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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오는 14일 2시부터 의료원 본관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제6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란(홍승재 교수,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치료(이연아 교수,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와 봉독요법(이재동 교수, 침구과) 등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양·한방 강의로 구성되며, 강의 후에는 의료진과 참가자의 질의응답시간 시간이 진행된다.건강강좌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다공증 검사와 혈관나이 측정검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 준비사무국(02-958-9771)으로 하면 된다.
건보공단 지난 3년간 국민들에게 과오납해 수령한 금액이 8천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환급하지 못한 금액 역시 매년 증가하면서 올해만 292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오납한 보험료는 지난 2008년 2491억이었던 것이 2009년 3119억원, 지난해는 317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는 7월말 현재 2107억원이 발생했다.이낙연 의원에 따르면 과오납 발생이유는 직역간 자격이동, 사망, 군 입대, 해외출국 등으로 인한 자격 소급 상실, 부과 자료의 변동으로 인한 보험료 소급 감액 조정 등이다.그 외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가 이중납부, 착오납부 처리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과오납 금액 중 공단이 아직 국민들에게 돌려주지 못한 보험료가 2009년 17억원, 지난해 47억원이며, 올해는 228억원으로 3년간 292억원 달했다.이낙연 의원은 "자격신고를 제 때 하도록 유도만 해도 상당수 과오납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가입자들이 자격 신고를 제 때 하지 않아서 자신들이 보험료를 더 납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도 자격신고 지연이 줄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의 당뇨병치료제 부문 전략적 제휴의 첫 작품인 ‘트라젠타’가 국내 허가되면서 당뇨병시장에 신흥강자로 지목되고 있다.6일 플라자호텔에서 차세대 DPP-4 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는 트라젠타가 당뇨병시장의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릴리 의학부 권미광 이사는 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DPP-4 억제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단독요법, 혹은 기존 혈당강하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양호한 혈당 조절을 유도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소개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이지수 이사는 이상적인 DPP-4 억제제의 3가지 조건으로 안정적인 혈당 조절 효과, 잠재적 부작용의 최소화, 임상에서의 편리성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트라젠타는 적은 양으로 강력한 DPP-4억제효과를 나타냈고, 단독 혹은 병용 요법시 지속적이고 유의한 혈당 조절 개선효과를 보였다”며 “심혈관계 부작용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신기능, 간기능에 상관없이 모든 2형 당뇨 성인환자에게 1일 1회 단일용량으로 용량조절 필요 없이 사용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대한 징수가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됐지만 기대됐던 재정절감 효과는 실종됐다는 지적이다.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에 새로 배치된 직원의 인건비까지 건보공단 관리운영비로 잡히고 있다”며 “사회보험전문가들은 거대공룡조직으로 변한 공단이 인력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 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공단의 상반기 재정현황에서 관리운영비는 6585억원으로 징수인력이 통합되기 전인 지난 2009년 상반기 대비 11.8% 증가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3월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치열한 내부경쟁 강화로 관리운영비 절감 등 초긴축 경영으로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공단이 전문인력 증가를 빌미로 관리운영비를 줄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업무통합에 따른 효율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비판한다.공단에서는 징수통합정보시스템으로 고지비용 절감 등 연간 약 412억원의 직접효과와 국민들의 불편해소 등 약 312억원의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이같은 기대효과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것.이해봉 의원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이 오는 11일 2시부터 3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비만 건강강좌를 연다.이번 건강 강좌는 비만에 대한 잘못된 상식 뿐 아니라 치료가 안 되는 비만의 해결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강의는 ▲비만외과 전해명 교수의 ‘비만에 대한 잘못된 상식’, ▲비만외과 송슬기 교수의 ‘비만의 올바른 진단’, ▲영양팀 노민영 영양사의 ‘비만을 예방하는 식단’, ▲비만외과 이상권 교수의 ‘치료가 안되는 비만의 해결법’ 등으로 구성된다.건강강좌 참석자들에게는 강좌 시작 전인 오후 1시, 체성분 측정과 분석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좌 후에는 비만에 대한 1:1 무료상담이 진행 될 예정이다. 문의 :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 02)2258-3645
한국BMS제약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국내에 1차 치료제로 본격 출시된다.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첫 번째다. BMS에 따르면 2차 치료제로 도입됐던 스프라이셀은 올해 초 식약청으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반응을 보이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1일 1회 100mg씩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받았다.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6월 제46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 발표된 DASISION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DASISION은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서 스프라이셀과 글리벡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이다.해당 임상 결과는 의료계 최고 권위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동시 발표된 바 있다.국내에서 스프라이셀이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50mg 1정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4만6000원이며, 100mg 1정은 6만6,550원으로 결정됐다.BMS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이번에 1차 치료제로 출시되는 스프라이셀은 효능·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과 아르기닌, 이담 작용이 있는 울금과 아티초크가 함유된 ‘리버업 솔루션’ 음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리버업 솔루션(20mL, 혼합음료)에 함유돼 있는 울금과 아티초크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장애를 개선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저하시켜 간 기능을 보호한다.또 베타인, 아르기닌, 구연산 성분은 신경 전달 자극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체내 합성을 유도하고,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의 체내이용률을 높인다. 새로 출시된 리버업 솔루션은 간 기능 저하, 소화불량 및 만성 변비 등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이 음료는 전국 약국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일 1회 1앰플(20mL)을 100mL 물(냉수 반컵)에 희석해 음용하면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기능성음료 시장은 소비자의 수요도 점점 더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며 “전체 음료 시장이 3조 7,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기능성음료 시장의 성장 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업 솔루션은 조아제약이 1995년부터 국내에서
2012년은 60년만에 돌아온 흑룡띠해로,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2일이나 많은 66일이다. 365일 고객의 관심을 이끄는 달력을 조기 배포함으로써 벽걸이를 선점에 나선 국내 한 기업의 야심찬 ‘벽걸이 공략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대외 홍보용 새해 달력을 조기 배포한다. 이달 7일부터 업계에서 가장 빨리 제작된 2012년 달력을 병의원, 약국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JW중외에 따르면 이 달력은 올 10월부터 표시돼 받은 즉시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달력표지는 회사 로고를 밤하늘의 별로 표현하고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또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 건강의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메인카피를 통해 올해 초 새로 런칭한 JW중외그룹 New CI 컨셉인 “글로벌, 생명존중”을 표현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에 부착된 달력은 1년 내내 고객과 환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한편, 3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JW중외제약 달력은 이달 7일부터 총 7만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이 출범한다. 이는 국내서 개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6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체카노바 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해외인사는 미국 3명, 영국 2명, 일본 1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총8명이다.자문범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및 규제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별 주요 이슈 대응 ▲바이오의약품 관련 최신 기술 및 과학적 동향 등이다.자문은 회상 또는 서면회의 등을 통해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최소 연 1회 이상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성장(가칭)’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될 전망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규제 및 허가·심사기준이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병원 교직원 자녀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흑석동 병원 인근 건물에 보육실 3곳과 실외 놀이 공간 등을 갖췄으며 원장 1명과 교사 4명의 인원으로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에서 위탁 운영한다.어린이집은 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 자녀 중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3개 반으로 운영된다.이번 어린이집은 병원 교직원들이 마음편히 자녀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녀 보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성덕 의료원장은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보육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악화로 인한 생계형 건보료 체납자에 대한 건보료 체납 워크아웃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생계형 보험료 체납자들에 대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추 의원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개인워크아웃제도 처럼 체납보험료 워크아웃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개인의 재산상황을 철저히 조사한 후 공단이 일정기준을 마련해 그 기준을 충족하면 체납보험료 감면, 내지 체납이자를 면제해 줘 그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추 의원은 "현재 공단은 재산세 부과기준의 2/3이상 재산이 경매나 공매 절차에 들어가거나 전체재산이 압류세대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경감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신청한 날로부터 경감이 적용되고 있다"며 "체납보험료 워크아웃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이런 추미애 의원의 지적에 대해 한문덕 직무대리는 "의원님의 제안인 워크아웃제도를 검토해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추미애 의원은 생계형 체납자와는 다르게 얌체적인 고소득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징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추 의원은 "2008년 10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형평성이 10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직무유기라는 지적이다.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5일 열린 건보공단 국정감사에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위해 10년의 시간과 4억 3300여만원이 연구에 투입됐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이는 공단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이해봉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0여년간, 4억 3000여만원을 들여 7건의 부과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를 실시했으나,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은 3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조차도 근본적인 형평성 제고방안은 아니었다. 특히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자 소득 파악률이 40%대에 불가한 국세청 소득자료에만 의존한 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소득 추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는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이렇다보니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료 산정 기준에 대한 이의신청은 매년 전체 이의신청 대비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년간 건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부과체계 형평성 문제로 청구된 헌법소원은 10건에 달한다.이해봉 의원은 “이미 10년 전부터 추진해 온 과제를 앞으로도 계속 논의해 나가겠다고 보이는데 얼마나 시간이 더 걸려야 대책이 나오느냐”며 공단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건보공단 임직원 9명이 5억 3천만원을 횡령했지만 반환된 돈은 31%인 1억 5천 7백만원밖에 되지 않아 3억 6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부터 제출받은 '2007년∼2010년 건보공단 임직원 공금횡령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즉, 내부직원이 언제든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공단이 사전에 막을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부산 연제지사의 이모 씨는 채무 변제 및 생활비 목적으로 2009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건강보험료 약 2억원을 145회에 걸쳐 횡령했다.이 씨는 멀쩡한 사람을 허위로 만성신부전 환자로 둔갑시켜서 가상 환자에게 지급된 현금급여를 친구와 친구의 모친 계좌로 입금한 뒤 본인 계좌로 돌려받거나, 정상 신부전증 신고분과 같은 건을 하나 더 추가로 허위 입력하기도 했다.이 씨는 2010년 1월 업무가 바뀌게 되어 현금급여 사용권한이 없어지자, 후임자의 업무를 도와준다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아 횡령을 지속하다 적발됐다.그러나 건보공단은 이 씨가 횡령한 2억원 가운데 7% 정도인 1500만원밖에 돌려받
매년 건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장취업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재산과 소득이 수억원대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다니지도 않는 회사에 거짓으로 취업해 직장가입자가 되는 위장취업자 1000여명에게 보험료 39억여원을 환수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공단 조사 결과 올해 직장가입 위장취업자가 570명이 적발됐고, 이들이 당초에 내야했던 전체 지역보험료가 24억 4400만원인데, 이들이 위장취업해 납부한 직장보험료는 5억47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즉, 이 기간동안 19억여원의 건보 재정이 손실됐던 것. 이들 중 315억원의 재산을 가진 A씨는 연간 25억원의 소득이 있어 월 175만원의 지역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직장가입자로 위장취업해 월 1만원의 직장보험료만 납부했다. 연예인이나 직업운동가들도 위장가입으로 보험료를 빼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5억원 가량의 소득을 가진 B씨는 월 160만원을 지역보험료로 납부해야 하지만, 직장가입자로
공단의 약가협상에 대한 내부직원과 제약사간의 유착여부에 대해 내부 감사결과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징계위원회가 경징계에 그치고, 수사기관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작년 건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은수 의원은 공단의 신약 약가협상 과정에서 특정 제약사와 공단의 협상책임자 사이의 불법적인 유착과 로비의 의혹을 제기해 공단의 내부감사가 진행됐고,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공단은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4월 29일 다시 수사기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 내용은 ‘문제가 되었던 약가협상은 지침을 위배하지 않고 정당하게 이루어 졌으며, 기존의 공단 내부감사가 잘못됐다’는 것이 골자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박 의원은 수사기관조차 “공단이 필요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으면서, 수사의뢰해 놓고 갑자기 기존 주장을 뒤집는 의견서를 보내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결국 공단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 때문에 이 사건이 경찰수사에서는 무혐의로 결정 났지만, 수사지휘를 맡은 중앙지검이 전면적인 재수사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박은수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내분비대사센터(센터장 우정택)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경희의료원 개원40주년 기념 연수강좌 ‘인슐린 치료의 최신지견’과 제8회 당뇨병 걷기대회 ‘걸어톤’을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 지하1층에서 개최되는 연수강좌는 ▲인슐린 치료의 시작과 목표(우정택 교수) ▲인슐린의 종류와 작용기전(이상열 교수) ▲기저 인슐린 사용의 실제(전숙 교수) ▲다요소 인슐린 치료(오승준 교수)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오는 7일까지이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센터(02-958-8199,8200)로 하면 된다.또 오후 1시 30분부터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8회 당뇨병 걷기대회 ‘걸어톤’이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당뇨병 전문 의료진이 당뇨병 환자와 함께 걸으며 당뇨병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걷기대회는 경희대학교 교정에서 있을 예정이며 당뇨인과 당뇨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신청자 1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자세한 문의사항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
동아제약의 대표품목 ‘박카스D’가 결국 의약외품 전환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12개 품목의 자양강장드링크제의 허가분류 신청이 전부 완료됐다.6일 식약청에 따르면 슈퍼판매품목 48개 중 광동위생수액 등 5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43개 품목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지난 9월 26일 박카스D액의 전환을 마지막으로 건위소화제(18), 정장제(11), 외용제(7), 자양강장드링크제(12) 가운데 자양강장드링크제가 처음으로 100%로 전환됐다.자양강장드링크제를 살펴보면 ▲유톤액(유한양행) ▲박카스F(동아제약) ▲박카스D액(동아제약) ▲알프스2000액(동화약품) ▲활원액(동화약품) ▲삼성구론산디(삼성제약공업) ▲리점프액(삼성제약공업) ▲박탄F(삼성제약공업) ▲구론산바몬드에스(영진약품) ▲다넥스액(영진약품) ▲아미나젤액(영진약품) ▲타우스액(일양약품) 등 12개 품목이다. 이어 외용제는 목산제약의 카스칼크림을 제외한 7개 품목이 의약외품 전환을 마쳤다.이들 품목은 ▲안티푸라민(유한양행) ▲대일시프핫(대일화학) ▲대일시프쿨(대일화학) ▲마데카솔연고(동국제약) ▲센텔라제연고(유유제약) ▲카스칼크림(목산제약) ▲센텔레이즈연고(태극제약) 등 총 8개다.외용제는 지난 7월 2
건강보험료 체납에 따른 재산압류 현황을 서울시 25개 구별로 순위를 매겨본 결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공단 지사별 재산 압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2만 468건으로 11.47%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1만 4516건으로 8.13%, 송파구가 9394건 5.26%로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압류 건수가 낮은 지역들로는 종로구가 2902건, 중구가 3965건, 도봉구는 3968건, 서대문구 4401건, 동작구 4564건 등이었다.서울시 전체 압류 건수는 17만 8499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7월까지 전국에 걸쳐 압류된 총 재산압류 건수는 39만 635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전체 재산압류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보험 납부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9만 8646건이었던 것이 2009년 19만 1426건으로 증가했고, 2010년에는 34만 4142건으로 해마다 10만 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재산압류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매년
건강보험공단이 영등포남부지사와 인천부평지사의 건강증진센터 화장실 개보수 공사에 구두로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비 지급도 공사 완공 시점보다 약 2여년이 된 시점에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보공단이 영등포남부지사와 인천부평지사의 건강증진센터 화장실 개보수 공사시에 문서화된 계약서 없이 구두로 공사를 진행했다. 또, 공사비 지급도 공사 완공 시점인 2009년 1월 28일과 1월 30일보다 19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8월 16일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면서 공단은 공사비 미지급에 따른 지체보상비와 지연이자도 공사업체에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관급 공사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허점을 노출 시켰다고 양승조 의원은 질타했다. 공단 감사실도 2009년 경인지역본부 정기감사를 진행하면서 이런 문제점을 적발했고, 영등포남부지사와 인천부평지사를 대상으로 2009년12월 28일부터 2010년 3월3일까지 특별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감사실은 감사 종료 후 관련자 3명에 대해 경징계 조치하는 것으로 종결지었다. 건보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 스스로 감추
공단 일산병원이 의학연구소를 설립했지만 1년이 넘게 연구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7월 진료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정책 및 임상연구를 적극 수행해 국민의료비 절감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일산병원 내에 의학연구소를 설립했다.하지만 설립 후 1년이 지나도록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소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구직 10명 중 5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통계 관련 연구자를 제외한 실질 연구위원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상황이 그렇다보니 매년 건강보험공단에 예산을 신청하고 있지만, 실 집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2010년에는 인건비로 약 14억원을 신청했지만 실 집행액은 6억 8천 2백만원으로 49%에 불과했으며, 관리운영비 역시 6억 6천 6백여만원을 신청하고, 실 집행액은 2억 8천 3백만원으로 42.5%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손숙미 의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일산병원 연구소가 1년이 넘도록 연구인력조차 제대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