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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연세장례식장이 주최하고 (주)용담화원과 (주)아워홈이 후원하는 ‘제3회 천국 가는 길에 국화 꽃밭전’이 10월22일부터 11월9일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이 전시회는 연세장례식장에서 지난 6월 ‘한국의 전통상여 특별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전시회이며, 국화전시회로는 세 번째 개최하는 전시회다.고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시하는 국화꽃을 감상하고 장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장례식장이 장례를 치르기 위한 공간만이 아닌 ‘문화장례식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연세대 재단 산하 3개 장례식장(신촌·강남·원주장례식장)에서 동시에 개최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호흡기내과 정인아·조준성 전문의가 연구진으로 참여한 결핵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연구논문으로 출간됐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의 광범위내성 결핵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네졸리드’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NMC 호흡기내과 의료진이 임상시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정인아, 조준성 전문의 등 참여 연구진들은 2008년 12월부터 거의 모든 결핵치료약에 내성을 나타내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는 41명의 광범위내성 결핵환자들에게 리네졸리드를 투여하면서 치료효과를 관찰한 결과, 리네졸리드 치료를 실시한 38명(3명은 치료전 탈락)의 환자 중 34명의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17명의 환자가 완치됨을 확인했다.리네졸리드는 약제내성을 보이는 그람 양성균 감염치료에 허가된 항생제로써 항결핵요법에 실패한 고도의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제로 최근 경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이번 연구를 총괄한 국제결핵연구소(소장 조상래)와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는 결핵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새로운 임상연구 등 향후 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012년 9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의 일환으로 의사들에게도 이러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사 이러닝교육은 암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들의 필수교육을 위해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완화의료에 관심이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사 이러닝 교육은 총 3개월 과정이며 완화의료 현황 및 개념에 대한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등 완화의료의 중요한 핵심주제들 총 34차시로 구성된다. 또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의 실습교육(8시간)에 참여해야 한다. 의사 이러닝교육 등록은 교육 홈페이지(http://hospice.el.or.kr/)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기간은 매월 1일~15일, 교육은 매월 21일에 시작된다. 수강료는 1인당 20만원이다.
부산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한 전모씨(남, 70세) 등 3명과 이들에게 발기부전치료제 함유 원료를 공급한 이모씨(남, 70세)를 각각「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및「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전모씨외 권모씨(남, 47세) 및 조모씨(남, 54세)는 각각 ‘징코란’ 제품을 임의로 분할 포장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전모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및 전화권유 등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인 ‘징코란’ 3만4380캡슐(시가 1억5680만원 상당)을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사결과 징코란 1캡슐에는 실데나필 25mg이 검출됐다.전모씨 등 3명에게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징코란’을 공급한 이모씨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마황, 삼지구엽초, 야관문 등에 실데나필 성분을 섞은 분말원료를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에 보내 제품 생산을 위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19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 판매계약에 따라 일양약품은 임상 3상 진행에 전념하게 됐으며, 대웅제약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대웅제약과 국내 판매계약 체결로 효능, 안전성 및 경제적인 약가로 슈펙트의 환자보급 확대와 함께 다국적사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18호 신약 슈펙트는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세포유전학적 반응율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며, 초기반응도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도 글로벌 제품과의 간접 비교결과, 우수한 유효율을 보였다. 심장독성, 폐부종 등의 부작용과 체액저류, 폐고혈압, 저인산혈증, 저칼륨혈증 등과 같은 이상반응도 보이질 않아 기존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일 약값(800mg) 6만4,000원, 1개월(4주) 약값 179만2,000원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 증 가장 경제적인 약가다.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은 “대웅제약과 함께 ‘가장 완벽한 효과’로 국민 앞에 선을 보인
전시기간 : 2012. 10. 22 ∼ 11. 9 (3주간) 전시장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1층 로비주 최 :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연세장례식장후 원 : (주)용담화원 (주)아워홈전 시 물 : 국화 작품 및 국화 화분 ※ 개회행사 : 2012년 10월 22일(월) 오후 2시, 연세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2012 명품병원•의료관광전시회' 참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전시회'에 참석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의료한류 4.0시대'를 주제로 일산백병원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전시홍보하고 해외바이어들과 비지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환자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일산백병원은 해외바이어들 뿐만 아니라 박람회를 찾은 의료소비자들을 위해 혈당혈압 검사, 체지방 검사, 콜레스테롤검사 등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수경 씨가 방문해 백병원 부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설명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18일 열린 박람회 개회식에는 일산백병원 박시영 원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관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의료한류 4.0' 선포식을 가졌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백병원은 작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1 파리 코리아 한류 상품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한류의 우수성을 홍보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북한 개성공단에 의료시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 (병원장 선병환)에서는 지난 9.24부터 10.15까지 산재환자 부부 3쌍을 대상으로 “가족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가족문화교실”은 가족상담 전문가와 함께 가족상담, 의사소통, 추억의 나들이, 커플베게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산재환자와 가족이 경험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 산재사고 이후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배우자와의 동반자적 삶을 재 형성함으로써 올바른 가정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가족문화교실”은 올바른 부부관계 형성으로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산재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 도모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금까지 산재환자 10쌍이 수료했으며, 연말에 1개반을 추가 개설하여 “가족문화교실”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에서 의협의 수가협상과 관련해 정부와 건보공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7일 오전부터 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 진행된 올해 의협의 수가협상이 또다시 결렬돼 건정심으로 넘어가게 되었다.이에 전의총은 건보공단에 대해 “일방통행식의 비민주적인 단두대를 무기로 삼은 강자의 횡포는 여전했다”며 “이제 의료계가 비민주적 폭력의 단두대에 오르는 일을 언제 멈출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전의총에 따르면 “이미 탈퇴한 건정심의 지속적인 거부 뿐 아니라 초저수가 체계 자체의 거부에 대한 결단을 내릴 때가 드디어 다가왔다”는 것이다. 이어 “단일보험체계의 강제지정과 초저수가 체제의 부작용으로 대학병원들은 진료부분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장례식장, 편의점, 식당 임대로 수익을 올려지 않으면 상황으로 연구중심병원 육성은 요원하다”라고 성토했다.또 대학병원간 환자유치 경쟁으로 자연스레 개원가와 지방 대학병원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이어 “초저수가로 저임금 노동구조를 초래해 전공의들의 노예와 같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로 인해 높아진 의료사고의 확률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동네 개원의들은 초
성남시약사회가 지역 내 80개 의료기관을 불법행위로 보건소에 고발했다.성남시약사회(회장 김범석)는 18일 관내 80개 의료기관을 의료법 및 약사법위반 등 불법행위로 각 구 보건소에 고발 민원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위반 행위별로는 ▲명칭표기등 표시기재 위반 등 67개소 ▲정신과 등 원내조제의원 무자격자 조제 11건 ▲전문병원 등 허위광고 2건 등 총 80건이다.시약사회는 명칭표기 위반의 경우 일반의가 진료하는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처럼 오인하게끔 표기하는 사례가 대다수라며 이는 명백한 국민 ‘기망행위’로 의료계의 뿌리 깊은 병폐라고 주장했다.또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해당의사에 대한 정보 접근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의사들이 명칭표기를 교묘히 눈속임할 경우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이같은 폐단을 막기 위해 의료법에는 의료기관 명칭표기의 경우 글자배열 순서와 크기, 위치까지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연락처 등을 제외한 기타 불필요한 어떠한 표기도 허용치 않는 것은 환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란 취지라며, 환자 알권리 차원에서도 자신을 진료하는 의사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명
대부분 응급의료기관 법적기준 미달많은 응급의료기관들이 당직의사나 간호사가 부족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등 법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나 복지부가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실(민주통합당)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전국적으로 452개의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센터 21, 전문응급센터 2, 지역응급센터 119, 지역응급기관 313개) 중 법정기준요건(시설, 인력, 장비)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이 188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특히 그 중에는 전국에 16개만 지정되어 있는 권역응급센터(강릉동인병원)도 포함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4곳에 불과한 중앙전문응급센터 중에서도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같은 대형종합병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119개에 달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는 16곳이, 313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중에는 과반이 넘는 169곳이 법정기준을 미충족한 상태로 응급의료를 제공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전문외상센터인 강남세브란스 병원의 경우는 지난 2010년에도 7개의 미충족 항목이 지적되었음에도 2011년 평가에
2013년도 환산지수 ▲병원 67.5원(2.2% 인상) ▲한방 72.5원(2.7% 인상) ▲약국 70.8원(2.9% 인상) ▲조산원 106.9원(2.6% 인상) ▲보건기관 69.1원(2.1% 인상)으로 조정…소요재정 6364억원 추정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7일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5개 단체(병원, 한방,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와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 유형별 수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협상의 경우 병원협회만이 결렬됐고, 의협 등 6개 단체와 협상을 타결한바 있다.금년 협상의 근거는 공단이 참여하는 외부전문가 연구를 통해서 진료비 중 인건비와 물가인상률 비중 등을 고려한 수가조정률을 산출, 재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인 제도발전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재정위의 배려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공급자단체에 추가 조정률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병협과는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 실태조사 협조 및 만성질환자 등 노인의료비 절감 노력, 한방과 약사회는 지불제도 개편의 구체적 대안으로 진료비 포괄화 연구 및 예측 가능한 지불제도의 구체적 모형 공동연구 등 대안 마련에 각각 합의했다.공단은 지난해에도 병협 등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판매, 무자격자 판매 등이 적발돼 정부와 관리당국의 철저한 감시체계가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 61개소 점검결과 자료를 통해 드러났으며, 총 24개 약국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됐고, 한 약국에서 복수의 위반사실이 적발된 곳도 적지 않았다.이번 점검은 경기지방경찰청이 의약분업 예외지역 내 약국에 대한 문제제기로 시작돼 식약청과 해당지역 보건소가 지난 4월 30일~5월 4일까지 기획합동감시를 실시한 것이다. 그 중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5일 초과 판매, 조제기록부 (일부)미작성으로 적발된 사례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다.무자격자 판매 3건,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및 오남용의약품 판매 3건, 무허가 의약품 판매 1건, 약사면허증 대여 1건,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약국은 발기부전 치료제, 우울증과 자살을 유발할 위험이 8배나 높은 금연보조제, 무허가 의약품 등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또 일부 약국은 지난해에 이어서 위반사실이 드러나 가중처벌 대상이 된 곳도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체계는 선진국 수준으로 정착했지만 관리와 안전성 재평가 등 사후관리 수준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발생 건수가 2009년 2만6,827건에서 2010년 5만3,854건으로 두 배가 증가했다. 이어 2011년에는 6만6,395건이고 올해 상반기까지 3만7,544건이 보고됐다. 2010년 이후 무려 15만 건에 달하는 것이다.이러한 의약품 부작용 중 중대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 중대한 불구나 기능 저하, 선천적 기형 초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적지 않다. 심지어 생명 위협이나 사망까지 이르기도 했다. 실제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사망으로 의심되는 건은 2010년 540건, 2011년 576건, 올해 6월까지 130건 등 최근 3년간 1,246건이 의약품 부작용에 의한 사망 보고가 접수됐다. 또한 생명 위협의 경우도 2010년 311건, 2011년 250건, 올해 6월까지 48건으로 최근 3년간 609건에 달했다. 또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의 경우도 최근 3년간 6,202건에 달하는 등 중대 부작
해열진통제로 많이 알려진 게보린, 사리돈A 등 IPA(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의 부작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의 제품이지만 IPA 성분 유무에 따라서도 부작용 발생 여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IPA 성분 의약품 부작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 29건에 불과했던 IPA 제제 부작용 보고건수가 2010년 112건, 2011년 14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4년간 총 379건의 IPA 성분 의약품 부작용이 보고됐다.또 신체기관별로 구분해 봤을 때, 피부 및 부속기계 이상이 280건(73.9%)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신 또는 일반적 증상 101건(26.6%), 호흡기계 이상 50건(13.2%) 등 신체 각 기관별로도 많은 부작용이 보고됐다. 특히 중추 및 말초신경계 이상 34건(9.0%), 심박 조율 이상 및 정신신경계 이상 각각 11건(2.9%), 시각 이상, 심혈관게 이상도 다수로 나타났다.특이할 만한 점은 IPA 성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부작용 발생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통계상 확인된 것이다. 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R&D사업단 14개 과제 모두의 예산이 회계연도와 집행연도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이 복지부의 R&D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지부 내 모든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사업단과제가 ‘회계연도와 실제 집행연도의 불일치’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부 사업단은 당해연도 예산을 모조리 다음해에 집행하거나, 당초 계획하지 않은 사업을 부랴부랴 끼워넣어 당해연도 연구기간 종료 직전에 시행하는 등 ‘국가재정법’상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저촉되고,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을 해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더구나 당초 연구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연구사업을 연구기간 종료 직전에 시행한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은 2011년도 연구만료기간을 불과 2개월 남겨놓은 시점에 ‘임상진료지침개발’이라는 사업을 무리하게 시행했다. 결과적으로 2011년도 예산으로 2012년도에 걸쳐 2013년도까지 집행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된 셈이다.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단 운영위원회 회의록에 의하면, 이 사업의 시행여부를 놓고 사업단 운영위원회의 갑론을박이 있었으며 이는 사업단 전체협약이
위해의약품의 회수율이 극히 저조해 대부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49개의 위해의약품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10%미만의 회수․폐기율을 보인 제품이 31개 제품(66%)나 돼 대부분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령제약의 ‘써큐레폴연질캡슐’과 뉴젠팜의 ‘리버웰정’, 일성신약의 ‘일성독시움정’, 한솔신약의 ‘속크린산’ 등 4개 제품의 경우 회수․폐기량이 전무했다.식약청은 회수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유통주기가 짧은 의약품의 특성으로 인해 회수되기 전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약품 회수에 적극적이지 않은 업체의 행태를 규율하지 못하는 허술한 ‘회수사실 공표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약사법 시행규칙 제46조의 제1~2항에서는 1~3등급 위해성 별로 등급별 공표 기준을 표시하고 있으나, 사망 혹은 완치불가능하거나 치명적인 위해가 아닌 경우 국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약학전문지 또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한다.김현숙 의원은 “위해의약품을 신속히 회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도 대부분 과징금으로 갈음해버리고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마약류 취급 병·의원 지자체 정기점검에서 적발된 195개 병·의원 중 무려 79개소가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상세 위반내역을 보면, 마약류 의약품 투약 후에 장부를 미기재한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후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재하지 않은 경우, 심지어 사용기한이 경과된 마약류를 사용한 경우까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병·의원에 취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 시행령에 의하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경우 취급업무정지를 1개월 받아도 1일 당 3만원, 90만원이면 갈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병R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R&D과제가 연구비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파행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를 개시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연구비 지급은 커녕 연구계획을 확정하는 협약조차 체결하지 못한 과제가 총 5개, 이들 과제의 연구비만 총 1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학영 의원(민주통합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협약 체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8개 과제가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구수행에 쓰여야 할 정부 예산 418억 3400만원이 연구자는 구경도 하지 못한 채, 진흥원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진흥원의 연구개발비 관리지침(이하 ‘연구비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원 대상 연구과제를 선정·통보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협약에 필요한 보완서류가 있는 경우 협약체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보완할 수 있으며, 서류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진흥원은 협약을 해약할 수 있다.또, 진흥원이 지급한 연구비는 연구비 지침에 따라 연구비카드로 집행해야 한다. 그러나 연구비카드는 협약이 완
최근 3년간 인터넷에서 발기부전치료제가 불법으로 유통된 횟수가 78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입수한 ‘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인터넷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유통은 총 2954건이다. 2010년 26건이었지만 2010년 898건에 이어 2012년 8월 현재 2030건이 적발, 3년간 적발 횟수가 78.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최음제가 3년간 30.6배 증가, 다이어트약이 25.4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 적발된 인터넷상 불법 의약품 유통건수는 총 1만1,081건으로, 2010년 870건, 2011년 2,424건에 이어 2012년 8월 현재 7,787건이 적발되며 3년간 8.9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발기부전치료제가 2,954건으로 가장 많은 적발건수를 기록했고, 이어 혼합비타민제 2,792건, 다이어트약 929건, 최음제 819건을 기록했다.적발사안에 대한 조치 내용을 보면,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한 경우가 최근 3년간 70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카페나 블로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