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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 의료기관의 전임의(펠로우)들이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투쟁 등 현 상황의 심각함을 타개하고자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했다. 전임의협의회(회장 손희중·한양대병원)는 19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전임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대한전임의협의회 성명 전문. 지난 8월 7일 전공의 파업, 8월 14일에는 전국 의사 총파업을 진행하여 수 만 명의 의사들이 진료실 밖으로 나와 한마음 한 뜻으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이른바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설립, 비대면 진료)을 밀어붙이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 주도하에 전공의들은 제 3 차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결의하였고, 예비 의사인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도 동맹 휴학과 국가고시 거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후배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느끼며, 선배로서 먼저 나서지 못해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밀려옵니다. 정부라는 거대한 벽에 맞서 전공의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김미정)은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지역(밀양시)을 방문해 복구활동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창원지원은 자발적으로 ‘희망의 봉사팀’을 꾸려 쓰레기 치우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를 입은 쉼터를 시민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했고, 구호물품으로 장화 100켤레와 생수 8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창원지원은 심평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김미정 창원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치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고 감염병 중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병 대응센터는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센터 구축은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로 이어지는 신종감염병이 국가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 감염병 환자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8월까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감염병 대응센터는 국비 126억원 등 총 231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0㎡ 에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선별진료소, 음압촬영실, 음압외래실, 음압수술실, 음압일반병동, 음압중환자실 및 국가지정음압병상까지 총 26실 5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센터는 특히 일반환자가 내원, 입원하는 건물과 독립된 공간으로 출입 동선이 완전히 분리가 가능한 건물에서 음압영상검사실, 선별진료소, 음압수술실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이 한 곳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가 정상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346명(해외유입 26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4063명(86.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19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7명(치명률 1.8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81명, 부산 15명, 인천 10명,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충남 4명, 대구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충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73만 4083명으로 168만 273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4998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9일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코로나19치료제 '호이스타정 (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에 대한 해외 연구자 임상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과 해외 임상시험 승인 지원, 긴급사용승인 신청 등 허가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수행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해외 연구자 네트워크 개발 및 공동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해외 연구자와 임상 프로토콜을 공동개발하며 임상시험이 잘 수행되도록 협력한다. 호이스타정의 주 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에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효과를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카모스타트’가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사람 폐세포에서 ‘카모스타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평가한 결과 대조군으로 사용된 렘데시비르보다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셀트리온그룹)는 20일 영국 바이오기업 ‘인트랙트 파마(Intract Pharma)’와 공동연구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맺고 경구용 인플릭시맙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트랙트 파마사는 2015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분사된 바이오기업으로 단백질의약품을 장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독자적인 경구 제형 기술을 갖고, 애브비•얀센•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조건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은 인트랙트 파마에 인플릭시맙을 임상원료물질로 공급하고, 인트랙트 파마는 이를 바탕으로 경구용 인플릭시맙 제품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임상 2상 완료 시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와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시에도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로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인트랙트 파마 또는 기술을 양도받은 타사가 해당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한 경우에도 셀트리온그룹은 상업 물질 생산을 위한 인플릭시맙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동개발로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IBD 시장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19일 음압구급차를 활용하는 ‘코로나19 중환자 이송 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수도권 재확산 추세로 인한 환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중환자를 이송하는 음압구급차의 이송 표준 업무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분당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현장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 중환자(모의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까지 음압구급차로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액션캠 등을 활용해 구급차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중환자 이송에 대한 대비 수준을 강화했다.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의료진들의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국내 소방서와 보건소 등에서 음압구급차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보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급요원 및 의료진이 올바른 사용지침을 숙지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관련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환자 이송 지침을 훈련 상황에 적용해 보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약물재창출 연구 이외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혈장치료제는 신종 감염병 발발 시 가장 빠르게 투약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중 개발이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을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이와 같은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미 임상시험용 제제 생산이 완료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환자 투여가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에 이어 연대 세브란스병원이 연구 참여 의사를 밝혀 총 6개의 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김
JW중외제약이 중심정맥용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소용량(736㎖) 제품을 출시했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가 담겨있는 3체임버 영양수액제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중 지질성분인 정제어유(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아 환자의 면역력 증강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위너프 736㎖’는 보험급여 제품으로 소화기관을 통한 영양분 공급(EN, Enteral Nutrition)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중심정맥(큰 혈관)으로 영양분을 보충(SPN, Supplemental Parenteral Nutrition)해 준다. 중심정맥용 종합영양수액제로 1ℓ 이하의 소용량 급여 제품이 출시된 것은 ‘위너프 736㎖’가 처음이며, JW생명과학 HP연구센터가 개발했다. 이 제품을 정맥 투여하면 800kcal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어, 감염률을 낮추고 항생제 사용을 줄여 치료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말초정맥용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에 이어 중심정맥용 ‘위너프 73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보조적 정맥영양요법제(SPN)에 대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액제 시장의 리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8월 20일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Processa Pharmaceuticals)사와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신약 YH12852 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4억 1천 50만 달러(약 5,000억원)이며,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프로세사 주식으로 수령한다. 또한 개발,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제품상용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세사는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YH12852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으로 5-hydroxytryptamine 4 (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 (agonist)이다. 기존 허가 약물인 시사프라이드(cisapride)의 경우 다양한 위장관 운동 질환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냈으나, 5-HT4 수용체에 대한 낮은 선택성 때문에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이 보고되어 약물 허가가 취소되거나 적응증에 제한을 받게 된 사례가 있다. YH12852는 이미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을 수행하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Co가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KIMCo는 향후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생산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아울러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사업 수행 체계는 우선 보건복지부가 추진전략 및 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진흥원은 연구사업 기획·평가·관리를 맡는다. 이후 사업수행기관(사업단)인 KIMCo는 세부과제 선정 및 과제협약과 평가, 연구비 산정,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행정지원 등 사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체로, 감염병 분야 치료제·백신의 GMP 제조시설(식약처 승인)을 자체 보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있어 ‘보건의료인력지원법’상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를 기초로 한 종합계획의 수립,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력에 관한 정책 논의구조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19일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4대악 의료정책 문제점과 대안 정책협력자료’를 공개했다. 의협은 자료에서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부재 ▲의사 수 추계 관련 연구의 문제 ▲지역의사제도의 문제 ▲특수 전문분야 및 의과학자 양성의 문제 ▲미래환경 변화에 대한 고려 전무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의사 수 부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부재=2019년 10월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보건의료인력의 양성 및 공급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조사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보사연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나 해당 연구의 의사 응답자는 591명에 불과해 의사인력의 실태를 파악하기에 적절한 자료가 아니며, 또한 현재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우리나라 활동의사 수는 OECD에 제출되는 자료와 동일한데 최근 해당 자료의 정확
지난 대구경북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톡톡히 활약한 바 있는 생활치료센터가 다시 가동된다. 정부는 19일 태릉선수촌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환자 치료·관리를 책임진다. 가파른 수도권 확산세를 감안해 향후 4~5곳의 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기존에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증상이 상당히 진전돼 생활치료센터 전원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들을 신속하게 전원하는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구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병상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와 정부가 운영 중인 3개(남산유스호스텔, 태릉선수촌, 은평소방학교)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5%(전체 764병상) 수준이다. 한편, 서울시는 김현수 서울대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서울지역 15개 병원장이 참여하는 ‘재난의료협의체’를 구성해 민간 의료기관 병상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역할 기대해도 되나?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된 생활치료센터는 K
의료계와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대정원 확대 등 정책 관련 긴급간담회를 가졌지만 2시간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의협은 19일 간담회 종료 후 배포자료를 통해 “우리는 먼저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며 “또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으나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대화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정책의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그대로 회의장까지 가지고 온 보건복지부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의료계는 이미 예고된 21일 ‘제3차 젊은의사 단체행동’ 및 26일부터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도 간담회 종료 후 배포자료를 내고 “매우 엄중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큰 현재의 상황에서 집단행동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 등 4대악 정책 추진을 두고 팽팽히 맞서던 정부와 의료계가 전격 회동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9일 오후 3시 30분 코리아나 호텔에서 만나 의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만남에는 복지부 측에서 박능후 장관, 손영래 대변인,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이, 의협 측은 최대집 회장, 성종호 정책이사,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이 참석했다. 박능후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무척 뵙고 싶었고 논의하고 싶었다. 지금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의협, 대전협이 정부와 함께 마주앉아 대화를 시작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문을 열있다. 박 장관은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는 1100여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주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진행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이런 위기속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다시 한번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고 합심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병∙의원 전용 화장품 브랜드 '피알포([PR]4)'가 손상된 피부 장벽의 집중 케어를 돕는 보습제 ‘피알포 크림 엠디’를 출시했다. 신규 출시된 피알포 크림 엠디는 화상,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 손상 부위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창상피복재’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 기업 휴젤의 독자 개발 성분인 에이치이씨엠 리포좀(H.ECMTM liposome)을 함유해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보습력도 한층 강화됐다. 더불어 다양한 테스트 진행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도 입증했다. 엄격하고 깐깐한 심사 기준의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상급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으며, 피부 감작성 및 피부 자극성 시험에서도 모두 ‘0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피알포 크림 엠디는 농축된 흰색 크림 제형의 보습제로 풍부한 보습감과 함께 끈적임 없는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피부 도포 시 백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보험이 인정되는 비급여 품목이다. 휴젤 관계자는 “피알포 크림 엠디는 자사의 병∙의원 전문 화장품 브랜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1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Drug Interventional Clinical Trials)은 1,224건으로,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164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60건이다. 전체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1,224건으로 21.9배 증가했다.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3.7배(32건→758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0.0배(22건→441건) 증가하며 연구계와 산업계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737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403건, NIH 및 U.S. Fed 후원 임상시험은 24건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의 비중이 63.3%로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은 3월 11일 기준 3건에서 130건으로 43.3배
가천대 길병원이 진단검사실 내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대량의 검체를 빠르게 처리하는 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 & 아텔리카 솔루션 (Aptio Automation & Atellica Solution)’을 도입해 가동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19일 진단과 치료 이미지 그리고 진단검사의학과 분자 진단 분야의 선도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주력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 & 아텔리카 솔루션’ 도입 기념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동식에는 김양우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안정열 과정을 비롯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앱티오 오토메이션 & 아텔리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3차 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과 같이 다양한 검사 항목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검체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처리한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학, 생화학 분석 장비 등이 28M 길이의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운영된다. 이는 검사실 내 검사자들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환자의 검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특히 최신 면역학,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제정한 ‘명예의 전당’에 18일 헌액(獻額)됐다. 한국경영학회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업이나 기업인 등을 선정해 그 공과 노력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삼성그룹을 일으킨 이병철 회장,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 포스코 박태준 회장 등이 수상했다. 이길여 회장은 12번째 헌액자로 선정됐으며, 비영리 공익재단 설립자가 헌액되는 것은 이회장이 처음이다. 한국경영학회는 “이 회장이 길병원을 설립해 국내 굴지의 병원으로 일구고, 국내 최초로 4개 대학을 통합한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을 설립해 기초의과학분야의 연구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하고, 문화재단과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언론활동을 펼쳐오는 등 비영리·공익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18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분 모두 한강의 기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심평원은 19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직원 긴급 구호성금 1838만 7000원을 (사)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자발적인 긴급 모금을 실시해 마련됐다. 또한 전국 10개 지원 중 대전지원은 지난 13일 관내 침수가정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하천 정화활동에 동참했으며, 창원지원은 경남 밀양시와 연계해 구호물품 기부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광주지원은 전남 구례군에 재해구호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임직원 구호활동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탬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