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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리어드는 B형간염 단독요법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내성발현률이 0%다. 1차, 2차 내성환자들에게 치료의 길이 열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길리어드의 B형간염 1차 치료제 ‘비리어드’가 의료계와 제약업계의 관심 속에 오는 12월 급여 출시된다. 비리어드는 B형간염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내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과 낮은 부작용, 섬유화 호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 길리어드와 유한양행의 주최로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와 밀라노대학 람페르티코 교수는 비리어드의 장기 치료 및 간섬유화 호전 데이터에 대해 논의했다.두 교수 모두 국내외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초기 치료 및 내성환자에 비리어드의 단독처방을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한광협 교수는 “우리나라의 만성 B형 간염치료는 기존 치료제 내성 환자가 많은 특징을 보이지만 지난 5년간 내성률 0%를 보인 제3세대 뉴클리오타이드 계열의 테노포비어 도입과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1위 품목인 ‘바라크루드’(BMS)의 내성발현률이 1%
의협이 의료의 질 하락과 각종 불법행위을 부추겨 진료현장을 왜곡하는 낮은 진료수가는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진료수가협상을 앞두고 건보공단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노 회장은 “지난 35년간 단일 공보험체제에서도 국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계는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OECD국가 평균의 1/3에도 못 미치는 낮은 진료수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각종 건강지표에서 OECD국가를 능가하는 뛰어난 수치를 보여 국민건강의 향상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지나치게 낮은 진료수가로 의료의 질 하락과 각종 불법행위을 부추겨 진료현장을 왜곡했다고 규탄했다.의협은 “환자의 치료비로 쓰여지는 적정한 진료수가는 의사의 이익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여러 보건의료인들의 인건비로 사용되는 것”이라며 “지나친 저수가는 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보건의료인들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저수가 정책은 국민이 나서서 반대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는 보건의료인을 대표해 수가협상을 할 뿐이지 의사 이익을 위해 협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의협은
겨울철 기온이 1℃ 떨어질 때와 공기 중 이산화황 농도가 1ppb 증가할 때 중증 천식환자의 고통이 각각 약 15%와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순천향대학교 박춘식·김성렬 교수팀은 겨울철 기온 및 이산화황 농도에 따라 중증천식 환자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중증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온 및 대기오염 변화에 따른 천식증세 악화와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로 겨울철 기온이 하루 혹은 이틀 전보다 1℃ 떨어질 때와 공기 중 이산화황 농도가 1ppb 증가할 때 중증 천식환자의 증세악화가 각각 약 15%와 20% 증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기 대기오염 노출과 천식 발생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를 많이 진행했으나 일정 기간(5년간)동안 축적된 환자 개개인의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온 및 이산화황 농도와 증세 악화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이다.특히 향후 천식악화와 관련된 기상 및 대기오염 지표개발과 환자 맞춤형 경보 시스템의 개발 등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방정책의 개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골다공증은 칼슘의 항상성 변화로 유발되는 골 대사 질환이다. 우리 몸이 식생활을 통한 칼슘의 흡수와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 사이에서 칼슘의 항상성이 깨지게 되면 부족한 칼슘은 뼈 속에 저장된 칼슘을 끌어다 쓰게 된다. 뼈 속의 칼슘이 빠져 나가 골밀도가 낮아지면 뼈 조직이 흡사 바람 든 무처럼 옹골차지 못하고 숭숭하게 되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10월 20일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전문의 도움을 통해 알아본다. 골다공증은 평소에 증상 없이 30대에 관상동맥이 좁아지기 시작하여 40대 이후에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되는 허혈성 심장질환과도 같다. 골밀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때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심각한 골량의 손실이 초래되어 척추골절과 같은 불행한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다양한 골 다공성 골절은 그 자체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인자가 팔목, 둔부, 척추의 골량과 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척추의 골절이 있는 여성과 골절이 없는 여성의 주된 차이는 척추 골밀도의 차이이다. 둔부골절환자도 골다공증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골절과는 달리 골절이 있는 군과 없는 군과는 골밀도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10월 18일(목) 대전지역 암센터 2층 강당 및 서대전 시민 공원에서 2012 유방암 의식향상 갬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방암에 대한 의식향상 고취를 위해 전 세계 60여 나라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유방암 없는 내일에 도전하세요! 용기 있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대민 홍보를 위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홍보 풍선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3시 부터는 대전지역암센터 2층강당에서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예방법(외과 김제룡 교수), △유방암 수술 후 조기재활(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 유방암 재활 베하스운동(박선영 코디네이터)에 대한 시민강좌가 실시된다.대전지역 암센터 소장 (조덕연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대전지역민의 유방암 의식향상과 유방암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2회 대전광역시 종합병원 축구대회 우승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축구동호회가 14일 서구 관저
고신대복음병원, 22일 개최… 결연사업 위해 갖가지 행사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을 위한 사랑의 자선 콘서트를 22일 오후 5시부터 고신대복음병원 1동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는 노엘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열매합창단과 나드림미션콰이어,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앙상블 댄스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1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 이외에 20일에는 남해다랭이마을에서 65세 노인을 위한 종합검진, 27일에는 창원다문화지원센터에서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상욱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 결연에 사회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암 생존자들이 신종플루유행당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잘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와 국립암센터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2010년도의 전국 암환자 경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저명 국외학술지인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Influenza and other respiratory virus)誌'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도 여름에 암전문의 97명과 그들의 환자 495명 (1인당 약 5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시행했는데 환자에게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을 때에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의사로부터 예방접종에 대해 권고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물었고, 암전문의에게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을 때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는 34.1%에 불과했고, 53.5%의 환자는 예방접종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의사가 먼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 경우는 8.3%에 불과했으며, 암전문의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을수록 그들의 환자가 예방접종을 받았을 확률이 높아
‘유엔에스캅(UN 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The 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Commission for Asia and the Pacific High-level Intergovernmental Meeting)가 10월 29일(월)부터 11월2일(금)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고위급 회의(SOS: Senior Officials Segment)와 회원국 각료급이 참석하는 장관급회의(MS: Ministerial Segment)로 나뉘어 개최되는데 10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에서는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2003~2012)에 대한 평가와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2013~2022)전략 ‘인천전략’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11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장관급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을 비롯한 ESCAP 회원국의 각료급 대표단이 참석해 ‘인천전략’ 실행을 위한 국가별 발언이 이루어진 후 최종 ‘인천전략’ 선포식이 진행된다. 특히 11월1일 개회식에서는 장애를 딛고 일어나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아·태 장애권리 챔피언’(Asi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만성B형·C형 간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펜타입 주사제 ‘페가시스 프로클릭’(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a) 180μg(마이크로그램)과 135μg(마이크로그램)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만성 B형·C형 간염 치료 주사제인 ‘페가시스’의 새로운 제형이다. 자동주사기 방식을 도입해 환자가 직접 간편하게 투여 가능함은 물론, 주사제 내 안전장치를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여를 가능케 한다. 또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가 주사를 할 수 있도록 환자 순응도 개선을 위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페가시스 프로클릭’은 ‘당기고, 누르고, 클릭’하는 3단계 방식이다. 바늘 보호대가 내장돼 있어 투여 중 바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를 감소시키고, 무엇보다 주사 바늘로 인한 찔림, 의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1회 투여량이 주사제 안에 내장되어 있어 한 번에 환자가 정확한 양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투명한 주사제 확인창 역시 약물 변질 등에 따른 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정량이 투여됐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은 제형 개선으로 환자의 나이, 체중에
한국콜마홀딩스주식회사(대표이사 윤동한)는 15일 서울사무소에서 일본의 한약제제 전문회사인 크라시에제약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한국크라시에약품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각 15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총 30억 원 규모로 합작사를 설립해 한국에서 한약제제 사업을 전개한다. 향 후 일정은 11월 중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인 한국크라시에약품주식회사는 한약제제의 유통을 전담하고 당분간 제제의 생산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파마에서 대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크라시에제약주식회사는 일본에서 한약 제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제제 기술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회사다. 합작법인의 설립을 통해 규격화된 제제를 도입함으로써 향후 국내 한약제제 제제 기술 발달은 물론 침체된 한의약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총회가 내일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자기 건강관리의 미래지평’이라는 주제로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 및 제1차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총회를 개최한다.세계적으로 자기건강관리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약에의 이해와 개발을 장려하기위해 1970년도에 설립된 WSMI(World Self-Medication Industry : 세계대중약협회)는 WHO와 공식적인 관계를 가지는 비정부기구(NGO)로서 WHO의 공공 건강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중약의 국내외 규제 및 공공에 관계되는 공통적인 문제에 관해 회원국 간의 상호 정보 교환 및 대중약 생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의 자기건강관리에 대한 리서치를 위해 국제적 또는 지역적 회의 및 컨퍼런스를 2~3년에 한 번씩 개최한다.이번 열리는 제9차 WSMI 아·태지역 컨퍼런스는 지난 2010년 대만에서 개최된 8번째 회의에 이어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며, 2010년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 일본, 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암 정보 동영상 프로그램인 ‘올 어바웃 캔서(All about Cancer)’를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올 어바웃 캔서’는 암전문의뿐만 아니라 개그맨 박준형,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 메이필드호텔 쉐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암 예방에서부터 치료까지 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SNS의 특성을 고려해 3분 이내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총 60여 편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오픈과 함께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 ▲채식하면 대장암이 예방된다? ▲양치질할 때 구역질을 하면 위암? ▲갑상선암 수술 후 관리법은?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웃음 치료 등 5편의 동영상을 선보인다. 또 ▲댄스테라피 ▲유방 확대 수술 받으면 유방암 잘 걸릴까? 등 평소 암에 대해 궁금한 주제의 동영상도 매주 1편씩 소개된다. 의료원 측은 “동영상을 통해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양방향 소통을 위해 이미 제작된 60여 편의 동영상 외에도 시청자들이 페이스북에 평소 암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올리면 신규 동영상 제작 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어바웃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www.baro119.co.kr)은 17일 오후 3시 원내(인천 남구 주안동) 11층 대강당에서 ‘디스크 비수술 치료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이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척추질환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장시간 책상에서 업무를 보고,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척추 질환의 발생률 역시 높아지고 있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에서 허리•목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이 있지만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을 위해 비수술 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척추 치료기기 L-DISQ와 C-DISQ를 활용한 치료는 고주파 플라즈마 에너지로 디스크 조직과 신경부위만을 제거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L-DISQ는 허리디스크에, C-DISQ는 목디스크에 적합하며 수술과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에게 부담이 적다. 이외에도 약물치료, 신경주사치료, 물리치료를 이용한 허리•목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을 공유하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계획이다. 이 날 강연을 맡은 바로병원 변해일 원장은 “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은 환자에게 부담이 크지 않아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수술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환자들
‘팔팔정’(한미약품)이 비아그라 제네릭 가운데 유일하게 누적 원외처방액 10억원을 넘기며 제네릭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되기 시작한 5월부터 8월까지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팔팔정은 6월부터 매달 5억원 이상 처방액을 기록하며 총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릭 출시 후 오리지널인 비아그라는 월 처방액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제네릭 출시 전인 4월까지 매달 처방액이 20~21억원대 수준이었지만 6월부터는 10~11억원대로 급감했다.제네릭 출시로 인한 손실분 10억원 가운데 팔팔정의 월 처방액이 5억원대라는 점에 비춰보면, 사실상 팔팔정이 제네릭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실제로 팔팔정을 제외한 나머지 제네릭 품목들은 출시 후 8월까지 누적 처방액이 10억원을 넘지 못했다. 1억원대를 넘긴 제품이 8개에 그쳤다.팔팔정의 뒤를 잇고 있는 ‘누리그라정’(대웅제약)은 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헤라그라정’(CJ), ‘프리야정’(근화제약), ‘일양실데나필정’(일양약품)이 2억원대로 나타났다.‘해피그라정’(삼진제약), ‘포르테라’(제일약품), ‘포르테브이정’(경동제약), ‘불
병원의사협회(이하 병의협)에서 복지부의 고혈압 약제 급여 고시개정안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월 26일 보건복지부는 고혈압약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병의협은 이에 대해 “고혈압 약제사용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강제하겠다는 의도”라며 “치료의 지침은 합리적이고 과학적 근거나 전문가들의 합의에 기반을 둔 최신치료 동향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시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혈압 약물 치료의 문턱을 높히고, 약물 투여시기를 늦추며, 약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다수의 장치를 마련하는 데만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어 “이 개정고시안을 따른다면 약제비는 절감될 수 있지만 적극적인 약물치료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의 억제는 고혈압 치료를 방해하여 자칫 환자의 건강을 크게 해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개정고시안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고 최선의 치료를 담보하는 것인지 최근의 고혈압 치료 동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의협은 고혈압 치료동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은 지난 5년간 최고가약 처방이 63억43백만개(2조2,436억)나 증가했다며 성분은 같아도, 최고가약과 최저가약은 64만원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 최 의원에 따르면 최고가약 처방으로 인해 작년 한해 동안만 378억이 추가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5년간 최고가약 처방액 2조2,436억원 증가지난 5년간 최고가약이 ‘동일성분의 최고가약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들’(이하 저가약품)과 비교해 더 많이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최동익 의원실에서 ‘연도별 보험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저가약품들의 청구량은 13억 9300만 건인 반면, 최고가약의 청구량은 63억4300만 건이 증가(07년 2만 649백만개 → 11년 2만 6,992백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구금액도 저가약품들은 1조6,198억원 증가한 반면, 최고가약은 2조2,436억원 증가(07년 54,807억원 → 11년 77,243억원)한 것으로 밝혀졌다.저가약들의 청구량 비중은 점차 감소하지만 최고가약의 청구량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약품들의 청구량 비중은 4.8%p 감소(07년 47.3% → 11년 42.5%)
“심평원 방식 그대로 ‘미리’현지조사 해드립니다”심평원 직원이 병의원에 가서 사전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 조사해 심평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은 자체 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사설 컨설팅 업체를 개설해 일반 병의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심평원 사전 현지조사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 업체에는 심평원 전직 직원이 심사, 실사 유경험자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심평원의 전산개발 유경험자인 전산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있다. 이들은 심평원 전직 직원임을 밝히며, 심평원 근무 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심평원 현지조사에 안 걸린다”며 병의원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이 업체는 심평원 방식대로 사전에 현지조사를 대행해 컨설팅해 주면서, 의원급은 300만원 계약시 완불, 병원급은 계약 시 500만원, 종료 시 500만원을 더해 총
지난 5월22일 심사평가원이 공개한 302개 의료기관의 암 ‘수술사망률’ 평가 결과가 암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심평원은 지난 5월 22일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을 대상으로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수술사망률’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평가결과 위암은 221개소 중 93개소(42.1%), 대장암은 291개소 중 122개소(41.9%), 간암은 115개소 중 26개소(48.7%)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위암·대장암·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51개소였다.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구간의 상한치보다 낮은 경우에는 ‘1등급’으로,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구간의 상한치보다 높은 경우에는 ‘2등급’으로 공개했다.심평원은 암 수술사망률 평가 대상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은 16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의료기관별 암 수술사망률 평가․공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술사망률 공개 대상 확대에 앞서 평가 지표와 기준 개발, 적용과정에 있어 충분한 근거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문정림 의원은 심평원
보건복지부가 일부 언론에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교체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이같은 논란에 개인 페이스 북을 통해 ‘발언자에게 저도 한 마디 하겠습니다. “집행부 교체명령을 내려주세요. 당신이 할 수만 있다면...”’이라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의협 집행부의 윤리위원회 구성이 늦어진다는 데서 시작했는데 복지부의 한 인사가 지도감독기관의 권한으로 의협 집행부의 교체를 운운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노 회장은 "의협의 집행부 교체명령을 내릴 수 있다..."’라는 글을 통해 ‘의협의 윤리위구성이 늦어진 이유는 1. 지난 4월 의협정기총회 하루 전에 의료법개정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발표되어 미리 정관을 개정할 여유가 없었는데 2.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비의료인 4명을 윤리위원으로 추가하는 것은 정관위반사항이므로 반드시 총회를 통해 정관을 먼저 개정해야 한다고 의협 대의원회가 강력히 주문함에 따라 3. 보복부의 유권해석과 변협의 의견, 그리...고 두 곳의 로펌의 의견을 받은 후 4. 전체의사회를 다시 열어 비의료인 4명을 추가하여 최종 윤리위원을 이사회에서 결의하였고, 5. 대의원회의 선출을 통해 곧바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6일 성명을 통해 “전의총에서 약국들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불법행위 고발은 약사직능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약사들이 불법행위를 멈추지 않는다면 약사라는 직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전의총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약사들은 마치 자신들이 의료인인 양 일반약을 구매하려는 환자들에게 황당한 진단을 붙여 매약을 해 왔고, 심지어는 약사 아닌 일반인을 카운터 앞에 내세워 일반의약품을 판매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 ‘약’이 환자들에게 위험하고 아무나 다룰 수 없는 것이라면 감기약이나 소염진통제를 판매하더라도 약사들이 환자에게 판매할 때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는 것이 응당 자신의 소임일 것이지만 일반의약품은 아무나 판매하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판매되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의사들이 약사라는 직능을 무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상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직능을 포기해왔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지난 2010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해 안전성이 보장된 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하자고 제안하였을 때 약사들이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