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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괄 약가인하 고시 발표 예정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업계 소송은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9일 개별 의약품에 대한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고시를 통해 개별품목에 대한 인하폭이 발표되는 만큼 회사별 정확한 피해규모도 산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소송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이미 로펌계약을 모두 마치고 소송준비에 여념이 없었어야 하지만, 업계는 누가 먼저 로펌계약에 나설지를 두고 여전히 눈치만 보는 상황이다.약가인하 소송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자, 제약협회 이사장단사 11곳은 모두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결의했다. 업계 대표들이 솔선수범해 소송에 나서야 한다는 뜻에 동참한 것이다.이를 계기로 소송준비가 탄력을 받는가 싶더니 여전히 로펌계약을 앞두고는 주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업계 관계자는 “큰 회사들 중 일부는 이미 내정해둔 로펌이 있는 상태지만 계약서에 싸인을 못하고 있다. 먼저 계약을 체결한 회사에 업계와 정부의 엄청난 관심이 쏠릴텐데 그 부담을 감당하겠다고 자청하기가 쉽지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사장단사가 전원 소송참여 의사
카바수술 논란에서 비롯된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 적용 시 윤리적 절차에 대한 지침’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17일,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용 시 윤리적 절차에 관한 지침’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고윤석 교수(울산의대)는 “피험자 안전과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치의 조화를 중심으로, 공식 심의가 필요한 범주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더 나은 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와 사회에 이익을 주는 일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절차를 모색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즉 공식 심의에서 반드시 필요한 측면은 분명히 적시해 연구자가 엄격히 따르도록 하되, 부수적이고 부적절하게 까다로운 측면들은 의학연구자의 편의를 고려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고윤석 교수에 따르면 새로운 의료시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절차에서 윤리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은 ▲공식 심의가 필요한 새로운 의료시술의 범위, ▲피험자 보호와 연구자 보호, ▲연구 과정과 결과 평가의 공정성, ▲임상 확산 전에 필요하다면 비교 임상연구 실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보고의 필요성 등이다. 여기서 새로운 의료시술이란 기존 수술방법과 비교해 임상적 이익이 예측되는 변형에서부터 공적심의를 받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이 1월 원외처방조제액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0대 제약사의 1월 처방액은 총 18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29억원에 비해 3.8%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인 곳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으로 각각 57.1%, 15.6% 상승했다. 그러나 타 회사와 비교해 두 업체는 처방액 규모가 크게 낮은 편이다. 녹십자의 경우 1월 처방액은 총 5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오른 수준이고, LG생명과학은 26억원에서 4억원 늘어난 30억원으로 집계됐다.두 업체를 제외하고 의미있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이다. 유한양행은 1월 처방액이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07억원에 비해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6% 상승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품목은 ‘트윈스타’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3%나 증가했다. 또 상위 품목 가운데서는 ‘코푸시럽’과 ‘아토르바’가 각각 15억원, 31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8%, 4.7%씩 증가했다.종근당의 경우 전년 265
FDA는 캘리포니아 센디에고 소재 젠프룹(Gen-Probe)사에서 개발한 최초의 새로운 전립선암 유전자(PCA3) 진단 시험법을 허가하여 앞으로 전립선암으로 진전될 위험성이 높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진단 수단을 의사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새로운 진단법은 과거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나타낸 남성에 대해 추가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PCA3 유전자 검사법은 의사들에게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최근 문제를 제기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PSA는 남성의 전립선암이나 기타 전립선 질환 환자에게서 농도가 증가 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다. PSA농도가 높다고 반드시 암이 발생했다고 결정적인 판정을 할 수 없다. 전립선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조직검사는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채취한 견본에 따라서 전립선 조직검사에 종양을 완전히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 조직 검사는 또한 병원 감염 위험을 증대시키고 출혈 및 기타 합병증을 나타낸다. 젠프룹 사는 PCA3 검사로 전립선암의 95%에게서 과다 발현을 나타내는 PCA3 바이오 인자를 검색할 수 있어 PS
임질은 가장 흔하게 만연된 성병 중 하나로 최후 유효 항생제 마저 내성발생을 일으키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미국 질병관리청(CDC) 연구원들이 불치의 임질 만연에 경고하고 나섰다.CDC의 볼란(Gail Bolan) 박사 연구진이 지난 주 발행한 의학학술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원고에 의하면 지난 3년에 걸쳐 임질 치료에 최후의 유효 항생제마저 내성을 나타내는 사례가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CDC에 의하면 임질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낸 지가 매우 오래 되었으나, 의사들은 그 때마다 강력한 항생제로 대처해 왔다는 것. 최후의 유효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에 내성을 나타낸 비율이 그 동안 1.7%이었다. 즉, 2006년 10% 임잘 환자 중 1/10만이 세팔로스포린에 내성인 것이 그 이후 내성 발생율이 17배 높게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이들 연구진은 미국 서부 주에서 세팔로스포린에 내성인 임질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남자와 성교한 남자에게서는 거의 5%가 내성을 보였다고 확인했다. 임질은 미국에서 연간 60만 건이 발생하여 배뇨 곤란, 복통, 가려움증 및 성기 고름배설 증세를 나타낸다. 이러한 내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지난 16일 개막식을 열고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오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들이 전시돼 소개된다.이번 전시회는 총 30개국 978개사에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등을 출품했다.전시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흥미로운 전시를 준비, 많은 참석자들이 몰리고 있다.
인천시의사회 제11대 회장에 윤형선 후보가 당선됐다.윤형선 후보는 최종 득표 453표로 2위인 조행식 후보의 267표 보다 186표 앞서 당선됐다.인천시의사회는 자체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3000여 명의 회원 중 선거 당해년도를 포함한 3년내 1년이상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했다.그 결과 3년내 1년이상 회비를 완납한 총 유권자는 2251명으로 구군분회 1303명, 특별분회 948명이다.이번 선거에는 총 95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윤형선 후보가 453표, 조행식 후보가 267표, 이광래 후보가 223표, 무효가 11표가 나왔다.이번 선거는 42%의 투표율을 보였다.구군분회는 1303명 중 476명이 투표해 36%였으며, 특별분회는 948명 중 478명이 참여해 50%의 투표율을 보였다. 윤형선 당선자는 당선 발표 직후 선거운동을 하면서 의료계의 현실은 어렵고 험난하지만 노력하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느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윤 당선자는 "행동하는 의사회로서 회원권익을 최우선으로 인천시민에게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3000여 회원들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의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그러면서 "단호한 결단이 필요
고혈압복합제의 강세가 꺾일줄을 모른다. 고혈압시장에서 복합제 품목만 유일하게 처방액이 상승하는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뒤를 쫓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가량 오른 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5% 증가한 수치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이다. 아모잘탄의 1월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바스크’(화이자)는 46억원으로 5억원 줄었으며, ‘딜라트렌’(종근당)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가량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딜라트렌의 경우 20.4% 줄어든 수치다.복합제 품목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월 처방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려 153% 증가한 셈이다. 특히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합제의 상승세를 이끄는 또 다른 주역 중 하나인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지
화이자는 기억 상실 진행을 지연시키는 가장 우수한 신약 바피뉴주맵(bapineuzumab)이 알츠하이머 질환 조절에 최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미 중간 단계의 임상시험을 마친 릴리의 솔라네주맵(solanezumab)보다 더 완벽한 자료를 획득했다고 한다. 화이자와 릴리 모두 금년 말 경에 대규모 제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성공할 경우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물로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의 최고 연구 책임자 돌스텐(Mikael Dolsten) 박사는 바피뉴주맵은 제2상 임상자료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인 2개 신약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릴리의 솔라네주맵은 비교적 간편한 제2상 임상연구로 12주 시험을 완료하고 최종 단계 시험연구로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초기 소규모 시험에서 바피뉴주맵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두가지 결과를 보였었다. 중간 단계 시험에서 환자들이 뇌에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아미로이드 프라그 축적이 맹약 집단보다 거의 25%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인지 기능 개선은 없었다. 화이자 및 릴리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모두 중간 단계 시험에서 부작용으로 뇌부종을 보였다. 한편 릴리는 재2성 임상에
미국 거대 제약회사 머크는 브라질 크리스탈리아(Cristalia)와 유로파마(Eurofarma)가 공동 소유한 수퍼라 파마(Supera Farma)사와 새로운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 합작회사는 브라질에서 머크, 크리탈리아, 유로파마의 브랜드 제네릭 및 혁신 신약을 판촉,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의 후레이지어(Kenneth C. Frazier) CEO 회장은 2개의 브라질 제약회사와 파트너로 브라질 국민 보건증진에 기여 하게 되어 기쁘고 이 합작투자 설립 운영으로 앞으로 주요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 중요한 진전이며 의약품 및 백신의 글로벌 접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수퍼라 파마와 합작으로 머크는 브라질에 의약품 영업 전문성을 추가로 얻게 되었고 강력한 제품 공급 네트워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이루어졌다. 일차 합작사의 포트폴리오는 각 치료 영역에 30종의 제품이 포함되고 있다. 합작사는 머크, 크리탈리아 및 유로파마와 별도로 영업부를 운영하나 사원 교육 훈련 등 기초 인프라 활동은 모 회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모 회사들은 브라질에서 별도의 사업을 그대로 유지 지속한다. 크리스탈리아 파체코(Ogar
대전협이 PA를 고용한 상계백병원을 의료법 위반 행위로 고발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16일 상계백병원 김홍주 병원장과 비뇨기과·흉부외과·산부인과 PA 등 총 4명을 의료법(무면허의료행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위반, 사기 혐의로 보건복지부, 서울지방검찰청, 노원구 보건소 등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김홍주 원장이 상계백병원 원장으로서 병원의 각 과의 적법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휘․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PA들의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행위 등을 병원 경영상 비용절감의 이유로 활용해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원장은 이를 방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알면서 묵인한 만큼, PA들의 의료법 위반(무면허의료행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죄의 공모공동정범 또는 방조범이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계백병원이 웹사이트(메디게이트)에 올린 구인광고에서 PA가 비뇨기과 당직을 서고 있다는 사실과 PA가 응급실과 입원환자 업무를 하면서 의사의 감독 없이 독자적으로 오더와 처치를 맡고 있다며, 비뇨기과 PA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에 대전협은 “현
4월 29일부터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 3년마다 면허를 신고해야 하고, 의료인이 면허신고를 위반할 때 의료단체가 자격정지 처분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규로 면허를 받는 의료인은 면허증 발급받은 다음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하고, 최초 신고 이후부터 의료인은 매 3년되는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한다.면허 신고 사항은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포함해야 한다.그외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의료인의 신고 수리업무는 각 의료단체의 중앙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중앙회는 의료인에게 신고 방법, 요건, 절차 등 신고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또,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료인이 아닌 자 중 사회적 덕망을 갖춘 자들 중 11명의 위원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이번 개정시행령안은 의료인의 보수교육 규정도 내실화를 꾀했다.의료인은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5년이상 연속 보수교육을 이수 하지 않은 의료인은 최대 100시간 이내 연간 10시간 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모티리톤’의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 의대 김창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아제약 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 손미원 박사가 ‘모티리톤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에 대해, 성균관 의대 이풍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가톨릭 의대 최명규 교수가 ‘모티리톤 3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던 경험을 근거로 연구를 착수해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약으로, 모티리톤의 3가지 독특한 작용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모티리톤’ 임상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의 Triple Action(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치료제에 만족 못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모티리톤’의 유효성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의 대대적인 홍보에 총력을
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기준 매출 5위권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0.3%의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7%, 26.1%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9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2억원을 기록했다. 5대 기업 가운데는 동아제약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녹십자는 5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3%, 52.8% 줄었다.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로 인한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한다면, 약 20% 성장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7111억원으로 전년 6722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는 5.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지만, 순이
응급조치 관련 내용, 주거 및 고용지원 기준 등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노숙인복지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숙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해 이달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호하고 재활 및 자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서다.지금까지의 노숙인, 부랑인 정책은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한 시설 설치운영규칙에 의해 운영돼 왔지만 종전 규칙의 경우 주거, 일자리 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 제공, 노숙예방 및 지원정책이 미비해 노숙인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복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숙인, 부랑인들의 주거, 고용, 자활 및 재활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하기 위해 작년 6월 7일자로 제정된 노숙인복지법이 오는 6월.8일부터 시행된다.이로써 부랑인과 노숙인으로 불리던 명칭이 노숙인 등으로 일원화 되고, 부랑인시설과 노숙인시설의 기능이 시설특성을 반영해 일시보호, 자활, 재활, 요양시설로 재편하게 된다.주요
미국 FDA는 안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안압 강하제 지옵탄(Zioptan)을 시판 허가했다. 지옵탄(tafluprost) 0.0015% 용액은 최초의 방부제 없는 프로스타그란딘 유사 안약으로 FDA는 개방 안각 녹내장이나 안압이 높은 환자의 안압 상승(IOP)을 강하시키는데 사용 허가했다. 머크에 의하면 FDA의 허가는 9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개의 임상 연구결과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한 것으로 지옵탄은 하루 1회 투여로 3-6개월에 기초 안압이 23-26mmHg에서 각기 6-8 mmHg와 5-8mmHg 혈압을 강하시켰다고 한다. FDA는 작년 지옵탄 심사에서 일차 거절 통보한 바 있으나 마침내 시판 허가하므로 지옵탄은 미국에서 오는 3월부터 시판될 것이라고 머크는 발표했다. 머크는 2009년 일본 안약 전문제약회사 산텐 제약과 타후루프로스트(tafluprost)에 대한 글로벌 기술제휴를 체결하여 독일을 제외한 서구 유럽시장과 북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 및 호주 시장에 판매 권리를 획득했다.
FDA와 머크 제약회사는 최근 개발 허가된 C 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에이즈 치료약과 병용 투여할 경우 에이즈 치료약의 약효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발표했다. 머크측에 의하면 빅트렐리스의 에이즈 치료제와 상호작용은 C간염 및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서 병용 사용시 약효가 월등하게 감소된다는 것. 빅트렐리스는 작년 5월에 간 경화와 간 기능 정지를 유발하는 C 간염 치료에 사용허가 됐다. 많은 간염환자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에도 감염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빅트렐리스와 에이즈 치료약을 병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에이즈 치료약으로는 놀비르와 레야타즈(atazanavir), 프레지스타 (darunavir) 및 카레트라(lopinavir/ritonavir)와 병용 되고 있고 이러한 에이즈 치료약은 모두 바이러스가 증식에 필요한 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차단하는 작용이 있다. 빅트렐리스는 위 3종의 에이즈 약물(레야타즈, 프레지스타 및 카레트라)과 병용할 경우 혈중 농도가 각기 49%, 59% 및 43%로 감소된다고 한다. 백트렐리스는 카레트라와 병용투여 시 농도가 45% 감소되고 노르비르 및
한국의약품도매협회 33대 회장에 기호 1번 황치엽 후보가 과반수 이상 득표하며 당선됐다.15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황치엽, 한상회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황치엽 후보가 58.1%의 지지를 얻었다.이날 자리에는 전체 선거인단수 505명 가운데 415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1%의 투표율이다.황 후보는 총 239표를 획득했으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한상회 후보는 165표를 얻었다. 황 당선자는 “회장후보로 출발할 때는 3명의 후보가 같이 했다가 이한우 회장이 후임을 위해서 양보해준 것이다. 끝까지 선전을 벌이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준 한상회 후보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한상회 후보를 지지한 회원사 여러분 역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이후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니고 우리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궁극적 방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