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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가 유럽 내 DVT·PE 허가 승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성인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의 치료·재발 예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미국식품의약품안전처(FDA)는 지난 4월 프라닥사?의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환자 치료재발 예방에 대한 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의 긍정적인 견해는 와파린 대비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폐색전증(PE) 치료재발 예방에 대해 프라닥사? 의 효능을 입증한 약 10,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네 가지의 제 3상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연구 결과 프라닥사?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재발성 혈전 위험을 9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라닥사?를 복용하는 심부정맥혈전증(DVT) 또는 페색전증(PE) 환자는 와파린 복용 환자보다 상당히 낮은 출혈율을 보여,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프라닥사?는 모든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운데 심
대한병원협회는 GE, 지멘스, 필립스 등 의료기기 빅3가 모두 K-HOSPITAL FAIR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HOSPITAL FAIR는 오는 9월 25일부터 4일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로 여는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 전문박람회이다. 이 행사는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2,800여개의 전국 병원장들의 협회가 직접 주최하는 박람회로서 병원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면서 올해 처음 문을 연다.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참가는 병원장 의사 등 의료인이 직접 유치하는 전시회라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행사기간 중 병원장을 중심으로 병원관련 의사 간호사 및 구매담당 직원과의 실질적인 메치메이킹을 기대하고 있다.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특히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병원장 합동회의 및 관련 세미나를 열기로 계획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병원장 및 병원인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K-HOSPITAL FAIR에서는 병원의료 산업의 블루오션인 ‘해외환자유치 및 병원수출 전시관’, 병원,정부기관, 지자체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관 전시관’ 등 특별전과 국내외 관련 바이어를 초청 등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들의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허용범위 이상 초과 판매, 일부 환자의 조제기록 작성 누락, 의약품을 개봉된 상태로 서로 섞어 보관하는 등 31건의 위반사실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 과다 사용 우려가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20일 밝혔다.적발된 약국은 위반사항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1개월~3일 또는 경고 처분에 처해지게 된다. 전문의약품 허용범위 초과, 조제기록부 미작성 시 업무정지 3일, 의약품 개봉상태 섞어 보관, 예외지역임을 암시하는 표시 등은 경고, 택배 배송은 업무정지 1개월 등 처분을 받는다.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을 병행 추진한다.우선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에는 조제한 약품명, 복약지도 내용 등을 기록한 조제내역서를 환자에게 발급·교부해 주도록 개선한다. 예외지역 약국이 전문의약품을 초과 판매하는 등 의약품 판매 시 준수사항을 반복하여 3차례 위반할 할 때에는 약국 개설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함에 따라 보건의료계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관료와 마피아를 합성한 신종용어인 관피아는 상당 수의 공무원들이 퇴직 후 관련기관에 낙하산으로 임명돼 활동하며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해 서로 봐주기식 행태를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동안 묵인돼왔던 해운업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공생관계가 하나둘씩 세상에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대되어 생겨났다.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서 “민관유착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행정부와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축소하는 정부조직개편방안을 제시했다.특히 “안전감독 업무, 이권이 개입할 소지가 많은 인허가 규제 업무, 조달 업무와 직결되는 공직 유관단체 기관장과 감사직에는 공무원을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 수를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하고 취업제한 기간 역시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늘릴 것”이라면서 “고위 공무원이 퇴직을 하더라도 10년간 취업기간과 직급 등을 공개하는 취업이력공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청와대는 발
유태욱 후보는 원격진료 시범사업 원천반대, 추무진 후보는 시범사업을 통한 원격진료 저지, 박종훈 후보는 새 집행부에서 원격진료 재검토 등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19일 후보자 기호추첨으로 번호를 부여 받은 후보 3명은 6시부터 김완섭 의협 선거관리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영욱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견을 발표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원격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회장에 당선 됐을 경우 복지부와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가 관심을 모았다. 복지부 권덕철 정책관은 4월 초 의협이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반대하면. 이를 포함하는 39개 아젠다는 없던 일이 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유태욱 후보는 “원천반대다. 시범사업 해서도, 법안 상정 조건부 수용해서도 안 된다. 쉽게 말해 의약분업처럼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며 시범사업 자체에 대해서도 강경한 반대 의견을 보였다. 추무진 후보도 “원격진료에 반대하는 소신은 지금도 변함없다.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 있음을 증명해 보여 원격진료를 막을 것이다. 시범사업반대하고 어떻게 막아 낼 것인가?”라며 시범사업은 반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
대한의사협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각 후보들의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추첨 결과 1번 유태욱, 2번 추무진, 3번 박종훈 등으로 후보기호가 각각 배정됐다.. 의협 선관위는 4시 후보자 기호추첨에 이어, 5시부터 후보자 대상 설명회, 6시부터 7시401분까지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통해 정견발표회를 갖는다.기호추첨에 앞서 김완섭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의협 회장 불신임 결의 무효확인 가처분신청이 제기돼 내일(20일) 법원에서 심리가 열린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후보들이 소신을 갖고 후보로 등록해줘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선거운동기간은 5월15일부터 6월1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우편투표가 함께 실시되며 우편투표는 6월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투표(전자투표)는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6월18일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당일 오후 7시에 당선인을 공고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운동에 적극 나선다.협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저출산에 대해 국민이 직접 생각해보고, 동참 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국민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1작품)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저출산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표어, 저출산 대응 실천의지와 국민 공감대 형성 가능한 호소력 있는 표어를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5월 19일(월)~6월 15일(일)까지이며,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최우수(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 우수(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각1백만원씩, 장려(4명)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 각50만씩 수여 된다.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표절 등이 밝혀질 경우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과거 가족계획 시절의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등 의 임팩트 있는 표어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표어 공모전을 통해 저출
외용제 전문 제약사 태극제약이 뿌리는 모기기피제 모스키앤가드액을 출시했다. 여름철 얼굴과 목, 팔, 다리 등에 뿌리면 효과가 3시정도 지속돼 효과적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태극제약 측 설명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피부발진 등으로 사용이 제한되며 12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상처나 염증, 햇볕에 탄 부분에는 사용하지 말고 전신에 뿌리기 보다는 팔, 다리 등 노출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밀폐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1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22일~23일 양일 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14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한다.경기는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 부득이 한 경우로 경기 일정이 중단될 시에는 최소 1일 18홀 경기를 참가선수 전원이 완전히 경기를 마쳤을 때 대회가 성립된다.단체전 초등부와 중등부는 각 부 1개팀을 2명으로 구성해 매일 2명의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한다. 고등부는 1개팀을 3명으로 구성, 매일 3명 중 2명의 좋은 그로스 스코어를 합산해 36홀(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 후 가장 적은 스코어를 가진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10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교직원들이 장봉도 혜림원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은 지난 17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장봉도 혜림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순천향 40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헌혈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3개 진료과 의료진들을 비롯하여 간호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약제팀, 사회사업팀 소속 교직원 21명이 참여했다. 혜림원 장애인 및 기타 무의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약 150건의 진료를 시행했다.한편, 인천시에 소재한 장봉도 혜림원은 지적장애인들의 생활공동체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10회째 이 곳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당뇨치료제 온글라이자(성분명 삭사글립틴)와 고지혈증 치료제 로베틴(성분명 로수바스타틴) 발매를 기념해 TWO-TO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TWO-TOP이란 축구에서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두는 전략. 일동제약은 올해 이 두 신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 좌장은 경희의대 안규정 교수가, 연좌로는 여의도성모병원 송기호 교수 등이 참여했다.행사에는 2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온글라이자와 로베틴 관련 강의를 듣고 이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축구 중계와 같은 형식의 강의와 진행을 통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온글라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다. 최근 대규모 임상을 통해 같은 계열의 치료제들이 종종 야기했던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3월부터 온글라이자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로베틴은 로수바스타틴의 제네릭으로 일동제약이 자체합성에 성공해 제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개소되어 한의약에 대한 근거마련에 나선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은 오는 5월 29일(목) 오후 2시 한의약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의주)를 개소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지난 2013년 6월,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3년)에 걸쳐 각각 10억 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 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이의주 센터장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그동안 한방의 과학화‧세계화에 힘써왔으며,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일시 : 2014년 5월 21일(수) - 23일(금) 2박 3일* 장소 : 경주 현대호텔* 교육일정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을 대상으로 ‘2014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지난 1985년 이후부터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왔다.올해 연수교육은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약대학생 실무실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파악하고, 심화과정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을 조별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 발표에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계자를 초청해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약제업무의 변환’ 등 강의를 마련해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첫째 날인 21일(수)에는 오후 2시부터 개강식을 시작으로 동아이지에듀 이승재 상무이사의 ‘리더십 특강’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보건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의 ‘약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근 변화된 정부의 보
내년도 의료보험 수가를 결정짓는 보험자-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협상의 막이 올랐지만 공급자들이 바라는 수가인상은 불투명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6개 공급자단체 수장들은 지난 16일 정오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상견례를 갖고 수가협상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이날 상견례에는 공단 측 대표로 김종대 이사장과 이상인 급여상임이사가 참석했고, 공급자 측 대표로는 대한의사협회 최재욱 상근부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보험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간호협회 양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각 공급자 대표들은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수가인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건보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최대 당기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수가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매년 한정된 파이로 각 공급자들이 어려운 협상을 지속하기보다는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예산을 대폭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와 국민이 30년전 나무를 심었지만 물도 없고 비료도 없다”는 말로 수가인상이 필요함을 우회적으로 나타냈다.대한
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추려면 모집단을 늘리고 기간을 줄여서라도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사실 복지부의 정책은 각 이해집단의 조율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국정과제로 정해질 경우 스케줄에 맞추지 않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 집행에 큰 차질을 불러 오게 된다. 더구나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각별히 신경 쓰는 국정과제인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의 시행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로서는 시간은 가고 발등의 불이 됐다. 국정과제를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다 동의할 것이다. 국정과제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진행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국정과제를 말하면 힘이 실리고 거부하는 상대는 공익에 반대하고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춰야한다는 정부 정책관의 말은 황당하다며 반대했다. 원격진료 시스템이 안전한 지, 효용성은 있는 지를 검증하려면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근거중심의 임상의학을 중요시 여기는 전문가로서는 스케줄에 맞춘다는 것은 분통 터지는 일일 것이다.국민의 건강이 달린 문제를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
“이화의학융합연구원은 보건의료가 필요로 하는 니즈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을 산업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이화의료원이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김윤근 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하고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김윤근 교수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하다 2006년 3월 포스텍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포스텍에서는 질병의 발생에 대한 병인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응용연구를 수행했다. 김윤근 이화의학융합연구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포스텍에서 연구하다가 다시 병원에 들어온 소감은?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일단 기쁘다. 2000년대 들어 대학병원의 경영에 비즈니스가 접목되면서 병원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상대적으로 이화의료원의 입지가 줄어든 면이 있지만, 현재 이화의료원의 위기는 또 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발병이 증가해 예방 및 관리가 더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1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간 약 89만명(21.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1,031억원에서 2013년 1,352억원으로 5년간 약 321억원(31.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1년 중 5월에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평균 24.3%, 2013년 30.6%)한 후 8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으로 인한 꽃가루 등과의 접촉, 높은 자외선 지수, 피지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5월부터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는 야외활동 시 신체 노출부위가 적어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한동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법정 전염병 ‘홍역’이 국민대와 광운대에서 집단 발병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우려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대 학생 10명과 광운대 학생 1명 등 총 11명이 홍역 확진 판정, 전날 기준으로 의심 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초 홍역 환자는 지난달 8일 확진되었고 현재까지 확진 환자들은 모두 자택 격리 치료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인 홍역은 오직 인간을 통해서만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는 발생률이 급격히 줄었으나 일부 후진국에서는 아직도 흔히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다. 홍역에 감염될 경우 10여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3∼5일간 열이 심하게 나고 불쾌감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에 의한 피부 발진은 홍반성 구진형태로 앞머리에서부터 생긴 후 얼굴, 목, 팔, 몸통, 대퇴부, 발까지 퍼진 다음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없어진다. 발진 후 2∼3일간은 40℃이상의 고열이 나는 등 증상이 가장 심하고 5일 정도가 지나면 발진 부위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사라진다. 증상만으로도 홍역 진단이 가능하지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19일 개원한다. 이 센터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과로 외래진료를 시작한다. 센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전 교수진이 참여하여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정책’ 과제인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에 2009년 선정된 센터는 현재 지하 2층 지상 13층 신축 병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배치되어 국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수술실 및 중환자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각종검사실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