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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을 환절기다. 금방 머리를 감았는데도 나도 모르게 긁적긁적 두피가 가렵고, 어깨에 비듬도 우수수 떨어진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바로 환절기 날씨 탓이다. 환절기 건조한 날씨에는 감기 환자도 늘지만 머리 비듬도 많아진다. 건조한 날씨가 피부 각질층을 자극하면서 비듬 발생을 증가시키고, 공기 중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두피 영양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듬과 더불어 다양한 두피 염증 등이 동반된다면 지루성 두피염이나 조기 탈모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듬,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돼 비듬에 대한 첫번째 오해는 ‘비듬이 심한 건 머리를 자주 안 감아서’라고 여긴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비듬은 피부 속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두피질환으로, 심한 두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10명중 4명이 비듬이 있을만큼 흔하다 보니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비듬은 심해지면 가렵고 두피가 빨개지고 짓무르게 된다. 이렇게 정도가 심한 경우를 비듬증이라고 한다. 물론 보통
최근 연일 이어지는 ‘아이스버킷챌린지’와 더불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루게릭병이 언급되면서 이 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져 있다. 실제 루게릭병은 일년에 10만 명당 약 1~2명이 발병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전신 근육위축•마비…주로 손에서부터 마비 시작돼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퇴행성 변화가 생겨 서서히 몸의 팔다리를 비롯한 여러 부위가 마비되는 질환으로 원래 이름은 ‘근육위축가쪽경화증’이다.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루 게릭이 1939년 이 질환을 진단받으면서 이때부터 루게릭병이라고 불린다. 50대 후반부터 발병이 증가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1.4~2.5배 정도 더 많이 발병한다. 루게릭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운동신경이 공급되는 얼굴, 팔, 가슴, 다리 등의 몸의 각 부위의 광범위한 마비가 주된 증상이다. 손에 증상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에 힘이 떨어지고 근육이 마르는 증상이 서서히 발생한다. 초기에 와이셔츠 단추 잠그는 동작이 어둔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병이 경과되면 팔다리의 전체로 근육 위축과 마비가 진행되어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21.6%, 여성은 약 78.4%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4배 더 많았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진료인원은 2009년 약 12만 4천명에서 2013년 약 17만 5천명으로 5년간 약 5만 1천명(40.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96억원으로 5년간 약 118억원(42.5%)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3%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0.7%, 여성이 8.5%로 나타났다.‘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가 40.4%로 가장 높고, 40대 19.9%, 60대 17.7%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점유율이 60.3%로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 10명 중 6명은 4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연령별 진료인원 기준으로, 30대부터 진료인원은 약
추석 등 명절 대목을 노리고 불량 성수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약처 등이 실시한 ‘명절성수식품 특별 단속’에 적발된 불량업체는 총 2149건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는 ▲2010년 496개 업체(설 324개, 추석 172개) ▲2011년 514개 업체(설 218개, 추석 296개) ▲2012년 359개(설 132개, 추석 227개) ▲2013년 383개 업체(설 218개, 추석 165개) ▲2014년 397개 업체(설 252개, 추석 145개)가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3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표시기준 위반(329건) ▲건강진단 미실시(309건)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등 미작성(2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6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303건) ▲전남(201건) ▲서울(193건) ▲인천(148건)순이었다.특히 재범업체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위반횟수별 현황을 살펴본 결과, 4회 위반업체가 1곳, 3회 위반업체가 36곳, 2회 위반업체가 150곳에 달했다.인재근 의원
건보공단이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가위 맞이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국 3천여 곳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불우보호시설을 찾아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공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중추절 맞이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 178개 지사 봉사단별로 자매결연세대와 불우보호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직원들의 선물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또한, 연휴를 하루 앞둔 5일엔 김종대 이사장과 건이강이 봉사단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원주 단강2리’를 방문해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1천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하고,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명절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워야 할 때이다.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의 우수한 현장지원능력과 전문교육경험을 일반 국민에 전달하는 전문교육센터가 개소되어 주목된다.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최경혜 준장)는 지난 4일, 본교 생도회관에서 ‘군 재난안전교육센터(Military Disaster Safety Education Center)’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안광찬 前국가위기관리실장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군 간호 교류행사’에 참여한 각국 간호장교들과 재난전문가 등 의료관계자 178명이 참석했다.‘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재난대응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군 재난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함으로써 그동안 군과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재난전문교육을 일반국민에까지 확대하여 연중 지속 운영한다. ‘군 재난안전교육센터’는 軍의 우수한 현장지원능력과 전문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위기대응시 대량환자 분류 및 외상환자관리는 물론 밀폐의학훈련과 재난심리교육까지 실시하여 국가재난안전정책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일반국민에서부터 전문의료인력까지 다양
“부산대병원의 가짜정상화대책 폐기를 위한 국립대병원 공동투쟁을 선언한다. 이에 따라 방만경영 개선을 빌미로 한 가짜정상화대책 관련 일체의 교섭을 거부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산하 7개 국립대병원지부가 부산대병원의 노사정상화대책 폐기를 요구하며 공동투쟁을 선언했다.이들은 지난 8월 29일 부산대병원 노사간 정상화대책 합의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고 노동조합의 규약·규정을 위반한 밀실합의로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또한, “국립대병원을 설립목적에 어긋나게 돈벌이로 내모는 합의이자, 국고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부당한 협박과 광범위한 노조탈퇴공작, 파업 불참 종용 등 노동법상 부당노동행위에 의해 강요된 합의로서 그 어떤 정당한 효력도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병원지부는 29일 합의 이후 이틀이 지난 9월 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오민석 지부장 사퇴, 3년 정권 ▲정재범 부지부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 ▲10월 중 조기선거 실시 ▲병원장 면담을 통해 밀실합의 무효 입장 전달 및 재교섭 요청 ▲가짜정상화대책 폐기와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투쟁 계속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대병원 노조는 이러한 부산대병원지부 임시대의원대회의 결정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소리가 서서히 변해 쉬거나 갈라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식사 중 사레걸림이 잦아진다면 노인성 후두를 의심할 수 있다.노인성 후두는 근육이나 피부의 노화와 같은 현상으로 성대의 근육이 위축되고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성대 노화 증상이다. 대체로 70대에 접어들면서 72% 정도에서 나타나지만 발성습관에 따라 50대부터 나타날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으로 이루어진 성대는 콜라겐 등의 탄성 섬유가 소실되고 탄력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생긴다. 주름이 생긴 성대는 말을 할 때 성대의 양쪽 면이 제대로 맞닿지 못해 틈이 생긴다. 그 틈으로 거칠고 바람 새는 듯한 쉰 목소리가 나게 되고, 성대에 불필요한 힘을 주면서 말하게 된다. 성대 노화와 함께 윤활유의 분비도 줄어들면서 진동이 고르지 못해 바람 새는 듯한 쉰 목소리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노인성 후두는 50~60세 이후 몸의 전반적인 노화 현상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원인의 절반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기도 한다. 평소 싸우는 듯이 소리를 내지르며 자주 말한다거나 성대를 자극하는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등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도 심해질 수 있다. 목소리 노화가 심해지면 쉰 목소리와
교수협의회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키로 한데 대해 의협은 대의원수 확대 등으로 원만한 해결을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지난 3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의협 회비 납부를 거부키로 한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번 교수협이 납부 거부는 앞서 금년 4월 교수협 총회에서 의결된 회비 납부 거부 방침을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한 것이다.먼저 의협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회비 납부는 의협 회원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회비 납부를 거부하는 것은 회원으로서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등 중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권리를 요구하기 이전에 회원의 기본적 의무부터 마땅히 이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의협은 교수협과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교수협의 이번 회비 납부 보류 결정은 대의원회에 교수협의 참여와 대의원 수 확대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의협은 열린 자세로 교수협과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대화와 소통을 통해 교수협의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하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수협도 조속히
보건복지부는 체온이 38.2℃로 고열 증세를 보인 나이지리아인을 임시격리실에서 격리·관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오후 3시 38분, 카타르 도하를 출발한 QR858편(현지출발 : 현지시각 01:50분)으로 나이지리아 국적 고열 환자(만 39세, 남, 나이지리아 아바 거주)가 입국했다. 아바는 나이지리아 내에서 라고스 지역과는 500km이상 떨어진 지역이다. 라고스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이다. 문진 결과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잠시 체류(1시간) 후 입국, 비행기 탑승 시 건강상태 양호하였고, 라고스 현지거주민 접촉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인은 체온 조사결과 오른쪽 귀 37.5, 왼쪽 귀 37.6℃였다.보건복지부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했고,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하여 직접 연락, 모니터링을 실시 예정이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상황을 카타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WHO에도 통보할 예정이다.
JW중외신약의 제품 품질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3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의 B.M.W 품질분임조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40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생산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B.M.W 품질분임조는 ‘프로세스 개선으로 제품 품질 테스트 시간 단축’이란 주제로 서비스·사무간접 부문에 참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JW중외신약은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에 2012년 처음으로 출전한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품질향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JW중외신약 박언석 생산본부장은 “평소 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가절감과 공정 개선, 제품 불량률 감소 등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혁신활동과 품질개선에 힘쓰는 분임조가 성과를 겨루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대회다. 전국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오는 9월 17일로 개소 4주년을 맞는다.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는 17일 개소 4주년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위·대장 건강관리’를 주제로 개최된다.정성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궁금해요, 캡슐내시경(심기남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누가 걸리기 쉬울까요(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예방의 지름길, 폴립 치료하기(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사전 행사로 건강 비빔밥 만들기와 함께 건강강좌 이후 환우들과 함께 하는 완치환자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김광호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은 "개소 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환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확하고 알찬 건강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스트레칭 운동 기구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위, 대장 내시경 검진권'
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의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고, 계속 피우겠다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일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 3일 실시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담뱃값 인상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가 높았다.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31.3%), 담배 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27.2%)에 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하여 9월 3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후 무작위
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가 추진해오던 ‘노인독감 예방접종 민간위탁사업’이 예방접종가격 협의과정에서 결렬됨에 따라 ‘독감예방접종가격은 과연 얼마 정도가 적정한가’에 대한 논쟁이 불붙고 있다.최근 인천시의사회와 보건소의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보건소 측이 무리하게 원가이하의 예방접종가격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인천시의사회의 주장이다.당초 건당 2만원에 해당하는 예산이 책정되는 것으로 협의가 진행돼왔지만 인천시 소재 S보건소가 일방적으로 1만 8500원으로 대폭 인하해 책정하고 의료기관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다른 보건소들도 하나둘씩 동조하고 나서 결국 결렬되고 말았다는 것.보건소가 의료기관들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원가이하의 예방접종가격을 강제했기 때문에 의사회가 따를 수 없었다는 전언이다.이와 관련해 S보건소 관계자는 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자기 예방접종가격을 내린 이유에 대해 “구 예산상 1만 8500원이 적당하기 때문이며 그래도 지난해 예방접종가인 1만 6500원보다는 오른 가격이다”라고 말했다.지난해 위탁사업에는 인천시 남구, 남동구, 서구보건소만이 참여했는데 인천시의사회는 1만 6500원이라는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19’의 임상 1상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종근당은 최근 CKD-519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승인을 신청했다. 향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CKD-519는 새로운 작용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HDL은 혈관이나 조직의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체외로 방출한다. 죽상동맥경화나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성을 낮춘다. CKD-519는 지난해 3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현재 연세 세브란스 의료원에서 투약에 따른 안전성/내약성에 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CKD-519는 전임상 시험에서 동맥경화가 유발된 토끼에 12주간 투여한 결과 우수한 동맥경화 개선 효과와 200% 이상의 HDL 콜레스테롤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상지질혈증이 유발된 햄스터에 대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역수송능 평가 시험에서도 콜레스테롤 유출 증가가 확인됐다. 전임상 독성
치과 급여확대와 인구 고령화로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상위를 치과의원, 치과병원, 요양병원 등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금년 상반기 기관당 급여비를 분석한 결과 작년 7월부터 부분틀니, 치석제거 등 치과 급여범위 확대의 영향으로 치과의원의 급여비가 작년 상반기 3,600만원에서 금년 상반기 4,600만원으로 28.6% 늘어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기관당 급여비는 요양기관별 급여비 총액을 요양기관별 수로 나눈 값이다.치과병원도 치과급여 확대의 영향으로 1억5,700만원에서 2억200만원으로 28.2% 늘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3위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요양병원이 차지했다. 요양병원은 9억6,300만원에서 10억3,700만원으로 7.7% 늘었다.금년 상반기 기관당 급여비 증가율 평균은 5%였다. 금액으로는 2억1,9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 한의원과 한방병원은 5.1%와 6.3%의 증가율을 기록, 평균을 넘었다. 비아그라 홍삼 등이 한방진료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들의 꾸준한 한방치료가 순기능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등은 증가율이
위염치료제 스티렌 급여제한 조치를 두고 동아에스티가 복지부에 제기한 법정공방이 양 측의 증인신문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4일 동아에스티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급여기준변경처분취소 청구소송 2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동아에스티는 R&D 전략실장 박수정 상무를 증인으로 내세웠고, 복지부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박병주 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동아 측은 임상 조건이 처음부터 까다로워 임상시험이 지연됐지만 스티렌의 임상적 유용성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복지부 측은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한 점과 임상적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임상시험 왜 늦었나vs처음부터 어려운 조건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복지부가 동아에스티 스티렌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인한 위염 예방’ 적응증 급여 제한·환수 조치를 내리자 동아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복지부는 임상 기간을 연장한 회사도, 기한 내에 임상을 끝내지 못한 곳도 동아에스티 뿐이라고 지적했다.복지부 측 변호인은 “동아가 2012년에 임상 조건을 완화했다면 다른 제약사처럼 기한을 맞췄을 것”이라며 늦장 대응을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건강보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단체 의료기기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4일(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6월 KOFIH가 공모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40개 기관이 선정됐고, 지원받는 의료기기는 삼성메디슨의 3D 초음파 진단기다.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매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비용 등의 문제로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의료원은 이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가톨릭무료진료소, 이주노동자건강센터희망세상,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지역 내 무료진료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지원사업 선정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그 동안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이 일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에 지원된 초음파진단기로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병원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달라.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주재한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박상근 회장은 병원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병원계를 도와 줄 것을 읍소했다.금융권과 연계한 의료기관별·진출 국가별 병원수출 정책자금 융자지원과 정부차원의 기금조성을 통한 무상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병원은 HT(보건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치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R&D 자금도 지원 해 달라고 건의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옥주 복지부 차관도 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펀드 규모를 1천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예산 협의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직원 A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사람의 ‘건강보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지속적으로 113회나 무단 열람했다가 내부감사에서 적발됐다.건보공단 직원 B씨는 14명의 민간 정보인 요양급여내역을 무단열람하고, 해당지역 군수의 요청으로 요양급여내역을 무단 열람 후 내용을 유출했다.건보공단 직원 C씨는 안마원 대표의 부탁으로 가입자 39명과 가족 124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표기 된 업무화면을 복사한 후 불법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건수가 최근 7년간 75건에 달하지만 이중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 사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공단 직원의 불법유출 및 무단열람이 최근 7년간 총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불법으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21건 중 해임이나 파면 등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6건에 불과했고 대부분 정직에 그쳤다. 2013년에는 9명이 무단열람 및 유출로 징계를 받았고, 2014년에도 8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