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삼성이 글로벌 3대 바이오업체와의 합작사 설립에 나섰다. 이처럼 내년부터 진행될 특허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시장형성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속 삼성의 발빠른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삼성은 미국의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과 바이오사업을 위한 합작사(JV)설립에 합의했다.이는 자가면역질환과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서다.양사는 기술적인 개발과 생산 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바이오젠 아이덱 품목에 대해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달러(약3400억원)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미국 퀸타일즈(10%), 삼성전자(40%), 삼성에버랜드(40%), 삼성물산(10%)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양사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합작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관련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이처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바이오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
동아제약이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구강붕해정 제형 개발에 돌입한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동아엔테카비어정1mg' '동아엔테카비어정0.5mg'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 등 총 3품목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을 진행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자로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지난달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어정0.5mg'개발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제형 개발건 역시 업계 최초다.특히 처방액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1차약 0.5mg 개발과 편의성을 공략한 '구강붕해정' 제형 을 도입해 다른 제네릭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동아제약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동일한 제형과 중량(1mg)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변화를 꾀해 차별화를 두면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르정0.5mg' 개발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진행하며,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은 바이오인프라에서 진행을 맡았다.
내년부터 모든 요양기관은 외래 환자 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작성·청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일 내년 1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분부터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는 방문일자별로 작성·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3일 개정 고시된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적용한 것이다. 이번 개정된 주요 내용은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구분 작성하는 기관이 그간 의원급 등에만 적용되어오던 것을 전체 요양기관으로 확대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내원일자별로 작성된 명세서는 주단위로도 심사평가원에 청구가 가능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외래명세서를 일자별로 작성․청구 하는 경우 요양기관측면에서는 심사결과가 명확해지고, 보완자료 제출건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며, “‘주단위’로 청구시 진료비 회수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통계정보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약가는 인하하고 신약개발은 선진국형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은 신약개발의 어려움을 제대로 모르고 세운 탁상공론이라는 반발이 거세다. 더구나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해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실행되면 제약업계는 신제품 도입마져 더욱 어려워질 뿐아니라 제네릭 개발에도 치명타를 입게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한마디로 국내 제약기업은 당장 업체를 운영해 나가기 조차 어려운 국면에 처하게 됐다.신약개발 처럼 10년이상 장기간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도 성공되리란 보장이 없는 리스크가 심한 투자분야는 세계 굴지의 제약기업들도 꺼리기 때문에 벤처기업들이 개발해 성공할 싹이 보여야 투자를 검토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이토록 어려운 신약개발에 투자하려면 우선 기업의 사내 유보자금이 있든지, 아니면 국내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하려는 투자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국내 사정은 두가지 모두 갖춰져 있지 않다.이미 내년에 일괄 약가인하가 단행될 것에 대비해 대다수 제약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필사의 자구책으로 인원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부터 시작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 대목에서 매우 주목을 끄는 점은 대다수 제약회사가 영업부문과 연구개발부문을 모두 줄이
보건당국이 휴온스‘플로메드주사’ 등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제 24품목에 대한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최근 식약청은 말초 순환장애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는 혈관확장제 ‘부플로메딜’ 성분 함유 주사세의 심장 및 신경계 부작용 위험으로, 휴온스 ‘플로메드주사’ 등 24품목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국내 허가된 ‘부플로메딜’ 경구제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내린 이후 주사제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국내 제조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사용현황 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자문한 결과, 국내 제조업체들이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동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이 국내에 다수 유통되고 있는 만큼 이 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 적절한 약물로 대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1월 주사제를 포
제약업계 구조조정 바람이 관련업계까지 번지며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매출 상위기업의 경우 직접적인 인력감축 대신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양상이며, 중소기업은 구체적인 감축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CRO와 같은 관련업계에도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상위사의 경우 일단은 인력감축 대신 임금동결과 조직개편을 통해 전 직원의 책임분담으로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방침이다.인력 구조조정은 위기의식으로 약화된 내부 결집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노조의 거센 반발이 상위사들로서는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부담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실제로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을 비롯해 지난해 매출 상위 5위권에 포함됐던 업체들 모두 현재로선 인력감축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각 회사들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은 방법적인 측면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 분위기다. 하나는 기존 지역별 운영을 품목별로 전환하면서 실적에 대한 부담이 강화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부서이동 및 통폐합을 통해 사실상 자진퇴사를 유도하는 간접적인 인력감축의 방식이다. 아울러 경제적인
M&A, 사업다각화 등 난국 돌파할 묘책은?약가인하의 충격여파 후에는 업계 전반에 걸친 변화의 바람이 한 차례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생존의 기로에 선 기업들은 난국의 돌파구로 ‘기업간 합병’과 ‘타 분야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의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약가인하 돌파구 핫 키워드는 역시 ‘M&A’약가인하 발표 후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제약기업간의 M&A다. 제약사간의 합병은 아니지만 최근 스팩기업과 제약사의 합병이 이뤄지는 등 M&A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제약기업간 합병은 가까운 일본의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2005년 4월 당시 일본 제약업계 3위인 야마노우치와 5위인 후지사와약품공업의 합병에서부터 시작된 상위 업체간 M&A는 같은 해 9월 2위인 산쿄와 6위인 다이이찌와의 합병으로 이어졌다.또 2007년 2월에는 업계 8위인 미쯔비시웰파마와 10위의 다나베제약의 합병이 이뤄졌다. 당시 업계 1위 였던 다케다약품과 에지이 정도만이 M&A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M&A 열풍이 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가운데 국내선 약가인하 발표 후 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스팩기업)과 제약사간의 합병사례가 잇따르면서 업계의 주목을
적자전환-구조조정 잔인한 계절이 오고 있다 매출은 최대 1000억원이상 감소하고, 적자에 허덕이게 될 회사들은 ‘일단은 살고보자’며 대대적인 인력감축과 신약개발 포기를 선언할 미래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이미 각 회사들은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당장 내년도 예산 가운데 중장기사업인 R&D분야 삭감을 결정한 상황이다.더불어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우려하던 부분인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일부 회사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시행준비에 들어간 것이라는 전언이다.◇치명적인 매출감소, 장기투입 되는 R&D부터 줄여라일괄 약가인하로 인해 극명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역시 매출액이다.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내년도 상위 제약사들의 손실액을 분석한 결과, 최대 700억원 수준의 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전문의약품 보유율이 높은 상위사들의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했던 동아제약의 경우 약 7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2011년 1~3분기 매출을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내년도 예상 매출 감소율은 7.6%며, 영업이익 감소율은 19%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의 주요품목별 평균 약가인하율
일괄 약가인하와 한미FTA 등의 여파로 제약업계에서는 업체간 합종연횡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리베이트 규제로 영업현장에서 제품력이 중요한 수단으로 변화된 2010년부터 기업간 제휴가 크게 급증한 사례를 들며, 내년부터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위기업끼리 서로 부족한 사업부분에 손을 잡는 전략적 제휴와 영업부문에서 공동영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코마케팅 및 코프로모션 계약이 주류를 이루는 상황이 예상된다는 것.상위업체는 기존에 연구개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합성신약분야 또는 바이오분야 등에 특화돼 있어 스스로 부족한 연구분야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고, 영업부문에서도 종합병원, 일반의원, 약국 등 경로별 서로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강점을 가진 업체끼리 공동영업을 통해 매출 극대화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따라서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제약업계 정부정책 리스크가 강력해지는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외부업체와의 제휴 및 적극적인 인수 등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강력한 업체가 더 강력해지고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더욱
환율 변동이 커지면서 개원가에서 치료재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환율연동제로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환율연동제는 원재료 또는 완제품이 수입시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환율에 따라 1년 2회씩 상한금액을 조정하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평균 환율을 기존 1등급에서 0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하지만 하향조정한 이후 환율이 급등하면서 일부 치료재료 업체에서 의료기관에 치료재료 상한금액이 인하돼 재료 공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하는 등 개원가에서 치료재료 구입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일선 개원가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의사협회는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를 통해 환율연동제 1차 피해사례를 모집, 현황을 파악한 후 심평원에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인 재정위기로 인한 환율급등과 불안으로 고시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치료재료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료재료 환율연도제에 따른 고시 이전에 이미 개원가에서 구입한 치료재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시판전 첨부문서(안) 검토제’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0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시판전 첨부문서(안) 검토제는 첨부문서에 기재되는 사항 중 의약품의 제품개요, 약리작용, 유효성분 정보 등 제약사가 자율적으로 작성하고 있는 부분도 식약청의 검토를 받도록 해 의약품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시범운영에 참여를 원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수입업체는 허가(신고)를 받은 후 검토 받을 첨부문서 기재내용을 전자민원창구로 요청하면 식약청의 검토를 받을 수 있다.검토결과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식약청 온라인 의약도서관을 통해 소비자 등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제공된다. 이를 토대로 첨부문서(안) 검토제와 광고사전심의제 연계 등을 통한 효율적인 의약품 정보전달 등의 업무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식약청은 검토사례를 모아 ‘첨부문서(안) 검토 매뉴얼(가이드라인)’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소비자, 의약전문가에게 IT와 결합한 신뢰성 있는 의약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
일괄 약가인하와 한미FTA 등 악재 속에서 제약업계가 미국과 중국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국내 업체들의 수출분야 포커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쏠리는 모습이다.중국시장 진출분야에서는 천연물신약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모티리톤’과 안국약품의 ‘시네츄라’가 대표적.오는 12월 발매를 앞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위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같은 체질을 가진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모티리톤의 국내 기대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스티렌’을 이을 품목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화불량분야 세계시장 규모가 42억불 수준이다. 특히 아시아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국약품의 ‘시네츄라’는 1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중국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현재 리딩품목의 경우 연매출 2000억원대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관계자는 “3년 안에 중국에서 임상3상까지 마칠 계획”이라며, “항히스타민 활성 효과는 물론 시네츄라의 특징 중
소화기관용약인 ‘메토클로프라미드’ 단일제 사용시 ‘추체외로’ 부작용이 야기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소아 사용에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스위스 의료제품청이 위장관운동촉진제인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 단일제의 추체외로 부작용에 따른 소아 관련 주의를 권고함에 따라 국내서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소환기관용약으로 사용되는 ‘메토클로프라미’ 성분 함유 단일제의 ‘추체외로’ 부작용 관련해 해당 성분제제의 원개발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의 제출의견에 따른 것이다. 추체외로 부작용은 전신근육의 긴장, 신체 안정 등을 조절하는 추체외로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하며, 경련, 진전, 운동마비등이 나타날 수 있다.스위스 의료제품청은 시판후 조사결과, 1세 미만 소아에서 ‘추체외로’ 부작용 발생위험이 1∼18세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1세 미만 소아에 사용을 금지하고, 소아·청소년에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한편 허가사항을 개편할 계획이다.국내에는 동화약품의 ‘멕페란주사액2밀리리터’등 6개 업체, 7품목이 허가돼 있다. 허가사항에는 소아 투여와 관련해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반영됐다.식약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내년 6월부터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원료, 중간제품, 완제품 등 모든 제조공정에 대해 제조업체의 제조와 품질관리 자료를 병행하는 ‘국가출하승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국가출하승인제도는 기존에 실시해온 국가가 정한 시험항목에 따라 실시하는 완제의약품의 품질검사와 함께 전 제조공정의 제조기록과 원료, 중간제품 및 완제품 단계별 품질관리 검토 결과를 종합해 해당 제품의 시중 유통을 승인하는 제도다.식약청은 그동안 민·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해 각국의 국가검정제도를 비교·분석하고 제도 도입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6월 약사법 개정으로 국가출하승인제도가 도입됐다.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다수의 국민들에게 일시에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을 발생할 수 있어 매 제조단위별로 국가기관의 품질 검사결과 적합할 때에만 시중 유통할 수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국가출하승인제도 시행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고,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에 대한 국가안전관리체계가 더욱 선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제조·수입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제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제약업계의 일괄 약가인하 관련 행정소송 준비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할 전망이다.제약협회 소속 190여개 회원사는 협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을 비롯한 법무법인을 선택하고, 약가인하로 발생할 손실에 대해 보상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손실규모 비슷한 업체들 그룹소송 가능성 커각 회사마다 발생할 손실규모가 다르다는 점에서 소송의 전체적인 방향은 ‘집단적 개별소송’으로 설정됐지만, 피해성격이 비슷한 회사끼리 묶어 여러 그룹별로 진행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예를 들어, 계단식 약가산정 방식의 폐지로 손실액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퍼스트제네릭 보유율이 높은 회사들이 그룹을 이루거나, 회사규모에 비해 전문의약품 비율이 낮은 업체끼리 묶는 방식이다.업계 관계자는 “승소하더라도 소송에 직접 참여한 회사에만 법적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곳이 넘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텐데 모두가 일일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다. 회사규모나 피해수준 등의 공통분야끼리 묶어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많은 회원사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배경에는 승소가능성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호황세를 누리며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인한 빈공간을 제네릭 회사들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제네릭의 호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개량신약의 개발력이 높은 제약회사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지만, 실제 성과는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 제약사들의 제네릭을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와 노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한편 왓슨(Watson), 밀란(Mylan) 등 제네릭 전문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처럼 향후 2015년까지 미국 제네릭 시장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의 매출 성장과 우리의 진출 노력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S&P500 제약 11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726억 5,5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1,89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이중 제네릭에 강점을 가진 제약업체의 성장이 도드라지고 있다.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업체는 Watson이다. Watson는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약10억8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약1
“해외와 국내, 혹은 종합병원과 클리닉으로 division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코프로모션이 활성화되고 있다. 외국 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의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이익을 챙기자는 것인데, 최근 들어 그 사례가 급증하는 모습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이 릴리와 공동개발 한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를 공동판매하기 위한 체결식이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트라젠타의 국내 유통망 마케팅에 나서게 될 업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이미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판매유통 계약을 통해 성공적 결과를 도출하며,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대표적 코프로모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작년 11월에 발매된 트윈스타는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출시 1년만에 원외처방조제액 242억원을 달성했다. 또 발매 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국내 제약사 영업부장은 “국내사의 경우 클리닉 쪽으로 집중되고, 외자사의 신제품이라면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출시 직후 영업활동이 비교적 수월한 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내달 3일까지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제약협회의 공식 사과가 없다면 전 개원가에 리베이트 제공 의뢰 사례를 공격적으로 수집해 공개하겠다. 하지만 제약협회의 공식 사과가 있다면 현재까지 모은 자료는 모두 덮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제약협회와 함께 공동대응을 할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4일 국내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잘못된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의총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의료계와 제약업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부는 현업의 전문가인 의사들과 제약사의 의견에 귀을 기울여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조치는 잘못된 정책이며, 리베이트 쌍벌제 역시 철회되거나 제약사의 정상적인 마케팅과 구분내지 고도화 및 보완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 정부와 제약협회는 잘못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의료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정부는 약가 일괄인하조치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선별 인하조치 정책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강력한 M&A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선별인하 조치는 제약사가 필수적으로 투자해야 할 R&D비용의
예상대로 올 상반기 제약기업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그간의 고속 성장에서 멈춰 정체기를 맞이한 듯 하다. 원외처방약 매출이 정체돼 매출 저성장은 물론 이익률마저 저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연구개발비가 포함된 기타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제약사들의 R&D 등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연구비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ICE신용평가정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상반기 제약기업의 규모별 성장 현황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주요 제약사의 매출은 5조 4,3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해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11%에 비해 낮은 성장을 시현했다. 저성장 요인 중 가장 큰 이유는 전체적인 제약사 원외처방약 매출이 지난 2월부터 저성장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상반기 매출액 1000억이상의 업체 중 녹십자의 백신부문이 83.4% 감소한 것 역시 큰 타격이 됐다. KTB투자증권에서 분석한 원외처방약 전년동기대비 약효군별매출을 살펴보면 소화기관용약, 항생물질제제, 호흡기관용약 등의 저성장이 도드라졌다.소화기관용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11 국제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미약품은 의약품의 생산, 물류, 유통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유통관리시스템의 실제 적용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RFID 자동인식이 가능한 의약품 진열대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의약품 RFID 기술 등 가까운 미래, 약국과 도매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RFID Smart Pharmacy’를 선보였다. 한미약품 남궁광 상무는 “IT 융복합 현상이 대세가 되면서 RFID 활용 범위가 의약품 유통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RFID 도입을 검토 중인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RFID/USN 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가 참가했으며, 한미IT는 의약품의 RFID 부착 및 생산, 유통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유일한 IT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