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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착한 드링크 비타500의 광고 모델인 미스에이 수지가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비타500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수지의 깜짝 방문은 광동제약이 고3 학생들의 건강하고 유쾌한 수험생활을 위해 준비한 '착한 수지가 간다!'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착한 수지가 간다!' 이벤트는 비타500 사이트(vita500.co.kr)에 고3 수험생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그 중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낸 학교에 수지가 찾아가 수험생들을 직접 응원하는 이벤트다. 9월 마감한 응모에는 총 1,044개 학교 18,000 여건의 응원메시지가 도착하는 등 전국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이번 광동제약 '착한 수지가 간다!' 이벤트에서는 전교생이 최다 응원 메세지를 남긴 ‘착한 학교’로 부산동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공약에 따라 비타500 광고모델인 수지는 22일 부산동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지는 비타500 전달식에서 고3 수험생 전원에게 비타500과 손난로 등 수능 당일 필요한 선물을 나눠줘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또한, 수지 Q&A시간, 팬 사인회 등과 함께 고3 학생들의 스
동아ST가 개발한 중증 피부 감염 치료 수퍼항생제 ‘tedizolid(테디졸리드: 제품 코드DA-7218)’의 신약 허가 및 발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ST(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의 미국 FDA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 허가 신청)가 제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NDA 제출은 지난 9월 트리어스사를 인수한 Cubist사에서 진행했으며,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대한 적응증으로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1,3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개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기존에 발표된 바와 같이 ‘tedizolid’는 미국FDA와 유럽EM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켰다.이로써 ‘tedizolid’는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 이후 11년 만에 국내 제약사로는 두 번째로 FDA 신약 허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동아 ST의 첫 번째 미국 허가·발매 신
지난 9월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 가산기준이 신설되면서 적용된 약제 상한금액표가 10월 21일자로 고시됐다.이번 고시에 포함된 CJ제일제당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성분: voglibose+metformin)는 개량신약 복합제 약가 우대가 적용된 첫 사례가 됐다.CJ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복합제로는 최초로 보글리보스와 결합한 개량신약으로, 용법 용량 개선 등을 인정받아 재심사기간 6년의 개량신약 복합제 지위를 획득했다.개량신약 복합제는 그간 임상적 유용성(복약순응도, 편리성 등)을 개선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약가산정 기준이 없었다.그러나 새로 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은 개량신약 복합제로 허가된 제품들에 대해 개별 단일제 최고가 59.5%의 합으로 약가를 산정 받도록 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은 추가의 혜택이 주어진다.보그메트는 CJ가 5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해냈으며, 이당류의 흡수를 저해함으로써 식후 고혈당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동아시아인에게 특화된 당뇨 치료제다.CJ 제약연구소는 기존 메트포르민 복합제들의 제형 크기가 커 환자들이 복용을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 유효성 확보와 함
애브비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중등도 내지 중증 활동성 크론병 소아 환자 대상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 치료에 대한 제3상 임상시험인 IMAgINE-1을 사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휴미라는 4주째에 임상적 관해 및 반응을 유도했다. 이번 결과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소화기 주간 연례 총회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학회 연례 연구 미팅에서 발표됐다.휴미라는 유럽연합(EU)에서 일차 영양 요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와 같은 기존 치료법에 적절한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중증 활성 소아 크론병 환자(6~17세)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중증 활성 소아 크론병(6~17세)의 치료제로 지난 9월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후 소집단 분석에서 환자의 81%가 4주째에 휴미라를 사용한 체중에 따른 유도 요법에 반응했다. 환자의 27%가 휴미라 치료 4주째에 관해에 도달했으며 고용량 투여환자와 저용량 투여환자간 관해율은 비슷했다(29% vs. 23%, p=0.36).IMAgINE-1 임상시험에서 모든 소아 크론병 환자에게 휴미라를 투여했다. 휴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심장·혈관센터는 2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날을 개최한다.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시부터 ‘선천성심장질환과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심장·혈관센터 손재성 교수가 강의한다. 이어 심장·혈관센터 양현숙 교수가 ‘폐동맥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의료진과의 질의응답시간도 준비됐다. 강연 뒤에는 심장초음파검사와 6분 보행검사, 1:1 의료비지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심장·혈관센터(02-2030-8168)로 하면 된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 등산은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철 무리한 등산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들은 산행 중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통계청 월별 조사 자료에 의하면 뇌졸중 사망자의 수는 가을철 등산객이 가장 많은 10~12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산행을 하며 흘린 땀이 식으면서 말초 혈관이 빠르게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속하는 환자들의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산행 중 사망자의 원인 질환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망이 가장 많았다.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가을날에는 갑작스러운 기온의 저하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 혈관이 막히게 되고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일부가 손상되는 병이다. 이로 인해 팔 다리
전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분야 온실가스감축률 1위를 기록하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이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2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정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온실가스절감률 11%를 달성해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감축률 1위를 기록했다. 시설과 박동현 씨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감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시상식은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행사’의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코엑스 컨퍼런스룸에 열린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상장과 시상금 500만원을 수여받는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제42조제3항)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기관들은 오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감축을 목표로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해야 한다.전북대병원에서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각 병실 온도체크 및 적정온도 유지, 에너지절약 안내 및 점검활동, 에너지절약형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공공부문 평균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미달 기관도 절반이상인 11개 기관이나 된다.통합진보당 김미희의원(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심평원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에 대한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18개 기관 중 10개기관이 공공부문 평균 비정규직 비율인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직원의 65.8%, 보건산업진흥원은 63.2%, 한국보육진흥원의 경우에도 59%가 비정규직이다. 이밖에 한국장애인개발원(57.8%), 한국사회복지협의회(46.6%), 한국증진재단(37.5%) 등도 비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다.장애인 의무고용비율 역시 많은 기관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고용률 기준치인 3%를 하회하는 기관이 대한적십자사((2.8%), 국립중앙의료원(2.8%), 노인인력개발원(2.9%) 등 11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건강증진재단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경우 단 한명의 장애인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 13명인 비정규직인원이 2012년 225명 올해 8월말 기준 947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은 오는 25일 오후3시 서울 세종호텔 라일락룸에서 ‘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記章) 수상다 축하연’을 개최한다.제44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記章)은 남상옥 씨(66․전 대한간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장)와 백영심 씨(52․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미션디렉터)가 수상했다.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대학, 제주 한라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한다.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기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53명이 수상했다.수상자인 남상옥 씨는 1970년도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했던 제주도 지역에서 행려환자 및 무의탁 환자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며, 간호업무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무의촌 및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백영심 씨는 지난 1993년부터 최빈국 말라위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20일(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콩팥병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음악회’를 열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펼쳤다.이 날 희망나눔 음악회에는 그 동안 신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한 노래 모임인 ‘그루터기’의 공연뿐만 아니라 마린보이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약 3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씨앗을 심겨주었으며, 굿피플의 홍보대사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로 함께 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굿피플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콩팥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돕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콩팥병 환아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독려했다.이 날 공연은 굿피플의 콩팥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굿피플과 보람상조는 지난 3월 ‘콩팥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콩팥사랑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신장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펼쳐오고 있다. 굿피플은 홍정우군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굿피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 모금을 펼쳤으
“대형병원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에 값싼 의료재료를 쓸 수밖에 없고 저임금 제도를 유지 할 수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기 바란다.”서울대병원이 적자운영에 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직원들은 대폭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형병원이 잘못된 정부정책으로 왜곡된 현실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했지만, 노조와 시민단체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노조는 병원 측에 “의사들에게 환자 검사를 5% 늘리고, 비용 절감을 위해 진료 재료를 싸구려로 교체하도록 지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대병원 측은 “예산 비용 절감은 행정부서를 비롯한 진료 지원 업무를 중심으로 적용되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의총은 “병원 측과 노조 모두 대형병원들이 생존을 위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의 저 의료수가에 포괄수가제도가 올 7월부터 대형병원에서도 시행됨에 따라 고가의 최신 치료기법은 삭감당하는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대형병원은 값싼 진료 재료를 쓰거나, 보건 의료 노동자 임금 인상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1월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새로운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려면 ▲해당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품목허가를 완료(식약처)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거친 후, ▲요양급여 결정(심평원)을 신청하는 세 단계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야 한다.따라서 의료기술이 임상현장에 도입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의료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업계의 불편이 증가하였다. 이때문에 일련의 심의 절차를 동시에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되었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품목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급여 결정 이후 임상현장의 도입을 6개월 이상 단축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를 마련, 11월 4일부터 한달 간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인‧허가 심사를 신청하는 의료기기(치료재료 포함) 및 이를 사용하는 새로운 의료기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 접수
서울아산병원은 유방암센터 안세현 손병호 이종원 교수팀이 1989년 개원 이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유방암수술을 받은 환자 11,215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 새 생존율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2.3%로 1989~1992년의 72%에 비해 20.3%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생존율 수치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아산병원은 "그 이유는 유방암 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이 늘었기 때문이다. 전체 환자 중 검진으로 유방암을 발견한 비율은 1994년 5.7%에서 2010년 40.7%로 7배 이상 증가했고, 조기유방암(0~1기) 환자의 비율도 1994년 27.3%에서 2010년 54.1%로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또한 수술법 발달을 비롯해 최신 항암제의 개발로 인해 2~4기 진행성 유방암의 생존율도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특히 1989~1992년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이 39%에 불과했으나, 2003~2008년에는 79.9%로 무
서울대병원이 특진 수당을 차감하겠다고 밝혔지만 병원노조가 보여주기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0월부터 진료 교수에게 지급되는 선택진료수당을 30% 차감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노동조합)는 “선택진료수당 30% 차감지급은 차감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하며,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또 “더욱이 선택진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액의 선택진료수당의 폐지가 아니라 한시적이고 미미한 차감을 병원 인력 전체 고통분담론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면서 “병원장의 의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실제로 서울대병원이 현재 경영위기라고 볼 수 없다”며 병원 측의 비상경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서울대병원노조는 “오병희 병원장이 비상경영을 빌미로 인건비와 의료재료 절감하려 하고 있지만 병원의 진료수입과 진료외수입(영리형 부대사업)은 계속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액의 증가는,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의사성과급제’ 도입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심평원이 홈페이지가 없는 의료기관에 자체 개발한 미니홈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관에는 홍보기회를 줄 수 있는 미니 홈페이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8만여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90.7%, 종합병원 78.3%, 병원 31.3%, 의원 8.2%, 한의원 8.6%, 약국 0.1%로써 평균 6.9%가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다.심평원 정보통신실 김성규실장은 “낮은 홈페이지 보유율에 대한 대책으로, 미니홈페이지 구축시스템(WCS: Web-Site Create System)을 개발해 의료기관이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WCS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쉽게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도록 웹 접근성을 준수했다는 설명이다.김실장은 “WC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에 들어가,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사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의약단체에서 추천한 500기관을 우선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내시스템의 안정적 구축을 통해 년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으로 징수를 일원화했지만 오히려 징수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편익과 징수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사회보험료 고지서를 봉투 한 장에 발송하기 때문에 징수사업비(연 123억)와 징수인력(521명)을 절감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하지만 민주당 최동익 의원(사진)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은 지난 2009년 96.3%에서 징수통합 시작년도인 2011년에는 98.6%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3년 6월 96.2%로 징수통합년도 대비 2.4%감소했다.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징수율 역시 시작년도인 2011년에는 71.8%에서 2012년 72.8%로 상승하다가 2013년 6월 70.4%로 징수통합년도 대비 1.4%p감소했다. 이에 따라 사회보험 지역가입자 징수율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동익 의원은 “상대적으로 징수가 쉬운 직장가입자보다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은 징수업무의 바로미터다. 그런데 징수통합 이후 지역가입자의 징수율이 감소했다
의료계가 전 방위적으로 동아제약 불매운동을 벌일 조짐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특정 제약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은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9월 법원이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기소된 의사 18명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리자 의료계의 분노는 폭발했다.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 등 임의 의사단체들은 물론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까지 나서 동아제약을 향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개원가를 비롯한 의료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현재 의료계 내에서 동아제약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 조직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부동의 국내 1위 제약회사인 동아제약은 현재 약100억원에 달하는 월 매출 감소를 겪으며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전의총은 21일 성명을 통해 몇몇 제약회사들이 자신들의 죄를 의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데도 제약업계가 반성의 모습은 커녕 의사들을 기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약업계가 “절대 ‘갑’인 의사들의 횡포에 ‘을’인 제약업계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의총에 따르면 이제 더 이상 제약업계는 을이 아니다. 전의총은 우리나라 의료
식약처 승격 후 처음 진행돼 주목받았던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동화약품 ‘락테올’, 웨일즈제약 사태 등을 비롯한 의약품 품질 관리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그러나 식품 품질 관리를 강조하는 박근혜 정부 성격과 일본 방사능 영향 때문인지 이와 관련한 쟁점도 상당부문을 차지하면서 의약품, 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분산된 이슈들 사이에서 심도있는 논의는 이뤄지지 못한 모습이다.식약처 ‘락테올’ 문제 알고도 은폐?먼저 식약처가 ‘락테올’의 효능이 의심된다는 것을 파악했음에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데 대한 질책이 나왔다.민주당 김용익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1월 ‘락테올’의 원료의약품인 ‘락토바실루스이시도필루스틴달화립’에 대한 GMP 현지조사(프랑스)에서 해당 원료와 실제 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원료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귀국보고서에는 원료의약품 변경이라는 중대 사안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고 허가사항만 변경하면 된다는 식으로 작성해 사건을 축소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김용익 의원은 “귀국보고서에 원료명칭이 바뀌었다는 말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주성분을 변경해야한다’는 표현으로 동화약품에 면죄부를 준 의혹이 있다”며, “이렇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와 박기영 교수의 “전층 침범 선천성 근성 사경에서 미세전류 치료의 효과”에 관한 논문이 2013년 10월 유럽재활의학잡지(Clinical Rehabilitation)에 채택되어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생후 4주 내에 보호자나 의료진에 의해 발견되는 선천성 근성 사경은 일차적인 근육성 질환으로 선천성 고관절 탈구와 내반족 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질환(발생 빈도:0.4% ~1.9% )이다.증세는 흉쇄유돌근의 국소 또는 전체가 섬유화로 단축되어 사경이 생기는 것으로 판단되며, 머리 부위는 단축된 근육이 있는 쪽으로 기울고 턱은 정상인 근육 쪽으로 향하는 것이 특징적이다.치료방법으로는 보통 환측 흉쇄유돌근에 대한 수동 신장운동(스트레칭) 등의 보존적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면 1세경에 약 95%의 환아의 두경부 운동범위가 정상화된다.그러나 선천성 근성 사경이 흉쇄유돌근의 전층을 침범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수동적 및 능동적 운동과 마사지를 포함한 물리치료를 실시하여도 35%정도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여러 문헌에서 수술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보호자는 수술의 위험성이나 수술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생물을 이용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 생산방법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6백만 달톤(Da) 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이다.히알루론산은 생체에 존재하는 수용성 고분자 물질로써 점도가 매우 높고 고탄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분자량은 최대 1천만 달톤(Da)에 이른다. 또한 보습효과가 강해 물리적 마찰 상태에서 강력한 윤활 작용의 기능이 매우 우수하며 세균 등의 침입에 대한 보호 효과 등으로, 치료영역에도 적용 범위가 큰 물질이다.1백만 Da 이하의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식품이나 화장품, 점안제 등의 원료로 활용되며, 1백만 Da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슬관절 주사제 원료로 활용된다.더 높은 분자량 범위의 히알루론산은 슬관절 치료제는 물론 안과수술보조제, 유착방지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등, 활용가치가 높다.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히알루론산 원료는 대부분 3백만 달톤 이하이며, 그보다 높은 분자량의 원료나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고분자 히알루론산의 생산이 까다롭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