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 심포지엄을 지난달 29일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전국 5개 전문질환센터의 센터장・교수・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심포지엄은 총 1・2부로 나뉘어 5시간 동안 주제발표 후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전남대병원 이신석 교수 좌장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전남대병원 박동진 교수가 관절염 환자 표준진료지침, 경상대 김현옥 교수가 다학제 진료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어 열린 2부에서는 충남대 강성옥 교수 좌장으로 충남대 유인설 교수의 의료인을 위한 류마티스관절염 교육자료개발, 제주대 박은정 교수의 골관절염 교육자료 개발, 대구가톨릭대 이화정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관절염 교육자료 개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대구가톨릭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전문질환센터 심포지엄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개최키로 했다.윤택림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500예의 간이식 수술 중 단 한번도 수술 실패를 기록하지 않고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이는 2005년 1월 첫 생체 공여 간이식을 시작으로 2014년 3월 3일까지 간이식 수술을 까지 총 10년 간의 기록이다. 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은 1,000건 이상의 간 절제와 500건의 간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시간과 합병증 없는 조기 퇴원을 실시했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간암 환자 7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공여자 상복부 중앙 최소 절개법(12-15cm),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간이식 등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성훈 장기이식실장은 “향후에도 간경화와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간 공여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원협회 제2대 회장 선거에 현 윤용선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연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대한의원협회는 지난 29일 두산아트센터에서 ‘제3차 정기총회 및 상임이사․시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호수 위원장)는 현 윤용선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의결했다.당초 윤용선 회장은 제2대 의원협회 회장 입후보를 고사해왔지만 참석한 임원진 및 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여 회장 후보에 입후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의원협회 관계자는 전했다.선관위는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다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연장해 2차 공고했다. 하지만 결국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의결에 따라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 선거에 1대 윤용선 회장의 입후보를 확정하고, 회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비밀투표를 통해 윤용선 후보의 찬반 투표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입후보자가 1인임에 따라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하면 회장으로 당선된다.한편 이날 대한의원협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면역세포 치료, 종양생물학 분야 전문가들은 ‘암 발생 및 내성기전’에 관한 연구상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했다.학술대회는 3부로 나눠 진행이 됐으며, 첫 번째 울산대학교병원 민영주(울산지역암센터 소장) 교수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권병세 교수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강병헌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가 주최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지원 중점연구과제 3단계 진입 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이다. 생의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2007년 선정 됐다. 3년 단위로 평가 받아 총 3단계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생의과학연구소 박능화 소장은 “생의과학연구소는 세계최초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간암환자의 생존 수명 예측 등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과 관련한 기초연구와 지역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생명공학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종담배의 시장공세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올해 3월호 금연이슈리포트에서 규제가 허술한 틈을 타고,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신종담배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집중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종담배는 알약이나 사탕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돼 청소년과 젊은 층을 유혹하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담배의 대체재로 ‘무연담배(smokeless tobacco)’와 전자담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마케팅 비용만 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천8백억 원)에 이른다.인터넷 판매로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규제정책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종담배에 대한 관계당국의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금연이슈리포트 측의 설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후원으로 4.1~5.15일 ‘제4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아동비만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아동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이번 공모의 출품작은 포스터 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2MB 이내 jpg 파일로 A3 Size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다. 작품에 주최․후원기관 로고를 넣어 5월 15일 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에 제출해야 한다.출품작은 작품성, 심미성, 독창성, 활용성, 의미 전달력 등이 기준이다. 심사는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맡는다. 입상자는 6월 13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학생부 대상(교육부장관상), 우수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2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에 배부된다. 또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물과 책자, 리플렛 등에 사용하고, 판화로도 제작해 건강캠페인 시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남미 시장에 대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2월, 테바와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남미의 베네수엘라 시장 확대를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추가 기술수출료(Licensing Fee)를 받게 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2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베네수엘라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84억 달러이며, 매년 19.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됨으로써 2020년에는 규모가 약 35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를 통해 지난해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클란자CR정’ 임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카자흐스탄에서도 임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작년 6월에는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과 ‘실로스탄CR정’에 대해 중국의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江西济民可信, Jiangxi Jimin Kexin Pharmaceutical)와 6천 9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의 개량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건강보험공단 이의신청 중 72%는 보험료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년 이의신청 현황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지난해 이의신청 결정건수는 총 3,932건으로 전년도(2012년) 3,034건 대비 29.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유형별로는 보험료 관련이 2,823건으로 71.8%, 다음으로는 보험급여 947건(24.1%), 요양급여비용 162건(4.1%) 순으로 나타났다.보험료 관련 이의신청은 전년도(2012년) 2,309건에 비해 514건 늘어(22.3%↑)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험료가 실제 형편을 반영하지 못하고 과다 부과된다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특히 실직이나 퇴직 등 소득활동을 중단해 소득이 없음에도 지역보험료가 과다하다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단은 소득뿐만 아니라 주택, 전월세보증금, 자동차에도 보험료를 부과하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게 다른 부과체계를 적용하는 현행 법령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2013년 이의신청 결정 3,932건 중 인용결정을 통해 신청인이 구제받은 건수는 448건(11.4%)이나, 공단이 신청인 주장을 자발적으로 수용하여 취하 종결된 848건(21
고대병원 이식혈관외과가 지난해 국내 외국인 신장이식건수 총 41건 중 27건(66%)를 실시해 외국인 신장이식현황 1위를 차지했다. 고대병원은 “그 동안 외국인 환자에게 특화된 진료, 행정 시스템, 24시간 통역 시스템, 개별 국가의 의료 상황을 이해하려는 의료진의 노력, 음식 등의 문화적인 차이까지 고려하는 의료서비스가 신뢰를 전달하며, 외국인 환자의 비중이 매년 급증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몽골을 포함한 제3세계 국가의 경우 현지에서의 투석이 원활하지 않아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이식은 생존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한국인과는 달리 외국인의 신장이식은 환자의 절반이상이 이러한 고난도의 치료를 요한다.하지만 제한된 공여자 중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만성 신부전에 의한 빈혈 치료를 위해 무분별하게 수혈을 하거나 이식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거부반응 등으로 재이식을 필요로 하는 고감작된 환자들의 경우 현지에서 이식이 불가능해 이런 환자들이 주로 한국을 찾게 된다. 고대병원 이식혈관외과는 다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을 문제없이 성공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결과를 2013년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이식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올해 치료재료관리실을 신설․확대개편하고 치료재료 관리체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우선 정부3.0 정책목표인 ‘서비스 정부’와 부합하도록 연내 ‘치료재료 포털 시스템’을 오픈하여 치료재료의 빠른 시장 진출을 돕기로 했다.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였던 등재 신청 업무를 온라인상에서도 접수가 가능해지고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등재 업무 전 과정이 전산화되며 등재 신청 유형에 따라 필수 구비서류를 간소화해 처리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공정한 평가 및 업체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등재 신청 전(前) ‘사전상담신청제도’를 신설·운영한다.행위료에 포함되어 산정불가로 결정된 치료재료 비용이 행위료를 초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업체의 지속적인 불만을 적극 개선하고자 별도 보상기전을 마련한다. 현행 건강보험제도에서의 치료재료비용 상환원칙은 행위 소정점수에 포함해 별도산정 할 수 없으나,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산정지침’ 또는 ‘주’ 사항에서 명시한 경우 ▲장관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봄철 중·노년층의 무릎관절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무릎관절증(Gonarthrosis)’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이었다.총진료비는 2009년 7,118억원에서 2013년 8,988억원으로 5년간 약 1,870억원(26.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무릎관절증’ 환자는 매년 3월 14.6%, 4월 4.0%, 5월 3.0%가 증가하여 봄철에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10월 환자 수도 9월 대비 3.0% 증가하는데 이는 단풍놀이 등의 가을철 야외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 ~ 73.7%, 남성은 26.3% ~ 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무릎관절증’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몸이 춥고 떨리거나 힘이 없으면 감기 몸살로 생각하거나 혹은 급격히 체중이 증가하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한꺼번에 생긴다면 갑상선 기능의 문제일수도 있다.갑상선은 목젖 조금 아래 위치해 있으며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심장수축, 체온조절 등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위와 같은 중요한 기능을 하지 못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갑상선질환 평균 환자수가 1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갑상선 자체 문제로 인한 일차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 등의 이상으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이차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식욕은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면 갑상선 호르몬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보통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 많이 생긴다. 또한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를 비롯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장 운동의 감
3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노환규 회장을 앞으로 투쟁을 이끌어 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배제했다. 반면 회원 의사들은 노환규 회장에게 투쟁과 회무를 모두 믿고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임총이 끝난 후 오후 늦게 공개된 ‘대한의사협회 긴급 설문(투표) 최종 개표현황’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총 설문(투표)자수는 24,847명이었고, 설문기간은 3월28일 낮 12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였다.대의원들은 노환규 회장의 비대위 참여를 차단함으로써 투쟁의지을 억누른 반면 회원 의사들은 노 회장에 대한 평가에서 △투쟁과 회무를 모두 믿고 맡겨야 한다 80.24%(19,936명) △회무에만 전념하게 해야한다 14.22%(3,534명) △투쟁과 회무 모두 맡겨서는 안 된다 5.54%(1,377명) △무효 및 기권 0%(0명)으로 나타났다.2차 총파업 재개에 대해서는 △총파업 재개에 찬성한다 85.76%(21,309명) △총파업 재개에 반대한다 14.24%(3,538명) △무효 및 기권 0%(0명)의 의견을 보였다.대의원총회에서 총파업 논의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와 관련해서는 △전체회원투표를 다시 해야 한다 84.45%(20,983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3시 의협회관 3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안건으로 상정된 △투쟁과 협상에 관한 회무감사 보고의 건 △감사보고에 따른 사후대책 및 처리의 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운영 및 재정에 관한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창 감사는 투쟁과 협상에 관한 특별회무 감사보고를 통해 △협회장에게 중후한 언행, 갈등 조장의 문제 해소 등을 권고했으며 △의정협의의 철저한 이행과 감시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필요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대의원회의에 신중·신속한 결정을, 집행부에게는 대의원회 의견을 존중하도록 지적했다.감사보고에 따른 사후대책 및 처리의 건에서는 좌훈정 대의원이 제의한 ‘원격의료 원천적 반대’ 등 안건을 놓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원격진료 반대인데 왜 시범사업으로 협의 했느냐는 질의에 노환규 회장은 “근거를 가지고 저지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선 시범사업 후 입법을 의정협의에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논란 끝에 좌훈정 대의원의 동의안은 철회됐다. 결국 원격의료 선시범사업에 대한 반대 여부는 새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는 찬성의견이 133표, 반대가 13, 기권 3으로 통과됐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3시부터 의협회관 3층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5시 현재 좌훈정 대의원이 제의한 ‘원격의료 원천적 반대’ 등 안건을 놓고, 격론을 벌이는 등 임총을 진행 중이다.원격진료 반대인데 왜 시범사업으로 협의 했느냐는 질의에 노환규 회장은 “근거를 가지고 저지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선 시범사업 후 입법을 의정협의에서 도출했다”고 설명했다.논란 끝에 좌훈정 대의원의 동의안은 철회됐다.결국 원격의료 선시범사업에 대한 반대 여부는 새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임총 안건은 △이번투쟁과 협상에 관한 회무감사 보고의 건 △감사보고에 따른 사후대책 및 처리의 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운영 및 재정에 관한 건 등이다.
봄볕이 따뜻해지면서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활기와 건강을 위해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철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는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봄볕의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주름 악화 등 노화증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봄 햇빛, 방심하면 얼굴은 검게, 주름 깊게 여름의 강한 햇빛은 누구나 조심하지만 봄에는 의외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여성들도 가벼운 화장 정도로만 자외선 차단을 하거나 남성과 청소년들은 자외선 차단제조차 바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겨울의 약한 자외선에 적응되어 있던 피부는 봄볕의 강한 자외선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따갑지 않다고 해서 마냥 봄볕을 쬐면 자외선A가 콜라겐과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해 결국 잔주름,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킨다. 조깅이나 야외 활동을 나서기 30분 전에 SPF20 이상에 PA+++인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2시간 이상 야외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되도록 긴팔 옷을 입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걷기를 계획한 여성들은 양산을 지참하기를 권한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을 가면 가끔씩 빨간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 의료진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속 치과의사들. 강동경희대병원의 치과 의료진은 병원 내 5%밖에 불과한 소수 인력이지만 이 때문에 그들이 복도를 지나가기만 해도 당연히 눈에 확 띄며 확실한 홍보효과를 낸다. 의사가운은 흰색이고 수술복은 초록색이라는 통념을 뒤집은 기발한 발상이다.#“새로운 기분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치과병원을 만들자는 의미로 유니폼을 붉은 포도주 색으로 바꿨죠. 미국 유학시절 입었던 유니폼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어 제가 모두 디자인 했습니다. 치과의사는 피를 그렇게 많이 보지 않기 때문에 빨간색 유니폼을 입어도 괜찮아요. 모두 원내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우리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사진)은 치과 의료진들의 유니폼 색깔을 빨간 색으로 바꾼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성복 원장은 미국 출장 중인 지난해 9월 발령 소식을 받고 곧바로 귀국해 취임했다. 지난 2006년 병원 개원과 함께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주임교수 등을 줄곧 역임해왔다.취임 이후 줄곧 ‘작지만 강한 명품병원’을 강조한 그
의정협의 과정에서 갈등해 온 임수흠 회장과 노환규 회장이 ‘중심삭금’과 ‘개혁’을 중심 단어로 선택하여 뼈있는 한마디씩을 주고받았다.서울시의사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9일 오후 3시를 조금 넘겨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신민호 의장의 주재로 개최된 자리에서였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 문정림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 등이 인사말을 했으며, 시상 및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신민호 의장은 “의정협의 과정에서 의사협회 집행부와 대의원회운영위원회 간의 갈등에 책임을 통감한다. 내일(30일) 임총이 서로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화합과 소통의 장, 힘을 모아 이어지는 투쟁에 대비하는 성숙된 의사 사회를 다짐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고대 주나라에서 화폐개혁을 단행한 경왕은 큰 원성을 샀다. 동전을 수집하여 종을 만들도록 명했다. 신하들은 경왕에게 큰 종의 완성에 아부하여 듣기 좋다고 했다. 하지만 주구라는 신하는 백성이 찬성해야 좋은 것이지, 백성들의 원성이 있는데 어찌 종소리가 듣기 좋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쇠를 녹인다는 ‘중구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올 들어 3월까지, 급성기 병원 1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및 정신병원 18개소 등 총 93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함에 따라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466개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수준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여 지난해부터 의무 인증조사를 시작하였다.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많은 우려의 시선을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불식시킴으로써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요양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이 적정 수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평가받았으며,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통해 의료기관 인증서를 최종 교부받게 되었다.이들 의료기관은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받은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환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자율신청을 통해 시행되고 있
서울시약사회가 그동안 통합 운영했던 국제위원회와 법제위원회를 분리 운영한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7일 오후5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시약사회는 임기 초부터 국제업무와 법제업무를 통합 운영해 왔으나 위원회 업무가 이질적이어서 업무수행에 대한 전문성 강화문제가 대두되어 왔다,서울시약사회는 현 국제·법제이사인 이인숙 이사를 법제이사로, 국제·법제 부위원장인 최경선 부위원장을 국제이사로 임명했다.또한 신경도 청년약사이사의 타지방 전출에 따라 청년약사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보현 위원이 새로운 청년약사이사로 활동하게 됐다.따라서 이인숙 법제이사는 이사회의 인준을, 보선된 최경선 국제이사와 장보현 청년약사이사는 이사회의 이사 보선과 인준을 받게 된다.한편 서울시약사회는 다음달 10일 오후6시 2014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