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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이 여름 동안 발에 상처를 입거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로 이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 병·의원 및 보건소 520곳에서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여름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에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족부궤양 등 심하면 절단까지 하게 되는 이른바 당뇨발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위험하다. 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은 11%~15% 정도로 고르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층에서 이렇게 여름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5월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수술 이래 8년만인 2000년에 1000례를 넘어섰으며, 5년 뒤인 20005년에 2000례를 돌파 한 후 6년 만에 5000례를 넘었다는 것. 질환별로는 뇌종양이 78%로 가장 많았으며 뇌혈관질환(19%), 기능 장애(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뇌종양은 전이성 암이 3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은 뇌동정맥기형(AVM)이 87%로 가장 많았다. 병원측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기능성 질환 등 다양한 뇌 신경질환에 대해 전신마취하의 절개술 및 개두술 없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지난 15일 로비에서 ‘개원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외부 귀빈들,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 축사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개원이래 괄목한 성장을 이뤘으며, 모든 교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김정현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은 “오늘 저는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들이 있어 이런 자리가 가능했다”며,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의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케익 컷팅과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리셉션 자리가 마련됐다.한양대학교국제병원은 2003년 개원이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한국의료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6000여명의 회원은 정부가 선택의원제를 추진하는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국민건강을 위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력히 천명하는 바이다”부산시의사회(회장: 정근)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이미 의료계는 지난 5월 선택의원제가 국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선택권 제한, 신규개원 의사의 진입장벽, 주치의 제도의 전 단계 등의 이유로 거부할 것을 밝힌 바 있음에도 보건복지부가 이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는 것.선택의원제는 정부가 환자들에게는 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의사에게는 포괄적이고 획일화 된 진료를 유도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수준의 저하를 초래해 환자의 질환을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가져와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선택의원제는 정부가 정책판단 잘못으로 시행한 의약분업 등으로 인해 불어난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국고지원 등으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제한, 불편을 유도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을 차단하고 진료의 총량을 줄이겠다는 얄팍한 술수이자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부산시의사회는 정부가 국고지원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그래도 건강보험 재정적자를 도저히 메울 수가 없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국
2009년 10월에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정도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의 (웅진지식하우스 출간)가 5월 1일부터 중국 독자들과도 만나게 됐다. 중국 도서 시장에서 최근 심리학 붐과 함께 많은 심리학 대중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는 국내에 소개 되자마자 중국의 ‘흑룡강교육출판사’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출간을 의뢰해왔다. 일반적으로 국내 책이 외국에 소개되는 경우 주로 외국 현지의 도서전이나 에이전시를 통해 외국 출판사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처럼 외국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 요청이 오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 책은 2009년 12월 24일 ‘흑룡강교육출판사’와 저작권계약을 맺은 후 서울통역학원의 김옥 선생이 번역을 맡아 약 1년간 작업을 했고, 편집 작업을 거쳐 2011년 5월 중국에 출간되었다. 저자 정도언 교수는 “는 많은 심리학 도서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며 “한국의 정신의학을 중국에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흑룡강교육출판사’는 20여 년간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국외 60여 편의 작품을 번역 출간한 굴지의 출판사이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4년간(2006~2010년) ‘열사병 및 일사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월별 진료인원은 날씨가 더운 기간인 5월~9월을 제외하면 약 20명 내외이나, 가장 더운 8월에는 최고 1,036명을 기록하는 등 기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5개년도의 월별 평균수치로 점유율을 구한결과, 매년 평균 1,294명의 진료인원 중 7~8월에 약 1,012명, 78.2%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의 자료를 토대로, 각 연도별 7~8월의 일일 최고기온이 30℃ 이상이었던 일수를 계산하여 열사병 및 일사병의 진료인원과 비교해 본 결과 서로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열사병 및 일사병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40세 이상에서 75.1%(40대 17.1%, 50대 20.9%, 60대 17.9%, 70세 이상 19.2%)의 점유율을 보였다. 열사병 및 일사병의 연도별 현황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도별 환경요인의 변화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추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사평가원 황재택 상근심사위원은 "열사병 및 일사병을 예방하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전국의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트러블 피부를 위한 화장품 ‘에이씨케어’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개인 블로그 및 SNS 채널 주소등을 간단하게 작성하면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총 20명에게 ‘에이씨케어 뿌린대로 거두리라!’ 대학생 서포터즈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마감은 오는 24일까지다. 활동기간은 7월29일부터 9월2일까지이며 에이씨케어 온라인 홍보 마케팅 및 에이씨케어 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활동자 1명에게 동계 인턴십을 제공하는 것 외에 우수활동자 1명을 포함, 우수활동팀 1팀 등 총 5명에게 아이패드를 증정하며,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5개 팀에게 각각 20만원의 팀별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에이씨케어 제품을 지급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제1기 ‘에이씨케어 뿌린대로 거두리라’ 서포터즈는 20대의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에이씨케어 홍보, 마케팅을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취업난을 걱정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화의료원은 18일 JCI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18일 인증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최종 평가에는 의사와 간호사, 병원 행정 전문가로 이뤄진 4명의 평가단이 4차 개정판을 적용해 총 12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것이 의료원의 설명이다.진료·감염·안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획득한 이번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인 평가기관을 통해 공증 받은 것으로 향후 환자 신뢰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이화의료원은 이번 JCI 인증을 위해 약 2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또 인증 획득을 위해 수차례 자체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이런 준비를 통해 환자진료 측면의 ‘국제 환자 안전 목표’, ‘진료의 접근성과 연속성’, ‘환자 진료’, ‘마취와 수술진료’, ‘환자 및 가족 교육’ 등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과
#사례1. A노인요양시설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요양보호사를 근무 중인 것으로 지자체에 허위 서류를 꾸며 인력을 신고했고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는 등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정원초과운영에 의한 부당청구 금액 1억4800만원을 환수결정.사례2. B노인요양시설은 요양시설을 이용하던 수급자 S씨(99세, 여)가 2009년 9월23일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31일까지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꾸며 1,492,650원을 허위 청구함.사례 3. C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6월7일 기관을 폐업했으나 폐업 이후에도 P씨(70세, 여)등 8명의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4,816,830원을 허위 청구함.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급여사후 부당청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건수 및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0건에 불과했던 부당청구 건수는 2009년 9824건, 2010년 3만3151건이며 2008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3년 새 부당청구 건수는 600배 이상 급증했고 부당청구 금액 역시 1600만원이었던 것이 50억300만원으로 약 300배
한동안 잠잠했던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가 재개되면서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상위제약사 두 곳과 다국적제약사 한곳에 리베이트 조사단이 급습, 리베이트 관련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국내제약사인 C업체는 13일 리베이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업체의 경우 서울경찰청 조사단이 서울 본사를 방문해 5시간에 걸쳐 리베이트 조사를 진행했다.경찰은 C제약의 영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3일에는 한국오츠카제약에 식약청 위해사법중앙조사단과 서울중앙지검 정부 합동의약품리베이트 담당수사단이 방문해 약 7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였다.한국오츠카제약은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던 모 제약사의 홍보대행사인 M사의 거래 업체 명단에 포함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조사단은 컴퓨터와 영업 관련 서류는 물론 회사 내 CCTV까지 면밀히 조사함에 따라 리베이트에 대한 정황이 어느 정도 포착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업계 관계자들은 올 초 업계를 휩쓸어간 리베이트 조사가 재개된 것으로 보고, 조사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긴장하는 모습이다.업계 관계자는 “리베이
약사 및 약대생들이 농촌보건활동을 펼치면서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돼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석균)는 지역민영방송(TBC)에서 방영된 테마스페셜 '농민약국 사람들'에서 약사들의 농촌보건활동 중 의료법 위반 의심 부분이 발견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제보하고 의료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의사협회는 방송내용 중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결과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 지난 5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의료자원과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7일 "농민약국이 농민을 위해 선량한 목적으로 농촌보건활동이나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해도 현행 의료법과 약사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면 농민약국 인근의 지역 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며 "붕괴된 의료체계로 인해 오히려 농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박탈 당할 수 있어 복지부에 조속하고 적절한 조치 및 향후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농민약국은 약사나 약대생이 진료 및 상담, 혈압과 당뇨 측정을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 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4~8일까지 4일간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등 10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승인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동제약 등 10개 제약사의 ▲이매티닙메실산염 ▲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탐스로신염산염 ▲란소프라졸 등 각기 다른 5개의 성분이 승인됐다.이 기간 동안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반드론산나트륨’의 개발이 6건으로 확인돼, 이 제제의 허가추진이 상반기에 이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역시 기타의 대사성 의약품 개발의 강세가 예측된다.앞서 올 상반기에는 기타의 대사성 의약품이 전체 생동성승인의 34%를 차지해 가장 많이 개발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내년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지침에 따라 사전상담을 받은 임상1상의 경우 14일 이내에 승인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중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및 예방백신은 제외된다.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을 발간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질의응답집은 임상시험계획 등에 대한 임상시험 관련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자 편의를 도모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자 마련됐다.질의응답집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계획(변경)승인 ▲임상시험관련보고 ▲임상시험의 계약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사 등 임상시험 관련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로 구성됐다.다음은 식약청이 발간한 ‘2011년 임상시험 관련 자주 묻는 질의응답집’에 나온 주요 내용이다.Q. 두 가지 시판중인 의약품으로 허가 범위 이내에서 병용요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경우 식약청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A.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식약청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복합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허가된 효능효과 범위 내의 경우에도 식약청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야한다.Q. 연구자 임상시험도 반드시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후 임상시험을 실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성분) 공동판매를 기념하는 ‘바이토린 투게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한국MSD와 바이토린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내과전문의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좌장 오병희 서울의대 교수)에서 ‘죽상경화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접근’(조영민 서울의대 교수)과 ‘죽상경화 이상지질혈증 관리에서의 에제티미브 역할’(한기훈 울산의대 교수) 등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임상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조영민 교수는 “심혈관질환 및 당뇨 예방을 위해 콜레스테롤 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또LDL-C(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이외의 다른 지질 수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고 소장에서 흡수되는 이중 메커니즘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관리에서 LDL-C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생성과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에는 스타틴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장으로 들어온 콜레스테롤의 흡수
경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메디칼시험기관 인정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올 해 3월 KOLAS에 인정신청서를 제출, 5월부터 문서심사·현장평가를 받고 인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 것.병원측은 인정범위는 핵의학분야에서 호르몬검사, 종양표지자검사, 간염검사 등이며 국제표준에 따라 문서·인력·검사 장비를 운용함으로써 의료검사 결과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타 병원 이동에 따른 중복검사와 관련된 시간과 비용절약 및 오진율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친화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송 서비스 본격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1년 하반기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생활 서비스로 △의사탑승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천·전남 지역 주민부터 수혜 △응급환자 이송가능병원, 실시간 확인 가능 △전문의가 진료하는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 4개 병원 추가 운영 △취약지역에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가 새로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 △응급 코디네이터 배치(85개 병원), 전원·이송 도우미 서비스 제공 △응급의료기관 평가, 국민이 직접 참여-서비스만족도 설문평가 등을 꾀하기로 했다.특히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8월 중 사업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며, 법·제도 변경 사항으로는 △응급실에서 당직전문의 직접 진료, 위반시 과태료 300만원(2012년) △국내체류 외국인도 응급의료대상(2011년) △환자이송 시 이송처치료 외 별도비용 청구불가, 위반시 행정처분(2011년) 등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2011년 하반기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사항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응급의료 전용헬기: 오는 9월부터 의사가 탑승해 5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개선을 위해 암종별, 병기별 산정특례 비율을 차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또, 복지부는 암환자 산정특례 종료 환자들에 대해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4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암환자 산정특례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산정특례 적용 비율을 암 종류와 병기에 따라 차등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박진석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은 “산정특례 5년 기간이 만료된 환자들 중 아직 치료되지 못한 환자들에 대해 신속한 재등록 조치가 필요하다”며 “암 치료를 위한 진단에 쓰이는 비급여에 대한 통계 파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시영 대한암학회 보험이사는 “암환자 산정특례가 타 상병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비급여 부분을 간과한 것이며, 산정특례 제한은 무리가 있다”며 “암도 종류에 따라 치료법의 차이로 비용에 차이가 있어 일률적으로 특례적용 기간을 줄이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김 보험이사는 이어, “본인부담율 5%는 너무 낮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오석중 대한의사
정부가 준비 중인 약가인하 방침에 대해 제약사 CEO 116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14일 청와대 등에 전달됐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그간 진행됐던 계단식 약가산정방식을 폐지하고,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약가인하를 논의하자, 다음날인 7일부터 각 회원사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약가인하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된 오리지널 특허만료약의 경우 현행 보험약가를 80%에서 70%로 낮추고, 퍼스트제네릭의 경우에도 1년 이후 제네릭이 5개 이상인 경우 50%수준의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가격’으로 가겠다는 것.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소 1조원~최대 2조원의 약가인하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정부가 3조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는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한다는 것은 제약산업 말살정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탄원서에는 이미 진행되는 약가인하의 충격과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추가 약가인하 정책은 기등재목록정비사업이 종료되는 2014년 이후에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탄원서는 청
항혈전제인 클로피도그렐 제제(경구:정제)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증 위험성 감소 등 일부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결과를 토대로 클로피도그렐 성분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지했다. 통일조정이 되면 국내서 시판중인 동아제약 ‘플라비톨정’ 등 총 68개 품목에 변경사항이 일괄 적용된다. 변경된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효능·효과에는 한 가지 이상의 혈관성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비타민 K 길항제(VIA) 투여가 적합하지 않으며 출혈 위험이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을 포함한 죽상혈전증 및 혈전색전증의 위험성이 감소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또한 심방세동환자에게 투여할 때 1일 1회 1정 기준으로 클로피도렐(75mg) 제제와 아스피린(75~100mg)과의 병용투여가 권고됐다.특히 유전적으로 CYP2C19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정상 CYP2C19 기능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 이 약의 활성 대차세의 전신 노출이 적어 항혈소판 반응이 감소된다.이를 근거해 일반적으로 심근경색 이후 심혈관계 사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경고항이 새로 마련됐다. CYP2C19 저해제를 투여중인 환자는 가급적 사용을
우리나라 6대 주요 암의 생존율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영목(암센터장)ㆍ신명희(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16년간,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6대암의 생존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영목 교수팀이 지난 94년 개원 당시부터 2009년까지 16년간, 암환자로 등록된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다. 상대생존율은 관심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별, 연령별을 가지는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눠 구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의 효과를 보정해주는 생존율이다.6대암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65.3%로 미국의 26%, 유럽 24.1%에 비해 크게 앞섰으며 일본의 62.1%와 국내 평균인 57.4%보다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갑상선암은 삼성서울병원(98.5%)이 미국(97.3%), 일본(92.4%), 유럽(86.5%)에 비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장암의 경우 70.6%로 미국(65%), 일본(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