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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김영민(10)군. 태어날 때부터 몸무게가 4.5kg였을 만큼 우량아였던 영민이는 맞벌이로 엄마, 아빠가 식사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자 햄버거, 피자, 치킨과 같은 고열량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다. 부모 역시 뚱뚱하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남들보다 덩치가 조금 큰 것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숨쉬기 힘들어하고 기침도 예전보다 늘어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만치료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민이처럼 과도하게 살이 찐 소아의 경우 혈중 렙틴 수치가 높을 때 운동으로 유발되는 기도과민성과 동반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됐다. 그 동안 비만에서 증가되는 렙틴과 천식의 특징인 기도과민성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연구결과뿐 아니라 의학자에 따라 ‘그렇다’와 ‘아니다’로 의견이 분분했었지만 운동유발 기관지 과민성 연구를 통해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이는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혜성 교수가 지난 10월 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열린 ‘제3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천식소아에서 혈청 렙틴,
ONE-STOP지원센터, 아동 성범죄 및 성폭력 예방위해전북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정성후 센터장)는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관내 어린이집 아동(5~7세) 17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아동이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이미 성폭력을 경험한 아동에 대해서는 성폭력을 중단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고 있다.약 40분간 진행되는 인형극은 제 1막에서 인형극의 명칭 및 교육소개를 시작으로 제 2막과 3막에서는 낯설고 위험한 사람이 뇌물을 이용하는 방법 및 아동의 이름 인지를 이용한 유인상황에 대처하기, 아는 사람의 놀이를 가장한 성폭력 위험상황 대처하기 등의 내용을 차례대로 공연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성학대 위험상황 시 대처방법을 함께 연습해 보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긴급전화를 외운다.원스톱지원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성범죄에 대하여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20여명의 한의사들에게 협회비 28억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이상택 한의사 등 120여명의 한의사들은 김정곤 협회장이 약 3년에 걸쳐 회원들이 납부한 한의학육성발전위원회 회비 28억원 상당을 개인적 혐의로 사용해 횡령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사건으로 고소했다.한의사들은 매년 110만원 상당의 협회비를 내며 이중 10만원이 한의학육성발전위원회 회비란 이름으로 책정돼 있는데 연간 10억여 달하는 금액이다.김정곤 협회장을 고소한 한의사들은 김정곤 협회장이 이 돈을 한의사들의 이익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는 등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고 협회 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이 돈을 사용했다며 고소이유를 밝혔다.이들은 김정곤 협회장에게 그동안 한의학육성발전기금을 어디에 썼는지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김정곤 협회장 측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자 보건복지부에 대한한의사협회의 협회비 집행 내역을 외부감사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자 직접 검찰에 고소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고소를 주도한 이상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간부급 직원의 70%에 가까운 숫자가 공공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장급 4급 이상의 3명 중 2명(67%)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국회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새누리당 비례대표)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직원 입사 전 경력 프로필 현황’에 따르면, 1~4급 직원 108명 중 중앙부처‧정부기관‧공공기관 출신이 72명(67%)인 것으로 확인됐다.직급별 출신현황을 살펴보면 ▲1급(본부장급)의 경우 출신별로 보면 전체 현원 8명 중 중앙부처 출신 5명(62.5%), 정부기관 출신 2명(25.0%), 지방자치단체 출신 1명(12.5%)로 구성▲2급(부장급) 전체 현원 24명 중 중앙부처 출신 12명(50%), 정부기관 출신 5명(20.8%), 공공기관 출신 3명(12.5%), 민간기업 등 기타기관 출신 4명(16%)로 구성 ▲3급(차장급) 전체 현원 30명 중 중앙부처 출신 10명(33.3%), 정부기관 출신 3명(10%), 공공기관 출신 3명(10%), 지방자치단체 출신 1명(3.3%), 민간기업 등 기타 출신 13명(43.3%)로 구성▲4급(과장급) 전체 현원 46명
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받지못하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9일 셀트리온제약과 가계 연간소득에 따라 약값의 최대 50%까지 지원해주는 ‘환자의료비지원 지정기탁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셀트리온제약을 기부자로 하는 지정기탁사업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중 보험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건보공단으로부터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질환은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이다.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위하여 연간소득에 따라 20~ 50%를 지원하기로 했다.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는 ‘램시마’ 한 바이알의 약값이 37만892원이므로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바이알 당 18만5446원이다. 이는 현재 비급여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을 경우 부담해야 하는 약값의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한국의료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으려면 환자 또는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작성, 재단에 접수해야 한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긴급의료지원비 중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심사 실적이 2011년 전체 3만3908건 중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의원(민주통합당·서울 금천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심사평가원의 심사 실적은 심사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심사(서울 강서구, 성남시, 대구 달서구) 106건을 제외하면 개인이 신청한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011년 6월부터 심사평가원에 긴급의료지원비 중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현재 긴급의료지원비의 비급여 진료비는 심사평가원의 심사 없이 의료기관이 청구한 금액으로 시군구에서 지급하고 있어 국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고, 긴급의료지원을 받은 환자가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을 요청해 발생한 환불금 전액을 수령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가구의 주요 소득자의 사망, 가출, 가구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그리고 화재 등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빠진 저소득 가정과 가구원을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 위기사유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다양한 긴급지원을 하고 있다.이 중 긴급의료지원(긴
베링거인겔하임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차단제이자 자사의 첫 항암제 후보물질인 ‘아파티닙’을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유럽의약청(EMA)에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기존 화학 요법 대비 전례 없는 효과를 입증한 아파티닙의 3상 LUX-Lung 3 등록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비소세포폐암(NSCLC)은 유럽에서 매년 새롭게 진단되는 39만 건 이상의 폐암 가운데 약 85%를 차지하며, 비소세포폐암의 가장 흔한 형태는 선암종이다.아울러, 세계적으로 모든 폐 선암종의 약 25%에서 EGFR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은 발병 후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을 보여 유럽에서만 연간 약 34만 건의 사망이 발생하며, 이는 암으로 인한 사망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의학부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 박사는 “지금도 많은 환자들이 폐암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매우 높은 상황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가진 폐암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요구가 큰 만큼, 베링거인겔하임은 가능한 빨리 많은 환자들이 아파티닙 치료를 받을
학교 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 수 101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 1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학교폭력에 따른 가·피해학생 등 위기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고, 학생들의 심리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위기학생의 증가로 상담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단위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는 2012년 현재 전국 초·중·고 1만1317개교에 614명(5.3%)만 배치되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우선 학생 수 101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 전문상담교사 1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해 상담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의진 의원은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모두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며 제때에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은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하며 “표현이 부족하고 화나는 감정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법률안은 2012년 10월 11일 신의진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진영·정우택·남경필·박창식·김회선·고희선·김장실·이이재·김도읍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전 연령대의 자궁경부암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19세 이하의 진료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처럼 고가의 예방백신 비용을 지원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위암, 간암 등과 함께 ‘5대 암(癌)’으로 불리는 자궁경부암이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정록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국정감사를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0~19세 여성의 자궁경부암 진료비 지출이 최근 5년간 2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여성의 성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10대의 여성은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라, 자궁경부 상피세포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진료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2007년 약 595억원에서 2011년 800억원으로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 미만을 비롯한 전 연령이 고루 증가한 가운데 70세 이상이 57.3%, 50대가 51% 증가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5년간 57.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30대 43.1%, 20세 미만 224%로 높은 증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천명훈 의무부총장이 의료원장직도 겸직하게 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신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에 천명훈(千命薰) 교수를 임명했다. 천명훈 신임 의료원장은 지난 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를 거쳐 지난 1984년부터 가톨릭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막스프랑크 뇌연구소 연구원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학생처장, 연구처장, 의과대학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가톨릭학원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기존 의료원장 체제에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로 현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의료원장에 임명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8개 부속병원 5,600여 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이다. 천명훈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인적사항 및 주요약력1. 인적사항 성 명 : 천명훈(千命薰) / 프란치스코(천주교 세례명) 생년월일 : 1952년 3월 2일 직 장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서울시
제56차 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가 시작됐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결핵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다.1차 시험 응시요건은 ①의사로서 전문의의 주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②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에서 인정하는 소정의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자(외국 전문의자격 취득자 포함)에 한정되며,2차 시험 응시요건은 ①제55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 ②제56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에 한정된다.응시원서 교부기간은 2012년 10월 15일(월)부터 10월 19일(금)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교부장소는 대한의사협회 및 각 시도의사회. 응시료는 20만원이다.응시원서 교부기간과 접수기간이 다르니 유의해야하며, 원서교부 기간이 지나면 응시원서를 교부받을 수 없다.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012년 10월 22일(월)부터 10월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재활의학과는 한국 학술진흥재단과 함께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제 4기, 파킨슨병 대상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재활의학과 김창환 교수(재활의학과 과장)는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는 파킨슨병 무료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천과 수도권의 많은 파킨슨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라며 “본 프로그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파킨슨 환자들의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기까지20여명의 지원환자들이 좋은 치료경험을 갖고 일상생활의 활동이 개선되는 효과를 경험한바 있습니다.[프로그램 신청 자격요건]1.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고, 신경과 등에서 약물 치료중인 환자2. 파킨슨병 환자 중 완전 부동증인 환자들을 제외하고, 움직임에 불편함을 경험하거나 제한을 느끼고 있는 환자[신청기간]4기 피험자 모집: 공고 후 2012년10월31일 까지 (선착순 30명 한)[프로그램 상세 안내]1. 선정된 대상자는 무료로 운동 교육을 받고, 선택에 따라서 병원에서 매주 3회 정도, 6주(18회)간 운동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자가 훈련을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가 다가왔다.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 침투로 인한 유해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 발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온 가족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는 환절기, 연령별로 가족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아본다.면역력 약한 어린이, 유행성 결막염과 급성 편도염 주의민감하고 예민한 눈은 환절기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다. 대표적인 안질환은 흔히 여름 질환으로 알고 있는 유행성 결막염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친구들 혹은 물건을 통해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주로 다른 신체접촉이나 사물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쉽게 이루어지는 만큼 어린이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초기에 이물감이나 충혈 등의 증세를 보이는 유행성 결막염은 성인의 경우 2~3주 후 점차
얼마 전 집근처 산부인과 의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한 A씨는 당초 예상한 금액보다 2배 가량 더 나온 진료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청구된 이유는 보험적용이 되는 입원일수를 초과했고 각종 비급여 항목이 이것저것 추가됐기 때문이었다. 해당 산부인과 측에선 각종 검사나 약을 적용할 때마다 진료비가 정확히 얼마나 나올지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또 비급여 항목들에 대한 정확한 가격기준이 없어 병원마다 금액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환자입장에선 매우 난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A씨는 “병원 측에서 비급여 항목들이 정확히 무엇인지와 진료비 예상액수를 미리 알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다.이처럼 병원마다 제각각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약 106만원으로서 5년 전인 2006년(69만원)에 비해 36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를 증가율로 살펴보면, 총진료비가 52% 증가하는 동안 건강보험 보장성은 52.1% 증가
2013년도 수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측이 높은 인상을 위해서는 설득이 가능한 제도 추진 등 부대조건 제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2차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단체들과 공단의 공식적인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협, 병협, 약사회 등 단체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에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회원들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공단은 보장성 강화 등으로 지출이 예상되고 있는데 재정건정화를 위해서는 큰 인상은 쉽지 않다며, 현재로서 단체들이 수가 인상에 대한 설득력 있는 행동이 없다면 높은 수가인상률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11일 열린 한의협과 병협의 2차 협상에서도 지불제도 개선 등 전체적인 제도 틀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한의협의 경우 공동연구결과를 근거로 급여비중이 0.1%가 늘어 인상요인이 적다는 공단측의 입장에 대해 노인외래진료비 인상으로 인한 효과라고 설명하고, 공단측으로부터 인상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로드맵 제시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병협 역시 공단측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상황과 향후 예상방향 등을 설명하며 진료비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가 전국 평균 142.8명인데 비해 충북도는 172.1명 충남도는 17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이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충청권보다 암 사망률이 높은 지역은 4곳에 불과했으며 울산 107.5명, 대전 116.3명, 서울 119.6명 등 10곳의 지역은 충청권보다 낮았다.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 지원 역시 2011년 기준 서울이 4억11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충북 5100만원, 충남 5200만원 등 충청권을 다 합쳐도 서울의 25% 수준인 최하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2008년 기준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암환자는 4285명으로 전체 암 사망자 6만7561명의 6.3%(미국의 경우 38.8%)에 불과해 대다수의 환자가 통증관리 및 심리적 치료 등 체계적 관리 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오위원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확대를 통해 말기 암 환자 대부분이 3차 의료기관에서 무의미한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함께 막대한
6개 사회보험노동조합이 연대해 이루어진 사회보험개혁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역 광장에 조합원들을 결집시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회보험 개혁투쟁에 들어갈 것을 천명했다.전국사회보험지부·사회연대연금지부·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근로복지공단의료지부·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노동조합 등 6개 노조가 연합해 발족한 사회보험노동조합은 결의문을 통해 사회보험제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투쟁을 결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투쟁구호를 통해 ▲총파업 총투쟁으로 실질임금 쟁취 ▲6개 노조 총단결로 사회보험 개혁 ▲공운법을 개정하고 예산지침 철폐 ▲관장부처 일원화로 사회보험개혁 ▲사회보험 공공병원 전방위로 확대 ▲임금 및 정년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다.특히 “MB정부 5년 동안 비용대비효과라는, 지나치게 경제논리에 매몰된 정책기조를 공공부문에까지 적용해 사회양극화가 심화됐다”라고 성토했다. 또 “우리는 보통의 노동자가 아닌 노동자와 서민의 최후의 보루인 5대 사회보험공단의 조합원들로서 사회보험확대와 개혁을 위해 결의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대선기간인 만큼 대선후보들과 정책을 논의해 대선판도를 바꾸겠다”라고 다짐하며 노조산하 1만 8000여명
국내 연구진이 3가지 항암 요법(방사선치료,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 면역억제인자 차단제 치료)을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하고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12.3.6,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에 착수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유수 연구원(42세)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출연금사업으로 수행된 것으로, 미국 면역치료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therapy 10월호에 게재되었다.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율 4위, 사망률 1위의 난치암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절제 수술, 항암약물치료, 방사선 치료의 세 가지 표준치료를 실시한다. 위와 같은 표준치료에 더해 폐암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보조치료 연구가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수지상세포 면역치료’이다. 이는 암 발생 정보를 전달하는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의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하는 항암 요법으로,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박유수 박사가 금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에 ‘수지상세포 면역치료’와 함께 ‘면역억제인자 차단제 치료’를 결합했을
분획혈장 자급율 ’09년 72% → ’11년 57%로 감소, 수입혈장 의존율 더 높아져학생 등 10~20대 헌혈자가 80% 차지, 헌혈층 다양화 등 자급률 제고방안 필요국내 혈액분획제제의 원료로 사용하는 혈장 자급률이 줄어들고 수입에 의존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은 “대한적십자사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장 자급률이 2009년 72%에서 2011년 5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수입하는 수입혈장 의존률이 2009년 28%에서 2011년 43%로 늘었다”고 밝혔다.혈장은 혈액 속의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을 제외한 액체성분으로 100여 가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장단백질 중 알부민․글로부민 등 일부 성분은 알부민제제, 면역글로불린제제, 혈액응고인자제제 등 혈액제제의 원료로 사용된다.대한적십자사가 남윤인순 의원에 제출한 ‘분획 혈장 자급율 현황’에 따르면, ▲2009년 국내 혈장 사용량 총 60만7,907L 중 헌혈혈장 사용량은 71.8%인 433만6,277L, 수입혈장 사용량은 28.2%인 17만1,630L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