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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최초로 신종인플루엔자에 특화된 신속항원진단검사법(Rapid Antigen Test, RAT) 진단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존 인플루엔자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 여부 또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감별진단만 가능했으나, 이 키트는 신종플루 특이 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사업은 2009년 국립보건연구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과와 민간기업이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대응기술개발 R&D 사업’의 일환으로 합동으로 추진됐다.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종의 키트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취득했고, 현재 국내사용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개발된 키트는 현장에서 15분 이내의 신속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하지만 양성의 경우에는 최종 양성일 가능성이 높지만 위음성(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제로는 양성일 경우) 가능성이 여전히 있으므로 RAT 음성이라고 하더라도 신종플루 감염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키트의 국내 허가 취득 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확진기준 적용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1일~22일 동안 대만 전민건강보험국 등을 방문, 약가담당자(Mr. Chao-Ming Huang)를 면담하고 약가조사를 통해 약제비를 절감한 성공적 운영사례를 전해 들었다. 대만에서 전민건강보험국이 약가결정과 약가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제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전민건강보험국은 “전민건강보험 제약시장의 실거래 가격조사”를 분기마다 실시하며, 이를 통해 2년마다 약가를 조정해 고시가와 실거래가간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왔다.대만의 경우 분기별 약가조사를 통해 2년마다 약가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약제비를 절감하고 있다. 전민건강보험국은 2009년 현재까지 총 9차 약가조정을 해 왔으며, 매 차마다 평균 33억 대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절감했으며, 가장 많게는 150억 대만달러(한화 약 5,444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약가조정을 위한 약가조사방식에 A조사, B조사, C조사 세 가지 방식이 있다. A방식은 전민건강보험국에서 약가조정을 위한 목적으로 모든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모든 등재의약품의 판매량과 전체판매액을 분기별로 온라인보고를 받는다. B조사는 A조사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
웰빙의 파급효과는 놀라울 정도다. 처음에는 먹고 자는 것에서 입는 것으로 확산되었고 이제는 운동에까지 웰빙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남들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다가는 심한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요즘처럼 움직임이 적은 겨울철에 자신의 혈액형에 맞춰 적합한 운동방법을 선택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비너스의원의 정원호 원장은 조언한다. 정 원장의 도움말로 최근 증가하는 혈액형에 따른 운동법을 살펴본다. 혈액형운동법이 좋은 이유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혈액형에 따른 일정한 행동 양식의 패턴을 운동 방법과 연결시키면 자신에게 좀 더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비교적 오랫동안 즐겁게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줘 운동효과를 높여준다. A형 - 걷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필라테스 인내력이 강한 A형은 운동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도 묵묵히 운동을 계속하는 참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걷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에 강하다.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지만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해 버리는 편은 아니다. 단순한 유
이 석 범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과 서론 2006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9.1세로 발표되었다. 이는 OECD 국가들의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이 7%를 넘는 경우를 ‘고령화 사회’, 14%를 넘는 경우를 ‘고령 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1999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20년경이면 고령 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노년기에도 활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는 질환들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다른 노년기 질환과 달리 치매는 심해지면 결국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리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되는 병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노년기가 되면 죽음에 대한 불안을 갖게 된다. 그렇지만 어차피 죽음이 인생에 있어서 불가피한 것이라면
서 병 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론 소아에서 갑상선 질환은 비교적 흔하며 소아내분비 질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및 과소 분비에 따라 나타나는 임상증상과 갑상선의 형태적 변화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갑상선 종대로 병원에 오게 된다. 갑상선의 주된 기능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요오드화물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 필요한 요오드는 주로 음식물을 통해 공급되는데 음식물을 통한 요오드의 섭취량은 매우 다양하나 갑상선 호르몬의 형태로 방출되는 요오드의 양은 비교적 일정하다. 혈액 내 요오드를 이용하여 thyroxine(T4)과 triidothyronine(T3)을 합성하여 말초조직에 공급하며 이를 통해 산화대사의 유지, 열 생산, 심혈관 기능의 유지, 정상 성장과 발달 및 조혈 기능 등의 작용을 한다. 소아갑상선 질환이 있으면서 갑상선 기능은 정상을 보일 수 있는 경우로 단순 갑상선 종대, 만성림프구성 갑상선염, 갑상선 종양, 화농성 갑상선염 등
문 정 섭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서론 우리나라 2005년 암 발생분율을 살펴보면 남자는 위암 21.9%, 폐암 15.9%, 간암 14.5%, 대장암 13.2% 순이고 여자는 갑상샘암 16.9%, 유방암 15.1%, 위암 13.5%, 대장암 11.3% 순으로 전반적으로 소화기암의 비율이 높다. 본고에서는 최근에 연구되는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소화기내시경 발전을 중심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소화기내시경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상을 개선하여 조직검사 없이 조기에 질환을 진단(optical biopsy)하고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시술(endoscopic intervention)의 개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 제3차 대한소화기병학회에서 조기위암의 최초 보고가 있었으며 1970년 대한내과학회잡지에 조기위암 종설이 최초로 게재되었다. 조기 소화기암 진단을 위한 최근 발전을 살펴보면 고화질 내시경(high-resolution endoscopy),
연말연시 연휴 특수를 앞두고 있는 성형외과 개원가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했던 무료 시술 및 가격 할인 등의 불법 이벤트가 최근 들어서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환자 유인행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던 시술 이벤트 등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특히 미용성형 밀집지역인 압구정동 및 강남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양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보건소의 상시 단속과 성형외과의사회 차원에서의 강력한 제재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수험생 크리스마스, 새해 이벤트로 특수를 톡톡히 누린 압구정의 A성형외과. 그러나 올해는 이런 눈에 띄는 이벤트는 포기하고 내원고객의 상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그동안은 환자 유인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사항임을 알면서도 이를 강행해왔었지만 근래 들어서 강화된 보건소의 단속과 성형외과 의원간 불고있는 자정 노력에 무모한 이벤트는 위험하다는 판단에서다.A성형외과 관계자는 “환자들이 종종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물어오곤 하는데 보건소의 단속이 강화된 이후 경고 공문을 받은 적이 있어 요일별로 특화 상품이 지정된 ‘데이’이벤트 외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2월 21일 오후 2시 시계탑 제1회의실에서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와 진료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이번 협약식에는 미군 의료제도 수혜자들에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성상철 원장, 오병희 부원장 및 서울대병원 주요 간부진과 Jeffrey B. Clark 사령관 및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 간부진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미국 국방성 신분을 가진 현역군인, 현역군인 가족, 퇴역 군인 및 그 가족과 국방성 직원 등 군 의료제도의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등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교육과 연구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 이끌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미육군 의무부대와의 정보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은 양 기관의 진료협력 활성화는 물론, 의료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엇보다 비급여 진료비용이 고지·게시 의무화되고 한 병원내 여러 과목의 진료가 동시적으로 가능해 진다.보건복지가족부가 밝히는 주요 제도 변경사항을 요약·정리해 본다.한 병원에서 한-의-치의 모든 진료 가능=1월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에서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환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환자들은 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환자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아동특화병원(소아청소년과-한방소아과-소아치과), 중풍특화병원(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성형특화병원(성형외과-피부과-한방부인과-치과교정과-치과보철과)등의 개설이 가능해져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1월31일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불법으로 비축한 제약사들이 적발됐다.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타미플루캅셀’을 불법으로 비축하거나 제공한 R사 등 4개 업체(약국1, 제약사3)를 추가로 밝혀내 약사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송치된 R사는 병의원 및 약국과 미리 계획해 기업체 직원들이 병의원 및 약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타미플루를 합법적으로 구입 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 방법으로 10여개 업체 4584명분 4만5840캡슐(1억4655만원 상당)의 타미플루 비축을 적극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R사는 J의원 등에서 의사 처방전을 일괄 발급받아 K약국을 통해 구입한 8100캡슐 분량의 타미플루를 자사 직원들에게도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R사는 약사법 제44조 약국 개설자 외는 의약품 비축 및 판매 금지 조항을 위반했으며 의원 등 3개소는 의료법 제17조 불법 처방전 발급에 관한 규정을 어겼다. 또 K약국은 약사법 제28조 및 50조 조제 정보 미 기재 및 택배 판매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또다른 다국적 제약사 B및 S사는 ‘의약품도매상’ 자격으로 타미플루를 구입한 후 이중 일부를 자사 직원들에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 2주가 지나고, 오늘부터 임산부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지만 예방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감염이 주춤하는 것과 별도로 예방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환자의 불신이 영·유아 신종플루 예방접종률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특히 근래 들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은 19개월 된 여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예방접종을 받기로 예약 해 놓고서도 취소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져 실제 접종률을 예약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환자들의 혼란을 불식시키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서울 A소아청소년과 의원 김모 원장은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처음 시작됐던 때와 달리 지금은 접종률의 하락으로 백신이 냉장고에서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모 원장은 “예방접종을 예약해 놓고 안정성의 의문을 가지게 돼 유예기간인 2주를 꽉 채우고 오는 경우도 있고, 혹은 아예 취소를 해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예장접종 하락
녹십자 퇴직사우 모임인 OB녹우회는 지난17일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9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올해 18년째를 맞고 있는 OB녹우회는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역별, 동호인회별로 결성돼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OB녹우회 발전방안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안건이 논의됐으며 만찬 자리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OB녹우회 회원들이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허일섭 회장은 “1983년 B형 간염백신 개발성공으로 국내 대표적인 생명공학회사로 도약한 녹십자는 올해 신공장의 준공과 함께 신종플루 대유행으로 제 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회사가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OB녹우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에 신종플루를 의심해 내원한 환자가 지난 11일로 1만명을 넘어섰다.총 내원환자 10,793명중 8,107명이 RT-PCR(확진검사)을 실시해 48시간 이내 판정한 결과 3,093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돼 내원환자 10명에 약 3명꼴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신종플루 환자 3,093명(남 1,559명, 여1,534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 2,318명(3세미만 152명, 3~9세 887명, 10대 1,279명)으로 75%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419명, 30대 164명, 40대 96명, 50대 55명, 60대 31명, 70대 이상 10명이었다. 가장 내원환자가 많았던 시기는 11월 중순에 428명이었으나, 12월부터는 100명 내외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으로서 감염내과ㆍ소아청소년과 등 의사와 간호사로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8월 25일부터 8동 응급의료센터 앞에 전문검진버스를 배치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환자 대기소로 천막(6m × 3m) 2대를 설치하고, 신종인플레인자 A & B 선별검사, 확진검사(RT-PCR), 혈액검사, X - Ray 검사 등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 성장률 추이가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11월을 기준으로 플라비톨, 코자, 노바스크 제네릭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동아제약과 종근당이 지난달에 이어 각각 29.8%, 34.1%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14.5%로 전체 처방액 성장률을 뛰어넘지 못했고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9.7%, 3.4%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제약사들은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같은 처방트랜드는 4분기 매출성장률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11월 원외처방액은 811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했으며 지난달 22.6%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다소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식약청 소분류 중 상위 10대 처방치료제군 중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해열진통제, ‘항생제’, ‘진해거담제’ 등 신종플루 관련 치료제군이었다.2010년 발매가 예정돼 있는 주요 제네릭은 중외제약의 ‘가나톤’과 GSK의 ‘헵세라’로 각각 2010년 1월, 2월에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가나톤’은 소화관 운동개선제로 2008년 324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헵세라’는 B형간염치료제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16일 오후 병원 대회의실에서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한국인에게 적합한 자궁경부암 백신 국산화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기초 및 임상 연구가 효과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내 암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과 B형간염 백신 개발 등 백신연구의 경험과 업적이 풍부한 녹십자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전세계에 백신보급에 앞장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가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암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과 보급에 앞장선 것이다.백신 개발과 함께 다양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개발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연구들도 함께 수행될 예정이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2위의 발생률을 보이며, 국내부인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하는, 여성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질환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백신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으나,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10년도 의료수가 평균 인상률은 평균 2.05%로 결정됐다. 또한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로 인하되는 등 내년부터 총 9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특히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비급여 의료시장의 판도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의료 오남용이 제도적으로 규제될 예정이다.향후 눈여겨볼 각종 제도변화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의료수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부는 내년도 의료수가를 의원급 3%, 병원급 1.4%, 치과 2.9%, 한방 1.9%, 약국 1.9%, 조산원 6.0%, 보건기관 1.8%로 각각 인상했다. 평균인상률은 2.05%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된다.특히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키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월부터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외래 30%∼60%를 10%로 인하하고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급여전환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 표준품을 확립하여, 관련업체에서 C형 간염바이러스 진단제제 개발이나 품질 관리시 활용 가능하도록 오는 1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이란 항체 농도가 강양성에서 약양성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혈장 세트를 말하며, 이 표준품은 진단제제 성능평가용으로 필요하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B형간염바이러스, C형간염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는 혈액을 매개로 하므로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검출하는 진단제제는 그 결과가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식약청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의 혈액매개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진단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으며, 또한 혈액매개바이러스 성능평가나 품질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국가표준품을 2006년부터 제조·분양해 왔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출시로 혈액매개 바이러스 3종에 대한 진단제제 국가표준품을 완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객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로 국내 진단제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과다진료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당정액수가제'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지난 9일 진료기록을 조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거액의 요양급여를 타낸 A씨(52)와 A씨의 지시로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B씨(80) 등 의사 6명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병원과 공모해 조작된 진료기록을 이용, 민간 생명보험사로부터 5억25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환자 37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서울 강북 지역에 C노인전문병원 등을 개설하고 의사 6명에게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토록 했다는 것. A씨와 C병원 의사들은 2007년 8월부터 자유로운 외출·외박을 허락하는 등 환자들의 편의를 쉽게 봐주겠다며 암환자들을 끌어들여 입원시키고, 항암제 투약횟수를 조작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들어 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와 담합하여 수급자(어르신)들에게 자격이 없는 요양보호사로 하여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였거나,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청구 하는 등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9일 첨단 암 진단기기 ‘전신 PET-MRI’의 국내 가동을 기념하여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PET-MRI는 포도당 대사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와 자기장을 이용해 뼈와 관절을 검사하는 자기공명영상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결합한 다기능 융합영상시스템으로 기존의 진단법에 비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단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PET와 MRI를 나란히 설치하여 전신 PET-MRI영상을 짧은 시간 내에 순차적으로 얻는 융합영상시스템을 구축,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와 기능적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게 됐다. 의학원에서는 PET-MRI융합영상시스템 설치를 2009년 5월에 완료하고 6월부터 시험가동을 거쳐 8월부터 임상 및 기초연구에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시험가동을 통하여 PET-MRI는 기존의 PET/CT로는 판단이 어려운 종양의 병기진단 및 치료효과 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PET-MRI 융항영상시스템 개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 정신병약인 세로켈XR(Seroquel XR: quetiapine fumarate)에 대해 우울증 치료제로 추가 사용을 허가했다. FDA는 하루 1회 투여 장기 지속성 약물인 세로켈XR을 주 우울증 및 양극성 정신질환이 수반된 급성 우울증에 대해 단일 요법제로 사용 허가한 것이다. FDA는 세로퀠XR의 우울증에 대한 급성 및 유지 단일 치료제로 사용되기 이전 추가 정보를 요청한 바 있었고 회사측은 통보 내용을 심사하여 적절한 대안 조치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FDA는 세로켈XR 에 대한 정기적인 위험 평가와 완화 전략(REMS)을 실행 보충하도록 AZ에 요청했고 이 약물의 위험 가능성에 대한 환자의 이해 조사도 포함되었다. REMS는 정신병 및 극성 정신병 등 모든 허가 적응증에 적용되는 조치이다. 세로켈은 2011년 특허 만료로 인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는 시점에서 이번 FDA의 적응증 추가 허가는 회사로써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세로켈의 표준 사용은 13-17세 청소년의 정신병 단일요법과 10-17세 청소년 양극성I 질환 관련 조 증의 급성 치료에 단일 치료제로 허가되었으며 모두 리치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