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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3회 정현웅 연구기금 수상자로 가천대학교 화학과 윤범모 교수와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한상정 교수가 선정됐다.월북화가이자 삽화가인 정현웅을 기리는 정현웅기념사업회(회장 유족대표 정지석 한미약품 전 부회장)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제3회 금 수여식을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고, 두 명의 연구자에게 연구기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기금은 정현웅을 주제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와 향후 정현웅 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윤범모 교수는 지난 2012년 정현웅과 시인 백석과의 관계를 조명한 논문 ‘시인과 화가의 예술적 교감 혹은 백석과 정현웅의 경우’를 발표해 정현웅 연구 저변을 문학계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진 연구자 부문의 한상정 교수는 ‘정현웅과 북한만화 개념 형성의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제출, 정현웅을 통한 북한 내 만화개념 형성 과정을 제시했다. 이 연구로 삽화가로서의 정현웅 업적이 재조명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정현웅 기념사업회는 정현웅에 대한 연구 지원에 매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집 출판 및 연구기금 사
출시 1년 8개월 만에 블록버스터 등극을 눈 앞에 둔 히알루론산(이하 HA) 필러 ‘엘라비에’ 심포지엄에 전국 의사 360여 명이 참석해 주목받았다.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20일 서울리츠칼튼호텔 A1층과 A3층 전관을 빌려 ‘HA 필러를 이용한 풀 페이스 트리트먼트’를 주제로 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서 휴온스는 과거 눈가나 팔자 주름 부분 시술에 한정되던 HA 필러의 활약상이, 안면윤곽 전체를 살리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김범준 피부과 교수의 ‘엘라비에 물적특성의 장점’을 주제로 시작,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의 ‘엘라비에를 이용한 V-존 입체성형, ▲스카이성형외과 이수상 원장의 ‘엘라비에를 이용한 프로필 라인성형’의 순서로 진행됐다. 좌장은 미인피부과의 이수근 원장이 맡았으며, 호텔 A1층과 A3층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활발한 주제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HA 필러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박제영 원장과 이수상 원장은 각각 HA 필러의 부작용 예방법 및 치료법과 멀티인젝터 더마샤인을 이용한 물광피부 만들기 등 실용적인 내용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심포지엄서 휴온스 윤성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실크 샤이닝 파우더를 함유한 메이크업 브랜드 ‘오마샤리프 실크’를 출시했다. 실크 샤이닝 파우더는 피부 보습력이 탁월한 누에의 실샘을 함유하여 촉촉하게 반짝이는 수분광의 피부를 완성하는 성분이다. 농촌진흥청과 3년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원료로 누에의 실샘에서 추출했다. 누에의 실샘은 단백질인 피브로인과 세리신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 보습력과 피부 탄력성이 뛰어나며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활성의 효과가 탁월하다. 농촌진흥청이 실제 20~50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누에실샘을 함유한 색조화장품의 경우 일반 색조화장품에 비해 피부 보습력은 2배 이상, 피부 탄력성은 1.8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에실샘 미세분말을 함유한 색조화장품 기술 2건은 특허출원됐다. (출원번호 10-2011-144102호, 10-2011-144096호)오마샤리프 실크는 선비비, 광채 파운데이션, 에센스 파운데이션, 투웨이팩트 등 총 4종구성으로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피부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선비비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윤기와 촉촉함을 부여해 피부를 촘촘하고 매끄럽게 표현해주며 아데
복부대동맥류 유병률에 대한 연구조사결과가 국내최초로 발표됐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복부대동맥류 유병률 조사’ 라는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복부대동맥류 환자에 대한 유병률을 처음으로 조사한 결과, 고위험군의 65세 이상 흡연남성은 복부대동맥류 유병률이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결과에 대한 논문은 국제학술지(Yonsei Medical Journal 1월호)에 게재됐다. 정상 복부대동맥의 직경은 2~2.5cm 정도인데 통상적으로 3cm 이상으로 증가하면 복부대동맥류로 진단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복부대동맥류 질환의 유병률은 발표 된 적이 있지만, 한국인의 유병률은 이번 연구가 최초이다. 조진현 교수 연구팀은 서울시 강동구, 울산시, 하남시에 사는 50세 이상의 성인남여 총 1229명(남성 : 478명, 여성 : 751명)을 조사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장동맥 상방, 신장동맥 부위, 신장동맥 하방, 우측 장골동맥, 좌측 장골동맥 총 5곳의 대동맥 직경을 조사했고 직경이 3cm이상이면 대동맥류로 진단했다. 조진현 교수는 “1229명 중 11명(0.89%)이 복부대동맥류 환자였으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은 인판릭스-IPV모델 빅민하양과 함께 활동할 아기모델 선발을 위한 ‘제 2회 예쁜 아기 포토콘테스트’를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동일 성분으로 개발된 인판릭스-IPV(1,2,3차 및 5차)와 인판릭스(4차)를 접종해 교차접종 없이 편리하게 접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판릭스-IPV 쌤쌤(same same)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콘테스트는 만 1~6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인판릭스-IPV 접종연령은 생후 2개월~6세) 아이의 예쁘고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오프라인 본선심사로 이루어진다. 1차 예선은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아이를 2주마다 5명씩 3번 선정하고 2차 본선은 박민하양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카메라테스트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인판릭스-IPV 접종차수인 5회를 뜻하는 5명의 아이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기들은 향후 1년간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인판릭스-IPV 마케팅 담당자 오진주 주임은 “국내 유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2020년까지 매출 1조 달성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창립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 직원이 공유하면서 새로운 비전인 ‘2020 Triple1,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창립50주년 기념사를 통해 “광동의 지난 50년은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기반이자 확신의 기간이었다”면서 의미를 부여한 뒤 “새로운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앞으로 100년을 향한 광동의 근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날 행사에서 최성원 대표이사는 그 동안 회사발전에 공이 큰 김현식 부사장, 모과균 부사장, 이인재 전무이사 등 3명에게 광동특별대상을 수여했다. 또 노병두 상무, 우문제 이사가 광동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근속상은 20년 근속 DTC부천지점 지덕성 차장 외 97명, 거북이상에 OTC마케팅팀 이강주 부장 외 3명, 공로상에 수출팀 최재원 부장 외 7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한편 광동제약은 ‘2020 Triple1, 휴먼헬스케어 브랜드 기업’ 비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
임상시험 역량의 세계10위 수준이지만 산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관리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신약이나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관련해 임상시험 인프라의 핵심으로 조명 받고 있는 임상시험수탁기관(이하 CRO) 산업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국내 임상시험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 309건에서 2012년 367건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한 바 있다.또 세계 임상시험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매년 증가해, 2007년 국가순위 19위(도시순위 서울 12위)에서, 2012년 국가순위 10위(도시순위 서울 1위)로 최고 수준의 임상역량을 갖고 있다.국내에서 총 33개의 CRO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 중 국내 CRO는 18개, 외국계 CRO는 15개였으며(국가임상시험사업단, 2012년),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식약처가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CRO 자율등록제에 의한 등록업체는 총 20개로 국내 CRO는 12개, 외국계 CRO는 8개 업체였다.하지만, 이러한 CRO에 대한 근거 규정은 약사법 및 하위법령도 아닌, 식약처 고시인 ‘의약품 임상시험 기본문서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백신은 28개 주요백신 중 단 8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백신 중 필수예방접종백신 15종 중 8개종이 생산 불가하며, 기타예방접종백신 9개는 모두 생산되지 않으며, 대유행 및 대테러 예방백신 4종 중 3개가 각각 생산이 불가능했다.우리나라는 2020년이 돼서야 필수백신 93%, 기타백신 55%, 대유행 및 대테러 백신 100%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되더라도 2013년부터 향후 7년간은 우리 국민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고, 2020년이란 기간도 식약처의 백신개발 지원계획서 상 목표일 뿐, 실제 백신 개발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그간 백신 자급화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급률이 높지 않은 요인은 기술과 돈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데 반해 국내 업체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이다. 이 때문에 현재 해외 5개 글로벌 거대 제약사가 전세계 백신시장의 86%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의 백신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과 자본부족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조영제가 수많은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도 적지 않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조영제 부작용 현황(2009~2013.7)’자료에 따르면, 2009년 1,688건 → 2010년 7,243건 → 2011년 9,988건 → 2012년 11,829건 →`203.7월 7,459건으로 지난 5년간 총 3만 8,207건이 발생했다.이중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발진·두드러기·가려움증이 2만 2,333건, 오심·구토가 4,820건, 두통·어지럼증이 929건으로 전체 보고건의 73.5%(28,082건)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조영제 부작용으로 인해 지난 5년간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호흡곤란, 실신사망, 혼수경련심장정지,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등 사망원인도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김현숙 의원은 “2009년 1700건에 불과했던 조영제 부작용이 작년에는 1만2000건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사망건도 19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주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조영제는 일반 의약품과 달리 특별한 의심 없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대학병원들이 원외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보고하는 건수가 극히 드물어 효율성 대비 예산낭비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전국 22개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건수는 총 44,271건으로 기관당 평균 2,012건의 부작용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센터별로 살펴보면, 부작용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센터는 서울대병원 4,523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4,146건, 서울아산병원 4,125건, 삼성서울병원 3,170건, 중앙대병원 2,865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 2,000건이 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중 지역 내 부작용 보고 건수는 매우 작아,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실제로는 지역의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21개 병원이 보고한 43,347건 중 병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부작용은 3.7%인 1,615건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1,732건은 센터로 지정된 병원 내에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의 의약품이 불법 첨가된 식품에 대한 처벌이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르는 이유로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약처가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불법으로 의약품을 첨가한 업체를 적발한 사례는 2011년 35건, 2012년 27건, 2013년 13건 등 총 75건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의약품 첨가 식품 중에는 한 식품에 나프록센, 피록시캄 등 많게는 7가지 의약품을 첨가한 제품도 있어, 이를 알지 못하고 복용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다.의약품 성분별로 살펴보면, 식품에 가장 많이 첨가된 의약품은 타다라필(20건), 실데나필(12건)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였으며, 관절염 치료 등에 쓰이는 진통소염제 일종인 덱사메타손(15건), 피록시캄(9건)도 첨가됐다.특히 이 중에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2010년 판매금지된 시부트라민과 그 유사물질도 16건이나 있었다. 적발된 식품에 첨가된 의약품 성분 중 센노사이드,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3개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데 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13에 31개 제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설치해 참가한다.한국관 참가업체로는 경보제약, 광동제약, 네오팜,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동방에프티엘,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천당제약, 신신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웜마인드, 유영제약, 일동제약, 제네웰,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태극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비엠아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코러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등 이다.협회는 이번 전시회와 연계해 폴란드, 라오스 및 일본에 11월 1일까지 10개 제약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는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대한약품, 신풍제약, 에스텍파마, 일동제약, 태극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 한미약품 등이 참가한다.
“전 병상을 1인실로 만든다고 상급병실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기준 1인 병실을 제외한 나머지 30%의 병실은 특실과 VIP실로 꾸미고 상급병실료를 받게 됩니다.” 이화의료원 조영주 기획조정실장(사진, 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이화의료원은 오는 2017년 서울 마곡지구에 새로 개원할 제2부속병원 건립 청사진을 발표하며 국내최초로 전 병실을 1인실로 꾸밀 것이라는 당찬 계획을 지난 10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이러한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파격실험’ 계획은 큰 반향을 일으켜 의료계는 물론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연일 신문 면을 장식했다. 기준 병실을 1인실로 만들어 환자 간 감염과 사생활 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이화의료원의 계획은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인식되며 큰 환영을 받았다.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만성적인 저수가 체제에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맞물려 의료환경이 점점 악화일로를 거듭하는 지금 시점에서 ‘과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다.특히 일부 언론보도로 인해 이화의료원의 제2부속병원 플랜이 전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파트너 효과가 빛을 발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최근 리베이트 관련 논란으로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있는 동아ST는 처방실적 상위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9월 원외처방조제액과 상위 10개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7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방액 상위 10개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7곳 모두 전년에 비해 실적이 부진했다.전략적제휴를 통해 트윈스타와 트라젠타(베링거-릴리 공동개발)를 시장 선두품목으로 육성시킨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은 각각 17.5%, 24.8%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선전이 두드러졌다.대웅제약은 31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국적사와의 제휴품목을 제외한 기존 제품들은 부진이 이어지면서 12.6% 감소율을 보였다.이외의 상위사들 대부분 실적이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309억원으로 2.8% 감소했으며 동아ST와 종근당도 각각 17.6%, 4,1%의 하락폭을 보였다.다국적사도 부진했던 것은 마찬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 업무를 검토한 결과, 심사기준의 비공개, 심사처리 지연, 짧은 이의신청 기한 설정 등 여러 미비점이 드러났다.심평원은 자동차 보험 진료비의 청구투명화를 목적으로 119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심사 업무를 수탁, 시행 중이다.그러나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심평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 기준을 비공개하고 전체 접수건의 69%를 정해진 기간 내에 심사하지 않았으며 이의신청의 현실성을 도외시해 신청기한을 10일로 규정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18일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은 자동차보험심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뢰도와 심사조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은 7월 이후의 심사건 조정률과 심사액 조정률, 주요 삭감항목만을 밝혀 청구 투명화라는 업무 수탁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것.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청구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5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심평원은 7월 업무 개시 후 접수한 85만511건 중 58만6322건에 대해 15일을 넘겨 처리했으며 30일을 초과한 경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이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결핵은 선진국의 경우 체계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조기 발견을 통해 발생률이 매우 낮은 편인 반면, 후진국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결핵에 있어서는 ‘후진국’이다.우선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는 인구 10만명당 100명, OECD가입국 결핵발생률 평균이 인구 10만명당 12.7명인데 비해 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5배(10만명당 20명)나 높고, 특히 룩셈부르크(인구 10만명당 0.52명)에 비하면 200배나 높은 발생률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4년간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2년 390억원 등 4년간 총 1110억 원을 투입했지만 별 성과를 못보고 있는 상태다.건보공단과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로봇수술 의사들이 서울에 모인다.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최영득)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은 현재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평가받는다.올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타이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장․직장, 비뇨기, 갑상선, 위, 췌담도, 산부인과, 두경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고윤우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나군호 교수, 외과 김남규, 이우정, 윤동섭, 형우진, 정웅윤 교수, 고려대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 경북대병원 외과 최규석 교수등 국내 최고로 꼽히는 로봇외과의들은 물론 미국 스탠포드대학 벤자민 정, 일본 후지타대학 이치로 우야마 교수등 해외 의료진도 함께 한다.특히 23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기관장 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평균이하의 점수를 받았다.민주당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지난 3년간 기관·기관장 평가에서 내리 올 ‘C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매우미흡’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이상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기관평가 ‘B등급’을 받은 것이 전부다.양 의원은 “심평원의 기관·기관장평가 점수가 3년 연속 개선되지 못한 채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은 심평원의 리더십부재, 경영성과 저조, 경영시스템의 저조, 원만하지 못한 노사관계를 가름할 수 있는 척도와 다름없다”며, 심평원의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양승조 의원은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점수도 지적했다.그는 “심평원을 이용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외부청렴도’ 점수가 3년 연속 ‘매우미흡’이다.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민신뢰를 쌓아야할 심평원이, 외부청렴도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사실 각급 공공기관에 대해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되는 외부 청렴도는, 공공기
‘단순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감기에 사용된 스테로이드 처방건수는 지난 2010년 19만건에서 2012년 25만건으로 2년 새 6만건이 증가했다. 처방비율도 2.8%에서 3.8%로 1% 증가세를 보였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ㆍ퇴행성관절염·천식 등에 처방된다. 하지만, 이 제제는 무혈성괴사증, 골다공증, 골절, 유아의 성장지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신중한 처방을 요한다. 종별 처방건수를 살펴보면, 의원급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가율에 있어서는 종합병원급이 2010년 1000여 건에서 2012년 3000 여 건으로 가장 높았다.더 큰 문제는 영유아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증가하는 것.0~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처방된 건수가 2010년 2만7천 건에서 2012년 4만5천 건으로 무려 64.2%가 증가했다. 처방율도 1.4%에서 2%로 0.6%p증가했다. 전체 연령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CT, MRI, PET 등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의료장비 5대 중 1대는 10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남 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명당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CT 37.1대, MRI 23.5대, PET 3.8대로 OECD 평균(2011년 CT 20.7대, MRI 11.5대, PET 1.7대)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그는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를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남윤인순 의원은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는 불필요한 진료와 입원을 초래하며, 특히 고가의료장비의 약 22.1%가 사용연한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장비여서 영상품질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유발해 결국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또 병의원들이 새 장비가 아닌 중고·노후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장비 사용연한 및 상태, 품질에 대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