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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의원 내 금고 등에 보관해야 할 마약류 약품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에 의해 무단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마약 분실 또는 의료진에 의한 직접 투약 등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마약관련 사건 및 분실사고로 인해 입건된 사람은 모두 153명.2005년 85명, 2006년 80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광주광산경찰은 지난 1월 병원에서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약물을 자신에게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사 B(24)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시 광산구 H외과에서 당직근무 도중 마취제나 진통제 등으로 쓰이는 마약성 약물인 염산페치딘, 도미컴주(주성분 미다졸람), 프로포폴을 자신의 팔뚝 등에 60여차례 투약해온 혐의다.지난해 10월26일 순천시 조례동 O동물병원에서도 이 병원 원장인 김모(38)씨 등 2명이 약 7개월간 동물 마취제 케타민 등을 사용한 후 기록대장에 기재하지 않고, 보관대의 잠금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됐다.마약류관리에 관한
주름을 펴주는 미용주사로 잘 알려져 있는 보톡스. 최근엔 사각턱 축소, 알통다리 교정은 물론 액취증 다한증 편두통 뇌졸중 환자의 어깨통증 차단, 소아 뇌성마비 치료 등 비 미용분야 시술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미국에서 보톡스 주사를 맞고 1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부작용과 위험성이 우려되고 있다.보톡스는 상한 통조림에서 생기는 보툴리눔 독소를 정제해 치료용 주사제로 만든 약품이다. 근육을 마비시키고 통증 전달을 차단해 치료 효과를 보게 한다. 현재 국내 미용 시술용으로 주로 쓰이는 보톡스 제품은 '보툴리눔 독소 A형'이다. '뉴로블록' 혹은 '마이오 블록'이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보툴리눔 독소 B형'은 국내 환자에겐 생소하지만 목 근육의 과도한 수축으로 목이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돌아가는 '목 근육긴장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문제는 같은 타입일지라도 제조사별로 구성 성분에 약간씩 차이가 있어 환자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목 근육긴장증 치료용으로 주사할 경우, 보툴리눔 독소가 주사 부위로부터 식도로 확산되면 목구멍 근육에 부분 마비가 일어나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
우리나라 항암제 제품화 성공률이 0.3%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내 과학자들이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 등 많은 기초적 연구성과가 획기적인 항암제의 개발로 연결되지 못하는 것은 전임상·제1상·제2상의 후속 연구를 위한 연구비 지원이 열악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암센터가 최근 개최한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B&D 사업 워크숍’에서는 엄청난 국부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항암신약개발 분야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발굴된 항암후보물질의 동물실험(전임상), 독성·약역학(제1상)과 약효(제2상) 평가 등에 국가주도의 대폭적인 연구비 투자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한결같이 제기됐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워크숍에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가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총 937건을 특허 등록했으나 그 중 3건이 항암제로 개발·판매되고 있어 약 0.3%의 제품화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항암제 개발을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 및 투자 여부 검토 등을 위해 제약회사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 및 조정을 할 수 있는 주관기관이 필요하다고
[파일첨부] 중국산 수입 건강기능식품에서 다이어트 목적 의약품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식약청은 중국산 건강기능식품(화분추출물 제품)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한 의약품 성분을 수입단계(경인지방식약청) 에서 적발해 해당 제품을 반송, 압류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수입업소에 대하여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에 따라 영업소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들 제품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현재 의약품 성분으로도 사용하고 있지 않는 ‘페놀프탈레인’ 성분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2월 1일부터 수입되는 모든 화분제품에 대애 시부트라민, 페놀프탈레인 등 다이어트 목적의 의약품성분 등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검사 하도록 조치했다.또한 이미 수입된 6개 화분제품 중 시부트라민,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된 2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압류조치 했으며, 나머지 수입제품에 대하여도 추적조사를 실시해 동일 성분이 검출되면 회수, 폐기할 방침이다.페놀프탈레인은 변비치료제 의약품으로 사용했으나 발암 우려물질(IARC Group 2B로 분류)로 우리나라 및 미국, 일본 등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영국, 네덜란드 등 EU에서는 사용
국내 기업이 지방조직 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세포 치료제를 세계 처음으로 상품화했다.줄기세포 전문기업 ㈜안트로젠은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고순도의 건강한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확립해 만든 재건 및 미용 성형 세포치료제 '아디포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성체 줄기세포를 특정세포로 분화시킨 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된 것은 처음이다. 안트로젠은 아디포셀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청으로부터 지방조직 재생용 세포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최근 의료기관 공급에 들어갔다.현재 일부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지방 줄기세포 치료제의 경우 B, C형 간염이나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게 대부분이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중국 바이오제약에 대한 투자현황이 지난 주 ChinaBio Today 매체의 주요 테마 기사로 장식되었다. 작년 바이오 제약의 상황을 소개하고 2008년 중국 바이오제약에 대한 새로운 자본 투자에 대해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미국 벤처 자본은 2007년에 매우 활발하여 총 294억 달러에 달하고 있어 11%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벤처 자분 총 5%인 14억 달러가 중국으로 투자되었다. 인도 역시 11억 달러로 중국 투자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벤처 자본 32억 5천만 달러가 중국 내에서 실제 투입되었으며 바이오/보건 관련산업에 중국 총 벤처 투자 중 12.6%인 4억 900만 달러가 투자됐다. 40건의 투자가 마감되어 평균 투자액은 1020만 달러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Sinovac Biotch(SVA)사는 2차 투자로 250만 주를 상정 975만 달러의 자본을 증가시켰다. 이 금액은 SVA가 이미 소유한 액수와 맞먹는 것이었다. SVA는 A 간염 백신으로 착실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GSK와 독감 백신 공동 판매로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조류 독감 백신 임상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NovaMed Pharma는 Series B 벤처 자본으로 138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월1일 대강당에서 전임 기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KRIBB 대상 및 새로 제정된 ‘Merck & KRIBB Award’을 포함해 그 동안 생명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포상도 함께 실시됐다. KRIBB 대상은 ‘특정 조직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탐지 도구 및 신약후보 탐색 도구 시스템을 개발’해 바이오융합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연구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식물유전체연구센터 허철구 박사가 수상했다. 이 연구결과물은 관련 IT기업(에스씨앤티, 위더스텍)에게 기술을 이전했으며, 생명연 최초로 기술료 선급금 5억원을 받아 바이오 연구성과에 대한 경제적인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이 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부상(순은쟁반, 포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또한 Merck & KRIBB 대상(USD 1만)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간암 발생 원인을 규명’한 분자암연구센터팀(이영익 박사, 박인영 박사, 손보화 연구원)이 수상했다.센터팀은 B형 간염바이러스
지난해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로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BMS제약이 올해는 보험기간 3년 연장 등의 효과로 약 240억원의 매출 효과를 가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BMS 바라크루드 사업부 김수형 이사는 “지난해 초 미국 간학회가 발표항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GSK의 제픽스를 밀어내고 권고 약제로 선정됐고, 일본 후생성이 새로 발표한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일한 1차 약제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일들이 진행됐으며, 이러한 일련의 여파로 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대를 차지하면서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김 이사는 또 “올해 초 복지부에 의해 발표된 새로운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바라크루드의 보험적용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으며, 이와 함께 바라크루드 0.5mg이 7333원에서 6907원으로, 1mg은 9450원에서 8505원으로 약가가 각각 인하돼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김 이사는 올해 바라크루드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 2배 수준인 약 240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간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B형간염 예방을 위한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2008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사업대상자는 전국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1만4000여명으로, 면역글로불린 1회 접종,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12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B형간염 산모는 산부인과나 보건소에서 쿠폰이 들어있는 수첩을 배부 받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처치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B형간염에 의한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과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경우 B형간염 수직감염을 95%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7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07년 12월까지 B형간염 산모의 94%이상이 참여해 총 8만1339명에게 예방 처치비용이 지원됐다.
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은 ‘피지오겔 샴푸 플러스(Hyper Allergenic Physiogel Shampoo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지오겔 샴푸 플러스는 무향,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신생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성 샴푸이다.피지오겔 샴푸 플러스는 일반적인 샴푸 성분의 30~50%를 줄여 물을 포함해 꼭 필요한 최소의 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두피의 자극을 유발하는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Cocamidopropylbetain, 계면활성제의 일종)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을 최소화했다. 무자극 보습성분인 판테놀(Panthenol Vit B5, 비타민 B5의 일종)을 함유하여 머리결을 부드럽게 가꿔주며 피부의 재생을 도와 두피의 치유를 돕는 작용을 한다. 피지오겔 샴푸 플러스에는 컨디셔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소량의 물로도 세정이 가능하여 연약한 두피를 보호해준다.한국스티펠 권선주 대표는 “피지오겔 샴푸 플러스는 크림&로션에 이어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출시되었다. 두피가 연약하여 자극이 적은 샴푸를 찾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안전한 제품으로 민감한 자녀의 두피 때문에 고민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지난 1월 1일자로 만성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형(金秀炯, 43) 본부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김수형 이사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유,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BMS에 입사하였으며 바라크루드 출시 이전인 2004년부터 해당 사업부를 맡아오고 있다. 한국BMS제약의 박선동 사장은 “김수형 이사는 뛰어난 마케팅 능력과 리더쉽, 그리고 전략적 시장 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바라크루드 영업마케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2007년 1월 출시된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는 4년간 임상결과, 뛰어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와 1%미만의 낮은 내성 발생률, 바이러스 수치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시키는 등 국내외에서 약효를 인정받아 지난해 초 미국 간학회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GSK의 제픽스를 밀어내고 권고 약제로 선정되었고, 일본 후생성이 새로 발표한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일한 1차 약제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출시 10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07년 10월 기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가 한약재 아플라톡신 B1 검출 시험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시한의사회는 한약재의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 환풍식한약장 그리고 냉장보관식한약장에 각각 보관된 한약재를 7종씩(총 21종) 채취,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여부를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20종의 한약재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서만 0.81㎍/㎏이 검출됐으나, 이는 식약청에서 고시한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치(10 ㎍/㎏)를 훨씬 밑돌아 약재로 사용함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안전한 수준임이 밝혀졌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환풍식한약장 및 냉장보관식한약장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과 비교할 때 한약재의 보관에 대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자체 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결과 21종 한약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온 만큼 현재로서는 어떤 보관방법도 매우 안전하다고 판단되지만 곰팡이 서식에 민감한 여름철에 다시 한 번 검사를 실시해 보다 안전한 한약재 보관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치매연구팀(팀장 윤진상 교수)이 시행한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 연구 논문이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인 ‘신경학ㆍ신경외과학·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이달의 보도논문으로 채택됐다.이 논문의 제 1저자인 김재민 교수는 “기존에 ‘비타민 B군이 상대적으로 결핍됐을 때 기억력이 감소한다’는 주제의 논문은 일부 있었으나, ‘비타민 B군 결핍과 치매 발병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연구 논문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지원 연구사업(A050174)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 B군 수치가 높은 사람에 비해 낮은 사람이 2~3배 치매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은 뇌세포의 퇴행이 가속화되어 기억력 감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특히, 현미밥, 콩, 버섯, 김, 장어, 간, 우유, 계란,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그리고 호두와 잣과 같은 견과류에 비타민 B군이 가장 많이 들
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 위축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업계 경영진들의 중론이다.하지만 현재 국내 제약사들의 주 거래처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기엔 부담감이 많아 시민단체, 전경련, 의사협회 등의 계속되는 주장에 ‘마음 쩍으로만 동조를 하고 있을 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올해 초에 만난 A제약사 대표는 위축된 일반의약품 시장은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현재 약국들의 위탁 판매 체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이 처방 품목만을 신경 쓸 뿐 일반의약품은 약국 한 켠에 진열돼 먼지가 쌓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데다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홍보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일반의약품 판촉 증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반의약품의 확실한 활성화 방안으로 ‘슈퍼 판매’를 업계 전체가 원하고 있지만 현 시스템 구조상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짚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꼴’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유럽 Marketing summary: 제도 및 정책 변화로 상위사 위주로 업계구조가 재편되고 있음을 강조대부분의 유럽 투자자들은 해외 IR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 및 유한양행을 제외하면 국내 제약업체들에 대한 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1월 15~18일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약산업의 2008년 전망’에 대해 설명회를 실시한 결과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2006년 이후 한미FTA협상 및 약가 적정화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정책 및 제도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소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2년간의 변화가 국내 제약업체들의 영업환경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오히려 국내 상위사들은 ▲자가 개발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선진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신약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부광약품과 상위사 중에서는 동아제약 및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
전국 31개 병원에 자리한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가 원래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단순한 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각 상담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한쪽에선 파견직이라는 명목으로 나가있는가 하면 한쪽에선 지사장발령직이라는 등 정확히 어떠한 기준에 의해 상담센터에서 근무를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근무 기간 또한 제각각이다. 건강보험공단 본원에서는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실제 근무자들의 경우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근무를 하고 있었다.전국 31개소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의 본래의 업무는 암·심장병·뇌혈관질환 등 중증 질환자 등록 및 확인증 발급과 건강보험증 발급, 신생아·응급환자 자격확인, 보험급여, 건강검진, 의료이용 불편 고충사항 상담, 급여기준, 절차 등이다. 현재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는 `07년 10월 현재 전국 31개소로, 이는 `04년 1개소이던 것을 `05년 13개소, `06년 25개소에서 확대했기 때문이다.건강보험 상담센터의 최근 3년 간의 운영상태를 살펴보면 2005년엔 13개소로 민원상담 실적은 1만4663건 중 건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진단서 수수료는 천차 만별이다.같은 이름의 진단서라 할지라도 각 병원마다 발급 수수료가 싼 곳이 있으며 비싼 곳이 존재한다.지난해 안명옥 국회의원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이름의 진단서 수수료는 최대 66.7배의 차이를 보였고 사망진단서의 경우 A병원은 1만원이었으나 B병원은 15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이에 따라 진단서 발급 수수료를 표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비급여 항목인 진단서 발급비용에 대한 규제의 법적 근거가 없고 의료기관의 자율권 침해에 대한 반발로 인해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물론 현행 의료법에는 진단서 발급비용을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의무화 돼 있으나 형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이 필수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비급여진료비용 고지, 진단서등 제증명수수료 게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으나 현재 계류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진단서 발급비용의 표준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련법이 없고 정부에서 강제 규제시 공정거래법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유독 잦은 기침과 가래로 고통을 당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흡연, 대기오염, 반복되는 기도염증, 산업공해와 작업환경의 오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중 담배와 대기오염은 2대 주범으로 되어 있다. 가래는 원래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분비된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되는 양은 매우 적어서 가래로서 느낄 수 없는 정도이다. 다만 호흡기에 각종 자극이나 해로운 물질, 예를 들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서 이러한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게 될 경우 가래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정상인에서는 생성되는 가래의 양 자체가 적고 또한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가래 배출이 거의 없지만, 여자나 소아는 가래가 있더라도 뱉지 않고 삼켜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마른 기침으로 여기기 전에 다시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가래와 타액을 구별하는 것 중요가래를 호소한다면 일단 병적인 상태로 간주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는데 우선 가래와 타액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액은 거품이 많고 현미경 검사상 편평상피세포가 많이 관찰되는 반면에 가래는 폐부종을 제외하고는 거품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현미경 검사상 백혈구가 많이 관
이 철 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Cheol-Whan Lee, M.D. & Ph.D. Dept. of Cardiology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Cheolwlee@amc.seoul.kr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내경이 좁아지게 되면 심장 근육으로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때 발생하는 질환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부르며 병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허혈성 심부전증과 급사로 분류한다. 이번 장에서는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증의 치료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내경이 50%이상 좁아져서 스트레스시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장근육 자체는 정상적으로 살아있다. 그러나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는 질환으로서 죽은 조직은 다시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예후에 있어서 협심증과 큰
일 시 : 2008년01월27일 장 소 :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A&B 평 점 :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