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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7월31일~8월6일(제32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는 108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6.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명)보다 25.3%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32주차에 203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3.2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80.5명)보다 1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 제주) 에서 환자 수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오는 2012년 1월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진 18명을 초청해 4차례에 걸쳐 임상연수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위치한 국립산부인과병원, 타슈켄트의과대학병원 등 14곳에서 총 18명(내과2명, 외과4명, 산부인과4명, 소아청소년과4명, 응급의학과4명)의 현지 의료진이 참여하며, 각 임상과의 연수 교육일정에 따라 분당 차병원의 의술을 전수받는다.1차 연수는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연수진들은 컨퍼런스와 강연, 환자 진료, 회진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수술 시 참관과 보조의 역할을 수행해 임상치료 경험을 쌓았다. 세이피든베이마코프(SayfiddineBaymakov, 외과 전문의) 연수단장은 “분당 차병원에서의 임상연수는 선진 의료기술뿐 아니라 한국의 명소, 음식 등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국으로 돌아가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중언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분당 차병원의 임상연수 교육으로 분당 차병원의 앞선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의료기기 기준규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부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희찬 교수(서울대병원 의공학과장)가 좌장을 맡아 ▲의료인관점에서의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표준(국립암센터 김대현 교수) ▲산업체관점에서의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표준((주)멕아이씨에스 이상학 연구소장) ▲의료기기 기준규격과 국제조화 현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연구과 오현주 과장) ▲ 의료기기 기준규격, 국제표준과 임상시험(서울대학교병원 안원식 교수)이 강연된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0인으로 구성된 에이씨케어 서포터즈가 ‘뿌린대로 거두리라’를 주제로 제작한 5편의 UCC 중 최고의 UCC를 가리는 이벤트를 에이씨케어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뿌린대로 남자친구를 거두리라, 진짜 나를 찾게 한 워터 에센스, 꿀피부 만들기 대작전, 그 남자 & 그 여자 이야기, a.c.care STORY 등 총 5편의 UCC 중 영상을 잘 표현해준 팀을 뽑아 투표하면 총 105명을 선정해 CJ 외식상품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에이씨케어 서포터즈는 벌이 빛나는 밤에 팀, 범블비 팀, 꿀피부 프로젝트 팀, A4 팀, Let it Bee 팀 등 4인1조, 총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제작한 UCC는 서포터즈 첫 번째 미션으로 트러블에 뿌리는 미스트 타입의 에센스인 ‘에이씨케어 워터 에센스’의 제품 특징을 ‘뿌린대로 거두리라’란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작품이다. 우수 서포터즈 팀은 네티즌 투표 20%, SNS 소문 투표 20%, 팀 활동 점수 30%, 동성제약 내부 심사 30%로 선정된다. 결과발표는 9월2일이며 투표는 1일1회만 가능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위·대장센터는 올 여름 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7월 외래환자 중 장염환자 비율이 작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는 “같은 기간 장염환자 비율이 급증한 데는 강수량 증가로 인한 높은 습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올 7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74.8mm로 작년 7월의 263.5mm에 비해 80% 증가하며 한반도 전역에 피해를 주고 있다. 비가 많이 내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장염이 생기기 쉽다.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대장에 흔하고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장염의 주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지만 위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하면 탈수가 나타나고 탈수는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정성애 교수는 “장염 증상이 있을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고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며 “설사가 어느 정도 좋아지면 미음으로 시작해서 죽, 미소된장국이나 맑은 국으로 조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제5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위자 과정은 보건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가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고민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공단과 일산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5기 고위자 과정의 교육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14주간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단 대강당 및 일산병원 대회의실 등에서 진행된다. 건강보험 주요 정책방향 및 보건의료 발전방향 등을 다루는 고위자 과정의 지원 자격은 의료기관의 원장과 관리책임자, 정책입안 관련자 및 의료·보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모두 60명을 모집한다.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22일까지이며, 입학지원서를 작성해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 및 일산병원 연구소 연구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4일 개별통보 한다.
지난달 한약재를 제외한 품목 중 일반의약품이 총 31개 품목으로 집계돼 허가 및 신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최근 지난 7월 한달간 허가 및 신고품목 현황을 공지했다.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29개 ▲일반의약품 31개 ▲원료의약품 7개 ▲전문·희귀의약품 2개 ▲한약재 276개 등 총 345개의 품목에 대한 허가 및 신고가 이뤄졌다.이번 허가 및 신고 접수된 일반의약품의 경우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적으로 기침 가래 등 치료에 사용되는 진해거담제인 한올바이오파마의 '한코프시럽'이 대전청으로부터 지난달 4일 일반의약품으로 승인 받았다. 그리고 알앤피코리아의 '스피콜드연질캡슐' '스피노즈연질캡슐' 등 2종은 5일 일반의약품으로 신고됐으며, 이에 대한 재심사 잔여기간이 부여된다.7일 '스피코프연질캡슐' 역시 동일한 허가 분류로 신고됐다. 이들 품목은 모두 감기의 제증상 및 오한, 발열, 관절 완화 등 치료에 사용된다.일동제약은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저하, 식욕부진 등의 치료를 위해 '플라도반액'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했다.경질캡슐제인 정우신약의 '아웃콜코캡슐'은 감기 제증상 등 치료제로서 사용
현 건강보험 지불제도를 단계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결과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병원 입원 분야와 관련,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및 신포괄수가제의 단계적인 확대방안에는 동의하되 세부내용과 구체적 수가모형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학계·전문가 및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5년간의 중장기계획을 마련, 오는 10월 건정심에 보고할 예정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또한 의원 외래 분야는 대상별·질환별 표준진료 프로토콜을 마련, 건강관리가 우수한 환자 및 의원에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는 보건미래위의 논의결과가 건정심에 보고됨에 따라 복지부는 만성질환관리의원제 조기 도입을 준비키로 했다.아울러 우리나라에 적합한 거시 의료비 관리모델 마련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외국사례 및 국내 도입 가능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3일 열린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전체위원회에서 결정한 ‘건강보험 지불제도의 개편방향’의 주요 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제약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예방 치료비용이 2010년 3,760억 달러에서 2030년이면 무려 4,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사는 조사 보고했다.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6.4%(2억 8,500만 명)가 현재 당뇨 환자로, 2030년이면 그 인구가 7.8% 증가한 4억 3,8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당뇨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로 5,080만 명이고, 다음은 4320만 명인 중국이며 현재 확인된 환자의 70%가 소득이 낮거나 중간인 국가에 포함된다. 서부 태평양 지역에 10.2%, 아프리카 지역의 3.8% 범위로 나타나고 있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이 중요한 글로벌 문제로 제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생산성 저하와 경제 성장 둔화 등의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현재 40-59세 연령층 집단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2030년까지 이러한 분포는 60-79세 연령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수의 증가와 여기에 신약 개발 도입으로 시장 경쟁은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시장의 주류
알러간 제약회사(Allergan)의 주름살 제거 주사제 보톡스(Botox)가 유럽에서 요실금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성을 보여, 앞으로 매우 중요한 새로운 시장의 형성을 예고하고 있다.아일랜드 의학위원회가 보톡스를 다발성 경화증이나 특수 척추 손상으로 인한 과민성방광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의 허가 가능성은 EU의 상호 인정 절차에 따라 유럽 14개국에서 이 약의 사용 허가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 허가는 임상시험에 근거한 것으로 보톡스의 방광 1회 주입으로 9개월간 방광 이상증세가 획기적으로 완화되었다는 것. 즉 불수의적 방광 수축을 줄여주고 방광 용량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약물인 옥시부티닌(oxybutynin), 아스텔라스/GSK의 베시케어(Vesicare)로는 조절이 안 되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 약물로 제시되고 있다. 알러간은 금년 말쯤 미국 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보톡스가 과민성방광 환자 전반에 걸쳐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톡스 매출은 2/4분기에 4억 1,800만 달러를 보이고 있다. 산업분석가들은 보톡스가 방광 질환 치료에 사용될 경우 연간
청와대와 여당 그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에 따라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국내 인력이 아닌 동남아 등 제3국 간호사와 의료기사가 수입될 전망이다.주승용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은 지식경제부가 제출한 영리병원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외국인 일자리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지경부는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이 설립될 경우 외국 간호사와 의료기사의 영리병원 취업을 무제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주의원은 당초 정부여당이 의료서비스산업의 특성이 노동집약적이기 때문에 제조업에 비해 3.3배에서 6배까지 고용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일자리 확대를 영리병원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 주장했으나 이와 상반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병원 인력의 핵심인 간호사와 의료기사가 저임금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진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국내 인력의 취업이 어려워진다는 것.간호인력 인건비의 경우, 태국은 우리나라의 1/10, 인도는 1/50 수준이기 때문에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영리병원은 비용절감을 위해 동남아 인력을 대거 고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부연이다.정부는 외국 의사, 치과의사 등이 영리병원에 취업할 경우 국내 면허 취득을 면제
우리나라 80대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심혈관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이 2.5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의 진료환자가 2006년 449만 2천명에서 2010년 574만 6천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했다.남성은 2006년 203만 7천명에서 2010년 271만 9천명으로 1.33배, 여성은 2006년 245만 5천명에서 2010년 302만 7천명으로 1.23배 증가했다.2010년 기준 성별 ‘심혈관질환’ 진료환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심혈관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80대 이상이 50,998명, 70대가 48,445명, 60대가 38,608명 순이었다.여성도 80대 이상이 57,311명, 70대가 56,301명, 60대가 41,914명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업체들이 개발 중인 세포배양백신이 오는 2014년 전후로 상업화 될 전망이다.세포배양백신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전통 유정란방식 대비 약 2~3개월의 생산기간 단축이 가능해 판데믹 상황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즉, 탄력적인 생산규모의 확정용이성이 세포배양백신의 강점인 것.현재 국내에서는 녹십자를 비롯해 SK케미칼, LG생명과학, 일양약품이 해외 빅파마사로부터 기술이전을 포함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및 대거 자체설비투자 형태로 시장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녹십자녹십자는 향후 세포배양방식 백신제조에 연구개발비 5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포배양방식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기존 방식 대비 수율이 30배 높은 세포주 확립에 성공한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녹십자의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범부처사업단과 녹십자는 각각 90억원씩 출자해 6년간 총 180억원을 백신개발에 투입하게 된다.올 6월 27일에는 자회사 녹십자MS사 미국 PBS바이오텍사와 세포배양기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올해 안에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최근 미국 제약회사에 근무한 영업사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자신들의 영업활동에 추가 근무 수당 지급을 요청하는 법정소송을 제기하고 있고, 승소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미국 법정에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비 감면’ 시간당 고용인으로 고려해야 하고 따라서 추가 근무시간 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자신들의 업무가 ‘비 감면’ 고용인에 적용하는 정당한 노동법(Fair Labor Act) 규정에서 정의한 범주에 속하므로 판매원이나 전문가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법정 소송을 제기하고 있고 여기에 여러 법원이 동의한 것이다. 만일 법원이 이러한 판단을 계속 유지한다면 ‘비 감면’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기대하는 새로운 업무 규정은 다음과 같다.(참고: ‘비 감면 고용인(non-exempted employee)’은 1938년 제정된 미국 ‘공정 노동 표준법 : Fair Labor Standards Act; FLSA)’에서 설정한 임금과 근무시간에 따라야 하며 미 의회나 주에서 결정한 최소 임금제를 적용받는다. 즉, 추가 근무 수당으로 정상 근무 임금의 1.5배를 받는다.) 새로 요구되는 업무 규정-영업사원의 하루 업무는 월-금요일 기간에 하루
선택의원제와 관련해 의료계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3일 오후 5시부터 16개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보의협의회 등 40여 명이 모여 선택의원제 관련 의견수렴 연석확대회의를 진행했다.연석회의는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지만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2일까지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각 직역에서 민초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서면으로 집행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또, 22일까지 의견수렴에 대한 서면제출이 미흡할 경우 오는 27일 연석확대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연석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13일 선택의원제와 관련한 의료계의 통일된 입장을 결론 내려고 했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석회의 이후 한동석 의사협회 공보이사는 “오늘(13일) 결론을 내기 위해 투표까지 예상했지만 의견들이 너무 많아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며 “참석한 대표들은 정부가 제안한 1안과 2안, 그리고 의사협회의 수정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했다”고 밝혔다.한 공보이사는 이어, “22일까지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결과를
식약청은 8월 첫 주('11.8.1 ~ 8.5) 승인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는 ‘한독에카베트정’ 등 10개 품목이라고 밝혔다.생동성시험 승인 품목 내용은 다음과 같다.(업소명, 품명, 성분명, 승인일자, 시험기관 순)*명인제약㈜, 명인엔타카폰정200밀리그램(엔타카폰), 2011-08-01, 에스엘에스*㈜한독약품, 한독에카베트정(에카베트나트륨), 2011-08-01,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제이더블유중외제약㈜, 중외엔테카비어정1.0밀리그램(엔테카비어), 2011-08-01, 바이오메디앙*하나제약㈜, 하나엔테카비어정(엔테카비어), 2011-08-01, 바이오메디앙*제이더블유중외제약㈜, 알레리스정(올로파타딘염산염), 2011-08-01, 한국의약연구소*㈜휴온스, 올로프리정(올로파타딘염산염), 2011-08-01, 한국의약연구소*한국프라임제약㈜, 그리아정(콜린알포세레이트), 2011-08-02, 바이오썬텍*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이록신정400밀리그램(목시플록사신염산염), 2011-08-02,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대원제약㈜, 대원베포타스틴베실레이트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2011-08-05, 휴버트바이오*제이더블유중외제약㈜, 제이더블유중외신약베포타스틴베실레이트정(
보건복지부가 약가산정방식을 내년부터 새롭게 변경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허만료전 약값의 68%(제네릭)~80%(오리지널)였던 상한가격을 53.55%로 일괄 인하해 현재의 계단형 약가제도를 폐지한다는 것.현 계단형 약가는 최초 제네릭 등재시 오리지널은 80%로 조정되고 제네릭(오리지널과 유효성분의 종류,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이 동일한 의약품)의 경우, 등재순서에 따라 약가 차이를 둬 1~5번째 제네릭은 오리지널의 68%, 6번째 이후부터는 90%로 체감하고 있다.복지부는 이 같은 약가산정방식에 거품과 낭비가 있다는 판단으로 최초 제네릭 등재시 오리지널 및 제네릭 약가 인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즉 첫 제네릭 등재시 특허만료 후 1년까지 오리지널은 현행 80% 에서 70%로 가격을 인하하고, 제네릭은 68%에서 59.5%로 인하한다는 것(표 참조).59.5%가 산정된 이유는 오리지널 대비 15%의 차이를 둔 기존 산식(오리지널 70x0.85=59.5)이 적용됐다.복지부는 특히 1년 후부터 59.5%로 인하된 제네릭과 70%로 인하된 오리지널 모두를 다시 53.55%로 일괄 인하키로 했다.제네릭 6번째 이후부터 90%로 체감하는 계단식 약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험의약품 가격 대폭 인하 방안에 대해 “대규모 일괄 인하는 제약업계 존폐를 위협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KRPIA는 이번 정책에 대해 약가 하향 조정 비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제약 산업에 초래될 부정적 영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조치라고 힐난했다.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약가 인하를 진행한다면 이번 발표된 인하비율로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화 여부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비교할 때 제약산업의 부담의 규모에 대한 적정성 여부 ▲이 같은 비율로 전체 의료비 중 약제비 비중이나 증가율을 억제할 수 있는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거 제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같은 제약산업 발전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방안을 위해서는 약제비 절감 방안에 대한 제약업계와의 논의 및 합의를 거쳐 결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또 명확한 정책 방향에 맞춰 약가인하 정책의 인하폭 조정과 시행시기를 점진적으로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이번 정책으로 수조원대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R&D투자비 역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제약업계는 예측하고 있다.이렇기 때문에 기
녹십자(대표 조순태)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손을 잡았다. 녹십자는 LG생명과학과 LG광화문빌딩에서 녹십자가 개발한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바로 캡슐’은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먼저 출시하고, 향후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상시험을 통해 케미컬신약인 다국적제약사의 COX-2 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위장관, 심혈관계 등의 부작용으로 장기 복용이 어려운 기존 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LG생명과학과의 코프로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신바로 캡슐’을 1년 내 100억원, 5년 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는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바로 캡슐’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릴리제약과 아밀린(Amylin) 및 알컴스(Alkermes) 사에서 개발하고 현재 미국 FDA가 심사 중인 바이두레온(Bydureon) 장기 지속성 엑에나타이드(exenatide) 주사제에 대한 시판 허가 재신청이 요구됐다. 또한 바이두레온 허가 건은 재신청 범위 2에 분류되어 FDA 심사는 앞으로 6개월이 소요된다. 따라서 처방약 이용자 용역 규제법(PDUFA)에 의거하여 2012년 1월 28일까지 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두레온은 제2형 당뇨 치료 신약으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아밀린 R&D 수석 부사장 웨이어(Christian Weyer) 박사는 바이두레온이 FDA 허가를 취득하면 미국에서 주 1회 투여 제2형 당뇨 치료제로써 새로운 선택제가 될 것이며, FDA와 계속 접촉하여 허가 심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레온은 주 1회 투여하며 주성분은 바이에타(Byetta: exenatide) 성분과 동일하다. 다만, 주 1회 주사로 서서히 작용하도록 엑세나타이드 치료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제형이다. 바이에타는 2005년 1월 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출시됐고,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