병원급 규모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정도다. 이 같은 규모에서 예상되는 진료 인원수만도 당진 지역주민 1천여 명이다. 이날 봉사에서 이뤄지는 진료는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16개다. 또한 의료봉사는 진료과별 진료 및 상담, 처방을 비롯해, 초음파(유방, 갑상선, 복부), 통증클리닉(근육주사) 및 물리치료, 혈압 및 혈당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간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알콜성간질환, 빈혈, 적혈구여부 판정, 투약까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이뤄진다. 이와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도시형 보건지소가 질병 예방교육에만 집중하면서 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주요 지역별 거점식 야간·휴일진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서울특별시 관계자와 서울시의사회측은 박원순 시장 취임 후 논란이 됐던 공공의료정책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측은 서울시의 도시형 보건지소와 민간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야간진료 제공 등을 설명했다.즉 도시형 보건지소가 당초 예상과 달리 야간·휴일진료실 운영을 민간의료기관 이용을 통해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도시보건지소에서의 진료업무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유추된다.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도시보건지소는 질병 예방 교육에만 집중할 뜻을 밝혔다”면서 “의사회에서는 기본적으로 도시형 보건지소를 찬성하지는 않지만 진료 업무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면 한 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야간·휴일 진료센터 계획에는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야간·휴일 진료센터는 서울시와 민간의료기관이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형태로 365일 자정까지 운영할 방침이다.1개구 1개소 이상 신청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