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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늘(29일) 일괄 약가인하 개별품목에 대한 고시가 발표되면서 제약업계 소송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그간 극심한 눈치보기로 로펌계약을 주저하던 제약사들이 고시 발표를 기점으로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판단, 소송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로펌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20~30곳 가량으로 예측되며, 오늘을 기점으로 로펌과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가 최대 80~100여곳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로펌들은 고시 직후 접수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할 경우 4월부터 시행될 이번 고시가 본안소송까지 약 1년간 유예되기 때문이다.제약업계로서는 1년간 약가인하 충격을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 결과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가처분신청은 빠르면 3월 5일, 늦어도 3월 초에 들어갈 것이 현재로선 유력한 상황이다. 3월 초 예정대로 가처분신청이 접수되면 가부에 대한 결과는 2~3주 후인 3월 중순이면 나오게 된다.변수도 존재한다. 이번 고시를 이틀 앞둔 27일 제약협회 전 이사장단이 동시에 각자 로펌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하면서 업계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내전 이후 심각한 의료난에 허덕이고 있는 리비아에서 해외의료봉사(단장 최상용)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행해진 이번 해외봉사에는 최상용(구로 간담췌외과)교수, 최병민(안산 소아청소년과)교수, 박관태(안암 이식혈관외과)교수를 포함한 의사 10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17명이 파견돼 자위야 지역의 알자위야 국립병원에서 903명의 환자를 치료했다.현지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복강경 수술, 뇌, 허리, 선천성 기형수술 등 총 32여건의 크고 작은 수술을 시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산부인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진료뿐 아니라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리비아 정부로부터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공로패’를 수여받게 됐다.이번 봉사를 계기로 리비아 정부는 고대의료원측에 지속적인 의료봉사단 파견을 제안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한국내 치료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자위야 지역에서 시행된 한국 의료진의 소식을 들은 가장 전쟁의 피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카드 수수료율이 1%대까지 낮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7일 국회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등의 카드수수료율을 최저1%대까지 낮추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 된 여신법은 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골자로 한 법안이다. 그간에는 업종ㆍ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여신법이 본회의에서도 통과되면서 수수료 차별 금지와 영세자영업자가 우대를 받게 된다.따라서 이를 근거로 모든 가맹점의 수수료가 최하 수준인 1.5%~2.0%내외로 낮아질 수 있다.이는 결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그간 최대 3%대까지 부담했던 카드 수수료율이 최저 1%대까지 낮아질 수 있게 되는 것.이같은 여신법은 법사위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부실저축은행 피해자지원법과 함께 좌초될 뻔 했지만 가까스로 법사위를 통과했다.이날 법사위에서는 여신법과 관련, 수수료율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정하는 부분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원안대로 수수료율을 금융위가 정하는 쪽으로 의결되면서 마무리됐다.법사위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가맹점 수수료율의 공정한 책정과 부당차별금지, 자영업자수수료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지역 5개 의료기관에 신생아 집중치료실 50병상이 새롭게 확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8일 올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5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학교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대전), 조선대학교병원(전남‧광주), 울산대학교병원(경남‧울산‧부산) 등 5개 지역 5개 기관이다.복지부측은 이번 신규 선정으로 2008년 이후 설치한 13개 기관 130병상과 더불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 15억원을 각각 지원받으며, 기존 선정기관에는 연간 1억 4천만원의 운여비를 지원받는다.또,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고령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포레스트(Forest)/알미랄(Almiral) 제약회사에서 개발 허가 신청한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 아크리디니움 브로마이드(aclidinium bromide)에 대한 시판 허가 심사에서 12대 2로 허가 권장 표결했다. 포레스트에서 시판할 이 약물의 상품명은 투돌자 프레쓰에어(Tudorza Pressair)이고 하루 2회 투여하도록 허가신청 되었다. 임상 연구에 의하면 투돌자 프레쓰에어 흡입 약물로 치료하면 COPD 증세 즉, 숨차고, 가슴이 답답하고, 과다한 객담과 24시간 기침 등의 증세를 감소시키고 폐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최고 용량 투여 환자에게서 심장병 위험이 증가되므로 장기 안전성 연구를 요구하는 조건으로 허가 권장을 결정했다. 한편,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칼호운(William Calhoun) 박사는 이 약물의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은 심각한 의문으로 남겨져 있다고 지적하고 대부분 자문위원들이 1-2년 기간의 안전성 실험을 주문하고 있다. 투돌자 프레쓰에어는 스페인 알미랄 제약에서 개발했고 기도 평활근의 수축을 억제하는 항 무스카린제로 폐 기관지를 확장하므로 COPD 환자의 호흡을 용이하
감기약과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의 슈퍼판매가 27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본회의 상정과 통과만을 앞뒀던 약사법 개정안은 정족수 부족으로 정회를 선언했던 법사위가 재개되지 못하고, 국회 본회의가 산회되면서 27일 결국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이에따라 이르면 8월부터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 등을 24시간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될 지는 미지수가 됐다.그러나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그간에는 업종ㆍ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여신법이 본회의에서도 통과되면 수수료 차별 금지와 영세자영업자가 우대를 받으며, 이를 근거로 모든 가맹점의 수수료가 최하 수준인 1.5%~2.0내외로 낮출 수 있게된다.따라서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수료율도 기존 3%대에서 낮아진다.아울러 박상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안도 가결, 통과됐다.이 법률안은 군의관과 응급구조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군 의료인력을 의과대학에 위탁해 양성할 수 있도록 하며, '진료를 거부 또는 기피하거나 의료행위를 침해한 군인, 군인의 상급자 및 군보건의료인은 '1년 이하의 징역
전체 의약품의 절반가량인 6506품목의 약값이 4월 1일부터 일제히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건정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가운데 47.1%인 6506품목이 인하 대상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5709품목은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를 적용받게 되며, 775품목은 최고가의 70% 수준으로 적용된다.약가 재평가에서 제외된 품목은 약가 산정 기준 상 인하대상에서 제외되는 5536품목을 제외하고, 2007년 이후 협상 등을 통해 상한금액이 인상됐던 ‘코박스건조살무사항독소주’(한국백신)이 포함됐다.또 대장내시결 검사 등의 전처치용 하제인 ‘콜론라이트산2L’, ‘콜론라이트산’(드림파마), ‘코리트산2리터’, ‘코리트산’(태준제약) 4품목은 생산 원가 등의 사유로 급평위에서 약가재평가 제외 품목에 포함시켰다.반면, 지난 5차 건정심 서면심의(2월 21일~23일)에서 급여로 심의된 4개품목은 동일성분 제품 공급업소가 4개이상 됨에 따라 3개사 가산특례대상이었던 16개 품목은 53.55%로 조정된다.
오는 4월부터 기등재 목록 의약품 중 6506품목이 가격인하되며, 정신과에 대한 외래조제 의약품관리료의 산정기준이 재조정돼 80~90% 회복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복지부는 건정심 회의이후 오는 4월 1일부터 지난 1월 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재된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등재 의약품 가격조정은 지난해 8월 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발표 이후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시된 것이라고 복지부측은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자 약제급여목록 기준으로 총 1만 3814품목 중 47.1%에 해당하는 6506품목의 가격이 인하된다.가격인하에서 제외된 7308품고에는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평가제외 품목과 생산원가 등의 이유로 평가 제외된 품목, 평가대상이지만 이미 약가 인하선 이하의 품목 등인 단독등재의약품, 산소, 기초수액제, 인공관류용제, 방사성의약품 등이 포함된다.복지부는 이번 기등재 의약품 가격조정이 완료되면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의 평균 14%가 가격인하 돼 전체 약품비 절감액은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28일 오후5시 건국대병원대강당에서 스웨덴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의학원(Karolinska Institutet)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Harriet Wallberg-Henriksson) 총장을 초청,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총장 초청 석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건국대는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 총장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초빙해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다.카롤린스카 연구소(KIㆍKarolinska Institutet)는 1810년 설립된 200년 역사의 스웨덴의 명문 의과대학 겸 연구기관으로, KI 교수 50명으로 된 KI 노벨회의(Nobel Assembly at KI)가 매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선정, 수여한다. 해리어트 발베리-헨릭슨 총장은 세계저명학술지에 당뇨병과 줄기세포와 관련된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탁월한 학자로 2004년부터 카롤린스카의학원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노벨 재단의 생리의학상 심사위원과 스웨덴 의과학 연구재단의 사무총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스웨덴 최고의 의과학자이다.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원장 유주석)이 장애우ㆍ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대형콘서트를 펼친다.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개원 5주년을 맞아 경기도문화의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병원계에서는 보기 물게 펼쳐지는 대규모 콘서트로, 박완규ㆍ달샤벳ㆍ써니힐ㆍ김완선ㆍNS윤지ㆍ자전거탄 풍경 등이 참석한다.유주석 병원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을 찾아주신 장애우, 환우 및 그 가족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우와 병원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마련한 행사로 즐겁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콘서트 초대권은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에서 배포하며, 당일 행사장 앞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초대권은 무료며, 5세 이하 아동은 출입이 불가하다.이와함께 콘서트에서는 별도의 기부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원하는 만큼 기부를 할 수 있고, 모아진 성금은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에 기부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 개발에 관심 있는 관련 업체, 학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신학 시리즈 강좌(심화과정)’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월 A형간염 백신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학계 인사가 인플루엔자, 파상풍 등 각 질환별 백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개발자를 위한 ▲백신 개발 시 주안점 ▲임상시험 ▲연구 동향 ▲국·내외 현황 등으로, 참여자 간 열린 토론의 시간도 제공된다. 식약청은 “이번 강좌가 참석자의 전문역량 향상 뿐 아니라 개선필요 사항 발굴 및 내·외부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신학 시리즈 강좌는 격주로 목요일 오후 3시~5시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위치한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척추수술 시 고주파열응고술을 별도로 청구한 데 대해 부당청구로 환수처분을 받게 된 의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홍도)는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주 시술에 대한 부수적 시술에 불과할 뿐인 고주파열응고술을 별도의 시술로 보고 비용을 부과한 것은 과다징수라는 이유에서다.A씨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 등이 있는 환자를 상대로 내시경을 통해 절개 없이 최소 침습시술을 시술했다. 그 다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근 압박을 방지하기 위해 Trigger flexible bipolar electrode(이하 치료재료)를 사용, 섬유륜과 신경조직을 수축시키는 고주파열응고술을 시행한 후 이에따른 시술료와 재료대를 별도로 청구했다.그러자 복지부는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 시 주된 수술료에 포함돼 별도로 징수할 수 없는 치료재료를 사용한 후 수술료와 재료대 비용으로 수진자에게 1백만원씩 징수한 것은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라며 과징금을 처분했다.그러나 A씨는 “침습시술 후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처치를 미리 행해 환자의 고
이제부터 분류재평가 결과에 따른 품목 허가사항 변경기간을 식약청장이 조정할 수 있게 된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발표했다. 앞서 이 개정고시안은 작년 12월 16일부터 지난 1월 5일까지의 행정예고 기간을 통해 업계 의견수렴에 나선 바 있다.이는 이미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의약품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 재평가한 이후 후속조치다. 그간 분류재평가 결과에 따른 허가사항 변경 이행기간의 탄력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에 따라 분류재평가 결과에 따라 품목허가 받은 제약사가 허가사항을 변경해야 하는 기간을 식약청장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내용이 개정됐다. 이를 통해 현행 제도 운영상의 일부 미비점을 보안한다는 취지다.원칙적으로는 재평가 결과에 따라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내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분류재평가의 경우는 특별히 공시일로부터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식약청장이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는 허가사항 변경 이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 재평가에 따른 후속 조치의 원할한 이행을 돕기 위해서다.한편, 이 고시는 이달 23일부터 시행되며, 시행 당시 이미 식
제37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가 현재 6명인 가운데 의료계 주변에서 경만호 회장 출마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고 출마할 경우 회장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경 회장 회장 후보 출마 여부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월 5일 시행될 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현재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 전기엽 원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최덕종 울산시의사회 회장 등이다.하지만 이들 후보 외 의료계에서는 경만호 의협 회장의 재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재출마설의 근거는 경만호 회장이 현재 횡령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개인적 착복은 없으며, 회무 운영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명예회복 차원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그동안 3년간의 회무에 대해 회원들에게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않으면 불명예를 쓰고 의협의 역사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 결과 이번 항소심 결과가 출마 가능성의 분수령으로 관측됐다.하지만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되면서 경 회장의 출마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각 후보
항궤양제 시장의 주요품목 처방액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부진에 빠진 모습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1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은 총 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1억원에 비해 0.9%로 소폭 증가했지만, 리딩품목인 ‘스티렌’을 포함 대부분의 주요품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티렌’(동아제약)은 1월 처방액이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68억원에 비해 약 6억원 가량, 8.3%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월별 처방실적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실적이다. 제일약품의 ‘란스톤’도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란스톤의 지난해 1월 처방액은 31억원대였다. ‘큐란’(일동제약) 역시 전년 동기 25억원보다 7.5% 줄어든 2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처방 상위품목 가운데서는 ‘알비스’(대웅제약)과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만이 유일하게 처방액이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알비스의 1월 처방액은 46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넥시움이다. 넥시움은 21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16억원과 비교해 30.9%나 증가한 수치다.이외 품목들의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해 3분기까지 넥
논문의 질(IMPACT: 개별 논문 피인용수)을 따지기보다 학술지의 질(IMPACT FACTOR: 학술지 논문들의 평균 피인용수)만 따지는 잘못된 정책이 전자저널의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 서정욱 의학도서관장(병리과 교수)은 대한의학회 회보에서 "대학, 학술단체, 연구재단과 정부정책이 논문의 질 보다는 학술지의 질만 따지고 있다"며 "이 떄문에 저자들은 논문의 편수를 중요시하고 껍데기에 해당하는 IMPACT FACTOR, 특히 외국 학술지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된다"고 비판했다.이같은 잘못된 정책은 특히 도서관 전자저널의 가격상승에 부채질을 하는 한축이라는 지적했다.서정욱 교수에 따르면 서울의 큰 대학병원 도서관에서는 전자저널 구입비용으로 매년 15억원 이상을 쓴다. 지방 대학에서도 매년 5억원 정도는 써야 구색을 갖춘다.전국적으로는 매년 820억원이 외국 출판사로 지불되는 상황이며, 매년 7%~8%씩의 예산 증액 또한 필요하다.그런데도 정보이용의 불균형은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도서관이 없는 병원의 의사들은 인터넷 검색에 공개된 자료를 보거나 PUBMED, KOREAMED의 초록, 오픈액세스 저널을 읽는 수 밖에
더 닥터 남상무 사장 딸 지수 양이 오는 3월 9일(금) 오후 5시 방배성당에서 화촉을 밝힌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부산 부민병원 이사장)는 23일 대한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구성과 2012년 중점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창립총회 행사에 대한 보고, 조직도 및 임원구성, 사업계획안, 복지부제출 정책제안사항, 세입세출안, 사무국운영방안 및 재정확보방안 등 5가지의 안건을 심의했다.복지부 제출 정책제안사항은 우선 복지부가 지정 발표한 전문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초기화면 게시 등 국민홍보 방안 마련, 지정 전문병원에 대한 규제완화 등을 제안하기로 하고, 내주 중 복지부를 방문해 이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세입세출 예산은 3억1천852만원을 의결하고, 회원병원의 연회비는 3백만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참여 및 회비납부를 독려해 빠른 시간 내에 협의회 조직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흥태 회장은 우선 사무국 운영과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1천5백만원을 부담하기로 하였다.또한 99개 회원병원의 결집을 위해 우선 실태조사를 시행해 제대로 된 데이터를 확보, 정부정책에 대해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기초
LG생명과학이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미국 허가와 혼합백신 출시를 통해 올 하반기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먼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미국 내 상업화가 가시권에 집입하면서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관련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성인용 제품은 이미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완료한 상태며, 3분기 중 인성장호르몬 전용공장이 완공됨과 동시에 소아용 제품도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인성장호르몬은 이미 국내에서 연간 4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시장 점유율 약 1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인성장호르몬 시장은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고, 미국 시장만 1조 5000억원 규모 이상일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허가와 관련된 이벤트들은 회사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LG생명과학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기존 1일 1회 주사제형을 1주일 1회로 개량한 바이오베터다. 타 단백질들은 서방형 제품이 시장에 다수 출시된 상황이지만, 인성장호르몬은 허가받은 서방형 제품이 없으며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비부스(Vivus)제약회사가 신청한 비만 치료약 크넥사(Qnexa: phentermine/topiramate)에 대해 20대 2의 투표로 긍정적으로 판정하므로 FDA 시판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규정에 의하여 FDA는 오는 4월 17일에 허가를 결정해야 한다. 허가가 결정되면 13년 만에 최초의 새로운 비만 치료약이 도입된다. FDA는 크넥사 허가를 2010년에 거절한 바 있었다. 크넥사가 허가되면 1999년 로슈의 제니칼 이후 처방에 의한 체중 조절약 3개 중 하나가 나오게 된다. FDA는 3월에 모든 체중조절 약물에 대해 심장병 위험성 연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며 FDA 자문위원회는 비부스가 FDA허가 전후로 이러한 연구를 실시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모든 비만 치료약 중에서 크넥사가 체중 조절에 가장 효과적이어서 아마도 일단은 허가하고 시판 후 심장병 위험 연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UCLA 데이비드 제픈 의과대학 시다 시나이 메디칼 센터의 카울(Sanjaay Kaul) 교수가 언급하고 있다. FDA는 크넥사가 심장병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이 크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비부스 제약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연구를 시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