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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는 24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2013년 대의원 겨울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안건을 의결했다.의결신임위원회는 대의원 경험이 있는 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대의원 총회 진행의 조언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총회 의결이 회칙에 따라 문제가 없는지 검토 후 신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의결신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세용 위원장 (연세의대 본과 3학년 정세용), 이수빈 위원, (관동의대 본과 4학년), 이성우 위원(고려의대 본과 3학년)이 인증됐다.정세용 의결의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의대협 활동을 하면서 의대협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매우 많지만 그에 비해 활동이 너무나 소극적이었다”며 “앞으로 의대협의 결정이 적합한 절차를 통해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의시작에 앞서 남기훈 회장은 “일요일 오후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과대학에서 많은 대표들이 참석해 감사드리며 오늘 총회에서 좋은 의견이 많이 나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41개 전국 의과대학 중 34개 의과대학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지난 가을총회부터 겨울총회까지의 의대협 활동을 소개하
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11기 회장에 회장직 수행을 위해 휴학계까지 제출하는 열정을 보인 조원일(순천향의대 본과 3년 휴학중) 후보가 당선됐다.조원일 신임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에 참석한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의대협은 여러분들에게 명령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결코 여러분들에게 무조건 집행부를 따라오라고 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대의원들이 모두 책임감을 갖고 일해주시기 바라며 1년 동안 잘 부탁드린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또 “의대협이 모든 의대생들이 필요성을 피부로 체감하는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신임회장은 이번 의대협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의대협 어플리케이션 개발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대체복무제 ▲전국 의대생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구축 ▲의대협 재정 회계의 투명성을 책임지는 철두철미한 감사기구 신설 ▲의료정책스터디 활성화 ▲의대협 자체 국가 고시 문제집 출판 ▲의대협의 사회환원 프로그램 확충 ▲의과대학 등록금 인하 등을 내세웠다.특히 카이스트에 의대졸업생을 대체복무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카이스트 기초의학연구소가 있는데 MD가 부족하고 의대에도 기초의학 전공지
국내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자, 연간9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회장 장양수)와 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Raising Asia Standard 심포지엄”에서 급성심근경색 치료의 국내 성과 개선과 아시아 지역의 치료 스탠다드 수립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과 아시아의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감소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전 단계에서의 대응 수준 향상, 퇴원환자에 대한장기 예후 관리 등 환자 치료전 영역에 대한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국내 급성심근경색의 입원 30일내 사망률은 7.5%(2012)로 높은 편이다. 상호비교를 위해 성-연령 표준화를 거친 OECD 사망률 통계(2009)에서도 한국의 입원 30일내 사망률은 6.3%로 호주(3.2%), 미국(4.3%), 덴마크(2.3%)보다 훨씬 높다. 이는 OECD 가입국의 평균(5.4%)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인 일본(9.7%), 싱가포르(8.2%)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었다. 급성기 이후인 퇴원 후 1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소장 조주영)에 여러 국가에서 소화기 내과 의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소화기 치료 내시경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최신 내시경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현재 인도의 바도다라 스털링 (Vadodara Sterling) 병원의 판카지 자인(Pankaj Jain) 교수가 2주간의 단기 연수 중이다. 판카지 자인 교수는 스털링 병원의 소화기내과 과장이며 인도에서 치료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번에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과 내시경 초음파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인도에는 조기 위암이 발견되어도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의 위암 내시경 절제술의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에게 수술법을 배워 앞으로 인도 환자들에게 시술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터키에서만 조주영 교수의 치료 내시경 술기를 배우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총 6명의 의료진이 방문했다. 게다가 터키 소화기학회에서 주최하는 소화기 학술대회 기간에 공식적으로 초청되어 내시경 수술법을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한 바 있다. 현재 캄보디아의 씨엠립(Siem Reap) 병원의 소쿤(Sor Sokun) 교수도 6개월간 연수 중에 있다. 내년에는 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외과 송옥평 교수의 정년퇴임 및 명예교수 임명식이 2월 21일(목) 오후 2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경호 병원장, 이문성∙김형철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이 대거 참석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황경호 병원장은 송옥평 교수에게 감사의 의미로 공로패 및 기념메달을 증정했으며, 외과를 대표해 김형철 부원장이 공로패를, 임철완 교수가 논문집을 각각 헌정했다. 의과대학 동창회 김범태 회장은 기념패를 증정했다. 송옥평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30년 6개월을 순천향과 함께 했는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무사히 정년퇴임을 맞게 된 것은 ‘순천향’이라는 울타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고마운 마음은 평생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훌륭한 후학 양성소가 되길 바란다.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이러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옥평 교수는 197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1982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전임강사를 맡으며 처음으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연을 맺었다. 1994년 순천향대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가운데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나타났다.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간 보건산업 동향 43호’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보건상품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 1위 품목은 소매용 기타 의약품으로 20억 4000불 규모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출 1위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로 4억 2000불 규모가 해외로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매용 기타 의약품은 수입도 많았지만 수출부문에서도 초음파 영상진단기, 기초화장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해외로 수출된 소매용 기타 의약품의 규모는 전년 2억 3000불 대비 24.5% 증가한 3억 4000불로 늘어났다. 한편 수입부문에서는 백신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백신의 수입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3억 6000불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 주요 수입국가를 살펴보면, 소매용 기타 의약품 수입 상위국 가운데는 독일이 14.7%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미국의 경우 전년 대비 수입비중이 12.9%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백신의 경우에는 미국이 수입의 절반에 가까운 41.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증감율에서는 독일이 전년 수입규모 대비
정부가 분만 의료기관들의 분만실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만수가 가산지급을 시범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분만수가 가산지급 시범운영 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고시는 지난 1월31일 건정심 심의·의결 사항으로 연간 분만건수가 200건 이하인 기관의 자연분만 건에 대한 분만 수가를 가산적용 하게 된다.고시에 따라 2013년 3월1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1년간 분만건수 200건 이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연간 분만건수가 200건 이하인 요양기관의 자연분만건에 대해 50%에서 200%까지 수가가산을 차등적용하는데 시범운영 기간(2013년 3월1일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 동안 의료급여를 실시한 후 2013년 3월1일부터 2014년 5월31일까지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건까지 해당된다.분만건수는 요양기관 단위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술을 합한 건수로 하며, 자연분만 건은 자연분만수가(자-435 분만, 자-436 둔위분만, 자-438 제왕절개술 기왕력이 있는 질식분만 및 카-1 조산료) 코드를 진료일자 순으로 청구된 건을 적용한다.가산지급금액은 ▲자연분만건수 50건 이하 : [(제3조제3호에 따른 건별 해당 요양급여비용 -
비후성심근증의 수술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정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점을 운영하며 배달 일을 하는 42세 김 모 씨는 젊은 시절 동년배보다 다소 숨이 찬 경향이 있었으나 그러려니 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지냈고, 군 복무도 무사히 마쳤다.그런데 15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비후성심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씨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다 약 5년 전부터 다른 병원의 권유로 약물 치료만을 해 오다가 급기야 최근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달려가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비후성심근증은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 심장의 기능을 방해하는 병으로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가지 못하게 되어 호흡곤란, 가슴통증, 어지러움, 실신 또는 심한 경우 김 씨와 같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해외자료에 의하면 인구 약 500명 당 1명(0.2%) 꼴로 이 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약 70%가 혈액의 출구가 좁아져 돌연사 등의 위험성이
서초구의사회는 제26차 정기총회를 22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강원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사들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원과 관련 많은 법과 제도가 바뀌어 잠깐 머뭇거리면 위법이 될 정도이다. 의사 개인의 환경뿐 아니라 개원환경 자체의 변화도 계속될 것인데 전체 의사를 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 회장 격려사를 대독한 윤창겸 의협 부회장은 “3일 뒤면 새정부 출범하는데 의료계도 보건의료 제도의 새판이 짜이기를 기대하고, 대선공약들이 초기에 시행돼 핵심 독소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의료계 내부 갈등에 대해서도 “회원들이 합심한다면 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임수흠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다양한 선거가 있었고 정치현안에 의사 목소리 내기위해 많은 노력해 무시할 수 없는 집단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는 의료계 전체에 바람 잘 날 없는 한해였고 올해 역시 여러 정책들이 준비되고 있고 의료계 내부 혼란도 지속되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 소통으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든든한 의료계 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서울시의사회도 무리한 의료정책 실현을 막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decins Sans Frontires / MSF) 한국사무소가 구호현장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활동 및 채용설명회’는 2월 23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본관 418호 강의실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에 대한 소개 및 한국인 현장활동가의 현장 활동 경험담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활동가 지원 요건 및 절차 등도 설명한다.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은 의사나 간호사뿐만 아니라 재무/행정, 인사, 건축, 전기, 기계, 식수 및 위생 분야의 비의료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홈페이지(www.ms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 설명회를 포함하여 올해 총 6번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 설명회는 5월 말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71년 프랑스에서 의사와 기자들에 의해 설립된 국제 의료 인도주의 비영리 독립단체로 현재 68개국에서 3만여 명의 국제 현장 봉사자들과 함께 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한
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2013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위임식을 개최했다.이광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믿음과 응원속에 22대 회장에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뤄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새 임원진과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소통과 대화로 회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든든한 수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회장단, 상임이사 구성하는데 많은 고심 끝에 무사히 12월 말로 구성됐다. 오늘 인준 받고 정식으로 각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고, 지금은 각 회의를 주재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임위별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으로 대한약사회와 활발한 교류, 특히 학술쪽에서 병원약사회가 도움 줄 수 있는 것은 주겠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교육약학교육연구재단의 운영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실무실습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약대 6년제 실무실습준비단도 구성을 완료했다며 회원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혜숙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을 맡고 정년이 다가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는데 병원약사 출신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오는 3월 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전국 중소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중소병원 종사자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이노솔루션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중병협은 협회 홈페이지(www.ksmha.or.kr)에 온라인 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앞으로 회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중소병원의 인력관리 방안(이영신 프라임코어 대표), 의료기관 세무조사에 대한 대비(송경학 열림회계법인 대표세무사), 퇴직연금제도의 이해와 운영사례(조선희 우리은행 과장), 그리고 보바스기념병원의 글로벌 경영전략(박성민 늘푸른의료재단 이사장)과 의료분쟁사례와 대응방안(안창욱 메디컬타임즈 부장) 등의 강좌를 마련, 중소병원 중간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성길 회장은 “중소병원의 경쟁력은 인적자원의 질 향상을 통해 대형병원에 뒤지지 않는 맨 파워를 극대화하고, 의원급 의료기관과의 상생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정기적인 특강과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중소병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을 더욱 크게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지난 2월 19일 셋째주 화요일인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에 강동구민회관 2층에서 무료투약 자원봉사약국을 운영했다. 이날 무료투약에는 박근희 회장을 비롯하여 권영희(서초구), 윤복순, 이예영, 최호경, 한백효 회원이 참여하여 192명의 어르신들에게 투약봉사를 했다. 이달부터는 숙명여자대학교서울개국동문회(회장 윤복순)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키로 해 이번 무료투약 봉사에 윤복순 회장과 권영희 정보통신이사가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매달 한 두명씩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지원키로 했다. 다음 무료투약 봉사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매달 셋째주 화요일)인 3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민회관 2층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윤성수 교수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인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의 Blood Cancer Group에 참여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종양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암유전체아틀라스)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소재 ICGC 본부는 현지시간 2월10일 오전 홈페이지에 로고를 게시해 “한국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한다”고 공식화 했다.연구팀은 2~3년 내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으로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해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1년 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병 원인 유전자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TCGA와 함께 돌연변이 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어떤 유전체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생하는지, 서양인과 비교해 한국인에게만 발생하는 특유의 유전자 변이는 없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범석상 수상자는 범석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 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은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을 비롯해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연합뉴스 박정찬 대표이사, 김재욱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숙 이사장은활발한 연구활동과 획기적인 연구성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국내외 의학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지난해 의료분쟁조정·중재 신청이 서울지역 의료기관, 내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4월8일 출범한 이래 12월말까지 9개월간 총 2만6831건(1일 평균 146.6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대가 111명(22.1%)으로 가장 많고 50대 91명(18.1%), 40대 77명(15.3%) 순이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163건(32.4%)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137건(27.2%)으로 가장 많고,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등의 순이다.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순이며, 의료분쟁 유형별로는 치료 중에 발생한 의료분쟁이 257건(51.1%)으로 절반이 넘고, 사망 127건(25.2%) 치료 종료 후 54건(10.7%) 등의 순이다.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
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를 전액 국가부담 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수정된 것에 대해 내실있는 검토없이 무리하게 공약을 남발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대 국정목표와 14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국정과제 발표에서 4대 중증질환에 있어 MRI와 약값 등 필수적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상급병실료와 간병비,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부담을 완화시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만 밝혔다.이는 2016년까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전액을 급여화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지 않으면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급여화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4대 중증질환을 전액국가 부담할 것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자질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이번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로 대통령 당선인은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공약을
고대병원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가 대한두경부외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KSHNS) 제11대 회장에 취임한다. 정광윤 교수는 두경부 질환을 정확히 알리는데 힘써왔으며, 관련 학회 이사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쉽을 인정받아 이번에 학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고대 의과대학,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등과 함께 외과, 내분비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갑상선 연수회’를 개최해오며, 두경부 질환의 일종인 갑상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여러 임상과를 넘나드는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광윤 교수는 이번 취임과 관련해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당면과제는 동일한 질환(두경부암이나 관련질환 또한 갑상선수술)에 대해 같은 수술을 하더라도 흉부외과나 외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의료수가를 정상화하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향후 갑상선학회나 비분비외과학회와 상호 협력하여 동반자로서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내부적으로는 두경부수술에 대한 교과서의 발간, 세부분과전문의제도 준비, 학술지 발간을 실행하려 한다. 학회의 모든 움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또 칼바람이 부는 시기인 요즘. 신체 면역력이 약화되면 감기와 만성피로에 쉽게 걸리게 되므로 생활 속에서 철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같은 날씨에 면역력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야 할지 이대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만병의 근원은 면역력의 부실이다.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되고, 몸 안의 비정상 세포를 제거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면역력이라는 대응 체제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살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면역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이는 전쟁과 같다. 먼저 세균전을 보자. 크게 2단계로 나뉘는데, 이를테면 초기 국지전과 본격적인 정규전이다.면역체계 유지는 세균전에서 이겨야박테리아나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들어와 제일 먼저 세포 입구에 있는 톨게이트 같은 수용체와 결합한다. 여기서 우리 몸은 미생물과 최초 전투를 벌인다. 척후병이 적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열이 나거나 몸살 기운을 느낀다. 적의 침입을 알리는 신호인 셈이다. 이런
장기기증활성화 협의회(위원장 주호노 경희대 교수)는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 제도 ▲생존시 장기기증 정책 ▲민간단체의 생존시 기증자 결연 등 주요 논의 안건 중 2차례 회의(1월29일, 2월19일)에서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를 논의했다.기증희망 등록제도는 현재 만 20세 이상은 본인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한데 미성년자(민법상 현행 만 20세, ‘13.7.1부터 만 19세)는 보호자의 서면동의와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이 필요하다.논의 결과, 미성년자의 기증 희망 등록제도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구체적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즉 부모 등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이 본인 의사로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6~17세로 완화하거나, 현행 연령은 유지하되 번거롭게 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을 생략토록 한다는 것이다.또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와 관련해 현행 유족에게 현금(장례비+위로금+치료비,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13년부터는 유족이 원할 경우, 현금 보상이 아닌 장례지원 서비스 또는 기부할 수 있도록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