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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10월 2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3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검사장 조영곤)이 주최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을 통하여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의료와 관련한 전문지식의 공유와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번 위촉식에서 윤갑근 차장검사는 “보다 정확한 수사를 위하여 검사들에게 부족한 의료 전문지식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의료자문위원 위촉을 통하여 의료계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얻고, 이를 통한 향후 본회와 서울지방검찰청간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가 필요하다.”며 인사말을 통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에 임수흠 회장은 “본 의료자문위원 활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발전된 의사-검사 간의 상호 전문지식의 공유는 대국민 서비스 증진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화답하였다.이 날 위촉식에는 서울중앙지검 윤갑근 제1차장검사, 전형근 형사제2부장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의료자문위원으로 임수흠 부위원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이웅희 간사(서울특별시의사회 법제이사), 이동수 위원(삼성서울병원 교수), 홍성진 위원(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교수), 박형
◈목 차◈CURRENT ISSUE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의 진단과 치료•김연수(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IMAGING DIAGNOSIS :충수 돌기의 초음파 스캔과 충수염의 초음파 진단 및 감별 질환 (Ⅲ)•김일봉(대구시 김일봉내과의원)SPECIAL TOPICS Ⅰ조루증의 진단과 한국 남성에서의 조루증 유병률•이성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조루증의 원인과 진단 및 치료•양대열(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세웅(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조루증의 약물요법•박현준(부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SPECIAL TOPICS Ⅱ건선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서미령, 백한주(가천의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검진에서 의심하는 소화기질환•차재명(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상부위장관 내시경 제대로 보기(Ⅰ)•이승화(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Ars Longa Vita Brevis :알브레히트 뒤러의 •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의원급 불편·불만, 정부와 원만한 협의로 개선 기대”(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환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2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장수술‧담낭수술‧슬관절치환술 등 3가지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획득해 상위 20% 의료기관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황경호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항목별로는 대장수술‧담낭수술‧슬관절치환술 등 3가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고관절치환술과 제왕절개술 분야에서도 동일종별 의료기관 대비 높은 성적을 얻었다. 병원종합결과 역시 동일종별 의료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수술관련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가 ‘2013 친환경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유공’사업과 관련해 유공자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제품 보급과 환경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에 힘쓰고자 지난 5월, 총 4개 부문(친환경소비생산, 환경기술산업, 기후변화대응, 유공자)에 대한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남석우 교수는 지난 3년간 환경융합신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33편의 SCI급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18건의 특허출원 및 5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올린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실제 환경에서 노출 가능한 환경위해물질 예측 판단 시스템을 구현한 연구 결과로 2013년 올해의 환경기술 최우수 10대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 29일, 코엑스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된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진행됐다.
녹십자가 3분기 실적에서 유한양행을 누르고 올 들어 첫 선두자리에 올라섰다.그러나 3분기는 독감백신 매출 반영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영향이 큰 만큼 녹십자가 상승세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록 유한양행은 2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상반기까지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자리를 유지해 왔고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위 5개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녹십자는 260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0.8% 증가했다.녹십자의 매출 증가는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 반영과 함께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전 사업분야의 고른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률이 눈길을 끄는데, 전년 동기 31억원에서 115억원으로 4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영업이익의 급격한 증가는 지난해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의 초
서초구의사회 테니스팀이 서울특별시의사회 분회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지난해 첫 4강 진출에 이어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는 지난 10월 27일 고양시소재 훼릭스테니스장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각분회대항 회원친선테니스대회에 예년보다 줄어든 7명의 선수를 파견, 예선전부터 승승장구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과시했다.강원경 회장은 이날 아침부터 테니스동호회(회장·정용중)와 동행하여 선수들과 아침식사 후 대회 장소로 이동, 개회식 이후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예선경기와 본선경기를 일일이 응원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서초구의사회팀은 죽음의 조인 예선 B조에서 광진구의사회 A팀을 2대 1로 가볍게 이긴 후 광진 A팀과 강남 B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어 광진 A팀에게 2대 1로 석패한 강남 B팀을 맞아 또다시 2대 1로 누르고 2승으로 조1위를 차지, 본선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본선경기에서는 C조 2위로 올라 온 양천구의사회팀을 맞아 2대 1로 손쉽게 이기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3·4위 결정전에서 서초구의사회팀에게 석패를 안기며 3위를 차지한 마포구의사회팀을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치열한 접전
한의학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이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국감에서 제기됐다. 29일 있었던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보건의료 R&D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관련 R&D 예산은 전체 R&D 예산의 3%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한의학 관련 R&D 부족은 바로 한의학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어, 한의학 발전을 위하여 한의학 R&D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같은 지적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역시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당연히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이목희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4년간 R&D 예산 총액은 1조 749억원이나 한의학 관련 예산은 고작 295억원에 불과해 한의학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조차 외면 받는 한의학에 대한 R&D 투자 없이 우리 고유의 한의학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보건산업진흥원의 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또 “일부에서 한의학연구원을 통한 별도의 R&D 예산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보건의료 R&D 역시 다른 기관의 투자 분을 고려할 경우 결국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정부의 원격진료 의료법 개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내놨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 전부터 통합진보당과 보건의료인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야권은 원격진료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해왔다. 김미희 의원은 “지금도 변함없이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반대하며 실제로 원격진료는 기술적, 정책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원격진료의 문제점으로 정확한 진단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온라인상에서 환자의 체온이나 맥박 수치를 받는 것만으로는 환자의 질병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고 만성질환자라 하더라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의사를 만나야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을 고려해 의료법 제33조1항은 예외규정을 두어 의사가 왕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해결을 본 법안의 주요취지로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김미희 의원은 이러한 정부의 문제인식에 대한 해결책이 잘못되었으며 원격진료는 오히려 평등한 의료접근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10월 29일인 오늘은 ‘세계 건선의 날’이다. 이에 맞춰 ‘건선 통합관리 프로그램’이 국내최초로 개발됐다.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홍)는 제2회 ‘건선 바르게 알기 켐페인’을 맞아 29일 오전 11시, 플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로 환자 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건선 통합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본 프로그램은 건선환자들이 질환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이 프로그램은 환자 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된 ‘건선 바르게 알기 모바일 어플’과 오프라인 집중 교육프로그램인 ‘건선학교’, 그리고 건선에 대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볼 수 있는 ‘대한건선학회 웹사이트’로 구분된다.건선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환자와 의료진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함께 치료목표를 세우고 효과적으로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발됐다.대한건선학회는 “마치 특별훈련을 받은 의료전문가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 곁에서 건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케어해 주는 시스템과 같은 것으로, 순응도 향상을 위한 획기적 툴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건선 환자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치료의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일전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대정부 투쟁에는 16개 시도지부, 20개 개원의협의회 등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노 회장은 “투쟁은 원격진료 반대로 시작될 것이고, 이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개혁을 위한 동력으로 확대될 것이다. 굉장히 많은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일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복지부가 앞으로 원격진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의사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노 회장은 “그동안 입법 예고 이전에 여러 차례 협의했고, 의견을 개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영이 안됐다. (대화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고) 협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원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도 없이 강행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복지부가 밝힌 보도자료의 시범사업은 원격의료 수준의 것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노 회장은 “의도적으로 부정확하게 진행됐다”며 복지부의 시범사업의 방향과 의도성의 문제를 지적했다.환자의 접근성과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는 복지부 발표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군 면 단위까지 의원이 개설돼
애브비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선정하는 ‘2013년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3,000여명이 참가한 설문 조사 결과 애브비는 애보트와 분사한 첫 해인 올해 4위를 기록했다.팀 리치몬드 애브비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독립 바이오 제약사로 출범한 첫 해부터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애브비의 임직원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정과 신념을 갖고 매일같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는 혁신을 키우는 환경을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의 임무 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 등 주요 내용은 10월 25일자 사이언스지와 온라인판에 수록됐다.
셀트리온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0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동력학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오리지널제품과 비교한 이번 임상에서 CT-P10은 모든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이번 임상1상은 전세계 8개국, 38곳의 병원에서 모집한 TNF-알파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UC(혈중농도곡선 아래면적)와 Cmax(혈중최고농도)등을 평가했다. 또한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CR 반응률(ACR20, 50, 70), EULAR 반응률(ESR, CRP)을 평가했으며, 면역원성 발현 정도 등을 확인했다.약물동력학적 동등성과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측정한 모든 지표에서 CT-P10은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했을 때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연구자가 치료약과 관련 됐다고 판단된 중대한 이상반응, 주입관련 이상반응약물 과민 반응, 감염질환 발현 등 주요 안전성 평가지표에서도 기존 제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청렴도조사와 공공기관 평가에서 매번 꼴지를 기록해 뿌리부터 바꾸는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매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는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민과 직원들이 한목소리로 청렴도 최하위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권익위로부터 청렴도조사를 받은 곳은 모두 6기관이었는데, 이중 절반이 종합청렴도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최하위등급을 받았지만, 내부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마저 최하위등급을 받은 기관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유일하다.더욱 문제되는 것은 보건산업진흥원 청렴도 평가결과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는 것.지난 2010년도 평가에서도 외부와 내부 모두 4등급(미흡)을 받았고, 이후 2011년도 평가에서는 내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상승했지만, 2012년도 평가에서는 오히려 2010년도 보다 못한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들 뿐 아니라 기관 내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마저도 스스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부패한 기관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석승한)은 개원 3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2시,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정부 및 보건의료전문가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석승한 인증원장의 기념사와 관련 인사들의 축사 및 격려사를 비롯하여, 의료기관 인증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인증원장 표창 수여가 있었다.또한, 개원 3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의료기관 인증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다.‘선진국과 우리나라 질 향상 활동 현황(한국의료질향상학회 신현수 교수)’,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의 문제점과 해결방안(한국QI간호사회 김효선 팀장)’, ‘환자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존스홉킨스대학 정헌재 박사)’ 및 ‘인증제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김건상 인증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정부, 의료기관, 언론 및 환자단체 등의 전문가 토의와 자유 토론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인증원의 설립과 의료기관 인증제를 시작했던 이규식 전 1대 인증원장(現 건강복지정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대형 재난 발생시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10월 25일 오후3시 동산의료원 치유정원에서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대구 지역에서 대형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으로,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외과 등 진료팀과 간호지원팀, 행정지원팀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긴급진료에 나섰다.동산의료원은 재해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환자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 긴급진료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중증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대형재난 모의훈련에 신속히 대처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는 해마다 대형재난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 중의 하나로, 이에 대비한 긴급의료서비스가 더욱 체계화되어야 한다”며“지속적인 재난 모의훈련을 통해서 생명살리기에 적극 대처하고 지원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위암센터에서는 오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에서 5시30분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제7회 위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위암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위암의 최신 치료가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위암 환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환자의 궁금증에 대하여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교수들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고, 요리연구가에게 위암 수술 이후 음식섭취에 대하여 들어보며, 전시된 위에 좋은 음식들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심포지엄은 1,2부에 나누어 △위암의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한상욱 교수) △위암의 항암치료 및 추적관찰(종양혈액내과 강석윤 교수) △암 환자의 지속적 관리(경기지역암센터 전미선 센터장)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두 번의 질의응답 순서가 마련돼 있다.강의 중간에는 ‘위암 수술 후 식단(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을 주제로 박종숙 요리연구가가 식사교육을 하고 참석자가 직접 시식해 보는 순서도 진행한다.위암 환자와 가족, 평소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응급실에서 수술실을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은 평균 242분(약 4시간)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상황발생→수술까지 골든타임이 1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응급실 체류시간이 과도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및 치료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중증외상환자를 더 살리기 위한 계획을 29일 발표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도에 서울·강원지역 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으로 입원한 환자 2,889명 중 중환자치료 또는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은 60.3%(1,743명)으로, 중증외상환자는 전문적인 치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외상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타 기관으로의 전원된 환자의 전원 사유를 보면, 상급병원으로 전원(28.2%), 중환자실 부족(14.5%), 응급수술 및 처치를 할 수 없는 경우(5.5%) 등 중증외상환자의 전문치료 인프라가 없어 전원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또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실 진료 후 수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4.3일로, 제 때에 치료가 불가능한 문제점을 빨리 개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응급실을 거쳐 응급수술 후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의
의료기관인증시 공급자인 병원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라는 촉구가 있었다.28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3주년을 맞아 서울대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은 “(인증제에 대해) 회원 병원들이 컴플레인하는 데 조사위원들의 평가가 상·하(같은 사례인데 이곳은상, 다른 곳은 하)로 격차가 크다고 하니 이를 극복해 주십사하는 바람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그 방법으로 공급자인 병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촉구했다.윤 회장은 “인증제가 환자의 안전, 의료의 질 향상에 있는 만큼 생산자 역할이 중요하다. 공급자인 회원병원들이 인증의 주최가 되어야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합리적 탄력적 잣대로 받아 들여 요양병원의 질을 평가하는 데 참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자율인증제이지만) 노인요양병원은 100여곳이 강제인증을 받아 당황하고 힘들었다. 어렵지만 받아들였고, 의무인증 대상이 된 곳은 퇴출 위기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대변했다.윤 회장은 “내년부터 200병상 이하가 대상이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잣대, 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노조는 파업 6일 차에 접어드는 내홍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이를 수수방관하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불성실하다는 지적이다.민주당 유은혜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은 28일 국감에서 국립대병원 이사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 내부구성원과 정부 인사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사회 참여를 통해 의료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의 개방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노조파업이 진행 중인 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이사회(이사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가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현 오병희 병원장의 취임일이 지난 6월임을 고려할 때, 유은혜 의원은 “이는 병원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영방침이 이사회의 단 한 번의 심의도 없이 발표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비상경영이 노조파업의 한 원인을 제공, 파업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를 열고 있지 않은 것은 이사회의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서울대 이사회가 병원과 노조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
적십자병원이 1289억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의 부채로 큰 위기에 직면해있으면서도 병원장 등 경영진은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이 28일 국정감사에 앞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도별 적십자병원 운영실적(2009~2012)’ 자료를 제출받아 전국 5개 적십자병원의 재정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지난해를 기준으로 전국 5개 적십자병원의 부채액은 총 1,289억원을 넘어서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 4년간 36억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이다.특히 공공병원인 적십자병원은 매년 수십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40억원 가량의 운영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적십자병원 부채액 순위는 서울적십자병원이 390억원으로 부채규모가 가장 크고, 상주적십자병원이 318억, 인천적십자병원이 317억원, 통영적십자병원이 142억원, 거창적십자병원이 122억원으로 나타났다.누적적자 역시 지난 8월 기준, 서울적십자 병원이 285억원으로 가장 높고, 인천적십자병원이 180억원, 상주적십자병원이 132억원, 통영적십자병원이 76억원, 거창적십자병원이 6억원 순으로 총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