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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4회 수상자로 보건의료정책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선정됐다. 유 이사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40여년간 예방의학(보건의료정책 및 관리영역)을 전공하면서 교육, 연구, 사회봉사, 정책자문 등에 정진해왔다.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연구논문 190여편, 25권 이상의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저술했고 4권의 책을 번역 출판했다. 이중에서 ‘보건학’,‘병원경영’, ‘노인보건학’은 문화관광부 과학기술우수도서로, ‘의료보장론’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지역사회보건시범사업, 정부/WHO종합보건개발사업, 각종 정부(경제기획원,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등) 관련 기관 및 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수립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의사협회 및 관련 기관에 몸담으면서 건강보험, 의료인력 수급, 의학교육제도 등 정책 형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국제적으로는 World Bank 단기자문관, CMAAO, 아-태보건협의회 등에서 활동했고,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의료보험강좌를 오랫동안 운영했으며, 존스홉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2011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2007년, 08년, 09년에 이어 네 번째이며 이는 건설교통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에 이어 보건복지위원회까지 모든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리고 올해만 해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3번의 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 헌정우수상’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수상한데 이어 3번째로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민주당의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아 보편적 복지 정책을 주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 의원은 식약청이 수천개의 유리조각이 들어간 소주를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과, 무허가 화장품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 사실을 밝혀내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의약품·화장품 실험용 동물의 사용이 연간 151만 마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고, 급식 유통기한을 위반한 어린이집 308곳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특히 환자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의료용 촬영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1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e됐다. 손 의원은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는 영예를 얻었다.이에 앞서 손숙미의원은 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상’,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선정 ‘2011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우수상’, 한나라당 선정 ‘보건복지위원회 우수 국감의원’을 수상하여 2011년도 우수 국회의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 1천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2011년 국정감사에서 손숙미의원은 국민연금 납부예외자들의 외제차 보유 및 해외출입 문제, 국민연금의 양극화 심화 문제, 요양기관의 무분별한 이의신청 문제 등 복지체계의 허점을 이용한 모럴헤저드와 이런 실태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는 정부의 허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해 냉철한 지적과 참신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부연구개발비를 불법전용하여 기관운영비로 사용한 국립보건연구원, 혈액수가 인상 수익으로 노조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15일 병원 임직원 및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2011 QI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일산병원의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거친 21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CT당일검사 활성화방안(영상의학과), Croup 표준진료지침개발(소아청소년과), 치주질환 환자의 1차 치료 종결 후 재내원향상 활동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공호흡기 적용환자 안전관리지침 준수 활동, 진단검사 추가처방 시스템 개발 및 적용 등 11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이중 종합검진 수익향상을 발표한 건강증진팀이 구연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의무기록사본 및 의료영상 발행절차 개선에 따른 대기시간 30%단축(의무기록팀), Croup 표준진료지침 개발(소아청소년과)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 3개팀, 장려상 4개팀이 각각 선정됐다.이날 참석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4년(2008, 2009, 2010, 2011) 연속 선정됐다.전현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앞장섰으며, 국민의 복지와 대한민국의 건강 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탁월한 정책제안과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전문가 다운 노련함을 보여줬다.특히, ‘원인미상 폐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강하게 질책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권 수호를 위해 원인성분과 제품명 공개는 물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적용확대 및 부과체계 개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및 폐지 △장애인 체육활동과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확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양육수당 확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국가지원 △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확대 △노인 일자리
제약협회 궐기대회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단순한 ‘해프닝’ 수준에 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이사장단을 대표로 한 업계 분위기는 궐기대회 개최가 확정된 현재 상황에서는 논란보다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18일 오후 2시~4시 장충체육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당초 궐기대회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2~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회 장소가 불허가되면서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장충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이 약 6000여명 이라는 점에 미뤄보면, 집회 규모가 1/5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이사장단의 분위기는 규모축소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최대의 인원이 참석해 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회의에 참석한 모 제약사 CEO는 “궐기대회가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실내이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고 우렁차게 들리지 않겠냐”며 “장충체육관에 발 디딜 틈 없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들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특히 보수적인 성향이
강력한 스타틴 약물로 공격적인 치료를 할 경우 동맥에 축적된 프라그를 제거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크레스토(rosuvastatin)나 리피토(atorvastatin)나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클리블랜드 클리닠의 니콜스(Stephen J. Nicholls) 박사 연구진이 조사해 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와 미국 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이들 연구진은 1,3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내 초음파(IVUS)를 이용하여 아테로마 용적 비율 (PAV)를 검사했다. 평균 57세이고 70% 이상이 남자이며 95%가 백인을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519명은 리피토, 520명은 크레스토를 각각 투여한 결과 리피토 80mg 투여 환자는 0.99% 감소되었고 크레스토 40mg 투여 환자는 1.22%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차 효과 기준인 정상화된 총 아테로마 용적은 크레스토 집단에서 6.4 입방 mm인 반면 리피토 집단은 4.4 입방 mm이었다. 크레스토 (rosuvastatin)가 스타틴계 항 콜레스테롤 약물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SATURN으로 칭하는 본 임상 연구 보고에서 104주 투여 후
머크의 새로운 항 응고 약 보라팍사 (vorapaxar) 임상 연구에서 결과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실험 실패를 인정하는 연구보고가 미국 심장협회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지난 1월에 머크는 보라팍사 임상 연구 중 하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또 다른 보라팍사 연구 즉, 연구 진행 도중에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색위원회의 독립된 자료의 권장으로 실시한 연구의 일부를 중단했다. 중단한 Tracer로 칭한 임상연구 결과는 최초로 학회에서 발표되었고 학술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 되었다. 연구진의 한 사람인 노스 캐로라이나 더햄 소재 듀크 임상연구소 소장인 해링튼 (Robert Harrington) 박사는 본 연구를 중단한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설명하고 다른 보라팍사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이므로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 검색 위원회의 권장 자료 에 숨은 사유를 관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Tracer 연구는 보라팍사를 관상동맥이 막힌 환자나 우회 수술한 환자에게 아스피린 등 표준 항응고제와 병용 투여로 관찰한 것이다. 보라팍사는 트롬빈 수용체 (PAR-1)를 차단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응고제
건보공단 사보노조가 김종대 신임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MB식 오기 임명이며, 국민에 대한 폭거라고 규정하고 모든 투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회보험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김종대 씨는 평생을 의보통합 반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물이며, 그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며 "통합공단을 태어나서는 안 될 사생아로 여기고 20년 이상을 온갖 학대와 린치를 가해놓고 온 그가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씨는 2009년 2월 경만호 한국적십자 부총재 출판기념회 초청 강연자료에서 ‘의료보험통합은 국가통제 계획의료, 의료사회화를 위한 밑그림에 해당하는 조치’이며, 진료비용 심사기능을 보험자 기능에서 독립시켜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심사케 하고, 그 조직의 장을 의사로 보임케 할 것‘을 제안했다"며 "의료의 공공성이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나라에서 의사의 무한수입을 보장해주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종대 씨의 취임사 내용은 현재의 통합건강보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고쳐야 한다는 현 건강보험에 대한 부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그는 현재의 보험재정에 대해 ‘그 해 그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8개 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및 제왕절개분만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우수등급을 받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이다. 급성심근경색증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은 23개 병원의 5억2천만원, 제왕절개분만 24개 병원의 5억8천만원이다. 특히, 8개 병원은 두개 항목 모두에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경제적 효과는 급성심근경색증의 평균입원일수 감소로 21억4천만원과 제왕절개분만율 감소로 21억8천만원으로 분석됐다.심사평가원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함께, 진료를 잘하는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질이 낮은 병원에게 디스인센티브를 적용해 국민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감지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가감 사업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와 세계보건기구(WHO)
노인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수가가 2.5%인상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으로 동결된다.보건복지부는 16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2012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과 수가인상율’을 결정했다.이에따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요양시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설수가는 2.5% 인상됐다.또 노인들이 주야간보호 서비스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평균 3.7% 인상하기로 했다.방문요양과 방문간호는 수가를 1.8% 인상하되, 방문요양은 어르신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이용에 적합한 단시간 위주(120분 이상, 150분 이상)로 수가를 인상한다.2012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건강보험료의 6.55%)으로 동결했다.다만, 건강보험료가 2.8% 인상됨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올해 5069원(보수월액의 0.369%)에서 내년에는 5211원(보수월액의 0.380%)으로 평균 142원 증가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2011년 현재 32만명(노인인구 5.8%)으로, 노인 수 증가와 대상자 확대 등에 따라 20
광동제약은 최근 발사르탄 성분의 혈압강하제 ‘브이반 정’과 ‘브이반 플러스정’을 발매하며 7,000억원 규모의 ARB 계열 고혈압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된 ‘브이반정’은 80mg과 160mg 함량의 두 가지로 발매돼 환자의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선택의 폭이 다양하도록 했으며, 또한 이뇨제(Hydrochlorothiazide)가 결합된 ‘브이반 플러스정’ 80mg/12.5mg, 160mg/12.5mg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임상 결과 ‘발사르탄 제제’는 혈관 수축, 세포 증식,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 및 활성 산소 생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 심부전 및 신장 보호, 당뇨 발병에도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합병을 가진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의학학술지 ‘란셋’에 따르면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며 전체 사망 중 약 13%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높은 약효와 저렴한 비용의 브이반 출시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병원계 수가는 환산지수 모형연구 등을 포함한 3개의 부대조건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1.7%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15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 병원계는 환산지수 모형연구와 7개 질병군의 포괄수가제 확대 등을 논의하는 조건으로 1.7%의 수가인상을 받게됐다. 이와함께 위원회에서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8%인상하기로 결정했다.병원 환산지수 조정 부대조건은 3가지로 ▲병원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합리적이고 예측가능 한 병원 환산지수 모형을 공동 연구하며 ▲병협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세부내용 및 구체적 수가 모형을 논의하여 도입토록 하고 ▲병원 경영 합리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당장 내일(16일)부터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를 위한 협의체를 가동해 논의를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64%에서 5.80%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65.4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2.8% 인상된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8마 4105원에서 8만 6460원으로 2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쓴소리를 뱉어냈다.김일중 회장은 “한정된 파이 내에서 약가 인하는 의료비 인상을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여지를 줘 찬성하지만 칼자루를 쥔 정부가 마음대로 일방적으로 휘두르는 칼날을 더 이상은 두고 볼 수가 없어 나섰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계는 그 동안 정부가 휘두른 칼날에 맞았고, 현재도 영상장비 수가 인하나 의료분쟁조정법 등으로 칼날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어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30년 후 대한민국은 BT산업이 먹여 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BT산업의 중심인 제약계를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김일중 회장은 약가인하 자체는 필요하지만, 급진적인 정책보다는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통계를 보면 제약계 금년 순이익은 1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조 2000억 원 감소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는 제약계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다고 말했다.이어 “제약계에서도 약가인하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만큼 약가 인하의
떳떳하지 못한 결혼을 하게되면 도둑장가를 든다는 속담이 있듯 1만 2천명의 직원과 연간 30조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는 건보공단 이사장이 내부직원들도 모르게 취임식을 가져 논란이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오후 늦게 김종대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복지부 장관의 임명직후 건보공단은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지하 대강당에서 전격 제6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하지만 김종대 이사장이 취임한다는 소식은 공단 내부직원들도 취임식 직전에 인지하는 등 급하게 진행됐다.김종대 이사장의 취임을 반대해온 사보노조 직원들은 취임식장에 들어가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보노조 관계자는 "직원들이 김종대 이사장이 취임한다는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며 "구사대가 지하 대강당을 둘러싸고 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관계자는 이어, "도둑고양이도 아니고 숨어서 취임식을 했다"며 "사보노조와 민주당, 노동시만단체는 16일 오후 2시 향후 대책 회의을 가질 예정"이라면서도 "회의에서 전면파업이 결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전국 1만 1천여 명의 수장이자, 연간 30조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운영하며, 4천만 국민들이 가입해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까지 프라닥사(Pradaxa: dabigatran)를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투여한 경우 치명적인 출혈이 260건 발생했으나 이는 의약품 허가에 관련된 임상시험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초 베링거는 50건의 사망 보고에 대해 그 규모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새로운 사망자 수는 쉬피겔지와 자이트 잡지에 최초 보고된 것보다 5배 높은 것이다. 다른 항응고제 치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프라닥사의 뇌졸중 예방 효과는 내출혈의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 베링거는 또한 프라닥사와 관련된 치명적인 부작용은 표준 치료약인 와파린 치료로 발생 예상 건수보다 훨씬 사례가 적게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와파린은 수십 년간 사용해 왔으나 특정 채소 섭취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며, 자주 혈액검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취급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약물이다. 프라닥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여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토록 개발한 것이다. 베링거의 발표에 의하면 와파린에 의한 치명적인 출혈 위험은 프라닥사와 비교하여 무려 40% 이상 높게 나타난다는 것. 그러나 보건 당국은 이러한 부작용 문제를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 유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신약 등재를 위한 자료제출 지침 공개를 앞두고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약업계 등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는 지난 7월 개최된 ‘임상적 유용성평가를 위한 간접비교 지침 공고를 위한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지침(안)으로 이번 의견수렴 이후에 최종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최근 신약등재 신청 시 신약과 비교약제의 치료효과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가 부족해 간접비교 자료의 제출이 늘어나고, 표준화된 지침이 없어 미비 자료에 대한 자료보완 절차가 요구돼 검토기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제약사가 간접비교 자료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에 제출자의 편의를 돕고 검토기간을 단축시키고자 자료제출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의 1장은 지침의 개발배경과 간접비교 개념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장은 간접비교의 정의 및 용어 안내부터 시작해 이론적 배경과 전제조건, 수행방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3장부터 5장에서는 간접비교를 통해 자료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자료제출 지침을 담고 있으며, 6장은 간접비교 수행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
DPP-4억제제계열의 새 바람을 불고 올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이 국내 출시됐다.15일 한국BMS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온글라이자 출시 간담회를 개최해 DPP-4억제제 '온글라이자'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온글라이자는 DPP-4억제제로, 식후 혈당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DPP-4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2형 당노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식사 및 운동요법과 병행가능한 혈당조절 개선제로 승인 받았다.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된 온글라이자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글라이자는 기존 인슐린 요법과의 병용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52주간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인슐린 요법에 온글라이자 5mg을 추가 투여했을 때 혈당치 감소가 지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인슐린에 온글라이자 5mg 추가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24~52주간 혈당 관리에서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음을 밝힌 최초의 장기 연구다.온글라이자는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 2.5mg 또는 5mg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메트포르민, 셀포닐우레아, 치아졸리딘디온 등
구로구의사회가 지난 11일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2011년도 제5차 연수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연수 교육은 ▲호흡기질환의 최신지견(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장중현 교수) ▲의료분쟁조정법령에 대한 고찰(대한의사협회 장현제 의무이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공단의 모든 업무에 적용돼 있는 주소 관리체계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약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공단은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자료 전환과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자체 인력으로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건강보험 가입자 관리 및 4대 보험 통합징수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1,264본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정보시스템을 신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주 사업에 의존하지만, 이는 진행 절차 준수에 따라 시일이 많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가 있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공단에서 자체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공단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자체 수행함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건강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 예산 26억원을 절감하게 됐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0년도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들을 투입해 진행함으로써 신입직원들의 프로그램 개발능력 함양 등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공단은 앞으로도 신규 정보시스템 프로젝트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