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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기간 중 ‘성장인자와 피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삼성동 코엑스3층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오나 와트 박사(영국 캠브리지대 분자유전학 교수, 캠브리지 암연구소 부소장)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EGF의 임상학적 효과 및 활용 가능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피오나 와트 박사는 EGF(상피세포성장인자)의 작용 메커니즘, 즉 EGF에 의한 상피줄기세포의 분화 및 세포 재생산 과정과 상처 치유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주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피부과)는 여드름 등 피부과 영역에서의 EGF 사용에 대해, 데스몬드 토빈 영국 브래드포드대 교수(세포생물학)는EGF와 모발의 관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최진 서울아산병원 교수(병리학과)는 암세포에서 EGF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EGF가 발암성과 무관함을 증명할 예정이다. EGF란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로 1962년 스텐리 코엔 박사가 발견해 1986년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약가인하 움직임으로 인한 국내 제약사의 피해가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7520억원에 그쳐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로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이 1월 14.2%, 2월 6.9%, 3월 4.8%, 4월 0.3%로 갈수록 하락하고 있어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가운데 국내 업체의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5563억원을 기록해 집계 이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도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하면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국내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은 74.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이후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아프로벨’(사노피-아벤티스), ‘디오반’(노바티스) 등 다국적제약사의 대형품목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지만, 정부 규제가 강해 예전과 같은 제네릭 성장이 나타날지 우려되는 상황.특히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발표한 논의안건에 대한의사협회가 건의한 ‘복제약 약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이 6%이상 증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ㆍ장학철 교수는 17일, “한국과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교한 결과 낮은 HDL 콜레스테롤, 복부비만으로 인한 유병률 증가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광곤 교수팀이 지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의 유병요인에 따른 유병률을 비교 분석한 자료다. 고 교수와 임수 교수 등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Ⅲ and 1999-2006’에서 20세 이상 성인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 유병률은 지난 1998년 조사에서는 24.9%였던 것이 2007년에는 31.3%로 6.4% 증가했다. 2006년 미국의 대사성증후군 평균은 29.2%에서 34.2%로 5% 증가해,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 증가 속도가 미국인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성증후군을 앓는 환자가 호소하는 5가지 유병 요소를 각각 살펴보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
미국 FDA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C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를 시판 허가했다. 즉, 머크의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만성 C 간염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빅트렐리스는 새로운 차원의 C 간염 치료약으로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여 기존 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C 간염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C 간염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BMS, 존슨 앤 존슨 등 많은 제약회사들이 노력해 왔다. 미국에서는 특히 베이비 붐 세대에서 C 간염이 만연하여 대부분 간암이나 간경화로 진전되고 있다. C 간염 바아리스는 수혈이나 장기이식 과정에서 혈액으로 감염되며, 십년이 지나 진단되기도 한다. 그동안 페그인터페론 알파 리바비린(Ribavirin) 등으로 치료했으나 빅트렐리스 출현으로 이들 약물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청(CDC) 보고에 의하면 미국의 만성 C 간염 환자는 320만 명으로 추산되고, 매년 약 12,000명이 C 간염 관련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머크는 2009년 쉐링프라우 인수 당시 빅트렐리스도 함께 인수한 것으로 다음 주 중에 허가될 유사 신약인 버텍스(Vertex)보다 시판이 앞서게 됐다.
사노피 비바쳐(Mike Viehbacher) 사장은 앞으로 5년 내에 중국 의약품시장이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바쳐 사장은 금년 중국 소비자 보건사업에서 약 1억 4천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40억 달러 매출에 비해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거대 제약회사들 보다 이머징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피는 이머징 시장에서 매출의 1/3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이나 미국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파스퇴르는 아동면역 백신 5개 백신을 중국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펜탁심(Pentaxim) 상표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용혈성 인플루엔자 b형 감염 백신을 하나의 제형에 복합한 백신으로 아동에게 12번 접종을 4번으로 감소시킨 것이다. 펜탁심이 1997년 최초로 시판된 이후 1억 명분이 100여 국가에 판매됐으며 23개 국가에서는 국가 면역 프로그램의 일부로 책정됐다. 사노피는 중국 쉐첸에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2013년에 계절용 독감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4년이나 2015년에 뎅기열 백신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사노피는 자궁경부암
CT-MRI-PET 등 특수의료장비의 가격 통제를 위한 방안으로 사용연한 즉, 성능과 연계한 수가 차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재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심사제도연구원은 ‘중고․노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사용 현황’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심평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의료장비 일제조사와 CT-MRI-PET 장비의 비급여 촬영건수 파악과 맞물려, 결국 수가 차등을 위한 조사라는 의료계의 의혹만 커지게 됐다.홍재석 부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의료장비는 매해 급격하게 증가하며 진료비의 가파른 상승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CT 청구 총액의 경우 지난 2002년 2,623억원에서 2007년 7,019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그는 이로 인해 특수의료장비 사용과 관련한 진료비의 효율적 지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현황 및 수가연계방안 검토의 일환으로 홍재석 부연구위원은 장비의 품질에 따른 수가 차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그는 “행위별 수가제가 갖고 있는 특성상 고가장비 수가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차단하기
의사포털 닥플닷컴(이하 닥플)이 인터파크와 제휴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닥플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벤트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2명에게 1대씩 선물하고, 추천 도서중에서 읽고 싶은 책 1권을 게시판에 댓글로 작성하면 25명을 선정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와 제휴를 통해 닥플 회원은 최초 1회 10% 할인쿠폰과 매월 1회 5%, 3%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혜택을 받는다. 닥플 전혜원 차장은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의사회원들에게 책 선물을 통한 작은 기쁨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이 닥플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평가지표인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내과학회(DDW)에서 발표됐다. 책임연구원인 윌리엄 샌드본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환자들은 충족되지 않은 의료적 니즈가 있다“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고통스러운 증상이 발생하지만 새로운 치료제가 갖고 있는 잠재성은 이러한 질환 관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 기존 요법에 효과가 없는 494명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는 환자들을 1:1로 무작위 배정해 위약 또는 휴미라(0주째 160 mg, 2주째 80 mg, 4주째부터 격주로40 mg)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휴미라 치료를 받은 환자 248명 중 16.5%가 치료 8주째 임상적 관해를 보였지만 위약군은 9.3%에 불과했다.치료 52주째에 임상적 관해를 보인 휴미라 치료군은 17.3%인데 반해 위약군은 8.5% 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제제의 안
리베이트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이 최소 과징금액 10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조정되고, 포상비율은 0.5~2%가량 소폭 상승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규정에는 ▲담합(부당공동행위) ▲부당지원행위 ▲부당고객유인행위 ▲대규모 소매점업고시위반 ▲사원판매행위 ▲신문판매고시 위반행위 ▲사업자단체금지행위 등이 변경됐다.이 가운데 제약사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부당고객유인행위 관련 포상금을 살펴보면 기존에 최소 10억원 이하 과징금을 기준부터 지급됐던 포상기준을 5억원 이하로 낮춰 포상범위를 넓혔다. 변경된 내용은 ▲10억원 이하: 3% → 5억원 이하: 5% ▲10억원~50억원: 1% → 5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3% ▲50억원 초과: 0.5% → 50억원 초과: 1% 등이다.예를 들어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해 신고한 뒤 해당 제약사가 50억원 초과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경우, 기존엔 2500만원이던 포상금이 개정 후에는 5000만원이 되는 셈이다. 단, 시정명령에 그칠 경우는 100만원, 경고일 경우는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결국 이번 개정은
정계정맥류를 가진 남성은 정액 숫자나 활동이 비정상적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 최근 국내연구진은 불임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정계정맥류로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정액검사에서 정자의 숫자나 운동성에 이상을 보인 경우가 흔하다는 사실과 이러한 경우에 정계정맥류제거 수술을 하면 상당수의 환자에서 정액검사의 결과(지표)가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정계정맥류는 고환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맥들이 늘어나 음낭에서 마치 벌레처럼 만져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대부분 좌측에서 발생한다.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팀(백재승, 김수웅 교수)은 불임이 아닌 다른 이유로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정계정맥류제거술을 시행 받은 성인남성 268명의 정액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169명(63.1%)에서 정자의 숫자나 운동성과 같은 정액검사 지표들 중 하나 이상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이 확인됐다. 또한 수술 전후 정액검사의 비교가 가능한 121명의 환자들에서는 92명(76%)이 수술 후에 정액검사 지표가 수술 전에 비해 20%이상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비뇨기과학 저널’ (Urology) 5월호에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인간의 발명품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이다. 나무에서 익은 과일이 떨어져 저절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진 술을 처음 맛본 사람의 기분은 어떠하였을까. 술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상 문제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 섭취, 금연, 적절한 약물의 사용,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하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적당량의 음주이다. 흥미로운 것은 담배와 달리 술은 금주가 아니라 적당량의 음주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술(알코올)은 어떻게 처리가 될까? 섭취한 알코올의 일부(10-20%)는 위에서 흡수가 되고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가 일어난다. 흡수된 알코올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가서 대사되고 일부(10%)는 폐를 통해 처리가 되는데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음주단속이다. 사람마다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다른 것은 간에서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때 주 역할을 하는 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탈수소 효소로 이 효소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사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위산억제제 계열 약물인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Annals of Family Medicine 5/6월호에 게재됐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와 서울대병원 박상민·엄춘식 교수팀은 1997년~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위산억제제 계열의 약물 프로톤펌프억제제 및 H2 수용체 길항제와 골절의 위험성 관계를 조사한 11편(5편의 환자-대조군연구, 3편의 코호트내 환자-대조군연구 및 3편의 코호트연구)의 역학적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골절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교차비 1.29, 95% 신뢰구간, 1.18-1.41). 반면 H2 수용체길항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교차비 1.10, 95% 신뢰구간, 0.99-1.23). 특히 프로톤펌프억제제를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한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중에서도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다.교신저자인 명승권 박사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흔히 사용하는 프로톤
허가범위 초과사용 의약품(off-label)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허가된 효능효과는 아니지만 필요에 의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허가범위 초과사용 의약품에 대한 평가 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사업은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이른바 오프라벨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청은 1335건의 오프라벨에 대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2년간 21억원의 비용을 투입한다. 연구와 관련해 식약청은 “임상실시의 제한적 요인과 환자의 특수성에 따른 위험성과 치료적 유의성을 고려해 오프라벨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된 상태지만,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평가연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추진되는 오프라벨 연구는 해당의약품을 크게 적응증별 5개(신경계 감각기관용, 기관계용, 대사성, 항병원 생물성, 임부사용 의약품) 카테고리로 구분해 안전성·유효성 및 연구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소아 관련 오프라벨 연구는 총 7개 카테고리로 나워 2년간 직접적인 임상연구가 실시되며,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6개 기관
잘못 주사되면 치명적인 항암제가 여전히 투약오류로 사망사고를 일으켜 이에 대한 관리방안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거세게 제기됐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17일 성명서에서 “항암제 빈크리스틴(Vincristine)이 정맥이 아닌 척수강 내로 주사돼 환아가 사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대병원은 진실을 밝히라”며 촉구하고 “의료계와 정부는 빈크리스틴과 같은 위험한 약재로 인한 사망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환우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북대병원에서는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아 정종현 군(당시 9세)이 빈크리스틴 주사를 맞고 열흘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환아의 가족과 백혈병환우회는 “빈크리스틴 같은 위험한 항암제는 척수강 내로 주사되면 사망에 이르는데 무색투명해서 색상만으로는 다른 항암제과 구분하기 힘들다. 따라서 숙달된 의사가 투여해야 하고 척수강 내 주사 전에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경북대병원은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결국 종현 군이 사망에 이르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당시 정종현 군은 빈크리스틴 주사를 맞은 후 6시간 후부터 두통을 호소했고 엉덩이가 잡아뜯는듯이 아팠으며 이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과 신약개발사업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주도의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인 가운데 이를 끌고나갈 수장인 사업단장 모시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1년~20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책임자인 사업단장을 지난 4월12일~5월11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하지만 공모결과 1명이 단독 응모해 5월13일~23일까지 재공모에 나선 것.관계자는 “공모에 나섰으나 단독 지원한 상황으로 절차상 복수 지원자가 요구됨에 따라 10일 이내에 재공모를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사업단장 선정절차를 살펴보면 선정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에서 3배수 이내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선정위원회의 2차 구두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을 거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의 규정에 의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결정토록 돼 있다.당초 계획은 4월초에 사업단장을 공모하고 5월초에 신청서 접수 마감, 5월말 사업단장 선정평가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부터 사업단 운영을 개시키로 함에 따라 이번 재공모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10년 이상 장기 투여 시에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와이어스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ACR로부터 엔브렐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확인 받아, 임상연구 결과를 학회 잡지 3월호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초기와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엔브렐에 대한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과의 지속성을 평가하고자 진행됐다. 평가를 위해 이중맹검 시험 종료 후 공개 연장시험을 실시해 10년 이상 엔브렐을 투여했다. 558명의 초기 질환자와 714명의 만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브렐을 10년 이상 장기투여 받은 환자 (초기 환자 194명, 만성 환자 217명)에서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10년간 대조군 (위약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한 환자)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발생률은 1년에 100명의 환자를 기준 시 초기 질환자의 12.1%, 만성 질환자의 18.4%를 기록했다. 악성 종양 발생률 역시 상대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초기 질환자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약 1.5%의 발병률을 나타낸 림프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대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최근 희망정원에서 작품명 ‘아름다운 사람들 2011’(Beauty Shines on People 2011) 조영물 건립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오연천 서울대학교총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이승종 연구부총장, 김홍종 교무처장, 남익현 기획처장, 이순종 서울미대부학장, 배우 고두심, 노소영 아트센터나비관장, 박훈영 SK홀딩스 상임고문, 김복득 진생사이언스 대표, 이인석 SK케미칼 Life Science Biz.대표,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동옥 감사,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등 원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제막식은 이용덕 서울대학교 미대부학장의 작품 설명과, 정희원 병원장의 개식사, 오연천 서울대학교총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조형물 제막과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암병원 6층 테라스 행복정원에서는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현악 4중주[여근화, 김주은, 임경민, 박한나]의 축주와 크로스오버 테너 박영일씨의 축가가 있었다.서울대암병원 입구에 4.5m 높이로 세워진 인물상은 서울대학교 조소과 이용덕 교수의 제작과 진생사이언스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2011년도 회기 초도이사회를 열고 내년 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와 쌍벌제 관련 특위를 구성했다.최근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이한우 회장은 “그간 언론에서 대형·소형으로 비춰진 화두는 도매유통업계의 내홍으로 평가돼 상생과 화합의 무드를 만들려는 협회장으로서 매우 당혹스러웠다”며 “앞으로 화합회무를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사회는 내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출할 회장 선거를 위해 ‘10인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는 ▲고문과 자문 중 4인(임완호 고문, 김건승·임경환·이춘우 자문위원) ▲부회장과 이사 중 4인(김행권·김원직 부회장, 한흥수·김문겸 지회장) ▲감사 1인(성용우 감사) ▲총무이사 1인(김성규 총무이사) 등 총 10인이 발탁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한 예정이며, 위원의 임기는 이사회 승인으로부터 선출된 회장이 이취임식을 하는 날까지다. 향후 위원회는 선거일정표 확정 공포,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투표 및 개표 등을 수행한다. 또한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쌍벌제와 관련해 ‘의약품등 공정거래협약 준수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는 지난 4월 5일부터 리베이트 쌍
꼬리풀속 식물로부터 신약 소재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제어연구센터 이형규·오세량 박사팀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천식에 효과가 뛰어나고 독성이 없는 천연물 소재를 꼬리풀속 식물로부터 발굴해 향후 염증질환·천식·COPD(만성폐쇄성호흡기증후군) 치료용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등록했고 제품화하기 위해 영진약품공업(주)과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5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보험액가기준)의 6%)을 체결했다. 꼬리풀속(Pseudolysimachion genus) 식물은 현삼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꼬리풀을 비롯한 몇 가지 식물이 중국 중약대사전에 지해(止咳), 화담(化痰), 평천(平喘) 등 천식 증상에 사용한다는 약재로 기록돼 있으나 흔히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꼬리풀속 식물 중 대표적인 긴산꼬리풀(Phseudolysimachion longifolium)은 주로 중북부 지방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는데, 그 동안 효능과 약효성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천식 동물모델에서 긴산꼬리풀의 추출물이 항천식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고, 긴산꼬리풀은 다년생초본이고 비교적 수확량이 많아서
일동후디스(대표이사 이금기)가 양유로 만든 어린이 균형영양식 ‘양유 하이키드’를 출시했다.양유 하이키드는 양유를 기본으로 면역성분과 성장인자가 풍부한 청정지역 초유단백을 보강한 1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성장발육 균형영양식이다. 성장기어린이에게 필요한 5대 영양소는 물론 성장, 면역, 두뇌, 소화에 좋은 각종 기능성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 구조적으로 소화흡수가 잘 되는 양유를 사용해 평소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했던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평소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소화력이 다소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것. 1만년 전부터 인류가 최초로 마셔온 양유는 고대 불가리아와 그리스의 장수지방에서 전통적 방식으로 다양하게 섭취돼 온 정통 자연영양식으로 우유보다 소화가 잘 되고 칼슘, 아연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트립토판 등 신진대사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뉴클레오타이드 등 다량의 영양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또래보다 성장이 느린 아이나 편식하거나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우유를 싫어하거나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아이를 둬 영양문제로 고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