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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평생사회안전망 구축, 사회보장정책의 통합·조정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개정 사회보장기본법이 1월27일 시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번 시행에 따라 사회보장기본법이 사회보장에 관한 실질적 모법으로서 역할을 해 국민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복지 구현이 가능한 체계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 사회보장기본법은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다양한 위험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사회안전망 구축’을 사회보장의 정책방향(이념)으로 제시하고, 범정부적으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중장기적 비전 ▲핵심 추진과제 ▲소요재원 등이 포함된 ‘사회보장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또 관계 부처가 이를 바탕으로 매년 세부 시행방안을 수립하고,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를 하도록 해 기본계획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사·중복사업에 대해서는 사전협의·조정, 위원회에 사무국·전문위원회 설치 등 국무총리 소속의 사회보장위원회의 조정 기능을 대폭 강화해 부처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사회보장정책들 사이에 연계와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 및 국민적 합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운영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에 총약제비 절감과 관련해 공개질의했다.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해 건보공단이 내건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 부대조건을 약사회가 수용하면서 전년도보다 높은 2.9% 인상률로 협상을 타결했지만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제 도입으로 약제비 절감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전의총의 주장이다. 전의총은 약제비 절감을 위해서는 우선 외국의 20-30%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복제약값의 대폭 인하, 그리고 고평가된 조제료 인하 등을 통해 연간 수조원대의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보공단과 복제약값이 오리지널 약값의 80%가 넘는 상황에서 대체조제를 활성화해도 약제비 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의협 추정에 의하면 대체조제 활성화를 20배 늘려도 약제비 절감액은 7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저가로 책정한 일부 복제약을 제외하면, 대다수 복제약의 가격이 동일하므로 대체조제를 해도 처방약과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체조제나 성분명처방이 약사의 이득이나 편의, 약국 불용재고 처리, 약사 리베이트 조장 외에 의미가 없다고 일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1인당 월진료비 36만원으로 전체 평균 월진료비의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3/4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8조1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조7574억원보다 1조4383억 원이 증가(5.4%↑)했다. 요양기관 진료비는 36조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조7755억원이 증가(5.2%↑)했다.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8만1169원으로 전년 동기 7만7673원 대비 3796원(4.5%) 상승했는데 연령대별 증가 현황을 보면 80세 이상(8.9%), 9세 이하(4.8%), 30대 (4.1%) 순이었다. 특히 80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35만6624원으로 전체적용인구의 4.4배에 달했다.진료비 연령별 비중은 36조1217억원 중 50대 진료비가 19.1%(6조9031억)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70대 6조4130억(17.8%), 60대 6조4011억(17.7%) 순이었다.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26조9737억원으로 약국(25.5%에서 23.7%로 1.8%P 감소)과 상급종합(17.2%에서 16.8%로 0.4%P 감소)은 감소한 반면, 요
새로 결성된 전공의노조의 첫 과녁이 ‘표준근로계약서’로 설정됐다. 또 수련평가기구 독립화 기치도 내세우고 있다. 파고가 심상찮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노조는 지난 26일 ‘제1회 전공의노조 총회 및 노조문화제’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경문배 현 대전협 회장을 전공의노조 수석위원장에 선출하고 수석부위원장에는 선한수 대전협 정책이사를 선출했다. 또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대의원도 선출했다.경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수단은 노조설립”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공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재는 대전협이 노조회무를 많이 맡고 있지만 차후에는 전공의노조가 대전협과 분리돼 단독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보건의료노조, 민노총, 한노총 등의 상급노조와의 연대도 고려해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전공의노조는 전공의 노조원의 인권보호와 근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협력해 앞으로 꾸준한 노력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한전공의노조 결의문을 발표했다.결의문을 통해 전공의 노조는 전공의 표준근로계약서에 의한 계약을 최단시간에 이루어 낼 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이 3년 간 강원도의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주도한다. 지식경제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책임기관으로 선정돼 타 의료기관 3곳, 에이전시 1곳과 함께 3년 동안 18억원을 지원받아 강원형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를 개발한다. 이는 강원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의료관광 성공 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파크웨이병원과 태국 범룽랏국제병원을 찾아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강원도만의 특성을 살린 의료관광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외 몽골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찾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과 망막수술을 시행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의료진 초청 해외연수 실시와 몽골 국립중앙병원, 제2 국립병원, 몽골 국립의과대학 의사와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 것도 의료관광 활성화의 일환이었다. 그 중에서도 몽골 현지에서 진행한 시범수술은 의료진에 대한 최신지견 전수와 환자만족도 증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수술 실력 홍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의료기관과의 인적교류를 쌓는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은 온도와 습도가 떨어져 안구건조증이 더욱 악화되는 계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처방은 인공눈물 점안으로 겨울철에는 그 사용이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이 아닐 경우 오히려 눈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방부제 포함된 인공눈물, 각막세포 성장 억제나 각막염 원인될 수도인공눈물은 일반 안약과는 달리 주로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점안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로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눈물은 세균 번식의 억제를 막기 위해 극소량의 방부제를 첨가하게 된다. 이때 주로 항균작용이 뛰어난 벤잘코니움이라는 성분을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독성이 높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각막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하면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하루에 4번 이상 점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국회의원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갑)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5일 최근 불거진 서남의대 사태의 발단과 향후절차에 대해 들어보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대책 등을 논의하고자 ‘서남의대 학생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환규 의협회장,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 송파갑)을 비롯해 서남의대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리사학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30여명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고 장장 3시간여에 걸쳐 비공개로 진행됐다.참석자의 질의와 교과부의 답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박 의원, 노 회장을 비롯한 서남의대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등 모든 관계자들이 서남의대에 대한 교과부의 감사기준 및 결과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서남의대 부실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처음 발생 시부터 10년도 더 경과한 문제인데 교과부가 작년 8월에야 비로소 이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으며,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교과부의 감사결과 또한 정작 가해자인 서남의대 재단에 대한 규제가 아닌 피해자는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실제 지난 21일 교과부는 서남의대
최동익 의원 등 12인은 지난 24일 사무장병원의 실소유자에게 부당이득을 반환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남인순·박완주·배기운·백군기·심재권·안규백·이언주·인재근·정호준·조정식·최동익·한명숙 의원 등)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경영을 사실상 지배하고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자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안 제56조의2 신설)현재 건보공단이 속임수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그 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는데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다른 의사·약사의 명의로 개설한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하게 되는 경우 명목상 개설자에게만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다.이에 속임수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의 사실상 경영을 지배하고 있는 자에 대해도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보험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또 개정안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받은 요양기관의 보험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양승철, 한웅규 교수가 최근 외과 최소침습수술 교과서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Video Atlas of Advanced 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저자로 참여했다.‘최소침습수술의 비디오 도감’은 세계 3대 과학 전문 학술지 출판사인 Elsevier(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외과계열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권위 있는 참고 서적이다.미국의 시카고 최소침습수술 협회(Chicago Institute 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콘스탄틴 외과 교수와 미국 네브래스카(Nebraska) 의과대학의 칼슨 외과 교수가 대표 집필진을 맡았고, 각 분야별로 세계적 명망이 높은 92명의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양승철, 한웅규 교수가 주 저자로 집필하는 장의 제목은 ‘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Video-Assisted Minilaparotomy Surgery for Living Donor Nephrectomy)’이다.‘영상보조 최소절개 공여신적출술’ 술기는 양승철 교수가 1991년부터 기구개발과 수술방법 고안 등을 독자적으로 시행, 1997년부터 본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기생 전원이 2013년도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동국대의전원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지난 10-11일간 시행된 ‘2013년도 제77회 의사국가필기시험’과 2012년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된 ‘의사국가실기시험’을 종합해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한 결과 동국대의전원 1기생 전원이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동국대의전원 관계자는 이번 국시가 전국평균 92.4%의 합격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의사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일산불교병원에서 양질의 임상실습을 받고, 일산종합강의동에 임상술기센터를 갖추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한 것이 이번에 100%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원인이라고 밝혔다.동국대의전원은 지난 2009년 신입생을 선발해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또 2013학년도에 제1기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합격자를 지난 17일 발표했는데 15명 모집에 1234명이 지원해 82.3: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동국대학교 관계자는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임상연구능력을 겸비한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학부전공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의사국가시험 채점오류로 당초 합격자로 발표됐던 5명의 응시생이 한순간에 불합격자로 전락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5일 오전 제77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에 대한 전산채점 오류로 5명의 합격자를 정정 발표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문제의 원인은 의사필기시험 제3교시 과목에 대한 전산채점과정의 오류로 밝혀졌다. 채점기준에 따르면 제3교시 의학각론 및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72문항은 1번에서 52번까지는 의학각론 과목 점수로 계산(문제당 1점 배점)하고, 53~72번까지를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점수로 계산(문제당 0.5점 배점)해 최종 당락여부를 결정해야한다.그러나 국시원은 1번에서 20번까지를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점수로, 21번에서 72번까지를 의학각론 과목 점수로 계산하도록 입력된 전산채점프로그램 상의 오류로 인해 응시자의 점수를 잘못 산출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국시원은 재채점 결과 지난 23일 합격자로 발표했지만 불합격자로 정정 발표하게 된 응시자 수는 5명이고 이에 따라 합격자 명단과 성적이 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불합격자로 발표했으나 합격자로 정정하게 된 응시자는
전국의사총연합(이라 전의총)이 대체조제를 주장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의 주장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유감을 표시했다. 약제비를 낮추려면 대체조제를 할 것이 아니라 먼저 복제약 값을 낮추고 강제의약분업을 선택분업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의총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건보공단 이진이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 중 약품비가 2011년에 29.15%로 높고 노령화로 약품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조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동일 성분내 저가의약품 대체를 의무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약사회 이모세 보험이사도 우리나라의 약품비가 높기 때문에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거나 처방약 개수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의총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나라 총약제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약품비가 주로 복제약인 제약회사의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있고 약사 조제료가 비정상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총약제비는 제약회사 약품비와 약사 조제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보공단이 복제약값을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해 건보재정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약사회에 대해
지식경제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책임기관 선정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이 지식경제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책임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춘천성심병원이 3년 간 강원도의 의료관광산업 육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강원도 내 타 의료기관 3곳, 에이전시 1곳과 함께 3년 동안 18억원을 지원받아 강원형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를 개발한다. 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만의 특성을 살린 의료관광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 성공 의료기관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파크웨이병원과 태국 범룽랏국제병원을 찾았다. 그 외 몽골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찾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과 망막수술을 시행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의료진 초청 해외연수 실시와 몽골 국립중앙병원, 제2 국립병원, 몽골 국립의과대학 의사와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몽골 현지에서 진행한 시범수술에 대해 의료진에 대한 최신지견 전수와 환자만족도 증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수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3(중국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의수협은 kotra 본사 및 상해무역관과 공동으로 약 20여개의 한국 제약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관 참가업체에게는 임차료와 장치비가 약 35% 지원된다. CPhI China는 매년 약 2,800개의 부스가 개설되고, 60개국에서 약 3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는 등 중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큰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전시기간 중에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P-MEC(제약설비 전시회)과 ICSE(위수탁 서비스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가하기 가장 적합한 전시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166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2020년까지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처방 의약품 중 제네릭의 수요가 90% 이상인 점은 한국 제약사가 중국에 추가 진출하기 좋은 외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 중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국내최초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정'(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2월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24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려대병원 박창규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다수의 전문의가 참석해 국내 최초 3제 복합제의 출시를 기념하고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는 “절반 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조절을 위해 2가지 이상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한다”며 “약제의 개수를 줄여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복약순응도를 개선하는 세비카HCT정이 환자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려대병원 박창규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의 효능을 연구한 TRINITY 임상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3제 병합요법은 3가지 종류의 2제 병합요법들보다 투약 12주 후 측정된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강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김대중 대표이사는 “세비카HCT정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한 단계 발전된 고혈압 치료 옵션으로써
신풍제약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신축, 지난 11일자로 KGMP승인을 취득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에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국내 규정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설계를 통해 착공한 지 약 3년여 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신풍제약는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지난 2009년 51,984㎡의 부지를 마련하고 연면적 9,552㎡의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시공했다.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은 세파 무균제품인 분말 주사제(20품목)와 내용고형제인 캡슐(5품목), 정제(2품목), 세립(1품목)을 각각 생산하기 위한 전용시설로서 별도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 시설은 의약품제조소 시설기준(구조설비) 안내서(2010.12) 및 무균의약품제제 제조지침 안내서(2010.10. EU-GMP Annex 1)에 따라 각 작업소별로 제조되는 제품에 따라 청정도를 A, B, C, D로 분류하고 앞으로 PIC/S가입 등 국제적 기준에 뒤지지 않도록 청정도 D까지 Hepa필터를 설치했다. 중요 작업실(충전, 타정, 코팅 등)에는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실을 설치하고 무균조작이
얀센의 항암제 ‘벨케이드’(성분명: Bortezomib)가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기간연장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지 12월호에 발표됐다. 이전치료경험이 없는 682명의 다발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 ‘멜파란’과 ‘프레드니손’ 병용요법그룹(MP) 과 ‘멜파란’과 ‘프레드니손’에 벨케이드를 추가한 그룹(VMP)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벨케이드군이 대조군에 비해 13.3개월 더 생명연장효과를 보였으며, 5년 생존율 도 더 높았다.또 벨케이드 군에서는 사망위험이 31% 더 낮았고 약물로 인한 치명적인 이차 암 발생율도 높이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 중 최초로 5년 생존율을 입증한 것으로,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의미가 큰 임상결과다. 기존치료제와 달리 이차 암 발생 위험도 높이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 뼈의 통증, 피로, 빈혈, 고 칼슘혈증
지난해 상위권 처방의약품은 복합제 열풍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 제품들이 부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출시직후 단기간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한 ‘트윈스타’, ‘시네츄라’ 등의 신제품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리피토’, ‘플라빅스’와 같은 대형품목은 손실이 불가피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2년 처방의약품 상위 30개 품목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유일하게 처방액 1000억원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라크루드’(BMS)가 전년 대비 30%나 실적이 오르며 1500억원대를 돌파했다.이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1, 2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전년 대비 각각 10.4% 감소한 878억원, 11.9% 증가한 798억원으로 집계돼 희비가 엇갈렸다. 복합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시장 리딩품목인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686억원에서 9.3% 증가한 749억원으로 나타났다.고혈압치료제 가운데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유한양행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처방액이 75.4%나 증가하면서 600억원에 가까운 580억원
“약품비절감을 위해 약사의 동일성분내 저가의약품 대체 의무화돼야”이진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4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정책토론회에서 ‘저가의약품 사용 활성화 정책을 통한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을 주제로 대체조제를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의약품들의 가격이 결정된 후 동일한 효과를 가진 의약품 중 어떤 가격의 의약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이 부재라고 지적했다.고가약 처방비중은 2008년 24.69%에서 09년 24.61%, 10년 22.84%, 11년 22.06으로 하향세를 그리다가 지난 12년 상반기에는 25.03%를 차지하며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특히 고가약처방이 약품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08년 39.81%, 09년 39.34%, 10년 37.77%, 11년 37.02% 등 30% 대를 유지하던 것이 12년 상반기에는 41.18%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이진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정책을 통해 약품비를 조절하는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우리나라의 의약품 가격결정 구조 상 동일성분 내 제품들간의 경쟁에 의해 가격이 인하될 가
새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사립의대 중진 교수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서현숙)는 24일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문정림, 박인숙, 신경림 등 국회의원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회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또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지영건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수, 이상규 단국의대 예방의학 교수 등 다양한 연자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 (1부), 의료공급체계의 혁신과 맞춤형 질병관리(2부), 보건의료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3부) 등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의료 정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보통계분석 결과, 2003년 기준 암환자에 쓰인 의료비는 8400억인데 반해 감기는 1조3700억으로 감기환자 의료비 지원이 암환자보다 많았다. 이처럼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이 적어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4대 중증질환 강화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