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위원장 심재철 이하 특위)가 정부와 의사협회에 즉각 대화에 나서 총파업을 막을 것을 촉구했다.
특위는 7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민생파탄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의협에 대해 “국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집단휴진을 즉각 철회하고 3월10일 정상진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도 “의료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발전이 이룩된 점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위는 “의료계 내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보건복지부는 오늘이라도 의사협회를 만나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