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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초고령사회의료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이 혈액 속 적혈구의 모양과 크기 변화로 노인 우울증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개발된 우울증 예측 바이오마커들이 높은 검사 비용으로 임상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반면, 새로운 ‘적혈구 지표’는 비용적 부담이 없고 간편한 혈액 검사만으로 우울증 발병 위험을 알아낼 수 있다. 혈액 속 적혈구는 뇌를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세포로,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특유의 모양과 적절한 크기, 탄력성이 유지될 때 뇌의 모세혈관 깊숙한 곳까지 이동해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적혈구 지표가 증가하면 적혈구가 특유의 모양을 잃어 둥그렇게 변하고, 크기도 커지며, 탄력성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된다. 이러한 적혈구의 변화는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뇌 기능 저하, 우울증 발병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노인의 혈액 속 적혈구의 변화를 통해 우울증을 예측하고자, 60세 이상 한국인 4,451명을 대상으로 일반혈액검사를 실시해 적혈구 지표를 측정하고, 노인 우울증의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는지 약 4년 동안 추적 관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가 남녀 모두 접종 가능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의 새 모델로 방송인 조세호와 유병재를 선정하고 오늘(18일) 새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가다실9 새 광고는 공익광고, 느와르영화, 하이틴드라마, 아침드라마의 네 가지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방송인 조세호, 유병재는 각 컨셉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형, 동생으로 등장해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광고에서는 유병재의 ‘자궁 없는 형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다?’는 오해를 조세호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가 남성에서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남녀가 모두 맞고 함께 예방하는 것이 권장된다 ’는 메시지로 응수하며 남녀 모두에서 HPV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렸으며, 아침드라마편에서는 조세호의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 HPV 백신 가다실9는 만 45세 이하의 중년 여성도 접종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했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성인 10명 중 7명은 일생 동안 한 번은 감염될 수 있다. 또한 HPV는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멸되지만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삼성서울병원 조용범(대장항문외과), 박웅양(유전체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벨기에 루벤대학교 사빈 테파 교수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대장암에서 새로운 면역 항암 치료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는 전체 환자의 15% 정도에 불과한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MSI-H)에만 적용 가능하다. 나머지 환자는 현재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범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국내 대장암 환자 23명과 벨기에 환자 6명에게서 얻은 암조직을 하나당 수천 개에 달하는 개별 세포 단위로 분리한 뒤 하나씩 유전체 정보를 분석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암의 미세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10만 여개의 대장암 단일세포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조직 내에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와 골수성세포(myeloid cell)가 면역 억제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세포들이 형질전환증식인자(TGF-β)의 과다 발현을 유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T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징후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관련한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이른바 의료정책 ‘4대악’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제안한 것이다. 의협은 18일 오전, 보건복지부로 발송한 공문에서 대한의사협회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회장과 장관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하자는 것.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 말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채로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은 누구보다 의료계가 바라는 것”이라면서도 예정된 단체행동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 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고자 9월 1일(화)부터 한 달 간 적정성평가와 의료 질 향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2020년 온라인 QI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2008년부터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QI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관리 지침 준수 및 교육대상자 확대를 위해 기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Ontact)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2020년 QI 교육과정은 ‘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를 주제로 일반과정, 요양병원과정, 중소병원과정으로 세분화해 각 과정별로 의료기관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소병원과정은 의료법상 ‘병원’인 기관 중 질 개선이 필요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환자안전 관리활동 ▲감염예방 관리활동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그간 QI 교육과정은 교육 수요가 높음에도 장소와 시간 등
국립암센터가 암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는 챗봇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는 모바일 메신저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챗봇을 활용해 암 정보를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정보 챗봇’ 서비스를 17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이용자들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KT기가지니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암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암정보를 찾고 이해하는데 드는 수고를 한층 줄여줄 전망이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가암정보센터의 방대한 암정보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향후 연구 개발을 통해 암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이용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채널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정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가암정보센터(cancer.go.kr) 웹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거나, 개인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한 후 암정보 챗봇을 찾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또는 KT 기가지니 스피커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오는 26일까지 제약바이오·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를 대상·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0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AI 활용 신약개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신약개발 연구생태계를 살펴보고 빅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일반교육 과정은 제약바이오 종사자 중심의 ‘과정1(과정Ⅰ)’과 IT 종사자 중심의 ‘과정2(과정Ⅱ)’로 구분했다. 과정1은 1회차(9월 16일~18일), 2회차(10월 5일~7일), 과정2는 1회차(10월 26일~28일), 2회차(11월 4일~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각 강좌별 수강정원은 30명이며, 국고보조금으로 진행하는 무료강좌인 만큼 교육생 등록 후 중도 포기할 경우 내년도 교육사업에서 교육생 소속기관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AI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원 및 외부강사 등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
LG화학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의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의 전임상 단계 NASH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명: TT-01025)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심혈관, 염증 질환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난징 소재 바이오기업으로, 간에서의 염증 진행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진 VAP-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NASH 글로벌 개발 동향을 파악한 결과 효능 및 안전성, 임상 진입 속도 등을 고려해,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LG화학은 올해 안으로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1분기부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중국, 일본을 제외한 미주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며,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 최대 3억 5천만 달러(약 4,170억원)를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정완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직무대리)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 받는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실험실(In-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가 자사 NK세포치료제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K세포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와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반응시켜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NK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 대조군 대비 7~8배 이상 활성화 되고, 면역력 평가의 중요 지표 중의 하나인 ‘IFN-g’의 분비량도 대조군 대비 약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K세포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사멸화를 유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NK세포는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 체내 비정상세포 제거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선천면역세포로서, 타가이식이 가능하며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의 대량 생산 및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NK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
지난달 17일 전재수 의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 이어 또 다시 발의한 가운데 보험업계가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의료계는 요양기관의 업무가 가중되는데 혜택은 보험회사만 본다고 반대하고 있어 개정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청구체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방안(조용운)’ 보고서를 발간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 청구 건이 2018년 8500만건에 이르지만, 피보험자가 증빙서류를 요양기관에서 종이서류로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초창기의 전통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일부 보험회사와 요양기관은 개별계약을 체결해 종이서류 발급이 필요없도록 하는 전산망 연결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개별적 전산망 연결에 따른 인적·물적 부담이 커 확대진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보고서는 각 보험회사와 요양기관을 연결하는 보험중계센터를 신설하고, 요양기관이 증빙서류를 보험중계센터를 경유해 보험회사에 직접 전송하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요청 단계에서 피보험자가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험회사
대한노인병학회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발표, 요양병원 등의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노인병학회가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병학회 가혁 홍보이사는 먼저 “폐렴군은 구강 및 인두에서 많이 검출되며 간호 활동 중에 구강케어가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구강케어를 통해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문객의 제한 ▲플라스틱 가림막 설치 ▲방호복 및 환경소독 철저히 ▲60~80도 물에 세탁 ▲이동제한 등을 강조했다. 가 홍보이사는 “코로나19로 반년 정도 (노인분들이) 가족들과 헤어져 있다 보니 어떻게든 연결해주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의 경우 노인분들이 혼자 있다 보니까 쉽게 외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잘 써야한다”고 제안했다. 일본노인병학회에서도 가족과 지인과의 연락을 통해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 홍보이사는 “요양병원에서 방문객 차단, 출입구 통제 등을 하고 있고 시설 내 잠재적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재원환자와 직업, 간병사 등에 하루 두 번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며 “시설 간 감염 전파 방지로는 응급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본 기사를 통해 각 실적을 작년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 비교해 본다. ◆일동홀딩스, 하락한 2분기와 성장한 상반기 일동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세를 보이나, 상반기 전체 실적으로 따지면 작년상반기보다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은 1분기 1,486억 원이었으나 2분기 1,473억 원으로 0.9%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36억 원 적자였던 1분기보다 98억 원 달성해 379%, 당기순이익은 35억 원 적자에서 59억 원을 달성하면서 268% 성장했다. 반면 상반기 성과 중 매출은 상승세를 보인다. 작년 상반기 279억 원보다 무려 957.2% 성장해 2,95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 원에서 25% 성장한 62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83억 원이었던 작년 상반기에 비해 24억 원에 그치며 7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동제약, 지혜로운 전략으로 '적자'→'흑자' 전환 성공해 일동제약 역시 홀딩스와 마찬가지로 1분기에 비해 2분기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상반기 실적은 다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매출액은 1분기 1,385억에서 2분기 1,373억으로 하락하면서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가 정부와 대한병원협회의 소통 부재, 의사 총파업 등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 정부와 의료계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했다.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 17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공공의대 설립계획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협회는 정부를 향해 “최근까지도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의과학자 양성방안(의학전문대학원제), 신설의대 설립방안(서남의대 등)을 정치적 목적으로 답습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의대 정원 증대, 의대 증설 문제는 각 대학에 상상을 초월하는 재정적 부담, 인력난, 시설 및 장비 난을 초래하는 문제”라며 “정부 각 부처는 물론 교육의 당사자인 대학과 병원의 의견수렴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정책임을 직시하라”고 경고했다. 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낸 대한병원협회를 비판했다. 협회는 “구체적 대책 없는 정책 제안에 대해 협회 내는 물론 의료계 각 직역과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조건 없는 찬성 입장을 밝힌 대한병원협회는 깊이 반성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4일 여의도에서 총파업을 단행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및 의과대학생 수업거부 사태
* 17일, *빈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8월 19일
변홍식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장인상*16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19일, *(02)3410-6920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세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며 격리 중 환자도 13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515명(해외유입 26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3917명(89.7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2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1.9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9명, 경기 67명, 부산 7명, 인천 7명, 광주 7명, 충남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는 168만 8470명으로 이 중 164만 999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964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난 4월 가수 A씨가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다 실신한 채로 발견된 데 이어 최근 걸그룹 출신 연예인 B씨가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다 경찰조사를 받는 등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문제에 대해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6일 ‘일반진료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진정내시경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정내시경은 정확한 진단과 내시경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진단내시경과 치료내시경 검사에서 진정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포폴은 마이클잭슨 사망 사고 이후 최근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해 사용과 관리를 엄격하게 제한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해 사용과 관리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에토미데이트는 매우 짧은 시간 작용하는 정맥 마취제로 프로포롤과 비슷하게 수면 유도가 빠르고 회복이 신속한 반면 프로포폴과 비교해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과 중독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재 프로포폴과는 달리 향정신의약품인 아닌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어 비교적 관리가 쉬워 최근 일부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회는 “에토미데이트는 프로
C형간염 퇴치를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주장이 제기, 대한간학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C형감염 퇴치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 대한간학회를 비롯한 간(肝) 연관 4개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동으로 주최한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서 C형간염 퇴치를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14일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에 대만의 첸 젠런(Chen, Chien-Jen)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C형간염 퇴치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서 연세의대 김도영 교수는 국내 C형간염 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그동안 학회와 전문가들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기울인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정책적으로 C형간염 국가선별검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수 년간 제안했으나 국내에서는 C형간염 유병률이 5% 미만이고 비용효과 분석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며 “그러나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고위험군이 외국과는 다르
올 2분기가 마무리되면서 유비스트에서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2분기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본 기사에서는 올 상반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 억제제 시장을 지난 하반기 시장과 비교하며 올 상반기 DPP-4 시장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엠에스디·베링거인겔하임 처방액이 과반 이상 차지 엠에스디는 올해 상반기 자누비아(233억 원), 자누메트(388억 원), 자누메트 엑스알(243억 원)의 처방액 총액이 약 865억 원으로 집계돼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점유율은 29.3%로 지난해 하반기 점유율인 29.3%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베링거인겔하임이다. 트라젠타(307억 원), 트라젠트 듀오 (329억 원)의 처방액 총액은 637억 원이며 점유율은 21.5%로, 지난해 하반기 21.7%보다 0.2% 하락했다. LG화학은 제미글로(178억 원), 제미메트(226억 원), 제미메트 서방정(152억 원), 제미로우 (2억 원)의 총액이 559억 원으로 나타나 18.9%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4위는 노바티스로 가브스(40억 원), 가브스메트(178억 원)가 총 7.4%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218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