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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샌프란시스코 남부에 소재한 제약회사 오닉스(Onyx pharm.)는 FDA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카필조밉(carfilzomib)의 시판 허가서를 FDA에 접수시켰다. 오닉스는 카필조밉의 원 개발회사 프로테올릭스(Proteolix Inc) 사를 2009년 11월에 현찰 2억 7,6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지난 9월 FDA 허가 신청 서류를 완료 했다. 카필조밉은 세포 단백 생산을 조절하는 대규모 단백질 복합체를 차단하는 소위 프로테아제 차단 약물이다. 제2b상 임상에서 재발 난치 다발성 골수종 환자 266명을 대상으로 평균 5개월 이상 투약하여 실험했다. 그 결과, 종래 치료제로는 6-10개월 생존율이 11%로 나타난 반면, 카필조밉 투여 환자는 4명 중 1명이 평균 7.4개월 생존율을 나타냈다. 오닉스 연구 개발분야 수석 부사장 러브(Ted Love) 씨는 본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는 특별심사 허가후보 물질이 되기에 적절하며, 앞으로 수주 내 FDA로부터 회답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일종의 백혈구인 혈청 세포에서 시작하여 발생되며 미국 내 매년 약 2만 명에서 발병되고 있다. 카필조밉은 2개의 제3상 임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건보공단이 본인부담 다양화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패널들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구체적 실행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를 붙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는 2일 오후 ‘건강보험 급여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본인부담 다양화 방안’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고려대 안형식 교수는 ‘질환 특성에 따른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다양화 방안’을 발제했으며, 김현정 연구교수는 ‘보험급여 우선순위 설정에 대한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두 발제자들의 발표를 경청한 패널들은 본인부담의 다양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하지만 질병군의 우선순위 설정부터 제도의 구체적 실행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할 것인지 의문점을 던졌다.서울대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는 중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은 낮추고, 경증질환에 대한 부담은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질병분류에 대한 기술적 합의의 가능성과 이해당사자들의 수용성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현재의 보장성을 유지하면서 중증질환자의 부담 경감과 경증질환자의 부담을 인상해 건보재정 합리화에는 공감했다.그러나 실제 본인부담 다양화의 적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5일자로 노상필 인천광역시 남동지사 징수부장을 홍보기획부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심재원 한화제약 강원도지점장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5시30분, 02-3410-6901
적자전환-구조조정 잔인한 계절이 오고 있다 매출은 최대 1000억원이상 감소하고, 적자에 허덕이게 될 회사들은 ‘일단은 살고보자’며 대대적인 인력감축과 신약개발 포기를 선언할 미래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이미 각 회사들은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장 내년도 예산 가운데 중장기사업인 R&D분야 삭감을 결정한 상황이다.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우려하던 부분인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일부 회사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시행준비에 들어간 것이라는 전언이다.◇치명적인 매출감소, 장기투입 되는 R&D부터 줄여라일괄 약가인하로 인해 극명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역시 매출액이다.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도 상위 제약사들의 손실액을 분석한 결과, 최대 700억원 수준의 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전문의약품 보유율이 높은 상위사들의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했던 동아제약의 경우 약 7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2011년 1~3분기 매출을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내년도 예상 매출 감소율은 7.6%며, 영업이익 감소율은 19%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의 주요품목별 평균 약가인하율
현재 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약 31억여원의 의료급여비용을 미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미지급 의료급여비용에 대한 이자지급규정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매년 되풀이되는 의료급여비용 지연 지급사태로 일선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의료급여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대한 이자지급규정’을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의협은 지난 2008년 1월 24일 상습적인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따른 문제와 관련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현 국민권익위원회)에 대책수립을 요청했다. 그 결과 권익위는 그 해 9월 11일 보건복지부에 "요양기관에 의료급여비용을 제 때 주지 않는 것은 정부의 귀책사유가 있다"며 "다른 각종 보험료 및 국세 등의 과오납 환급때 지연지급이자를 주도록 한 건강보험법상의 지연이자지급 규정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라도 국가가 의료기관에게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회신했다.그러면서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따른 연체이자 지급규정을 신설하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의협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비용에 대한 적정한 예산을 책정하지 않아 현재 3126억 7287만 20
미국 FDA는 화이자와 BMS가 항응고제 엘리쿠이스(Eliquis: apixaban)에 대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혈전증 예방에 사용 허가를 신청한바, 이를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FDA는 규정에 따라 오는 2012년 3월 28일까지 시판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허가 신청은 2개의 제3상 임상시험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24,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응고 Xa 인자 차단 작용에 의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제시했다. 우선 심사는 기존 치료제로 부족한 경우 더 발전된 의약품 허가 신청에 조속한 심사 특혜를 부여하는 제도이나 엘리쿠이스의 경우 현재 2종의 심방세동 환자 치료제로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dabigatran), 바이엘/J&J의 자렐토(Xarelto: rivaroxaban)가 판매되고 있어 우선 심사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엘리쿠이스는 우선 심사로 인해 예상보다 6개월 조기 시판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으며, FDA 허가와 회사의 근거 자료로 보아 와파린보다 우수하며, 설명서에 우수한 생존율 개선 자료가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쿠이스의 내년 매출은 약 2억 5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연간 최고 25억 달러 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1일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 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96주년 기념일인 1일 오후 6시 30분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200여명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은 숭고한 봉사정신을 발휘한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대표 장연복)에 참가자 전원이 진심어린 축하를 전달하며 수상자 단체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나타냈다.시상식에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픈 사람은 치료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명에 따라서 일선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의료인에 대한 격려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계기로 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원한다”는 말을 전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가 앞으로도 변함없는 헌신을 통해서 의료인에게 모범이 되길 기원하며, 한미참의료인상을 통해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의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뜻을 당부했다.한미약품의 노용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의 발전방향과 추진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전문질환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그동안 노인성 질환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했던 이유 및 개선 방안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방안 ▲원내·외 모든 의료진을 센터의 연구와 진료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성공 노하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원섭 교수) ▲초청강연(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박원숙 교육실장) ▲아름답고 편안한 병원(HR&A 류한경 소장)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저녁 7시에는 5명의 개원의가 ‘관절염센터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질환의 진료, 연구, 교육, 공공의료 등의 실적을 인정 받아 대전과 충남·북에서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제부터는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하는 젤록스 요법이 3기 결장암 보조요법에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1일 한국로슈에 따르면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카페시타빈)는 기존에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2기 및 3기 결장암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보험이 적용돼왔지만 젤록스 요법의 보험 급여 적용으로 조기 결장암 환자 치료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젤록스 요법은 기존의 표준요법인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과 류코보린 병용요법과 비교해 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입원 없이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이번 XELOXA 임상 시험은 국내 5개 임상센터를 포함해 전 세계 29개국 226개 병원에서 수술 받은 직후의 3기 결장암 환자 총 1,8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올해 3월 미국 임상종약학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젤록스 요법은 2012년 국제진료지침인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 3기 결장암 보조요법으로 추가됐다.한국로슈의 스벤 피터슨 대표는 "젤로다가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젤록스요법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도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추진 계획에 따라 12월에는 '피부․비뇨기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이번 사례집은 피부·비뇨기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1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한자리에서 급여기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는 ‘경피적 척추성형술,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요실금 치료’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하게 된다.올해 '진료분야별 급여기준 및 사례집'은 마취·통증분야, 산부인과분야, 이비인후과분야, 피부·비뇨기과분야로 총 4개 분야를 제작·배포했다.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는 악안면교정술, 한방물리요법, 양성자치료, 정위적방사선수술(사이버나이프 이용 등), 세기변조방사선치료, 통증자가조절법(PCA), 치면열구전색술, 경피적 척추성형술, 경피적 척추후굴풍선복원술, 요실금 치료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
구로구의사회 강성기 강내과의원 원장 부친상. 30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이사무소, 발인 5일 아침, 장지 제주시 애월급 상가리, 011-283-0222
30일 마감한 2012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에서 산부인과·비뇨기과를 비롯한 기피과의 지원율이 바닥을 쳤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각각 19명과 10명 모집에 지원자가 1명으로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흉부외과 역시 6명 모집에 1명만이 지원했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역시 각각 1:0.92와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고, 외과와 흉부외과 또한 미달이었다.서울대병원 역시 비뇨기과와 흉부외과 등에서 미달을 보였다. 비뇨기과와 흉부외과는 5명 모집에 2명 지원으로 미달을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에서 각각 1:0.64,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정원을 채웠다.Big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미달 없이 전공의를 채우며 이름값을 했다.서울아산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모든 과가 모집인원을 상회하는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공의 모집에 열의를 보였던 흉부외과도 1: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지방 대학 병원 역시 비뇨기과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선두자리가 뒤바뀌었다. MSD의 ‘자누비아’가 한독약품의 ‘아마릴’을 누르고 1위 자리로 올라선 것. 이로써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계열 당뇨약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월 362억원보다 7.5% 상승했다.10월부터 1위 자리에 올라선 ‘자누비아’(MSD)는 10월 처방액 57억원으로, 전년 동월 35억원보다 6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누비아는 지난 1년간 큰 폭의 감소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특히 자누비아의 이 같은 폭풍성장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DPP-4계열이 주목을 받고 있는 환경도 작용했지만 국내에서도 전문약 영업력 톱으로 꼽히는 대웅제약이 MSD와 손을 잡으면서 올해 자누비아의 매출은 5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선두를 내준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월 52억원 보다 2.6% 오르는데 그치면서 53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DPP-4계열인 노바티스의 ‘가브스’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10월 처방액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항우울제 '졸로푸트정' 외 5품목에 당뇨병과 혈당조절능상실에 대한 주의사항이 새롭게 추가된다.30일 식약청은 설트랄린염산염 단일제(경구)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에 따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한다고 예고하며 내달 29일까지 업계의견 수렴에 나섰다. 변경된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이 성분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사례가 보고돼 당뇨병 및 혈당조절능상실에 대한 주의사항이 추가됐다.이 약을 포함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저해제(SSRI)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당뇨병이 발병된 사례뿐 아니라 당뇨병에 대한 병력과 상관없이 혈당조절능상실(고혈당 및 저혈당)이 보고된 것.이에 따라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혈당변동과 관련한 증상과 징후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특히 당뇨병환자들은 인슐린 및 병용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투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혈당조절능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해야한다.또 상호작용와 관련해 세로토닌에 의한 신경전달 효과를 상승시키는 트립토판, 펜플루라민, 펜타닐, 5-HT 효현제 또는 천연약물로써 요한초와 병용하는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약물동력학적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병
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옹라이자(Onglyza: saxagliptin)와 인슐린이나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 치료약과의 병용을 EC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청(EMA) 허가는 24주간 실시한 제3상 임상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옹라이자 5mg을 인슐린,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약과 병용할 경우 당화혈색소 농도(HbA1c)가 맹약 투여군보다 24주에서 52주까지 유의하게 감소한다고 한다. 두 투여 집단 간에 부작용 차이는 없었다. 24주 실시한 임상 자료는 2011년 6월 미국당뇨협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28주 연장 실험 자료는 2011년 9월 47차 유럽당뇨협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AZ의 헛친슨(Howard Hutchinson) 박사는 유럽지역에서의 옹라이자와 인슐린 병용 사용 허가로 제2형 당뇨 치료 발전에 도움이 되며, 의사들에게 만성 진행성 질환 환자 치료에 또 다른 선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옹라이자는 DPP-4 차단제 계열의 혈당 강하제로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당뇨성 케토산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인슐린 대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한다. 옹라이자는 201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 전체 청렴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식약청이 평균보다 낮은 77.7점을 기록해 최하위권에 링크됐다. 반면 광주지방청은 86.5점을 기록해 청렴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이번 상반기 종합만족도에서 식약청은 ▲민원처리 청렴성 ▲민원처리기간 준수성 ▲민원처리 진행/결과 확인 용이성 ▲민원처리친절성 ▲담당직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했다.본지가 입수한 식약청 2011년 상반기 청렴종합 만족도(CSI)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청이 86.5점을 기록해 청렴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청(84.4점), 부산청(83점), 대전청(80.2점),서울청(77.7점) 순으로 확인됐다. 전체종합만족도는 78.2점이다.특히, 서울식약청은 전체종합만족도에 못미치는 77.7점을 기록해 청렴종합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수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이밖에도 두번째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대구청은 전년동기대비 만족도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민원분야별 종합 만족도를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81점)과 식품(80.7점)분야의 종합 만족도가 높았으며, 의약품·의료기기·바이오생약
의료계와 제약계의 2011년은 국내 의약사상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기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그만큼 올해 의약계는 정부의 보건의약정책 변화로 엄청난 충격과 갈등, 그리고 그 변수 등에 의한 파급으로 적어도 5~10년 이상 의약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너무 많은 변수가 한꺼번에 몰아쳤기 때문에 일일이 나열하기 조차 번거롭다. 그 중 대표적인 ‘약제비지출 합리화방안’과 ‘일차의료 활성화방안’만 짚어봐도 정부정책의 변화와 추진방법에 얼마 만큼 많은 문제점과 치명타를 줬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포함해 발표한 약제비지출 합리화방안은 오리지널에 비해 제네릭 약가 폭을 더 확대 인하하고 기등재약가도 평균 14% 정도 일괄 인하는 것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약가를 대폭 끾아 내리자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업계는 받아 들이고 있다. 특히 더욱 주목을 끄는 대목은 이러한 전대미문의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계에 대한 양해나 설득은 커녕 대화마저 끊고 범정부적 수사기관을 총 동원해 리베이트 쌍벌제 철퇴란 명목으로 제약회사와 의사들을 범죄자 취급으로 옥죄였다는데 있다. 이 과정에서 업계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 혁 상 외래진료 시 알아두어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과는 달리 적응증이 될 경우 수술적 치료에 의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개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야 하는 임상적인 상황으로는 ① 3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② 심한 고혈압(>200/120 mmHg), ③ 3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resistant hypertension) ④ 표적장기손상을 동반한 악성 고혈압(malignant hypertension) 등이 있다. 내분비 고혈압으로 대표적인 질환이면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질환은 알도스테론증, 갈색세포종이며 그 밖에도 쿠싱증후군, 말단비대증, 갑상선기능항진/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내분비질환이 있을 경우 고혈압이 동반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외래진료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중 주로 알도스테론증과 갈색세포종의 감별진단과 선별검사를 위주로 소개하겠다. 1. 알도
건강보험 안정화와 의료의 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각종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주도하는 보건복지부는 의료정책의 방향성은 제쳐두고 재정 안정화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우왕좌왕,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각종 이해단체와의 관계에서 중재자적 역할을 상실, 정작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매듭을 짓지 못하는 정부부처의 현 시점을 짚어 보았다선택의원제와 리베이트 근절, 일괄적 약가인하 등은 올해 보건의료계를 술렁이게 만든 가장 큰 이슈였다. 이 외에도 영상장비 수가인하, 전문병원 선정, 경증질환 본인부담 약제비 차등적용, 중증외상센터설치, ESD 급여화 등 각종 정책도 쏟아져 나온 해였다.그러나 모든 정책들이 시행하려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닫쳤다. 한마디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한 복지부의 일방적 드라이브에 의료정책의 방향성이 표류했다는 비판들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정책 시행의 명확한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할 복지부가 이곳저곳 휩쓸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렇다보니 정책들 중 상당수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여전히 우왕좌왕 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번복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