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모호한 기준과 명분을 내세워 의료기기를 웰니스기기로 둔갑시키려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방침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2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용 웰니스제품 구분관리 기준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지침을 제정하면서 전문가단체인 의협과는 단 한 번의 상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한 행정예고라는 의견조회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의협은 “입법기관도 아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단 이틀간의 의견조회만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 과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의 상식적인 정책결정 과정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반대 이유로 국민의 건강권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식약처에서 마련 중인 기준안은 의료기기 중 위해도가 낮은 기기를 건강관리용 웰니스 기기로 분류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관련 기기는 아무리 성능이나 스팩을 저감시켜 위해도를 낮추었더라도 사람에게 사용되는 기기라는 특성과 침해성을 감안할 때, 반복적이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7일 대구의료원에서 전원 받은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에 대해 3차 메르스 검사 결과, 오늘(24일) 오후 3시에 '음성' 판정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현재 경북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전담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증상과 기침, 발열 등 의심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종 4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오고 특별한 증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퇴원조치할 방침이다.경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공공의료기관이자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메르스 치료에 전념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4개 의료공급자 단체의 2016년 요양급여체결식이 24일 오후 1시 30분 공단 본원 6층 NHIS룸에서 진행됐다.성상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상에 체결해 준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메르스라는 국가적 의료사태에 많은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병원 내 감염문제 등 우리나라 의료의 많은 개선점이 노출됐다”면서 “협상은 일단 마무리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성 이사장은 또 “이번 협상에 병원협회와 치과의사협회가 아쉽지만 앞으로 건정심을 위시해 논의하는 등 슬기롭게 해결해 최대공약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협상이 타결되어 감사하다”면서도 “공단 누적 흑자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지난해보다 총밴딩폭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특히 “메르스 사태 때문에 모든 의료기관들의 매출이 50%에서 70%까지 급감해 매루 어렵다”면서 “공단이 급여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고 현지실사는 유보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의료기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
바이러스 감염과 천식 새로운 패러다임 기관지 천식은 기도의 만성 염증에 의한 기도 과민성의 증가, 가역적인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으로, 소아 연령에서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천식 발생 및 악화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진단기술의 발달과 광범위한 사용으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던 새로운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 기존의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염증 반응 기전도 더 명확히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과 그로 인한 천식 악화 기전에 대한 연구에도 많은 변화, 진전이 있었으며, 결론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단독으로 기관지 천식을 악화시키기보다 그 사이 중간 매개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소아에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들 소아에서 흔히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들에는 기존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파라인플루엔자 바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에 대한 이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란은 중동의 주요 의약품 시장이자 허가 기준이 엄격한 국가 중 하나로, 이번 케어트로핀 허가 획득은 중동 진출의 신호탄인 동시에 현재 논의 중인 20여개국의 허가 획득과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2015년 하반기 케어트로핀 발매를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이란 성장호르몬제 시장에서 No.1이 되기 위해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란에서의 허가 획득으로 케어트로핀의 중동 진출이 더욱 가시화됐다”며 “현재 여러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허가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2~3년 내 케어트로핀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케어트로핀은 지난 2011년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투약 편의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4년만에 이란, 조지아, 필리핀 등에 진출했고, 2020년까지 35개국 진출 및 500억원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메르스 피해 병의원에 대해 정부가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김정록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최근 메르스로 인해 병의원들에 환자가 줄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메르스 사태 이후 일선 병원들을 방문해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문 장관은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김정록 의원은 다시 “중소병원들의 피해가 특히 심각해 메르스 사태 이후 하루에 환자가 한두명밖에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보통 중소병원에 500여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로 인한 인건비와 시설비 손실이 엄청나다”고 전했다.이어 “어제 한 병원장은 악화된 병원 경영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울기까지 했다”면서 “전체 병원 중 40%가 부도위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복지부는 이에 대한 지원책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문형표 장관은 “오늘 아침에도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병의원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특히 “경원경영안정자금 어떻게 조달할지 고심 중”이라면서 “건강보험에서 먼저 지원하는 방법도
정부의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강동경희대병원, 아산충무병원 재진환자에 대한 원격진료 허용 표명에 서울시의사회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서울시의사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현행법 위반, 일관성 결여 등을 반대 이유로 들면서, 보건복지부의 초법적인 발표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전화진찰과 팩스처방은 현행법상 위법이라고 지적했다.현행 의료법 제34조 제1항은 환자와 의료인간의 원격의료를 금하고 있고, 17조1항은 대면진료 이외의 처방전 발행에 대하여 이를 위반한 경우 의료법 89조에 의하여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과 동시에 위법 의료인에 대해 면허정지 2개월을 처분하고 있다. 이번 복지부의 발표는 의료법 34조1항과 의료법 17조1항을 고려하지 않은 적절치 못한 판단이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다.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의 일관성을 요구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법 59조를 들어 전화진찰과 팩스처방에 대해 예외적 허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 스스로 현재 메르스 사태가 국가적 위기 수준이 아니라 발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기 대응 수준에 있어서 과거 신종 전염병 확산 사태와 비교해 높지 않게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금번 경우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분야 산학연 벤처간 기술 거래의 장인 “제13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5 (the 13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15)”이 역대 최대규모인 137건의 유망 첨단 제약, 바이오기술들이 제안되어 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파트너링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전략 모색(Encouraging the Sustainable Growth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 산학연 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등 총 130여 개 기관(기업) 420여 명이 이미 참가등록을 마쳤거나 추가 참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및 협력 제안 유망 기술 테마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로서 국내 주요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각종 국책연구개발사업단, 벤처기업 등 50여 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137건(지난해 126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유망 기술 보유기관들은 기술 수요자 등으로 참여하는 50여 개 대기업, 제약기업, 생명공학기업들과 약 700여 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제휴협력 방
의료계가 강력히 반대해왔던 ‘의약품 대체조제 활성화법(가칭)’이 결국 국회에 제출되어 논란이 예상된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원회)은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동의 없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함으로써 의약품을 대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가 대체 조제 시 의사에게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식약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하거나 같은 제조업자가 제조한 의약품으로 성분이나 제형은 같으나 함량이 다를 경우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하고 사후 통보토록 되어있다.최 의원은 사후 통보해야 하는 경우 약사가 처방전 발행 의사에게 직접 통보할 필요 없이 심평원에 통보하는 조항(제27조제4항)과 통보 받은 심평원이 의사에게 이를 알려 대체조제를 가능케 하는 조항(제27조제5항)을 개정안에 신설했다.최동익 의원은 “약사가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에게 사후 대체조제 사실을 직접 통보할 경우 절차나 과정에서 통보내용 진위여부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대체조제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현실적으로 의사의 처방이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편중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3.3%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에는 70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장조사업체 미국 GBI 리서치의 '2021년까지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6억불 규모였던 아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3.3% 성장, 오는 20'21년에는 70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일본, 중국, 인도, 호주를 의미한다.일본은 지난해 41억불의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2021년에도 47억불로 아태 최대 시장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2021년까지 일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2.1% 정도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균 성장율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오는 202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아 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탁월한 성능의 신약들이 가세하면서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유망 약물로는 일라이릴리 인사이트의 바리시티닙(baricitinib), J&J GSK의 시루쿠맙(sirukumab), 사노피 리제네론의 사릴루맙(s
의료계가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을 막으려면 전문가와 국회, 정부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제안했다.23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메르스 사태로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의 실상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이 기회에 시스템을 정비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의협은 이번 메르스 사태가 확대된 주요 원인 중 하나를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를 많은 전문가들이 꼽고 있다며, 초기에 의협 등 전문가를 배제한 과오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의협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났듯, 국가적인 감염병관리체계가 매우 허술하다며, 지역 방역과 감염병 초기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보건소가 그에 합당한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음압병상과 격리시설 등을 갖춰야 할 공공병원들이 시설적으로 미비할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과 감염관리 전문인력도 거의 전무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의 부실함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보건소는 지방자치단체 산하로 진료 편익에 중점을 두어 선심행정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등 보건소의 설립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기본적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보건소에서 주도적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측면에서 메르스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5일(목) 오후 2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메르스 사태가 우리나라 공중보건에 던지는 교훈을 얻고자 기획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개선 △병원감염관리체계 개선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의료체계 △공중보건위험 위기관리소통체계 구축 등 4개 소주제에서 9명의 전문가 패널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국내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는 사스와 신종플루 등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메르스 사태는 부실한 현 공중보건에 던져진 경고라 할 수 있다. 이를 소홀히 흘린다면,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가 반복될 것이므로 하루 속히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건양대병원은 23일 메르스 사태를 맞아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의료진을 위로하는 한 초등학생의 편지를 소개했다.환자를 살리려고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되어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건양대병원이 한 초등학생의 편지에 작은 감동을 받고 있다.23일 오전 건양대병원 간호부로 택배박스가 전달되었는데 이를 뜯어본 의료진들은 모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경기도 이천 증포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서연 어린이가 보낸 박스 안에는 한통의 편지와 그림엽서, 그리고 과자 등이 빼곡히 담겨있었다.편지에는 “뉴스를 통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느라 고생하고 있는 건양대병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용돈을 모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더 힘내셔서 메르스를 이겨달라”고 적혀있었다.간호부 정수정 파트장은 “10여명의 간호사와 의사들이 편지와 엽서를 돌려보면서 모두들 눈시울을 적셨다. 어린 학생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메르스를 이겨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건양대병원 관계자는 “초등학생에게 의료원장의 감사편지를 보내고 추후 기회가 된다면 병원으로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메르스의 지역
“송파 세모녀 10,000명 보험료로 개인야욕 채우려는 손명세를 응징할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또 다시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대해 극언에 가까운 폭언을 퍼부으며 강력히 비난했다.심사평가원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세계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라는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공단 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손명세 심평원장이 진료비 심사와 적정성 평가를 업무로 하고 있는 심평원을 구매기관으로 둔갑시키고, 자신을 그 구매기관의 장이라고 억지를 부린 이유가 개인야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음이 마침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손명세 원장이 지난해부터 자신을 구매기관장이라 스스로 칭하면서 국제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는 것. 노조는 “지난 주 국회가 요구하여 제출한 심평원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국제기구를 만들고 자신이 초대 의장으로 앉으려 기구의 조직규정까지 만들었다”면서 “여기에 총회 초대의장 자격을 ‘당해년도 총회 개최국가의 대표 보건의료 구매기관장’이라고 못 박았다”고 강조했다.공단 노조는 “보험재정을 조달하고, 의료공급자들과의 계약에 의해 진료비를 지급하는 보험자인 공단에 대해서는 일체의 사전협의도 없이 행
국제성모병원이 환자유인행위 등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 당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국제성모병원 원장을 비롯한 17명을 41건의 허위진료기록부를 작성하고 친인척 및 지인들을 환자로 유치하면서 본인부담금 3,467건을 면제해준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D-day’ 라는 통해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3천명이 넘는 환자를 유치했다.현 의료법은 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치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보건의료노조는 경찰이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은 국제성모병원측의 조직적인 건강보험료 부당청구 혐의였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간의 경찰조사는 전형적인 봐주기 부실수사였다”고 지적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보도자료에서 “최초 제보내용의 보험금 부당청구 부분에 대하여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병원 관계자와 친·인척 관계에 있고, 전국적으로 그 수가 수 천 명에 이르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일부 확인하는 선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이 같은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레지스 로네)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인 ‘메낙트라(Menactr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9개월 이상 만 10세 이하를 대상으로 22일 적응증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을 예방하는 4가 다당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접합백신인 메낙트라는 지난해 만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1회 접종 이 가능함을 승인 받았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로 생후 9개월 이상부터 만 24개월 미만은 2회 접종, 만 2세 이상부터 만 10세 이하는 1회 접종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메낙트라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종백신 중 생후 9개월부터 만 2세 미만을 대상으로 4개 혈청군을 예방하는 적응증 승인을 획득했다.메낙트라가 미국에서는 이미 2011년부터 생후 9개월 이상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는 점이 반영됐다. 메낙트라는 실제 미국 내 만 2세 이상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 696명, 생후 9개월부터 메낙트라를 접종하기 시작한 영유아 3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감각적인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에서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 애쉬라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출시된 애쉬라인 3종은 ▲애쉬 핑크 ▲애쉬 블론드 ▲샌디 애쉬로 구성되었다. 기존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가 비비드한 컬러로 선명한 셀프염색이 가능했다면, 이번 애쉬라인은 리얼애쉬함을 내세우며 보다 멋스러운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손쉬운 셀프염색이 가능한 신개념의 ‘푸딩제형’ 셀프염색약이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푸딩염색약’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CJ올리브영의 인기 염모제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애쉬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이 있어, 실제로 기존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에서 제일 인기가 많았던 컬러 역시 애쉬카키 였다”며 “이번 애쉬컬러의 신규 라인업 보강으로 리얼애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각적인 애쉬 컬러 셀프염색을 제안하는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7월부터 CJ올리브영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감하는 등 일선 병원들의 경영악화로 인한 도산이 우려되고 있어 병원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원유철 의장과 새누리당 메르스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문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22일 오후 3시, 메르스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계를 위로하고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병원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병원협회를 방문했다.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지난 18일 '움카민 성분의 진해거담제 시럽제제 급여 제한'에 대한 보건복지부 고시소송 각하를 계기로 움카민정을 중점육성품목으로 정하고 과학적 근거 중심의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23일 밝혔다.움카민정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생약제제로 항바이러스 면역증가 작용, 항박테리아 항균작용, 거담작용의 이상적인 3중 효과로 급성기관지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우수한 제제이다. 바이러스와 숙주세포에 동시에 작용하여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을 억제하며, 바이러스 감염 시 인터페론(Interferon), 사이토카인(Cytokine) 생산을 강력히 증가시켜 주변 세포를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Textbook Cecil에 등재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급성기관지염치료제로 규명된 움카민은 다른 생약제제와는 달리 9,200명 이상의 대규모 임상경험이 있으며, 20년간 약 7억4000만건의 처방이 있는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약제이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최우선적으로 호흡기 감염증 치료제 ‘움카민정’의 시장 확대를 위해 파우치 대비 높은 복약순응도 및 휴대의 용이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3명 더 발생했고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퇴원자는 54명(30.9%)으로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7명(15.4%)으로 변동이 없으며, 치료 중인 환자도 94명(53.7%)으로 유지되었다.173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보호자(요양보호사)로 확인됐다.174번째 확진자는 4일과 8일 그리고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이며, 175번째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174번째와 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또한 14번째(남, 35세), 69번째(남, 57세), 109번째(여, 39세), 116번째(여, 56세) 확진자 등 4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사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