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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정확한 사실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고 마치 청와대가 의정 중재안을 거부해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상황을 호도해 파장이 예상된다. 의협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돌입을 강행하기로 했으며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상의 위해는 청와대에서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이 새누리당 국민건강특위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해 당정협의 결과가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에게까지 보고됐지만 최종적으로 청와대가 이를 거부하고 말아 예정대로 오는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것이다.총파업을 3일 남기고 의협이 제기한 이 같은 ‘청와대 책임론’은 많은 의사회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투쟁의 불씨가 한껏 더 지펴지는 계기가 됐다.많은 의사들은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에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마음껏 터트리며 총파업 참여의 결의를 다졌고 전공의 비상대책위는 “오는 10일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는 등 투쟁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하지만 의협이 제기한 ‘청와대 책임론’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국민
약사 출신의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약사계와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막아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김미희 의원은 7일 오후, 대한약사회를 찾아 조찬휘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등 집행부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치과계, 26일 한의계와의 간담회 이후 세 번째 의약계 간담회다.조찬휘 회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느꼈던 약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미희 의원은 임기 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격려와 답사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약사계는 크게 ▲법인약국 저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의무화 입법 ▲공중보건약사제도 3가지 사안을 추진하고 있다. 약사계는 정부가 급속히 진행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의 일환인 법인약국은 재벌형 약국도입의 시작이므로 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정리한 상태이다. 김미희 의원(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약사계는 대자본의 유입으로 지역보건에 기여하는 동네 약국이 문을 닫는 것은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또한 “정부가 법인약국도입을 부작용도 고려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민영화에 맞서 함께 힘을 모아 이를 막아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한 의약품 안전사용
인제대학교와 전국에 5개 산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신임 이사장에 이혁상 박사가 취임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3월 7일(금) 오후2시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강당에서 이혁상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이혁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명예총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세중 변호사, 유경재 목사,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 이순형,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수경 인제학원 상임이사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위해 원칙경영·투명경영·소통경영·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과감한 인재 발탁과 함께 효과적인 보상시스템을 도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에 따른 합리적인 승진제도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립대학 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며, 모두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
의사협회는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함으로써 긴박하게 진행됐던 마지막 협상이 물 건너감에 따라 예정대로 10일 총파업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중재안을 마련하였고, 당정협의를 거쳐 최원영 수석에게까지 보고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 부득이하게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돌입을 강행하기로 하였으며,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민 건강상의 위해는 청와대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는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총파업만은 피하고자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의 중재요청을 적극 검토하여 이 중재안에 대해 의사 회원들의 뜻을 물을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중재안을 가지고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가 금일(7일) 오후 2시 40분,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면, 의협은 금일(7일) 오후 6시부터 9일(일) 10시까지 긴급 설문조사에 돌입하여 중재안을 놓고 총파업을 철회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물을 계획이었다. 의협은 예정대로 오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이하 특위)가 정부와 의사협회에 즉각 대화에 나서 총파업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특위는 7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민생파탄 행위”라고 밝혔다.또한 의협에 대해 “국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집단휴진을 즉각 철회하고 3월10일 정상진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정부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발전이 이룩된 점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특위는 “의료계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보건복지부는 오늘이라도 의사협회를 만나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7일, *빈소: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월 10일 오전8시, *053-250-7144
1억개의 줄기세포를 관절내로 주사하여 수술 없이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하여 개발됐다.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조현철·윤강섭교수 연구진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복부 지방에서 분리, 배양한 중간엽 줄기 세포 1억개를 무릎 관절에 주사한 결과 무릎의 위, 아래 연골의 부피가 각각 14%, 22% 재생·증가했음을 확인하였다.1억개 이상의 줄기 세포를 주입해야 효과 높아연구진은 총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환자를 3그룹으로 나눠 줄기세포 주사의 수를 각각 저용량(1천만개), 중용량(5천만개), 대용량(1억개)로 구분하여 주사한 결과, 1억개를 주사한 대용량군에서 가장 유의하게 연골이 재생되고 무릎의 기능도 호전됨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줄기 세포 주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계 최초의 임상 시험으로 아직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한 줄기 세포 주사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 없다. 유사하게 보일 수도 있는 기존의 세포 치료 ‘시술’은 골수나 지방에서 단핵세포를 단순 분리하여 주사하는 일종의 ‘의료 행위’로 백만 개의 세포를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3월 14일(금)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우수 의료기술의 산업계 기술이전 확산을 위한 ‘제 1회 서울아산병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보유 중인 우수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이자 임상연구 의학자들과 바이오 산업계 기술 수요자들의 만남으로, 산・학・연의 의료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병원의 우수기술이 산업계 전반으로 이전 및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술 개발・투자・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12명의 외부 자문위원을 현장으로 초빙, 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평가 및 이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설명회의 1부에서는 김청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유망기술의 성공적인 투자전략’(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오성수 상무), ‘공동연구 성과물의 귀속과 활용방안’(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강선준 박사)의 강연이 마련된다.이어 2부에서는 12개의 우수 의료기술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1그룹에서는 ▲ 콜키친 유도체를 이용한 면역억제제(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 ▲자가팽창 구
전공의들의 투쟁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총파업이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의료계의 총파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도 3월 10일 총파업 투쟁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음을 밝혔다.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은 “각 병원별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애초에 3월 10일 총파업은 시간상으로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3월 10일 총파업 참여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3월 8일 토요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투쟁열기가 고조되면 전공의들의 총파업 참여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표출했다. 의협은 “애초에 3월 10일 전공의들의 총파업 참여는 시간상으로 힘들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총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전공의들의 참여열기가 확산됨에 따라 3월 10일 총파업에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공의들의 3월 10일 총파업 참여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24일부터 진행하기로 예정되었던 전공의 총파업을 3월 10일부터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하며, 3월 10일 총파업
정부는 의사 총파업이라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재확인했다.7일 문형표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협회 총파업과 관련한 기자브리핑을 갖고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한 불법적인 집단 휴진은 있을 수 없다. 의사 여러분들은 3월10일 진료에 전념하여 주기 바란다.”고 강하게 촉구했다.문 장관은 “정부는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1차의료 활성화, 건강보험 제도개선 등에 대한 협의결과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협의결과를 거부하고 불법 휴진을 결정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의사협회가 3월10일 집단 휴진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고 주로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휴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10일 휴진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시·도와 시·군·구에 3월10일 진료명령 발동지침을 하달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불법휴진에 참여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받게 됨을 유념하여 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국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의사협회의 불법휴진이 실시되더라도 국민이 보건소, 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는데 큰 불편이
환자단체연합회가 의사 총파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7일 오전 10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환연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외면하는 의사 총파업은 선량한 시민의 생명을 인질로 삼아 정부를 협박하는 테러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지난 3월 3일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되는 전면파업 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진료인력도 파업에 참여시키겠다는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집중 비난을 받고 필수진료인력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환연은 의협에 대해 “정부 정책에 불만이 있으면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해야지 왜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총파업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의사들이 환자의 진료를 중단한 채 총파업까지 결의하게 만든 영리자법인 도입 등 의료상업화 정책 추진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다음은 환자단체연합회가 밝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부천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어린이 재활학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곳에선 뇌성마비, 미숙아, 유전질환(다운증후군, 근육병 등), 원인 불명 등으로 발달지연을 겪는 만 8세 이하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어린이 재활 학교는 영국 등 유럽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분야다. 기존 어린이 재활치료인 물리·작업치료에서 나아가 유도교육(Conductive education) 개념을 적용했다. 유도교육은 재활 대상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교육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는 “병원 치료가 끝나면 재활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에게 발달지연 문제를 이해시키고, 가정과 사회에서 재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포괄적인 치료”라고 설명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어린이 재활학교 프로그램은 3개월(12주)간 진행되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 전문 간호사, 물리·작업·언어치료사, 영양사, 사회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재활 치료팀이 구성됐다.치료 대상 어린이와 가족은 하루 6시간 입원하면서 2회의 물리·작업 치료와 교육을 받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시종·오영교)는 3월 12일 저녁 6시 40분부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D-200일 기념행사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조직위는 오는 9월 개최예정인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 도민적 관심 제고 및 붐 조성을 위해 범도민협의회 위원 200명, 사회단체 340명, 바이오관련 대학생 160명, 도민 4,300명 등 5천여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 D-200일 기념행사는 사전행사-공식행사-축하공연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 엑스포 경과보고,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대사로 선정된 걸그룹 씨스타의 위촉식 및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씨스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도민 및 일반인들을 위한 엑스포 성공 기원 공연을 약 70분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이차영 사무총장은 “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에 가능한 많은 도민들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지 충북’의 비전을 공유하고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200일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영리자회사 설립 가이드라인 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3월 5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실행과제’가 확정됐다. 여기에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 영리병원 설립을 지원하겠다는 내용과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보건노조는 투자개방형병원에 대해 “외국자본만이 투자하여 외국인환자만 진료하는 병원에서 국내 영리자본이 50%까지 투자할 수 있고, 외국인만이 아니라 내국인까지 진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바뀌어 이름만 투자개방형병원이지 사실상의 국내 영리병원이나 다름없다”고 일축했다.더 나아가 정부가 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 의무, 외국면허 의사 비율 10% 이상 의무, 외국인 병원장 의무 등의 규제마저 풀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며, “영리병원을 도입할 의사가 없다던 박근혜정부가 내놓고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책과 지원책을 펼치려는 것으로서 ‘의료민영화정부’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노조는 정부가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계획
조기위암의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암이 재발할 확률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60세 이상) 에도 균의 박멸 유무와 상관없이 재발 확률이 2.8배 증가하는 것으로 규명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성우(위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소화성궤양과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조기위암의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연구결과가 달라 논란이 이어져 왔다. 전성우 교수 연구팀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균을 박멸한 군보다 박멸하지 않은 군에서 위장 내 선종이나 암이 재발할 확률이 약 2.3배 증가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는 저명 SCI 학술지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2014년 3월호를 통해 게재되었다. 또한 전 교수팀은 이전의 연구와(기존 연구에서는 헬리코박터균 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6일부터 전 혈액검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검사시스템(TLA)인 일본 A&T사의 최신 TLA(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인 Clinilog Version 4.0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 TLA)은 검사의뢰부터 채혈, 운반, 검사 및 분석 결과 보고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검사시간을 최소화하고 정보전달의 신속화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4년 전 1999년 9월 30일 TLA system Version 2.0을 국내 최초로 설치하여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의 선두적인 역할로 전국에 검사실 자동화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Version 2.0은 생화학검사 장비 2대, 면역검사 장비 1대를 라인을 연결한 일체형으로 많은 검체처리와 결과관리가 가능해져 인력감축의 효과를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으나 검체 접수, 혈청분리, 재검, 검체보관 등을 일일이 과정마다 수작업으로 검체를 처리해야하고 장비 용량이 적은 반 자동장비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따라, 2014년에 가장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는 개소 9주년을 맞아, 3월 15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센터는 2005년 뇌심부자극술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된 해에 설립됐다. 이후 매년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의 최신지견 및 축적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올해는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Parkinson-plus syndrome)의 하나인 다계통성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과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해외 연자의 강의 ▲신경병리학의 대가, 오스트리아 Vienna 대학의 Kurt Jellinger 교수 - 다계통성 위축증의 병리 ▲Neuromodulation 분야의 권위자, 호주 Queensland 대학의 Pankaj Sah 교수 -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보이는 보행동결(Freezing of gait)에 대해,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를 중심으로 한 neural network 가 예정되어 있다.한편 센터는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지식과
외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3월8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3개국에 파견한다.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 파머징 마켓(Pharmerging Market)으로 떠오르는 중남미에 대한 우리 제약기업의 진출 여건 마련 등을 위해서다.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장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공동 단장으로 외교부, 복지부, 식약처, 보건산업진흥원, 민간협회 및 제약기업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절단은 △2013년 9월 외교부, 보건복지부 공동 제1차 민·관 합동 보건협력사절단(단장 : 최영현 실장, 페루·에콰도르 방문), △2013년 11월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에 페루, 에콰도르 보건부 차관 참석, △2013년 12월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보건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K-Pharma Academy) 실시 등을 통해 조성된 중남미 지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하면서 구체 협력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특히, 금번 사절단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류하여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분야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 제약품의 중남미 수출 절차 간소화 협의도 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심근경색증 환자안전연구를 주도하게 됐다.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승기배, 장기육교수팀은 심근경색증 환자의 안전을 위해 총 24억원 연구비, 전국 35개 대학병원 참여, 약 3천 3백여명의 환자가 등록된 국내 최대 규모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정식 연구 명칙은 급성심근경색 이후 안정화 상태의 환자에게 항혈소판제제 티카그렐러와 클로피도그렐의 비교 연구(약칭 TALOS-AMI)로 무작위 배정 전향적 다기관 공개 임상시험으로 진행한다.심근경색은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형성된 죽상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소판 응집에 의해 형성된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망률이 30%나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치료에 있어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필수적인 선택으로 여겨져왔다. 최근에는 더욱 강력하게 혈소판 기능을 억제시키는 항혈소판제제(티카그렐러)의 출시로 약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지난 2009년 세계 권위적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NEJM)에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티카그렐러를 사용하는 경우 클로피도그렐에 비해 사망률을
한국콜마(대표 최현규)와 네일 전문 기업 트리샤(대표 황인자)는 네일(Nail)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네일 비즈니스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고 3월 6일 한국콜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콜마는 국내 최고 화장품 연구 개발력 및 품질관리 기준을 네일 제품 개발에도 적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네일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콜마와의 지속적인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네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해 온 한국콜마는 국내 네일 시장 선도업체인 트리샤와의 제휴를 통해 네일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양사의 기술 제휴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네일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콜마의 우수한 연구 기술, 품질관리 기준, 트리샤의 개발 생산 노하우와 일본 콜마의 100년 기술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유수의 글로벌사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콜마는 2008년부터 일본콜마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네일 제품을 글로벌 TOP 브랜드인 A브랜드에 공급하는 등 네일 락카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