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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신생 거대시장의 최종 단계 임상개발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전 세계 임상시험 시장이 50% 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제약임상서비스(Pharma Clinical Trial Service) 사의 보고서에서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산업에서 임상연구기관 제공하는 수입이 2010년 216.9억 달러로 보고 있다. 2015년에는 327.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에는 상위 10대 CRO(임상연구기관)의 매출을 6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10대 CRO의 매출이 총 시장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앞으로 10년에 걸쳐 CRO의 총 사업 확대는 거대 제약회사들과의 수십억 달러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즉, 의약품 개발의 외부 수주(outsourcing)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기관들은 풍부한 개발 경험을 갖고 있어 이들에 접근하여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비년게인 제약산업 분석가인 랑(Richard Lang) 씨가 분석했다.랑 씨는 틈새시장 사업가들이 특히 암 치료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등 특정 임상시험 업무에 대한 수요 증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출 성장은
IMS 판결이후 양측 난타전 더욱 심각IMS학회에 따르면 IMS(Intra Muscular Stimulation)는 바늘을 이용한 통증치료법이다. 바늘을 사용해 손상된 근육내의 짧고 수축된 병변에 도달함으로써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란 것.학회는 IMS와 침술의 차이점에 대해 “IMS는 의학적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고, 이학적 검사에서 나타난 소견에 해당하는 해부학적 질환을 치료한다”며 “이학적 검사, 진단, 치료가 필요한 부위를 결정하기 위해 IMS 치료자는 해부학적, 신경생리학적 지식을 충분히 습득해야하므로 전통적인 침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그러나 한의계는 이같은 IMS에 대해 “IMS는 양의사의 불법 침술을 포장한 것일 뿐”이라며 “침을 이용한 모든 행위는 반드시 한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져야 하는 엄연한 한방의료행위”라고 일축한다. 한의계 입장에서 IMS 사건은 한의학적 치료와 경제적 이익을 지켜내야 하는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이렇다보니 IMS의 영역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 간 싸움은 고소와 고발로 난타전을 연출하고 있다. 한의계 측은 ‘IMS를 포함한 의사의 모든 침 시술은 불법’이
음식에 주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일명 식중독은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80%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각종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번식이 늘어나고 식중독의 발생률도 증가한다. 자칫하다가 한 번의 잘못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화장실을 문턱이 닳도록 다녀야 할뿐 아니라 오심과 구토를 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전 세계적으로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인 식중독,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고병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고병준 교수에 따르면 식중독의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다르다. 증상은 빠른 경우 30분 내에 발생할 수도 있고, 수주가 지난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후 오심과 구토, 복통과 설사 등이 보통 48시간 이내 일어나게 된다. 감염원에 따라서 발열과 한기, 혈변과 수분 소실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신경계 장애까지 일어날 수 있다.이런 증상들은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식중독의 원인은 밝혀진 것만
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국내 보청기, 치과용 임플란트, 스텐트 등 노인층이 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성장세가 매섭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수입 및 품목허가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국내 제조·수입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치과용 임플란트 (32.7%), 스텐트(19.2%), 보청기(15.1%) 순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의료기기 전체의 연평균 성장률인 9.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09년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조6440억 원으로 조사됐다.특히 보청기·임플란트 역시 지난 2008년 이후 최근 4년간 품목허가된 건수가 전체 의료기기 품목허가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보청기는 전체 품목허가 건수(1097건)의 57.9%(635건), 치과용임플란트는 전체 허가 건수(1449건)의 52.4%(720건)가 ‘08년 이후 허가됐다.따라서 지난 5월까지 집계된 전체 허가 건수는 보청기(60개 업체,1,097건), 치과용임플란트 (121개 업체, 1,449건), 스텐트(36개 업체, 368건) 등이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이러한
올 하반기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품목 허가 및 발매가 이어지는 등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관련 업계와 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하반기 눈여겨봐야할 곳으로 꼽히는 기업은 역시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CT-P6’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비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CT-P13’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두 물질의 임상이 오는 연말이면 종료될 것으로 보여, 내년께 제품 등록 및 상업 발매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은 올 2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하며 바이오제약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바이오제약 합작사는 인천 송도에 설립되며 삼성전자(40%), 삼성에버랜드(40%), 삼성물산(10%) 등을 비롯해 다국적 CRO 기업 퀸타일즈(10%)가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HMC투자증권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바이오제약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하며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생산업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
존슨 앤 존슨(J&J) 산하 회사인 시오스(Scios)에서 판매하고 있는 심부전 치료약 네이터코어(Natrecor: nesiritide)에 대해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각한 혈압 저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UCLA의 포나로우(Gregg C. Fonarow) 박사 연구진이 의학 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7월 7일자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네이터코어는 32개 아미노산으로 재조합 된 B-형 natriuretic 펩타이드 정맥 주사제로 심하게 숨이 차는 심부전 환자의 호흡을 용이하게 하도록 2001년 FDA가 허가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흡곤란이나 기타 관련 질환에 유의한 효과가 없고 저혈압을 유발한다고 발표된 것이다. 네이터코어는 2001년 FDA 허가 후에도 신장 기능 악화 및 사망 위험을 증대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들 연구진은 7,141명의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무작위로 nesiritide와 맹약을 24-168시간 투여했다. 치료 시작 후 매 6시간과 24시간마다 호흡곤란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1개월 내에 심부전으로 재입원한 환자의 수를 관찰했다. 결과, nesirit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의 1억원 연구용역비 횡령을 비롯한 검찰의 8개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4명 감사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어 재판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3단독(판사 제갈 창)은 8일 304호 법정에서 검찰의 경만호 회장 횡령 등 8개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이날 공판은 검찰과 변호인측이 신청한 두번째 증인 신문으로 진행됐다.검찰측은 양재수 의사협회 대의원, 변호인측은 김주필 감사, 허정 감사, 김국기 감사들이다.이번 공판에서 김국기 감사는 김주필 감사와 허정 감사의 주장인 이원보 감사가 62차 대의원총회전 감사보고서를 대의원들에 독단적으로 배포했다는 증언과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김국기 감사는 "62차 대의원총회에서 보고된 감사보고서는 감사단 4명의 협의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원보 감사가 대의원에 배포한 것도 독단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증언했다.김 감사는 또, 경만호 회장과 감사단의 비자금 조성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다른 두 감사와 다른 견해를 밝혔다.그는 "경 회장과 감사단이 첫 상견례 자리에서 경 회장이 대외업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쓰겠
가난과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했던 아프리카 수단 어린이가 후원단체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모하메드 아바키르(10세, 남)군은 선천적으로 뇌가 이마와 코 사이 피부 밑으로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온 ‘뇌탈출증’을 앓고 있었다. 튀어 나온 뇌는 시야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책 읽기가 불편한 것은 물론 정상적인 학교생활도 불가능했다. 이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신경외과 왕규창 교수와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는 5일 오전 8시부터 11시간 동안 튀어나온 뇌를 제자리로 집어 넣고, 없는 뼈를 이식해 더 이상 뇌가 나오지 않는 수술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모하메드는 병동에서 회복 중에 있다. 왕규창 교수는 “아이의 지능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나,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하루 빨리 모하메드가 외모에 자신감을 얻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모하메드가 한국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것은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홍성태 교수의 소개로 이뤄졌다. 홍성태 교수는 지난 해 12월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디스토마인 ‘주혈 흡충’ 퇴치사업을 위해 수단에 방문했다가 모하메드를 만났다. 홍
계명대 동산병원은 맥박이 빠른 부정맥에 대한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2000례 돌파했다고 밝혔다.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클리닉(김윤년-박형섭 교수)은 지난 1992년 12월 부정맥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2000례를 시행, 97%이상 성공했다는 것.부정맥이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아주 빠르거나 느리게 박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으로 심장은 1분에 60~100번 정도 뛰는데 심장이 느리게 뛰어 1분에 60회 이하로 뛰는 경우를 서맥(느린맥), 심장이 빨리 뛰어 1분에 100회 이상 뛰는 경우를 빈맥(빠른맥)이라고 한다. 도자절제술은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빈맥의 원인을 찾고, 그 부위에 전극도자를 위치시킨 후 고주파라는 열로써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한편, 동산병원은 오는 8일 오후 5시 병원 3층 마펫홀에서 ‘부정맥 도자절제술 2000례 기념 심포지움 및 대구-경북 부정맥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일 처음으로 발표했다.허혈성 심장질환은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심사평가원은 의료의 질향상을 유도해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2년동안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7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병원별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얼마나 실시하고 있는지 △장기간 생존을 돕고 재발을 줄인다고 알려진 바 있는 수술시 내흉동맥(흉골 안쪽에 있는 동맥, 속가슴 동맥) 사용률이 얼마나 되는지와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은 잘 이루어졌는지 △ 수술후 출혈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6개 부분이다.지표별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은 기관별로 2년 동안 평균 87건을 실시했다.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과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각각 97%로 높은 실시율을 보였다.또한, 수술에 따른 환자 안전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술
복통으로 내원한 환자가 급성심장마비로 사망한 상황에서 이를 소화불량으로 진단하고치료했던 의사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졌다.의정부지방법원은 내원한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공중보건의 A씨에게 “의사의 재량범위 내에서 진료조치를 행했으므로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불과 5일전,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급성심장사의 경우 미리 막기는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하면 피해자의 사망과 A씨의 진료행위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앞서 공보의 A씨는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에게 활력징후를 측정하려했지만 피해자의 움직임이 심해 이를 측정하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손으로 배를 눌러보는 촉진을 한 다음, 피해자가 평소 두통이 있는 것 외에는 신체 건강한 젊은 군인이라는 점과 전날 저녁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이후 복통이 시작됐다는 점, 사고일로부터 5일 전 모 병원에서 심장과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점 등을 파악해 소화불량에 의한 복통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진단하고 처치했다. 그러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피해자를 진정시킨 후 활력
정현수 연세대 의대 부교수-혜신 퓨어 피부과 원장 부친상, 최유진 원장 시부상. 심재호 대구보건대 교수 장인상. 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5시30분, 02-2019-4003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제를 저소득층에게 보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정책포럼(건강과 의료의 형평성)’을 개최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1년간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의료비 중에서 일정금액(상한액 200~400만원)까지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부담하고, 일정금액을 초과한 부분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날 정영호·고숙자 보사연 연구위원은 ‘한국의료패널로 본 과부담 의료비지출 가구의 특성’이란 주제발표문을 통해, 입원·외래·의약품(외래처방)의 의료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산출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의료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소득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1분위(저소득층) 소득계층의 소득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은 24.55%로 이는 2분위 6.65%에 비해 약 3.7배 그리고 5분위(고소득층)에 비하면 약 10배 정도 높은 비중이라는 것.특히 외래의 경우(2009년 기준) 의료비 지출 규모는 1분위 41만5922원, 2분위 54만5729원, 3분위 62만2706원, 4분위 77만4799원, 5분위 105만9725원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가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성장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위 10개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총 1조 3,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아제약이 2,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14억원 보다 3% 증가하고, 녹십자의 경우 1,783억원으로 11% 증가해 상위 업체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어 대웅제약은 1,772억원(2.6%), 유한양행 1,734억원(3.3%), 종근당 1,131억원(6.4%) 등으로 2분기 매출이 전망된다.이에 반해 한미약품(1,280억원)과 중외제약(1,065억원)은 각각 14.7%, 5.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면에서는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 절반인 5곳이 전년 동기보다 두자리수 감소율을 보이는 등 침울한 상황이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중외제약으로 34.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웅제약, LG생명과학, 유한양행도 20%내외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대형제약사들의 성장 부진은
부산지검과 전주지검에서 IMS 시술을 시행한 의사 2명에 대해 기소유예 결정을 내려 파장이 예상된다.최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환자에게 IMS 시술을 시행한 의사 2명에게 의료법 위반을 적용해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특히,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피의자인 N모 원장이 IMS(근육내자극치료)를 시술했다고 항변했지만 관할경찰서에서 침 시술을 시행했다는 의견을 들어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역시 H모 원장에 대해 의료법 위반을 적용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당연한 처분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은 지난 5월 ‘침을 시술도구로 활용한 모든 의료행위는 한방의료행위이며, 침을 이용한 의사들의 치료행위는 불법이라고 판시했다”며 “의료법 위반에 따른 기소유예 처분의 경우 복지부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돼 2명의 의사들도 조만간 행정처분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의사협회측은 이어 “의사의 침시술은 명백한 불법의료행위인 만큼 국민건강수호 차원에서 사법당국과 긴밀한 협조아래 이를 적극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
키타아제 억제제인 ‘파조파닙’으로 치료한 환자들이 무진행생존기간(PFS)이 1.5개월인 위약군 대비 4.6개월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연조직 육종에서의 파조파닙 연구(PALETTE) 결과에 따른 것이다. PALETTE 연구는 전이성 연조직 육종(위장관 기질 종양과 지방육종 제외) 환자에 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군 대조 3상 연구다. 이번 연구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유럽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으로 전 세계의 종양 연구 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GSK에 따르면 파조파닙의 사용은 연조직 육종 치료를 위한 조사적 연구로 이 용도의 시판에 앞서 승인 당국의 유익성과 위험성을 평가를 위해서 마련됐다.먼저 특정 전이성 연조직 육종 환자 중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도 질병이 진행된 369명의 성인 환자를 2:1비율에 맞춰 파조파닙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연구 결과, 파조파닙 복용군이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률이 69% 줄어들었으며, 파조파닙 복용군의 PFS 중앙값은 4.6개월, 위약군은 1.5개월로 드러났다. 전체 모집단에서 나타난 파조파닙군의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7일 오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비 수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김성영씨 등 의학부문 5명, 약학부문 2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은 각각 장학증서와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공모된 150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우수연구과제 제출자를 선정했으며, 완성된 연구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하게 된다.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를 비롯,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보건장학회는 보건의약계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해마다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48년 동안 연인원 740 명에게 13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정부의 약가인하 추진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7일 각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제약업계에 과중하고 가혹한 부담을 지우는 추가 약가인하 조치의 철회를 복지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회원사들의 협조를 요구했다.이미 진행되고 있는 기등재목록정비사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소 1조원~최대 2조원의 약가인하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정부가 3조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는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한다는 것이 제약산업 말살정책이라고 제약협회가 주장하고 있다.제약협회는 “12조3,000억원의 보험의약품 시장을 20%이상 강제 축소시키는 무지막지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매출액 대비 54.12%의 원가구조를 기반으로 10.26%의 영업이익과 5.56%의 순이익을 거둬 4.87%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제약업종을 감안하면, 추가 약가인하 조치가 제약산업의 존립기반을 붕괴시킬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판매관리비 계정을 아무리 축소해도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감내할 여기자 전혀 없는 경영지표상의 진실을 정부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또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약가를 인하해야 한
건보공단의 1월에서 5월까지 재정현황이 971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흑자 이유가 병원급 이상 급여비 증가 둔화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들어 5월말까지 병원급이상 급여비 누적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6%로 나타났지만, 요양기관을 제외하면 상급종병 정체와 병원급 6%로 나타났기 때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건강보험 재정현황이 9711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적립금 1조 93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총수입은 15조 9504억원이며, 총지출은 14조 9793억원이다.건보공단 재정관리실 관계자는 7일 이번 당기흑자 기록과 관련해 “매년 5월은 흑자를 기록하는 구조”라고 전제한 뒤 “직장 정산보험료 증가 및 재정안정 노력 등이 더해져 흑자가 됐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으며, 이중 보험급여비는 14조 4354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1월에서 5월까지의 당기 흑자를 기록했지만 건보공단측에서는 여전히 연말이 되면 적자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상반기까지는 직장가입자 정산 보험료가 들어와 흑자가 되지만 하반기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수사기관과 관세청이 부정·불량 의약품 등의 수사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토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고가의 다소비 전문의약품의 위조의약품이 제조·수입돼 불법유통되는 등 의약품의 제조·관리 의무를 위반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약품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의약품의 경우 밀반입단계에서 정품과 거의 유사해 원천차단이 곤란하고 정상유통단계로 유입되면 상당량이 이미 유통된 후 적발됨으로써 회수율이 저조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부연이다.이에 개정안은 검찰청·경찰청 등 수사기관의 장 및 관세청장은 의약품의 제조·수입·판매 및 유통과 관련해 부정의약품을 제조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건을 수사하는 경우 식약청장과 협의하도록 규정했다.원의원은 “수사기관과 관세청 등이 국민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량의약품 등의 회수율을 높여 보다 안전한 국민보건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