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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의원에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복지부가 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라며 "몇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의원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기준에 대한 허점이 곳곳에서 지적되면서, 실효성 있는 산업육성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정부는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 되는 업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매출액 1,000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인 업체의 경우 10% 이상, 1,000억원 이상은 7% 이상 돼야 한다는 것이다.2010년 R&D 투자비율로 이 기준에 충족되는 기업은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총 9곳이 해당된다. LG생명과학(19.3%), 한미약품(13.6%), 한올바이오파마(13.2%), 유나이티드제약(11.9%), 안국약품(9.6%), 종근당(9.4%), 동아제약(7.7%), 녹십자(7.2%), 대웅제약(7%) 등이다.반면, 1,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정부의 주장대로라면 R&D에 투자율이 높을수록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얘긴데, 실상 업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정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현재 국내 신약은 ‘선플라주’(SK케미칼)를 시작으로 17품목이 허가받아 15품목이 출시됐다. 1
금년 초 FDA는 버텍스 제약(Vertex pharm.)의 인시벡(Incivek: telaprevir), 머크의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C 간염 치료제로 허가했으며, 이것들은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C 간염 치료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최초의 치료약이다.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은 바이러스 기능을 직접 억제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C 간염 치료약의 낙관적 미래는 지난 15년간 HIV 치료제 개발에 극적인 성공에 따른 것으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을 HIV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중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항바이러스 약물의 병용 치료가 단일 항바이러스 약물 투여보다 더 유익한 사실이 확인됐다. 새로운 프로테아제 억제 약물은 이전에 허가된 2개 약물 즉, PEG-인터페론과 리바비린(ribavirin)의 병용으로만 사용 허가됐다. 이들의 병용은 각기 사용하는 것보다 임상적 치료율을 30-40% 높게 증가시킨다. 이는 매우 극적인 변화이며 앞으로 더 기대되는 것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을 병용 투여할 경우 주사제 인터페론과 유사 독감 치료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제거하며 높은 치료 효과를
일본 에이자이는 미국 내 자회사 SFJ 파마를 통해 갑상선암 치료 신약의 후기 임상 개발 및 자금 조달에 참여하고 있다. SFJ 파마와의 협력 합의에 따르면, 멀티 키나제 억제제 E7080(lenvatinib)의 최종 임상을 실시 촉진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 시킨다고 한다. 에이자이의 전략은 기존 Quintiles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와 전략적 협력을 보완한다. Quintiles의 항암제 개발팀은 에이자이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제품에 대한 일차적인 입증 실험을 담당하고 양측은 개발 비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SFJ 파마와 계약에 의하면 E7080 갑상선암 치료제 제3상 연구비용을 SFJ에서 전액 지불하는 반면 에이자이는 임상 자체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7080이 허가되면 에이자이는 SFJ에 단계별 성과금을 지불하고, 시판되면 모든 판매 권리는 에이자이가 보유한다. 그 이상의 양사 간의 재정적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09년 Quintiles와 맺은 전략적 협력과 SFJ와의 또 다른 새로운 협력은 에이자이의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약 개발 운동의 일환으로, 에이자이의 총체적인 제품 창출 전략이며 새로운 치료제가 가능한
명절이 끝나면 근육통과 스트레스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와 달리 대가족이 모이는데다, 음식 장만에 설거지까지 하느라 주부들은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니 허리와 어깨 등에 무리가 간다.남성들은 장시간 운전을 하며 고강도의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미혼자나 취업준비생들은 친척들을 만나고 난 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성바오로병원 재활의학과 송대헌 교수는 “명절 후, 무조건 쉬기보다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생활 리듬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며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식 위주의 가벼운 식사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목, 어깨, 허리 스트레칭스트레칭을 할 때 유의할 점은 안정되게 천천히 해야 하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시해야 한다. 또 올바른 자세로 10~15초간 실시하며 모든 동작은 좌•우 균형 있게 실시한다.▲목 스트레칭 목1>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이 들 때까지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을 지그시 누른다. 반대쪽으로도 반복한다. 목2>두 손바닥을 붙이고 엄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약사법을 위한반 태극제약 등 제약사 2곳에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들 제약사는 한일제약, 태극제약 등 2개사이며 지난 9일자로 행정처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한일제약은 의약외품인 닥터후레쉬골드치약 등 7개 품목의 제조업무를 3개월간 중단해야 한다.처분 대상은 ▲닥터후레쉬골드치약 ▲닥터에이지플러스한방치약 ▲모닝키스치약 ▲닥터에이지덴탈 ▲튜닥터에이지플러스골드치약 ▲후레쉬덴탈치약 ▲허브덴탈치약 등 7개 품목이다.식약청에 따르면 한일제약은 각 해당 제조품목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에 대한 원료시험을 미이행함에 따라 약사법을 위반했다.이들 품목의 제조업무는 이달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정지된다. 또 태극제약의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 역시 품질관리기준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1개월간 제조업무가 정지된다. 행정 처분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개월간이다.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라크루드’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제네릭 개발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는 여전히 ‘바라크루드’(BMS)가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바라크루드의 조제액은 102억원으로 약 6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66억원과 비교하면 1년간 조제액이 약 36억원(54.4%) 늘어난 것으로 지난달 10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다.이런 가운데 바라크루드의 특허만료가 오는 2015년으로 4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네릭 개발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는 움직임이다. 식약청으로부터 지난 8월 승인받은 생동성시험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의 성분인 ‘엔테카비어’의 제네릭 품목이 4개로 집계됐다. 개발 중인 업체는 대부분 국내 상위제약사들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종근당(엔테카벨정1mg) ▲대웅제약(대웅엔테카비어정1mg) ▲JW중외(중외엔테카비어정1.0mg) ▲하나제약(하나엔테카비어정) 등이다.바라크루드는 지난해 855억 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지난 2009년 대비 38%의 성장률을 보인 만큼 향후 제네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한약판매업자의 단순가공•포장된 한약재의 판매가 당초 오는 10월부터 한약제조업소를 거쳐 유통될 예정이었으나 복지부는 고시 시행일 이전에 단순가공·포장된 한약재에 한해 내년 3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복지부는 이 같은 판매유예를 위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 하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9월 19일까지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에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 있다. 복지부는 한약재의 품질 및 유통관리 확립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모든 한약재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후 한약제조업소를 거쳐 유통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추석을 비롯한 명절 때만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는다.일명 명절 홧병이 그 원인이다.홧병 환자의 90%이상은 중년 여성으로 여전히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홧병은 특별한 외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우며, 이를 경우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래서 자가진단을 통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 신경정신과는 명절시 자신의 홧병 여부를 쉽게 진단할 수 있는 12가지 체크 리스트를 제안했다.홧병이 생기면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밤에 잠을 잘 못 이루거나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아 멍하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두통이 생긴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숨찬 기운이 올라오거나 쉽게 숨이 찬다 ▲화가 나면 얼굴과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발끝까지 뜨겁다 ▲가슴이 두근 거리거나 벌렁 거린다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진다 ▲명치끝이 돌덩이가 뭉쳐 있는 것처럼 딱딱하게 느껴진다 ▲혓바늘이 돋아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 ▲아랫배가 고춧가루 뿌려진 듯 따깝고 아프다 ▲목안에 뭔가가 꽉 차 있거나 걸려 있는 것 같다.임원정 교수는
국내에서 제네릭 품목을 생산하기 위해 사전 승인받는 생물학적동등성 승인에서는 최근 BMS의 간장질환용제인 ‘바라크루드정’과 한독약품의 당뇨치료제 ‘아마릴멕스’에 몰리고 있는 듯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식약청은 8월 마지막주(8.29 ~ 9.2)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한 품목은 모두 12개로 9일 밝혔다.이중 BMS의 간장질환용제인 ‘바라크루드정’의 성분인 인테카비어를 신청한 업소는 CJ제일제당을 비롯 한국콜마, 아주약품, 케이엠에스제약, 한국휴텍스 등 5개사에 이르렀다.그 다음으로 한독약품의 당뇨치료제 ‘아마릴멕스’의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염산염의 복합제를 신청한 업소는 한국슈넬을 비롯 제일약품, 동아제약 등 3개사로 밝혀졌다.이번 주 신청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은 좀체 제네릭을 생산하지 않던 한국화이자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전세계 널리 알려진 피나스테리드의 제네릭 성분을 신청한 점이다. 특히 이 성분은 최근 미국 FDA가 심각한 전립선암 발생 증가의 경고조치를 내려 국내에서도 식약청이 경고조치를 내린 성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한편 식약청이 밝힌 8월 마지막주(‘11.8.29 ~ 9.2 )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승인현황을
한가위가 다가왔다.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한가위 연휴지만 자칫 방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당뇨환자들은 일반인보다 관리해야 할 사항이 많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발 전 미리 당뇨관리용품 준비, 휴게소에선 간식 피해야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짧은 만큼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당뇨환자는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미리 혈당측정기, 인슐린, 알코올 솜, 주사기 또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등 당뇨관리용품을 준비하도록 한다. 장시간 운전 시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간식을 준비한다. 또 휴게소에서 먹게 되는 간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호도과자, 햄버거, 핫도그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고열량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짬짬이 차 안 혹은 휴게소에서 스트레칭을 해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성묘 시: 탈수, 땀, 어지러움에 주의, 저혈당은 간식 준비이번 추석은 9월 중순까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당뇨환자들은 올 추석 성묘 시 더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낮 더위로 인한 탈수, 땀,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면 적절한 간식을 섭취해 증상을 완화시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추석 명절에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물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 등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제공한다.우선,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주로 많이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간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하고 신속한 효과를 위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3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다른 대체 치료제를 고려해야 한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명절에는 ‘히스타민 억제제’ 성분의 종합감기약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콧물,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이 약은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동자 운전 등 기계 조작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멀미약 또한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면 된다.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 멀미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돼 가슴이
미국 FDA는 모든 종양 괴사 인자 알파차단제(TNFa)에 대한 리지오넬라(Legionella) 및 리스테리아(Listeria) 등의 세균 감염 발생이 100여 건 이상 보고되어 이에 대한 경고를 지시했다. TNF-알파차단제는 레미케이드(infliximab), 엔브렐(Enbrel: etanercept), 휴미라(Humira: adalimumab), 심지아(Cimzia: certolizumab pegol) 및 심포니(Simponi: golimumab) 등이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프라그 건선, 강직성 척추염, 크론 질환, 궤양성 대장염 및 청년 특발성 관절염 등에 사용 시판되고 있다. TNF-알파차단제 및 기타 면역 억제제 약물들의 감염 부작용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및 mycobacter 병균(결핵) 감염이 있다.FDA에 의하면 TNF-알파차단제 투여 환자 중 리지오넬라 폐렴이 총 80건 보고됐고, 환자의 평균연령은 56세였다. TNF-알파차단제 투여 평균기간은 10.4개월이었으며 부작용 발생은 그보다 조기인 1개월 내에 발생하거나 늦게는 치료 후 73개월 후에도 나타났다. 환자 대부분은 메토트렉세이트나 코티코이드를 치료받았으며 사망은 14건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이 캐나다 및 뉴질랜드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라도티닙은 2007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호주·싱가포르·인도네시아·멕시코 등에서 물질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또한 지난 7월 14일에 2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 하반기에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11일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하에 임상 3상이 개시됐으며, 240명의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인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여 개 대형 병원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를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처방율이 지난 2002년 73%에서 올해 49%로 9년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2011년 상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상반기 73.04%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49.32%로 23.72%p 감소했고, 평가이후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급성상기도감염의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원이 49.70%로 전년 대비 3.58%p 감소해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다.의원의 진료과목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전년 대비 4.73%p, 내과는 2.17%p 감소하는 등 주요 진료과목에서 모두 감소해 40%대로 나타났다.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도 전년 상반기 대비 4.67%p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의원의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은 가장 높은 지역이 53.86%를 보인 광주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43.87%를 보인 전북으로 전년 상반기와 같이 광주와 전북이 최대 및 최소 항생제 처방률을 보였다.그러나, 광주지역도 전년 대비 2.71%p 감소했고, 전북도 2.04%p 감소해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9일 2008년부터 10회 이상 해외 출·입국이 잦은 1만 8천명에 대한 체납 건강보험료 326억 2천 2백만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징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소득과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회이상 해외 출입국 경력자도 무려 635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공단은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2개월간 집중적으로 징수를 추진 할 예정이다.공단은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이들에 대해 예금 및 재산압류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등 징수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기관이 지난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아 납부해야 할 금액이 모두 1억 9천 6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건복지부이하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등 소속기관을 포함한 산하단체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납부해야 하는 고용부담금이 4558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암센터 8851만원, 국립중앙의료원 3,498만원, 대한적십자사 1219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백 1만원, 식품의약품안전청 636만원, 대한결핵협회 26만 5천원 순이었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고용해야하는 장애인 수가 미달될 때, 사업주가 벌금 성격으로 내야 하는 돈이다. 한편, 고융비율로 살펴보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 민간기업과 기타공공기관은 2.3%인데, 국립중앙의료원이 1.23%로 가장 낮았으며, 식약청 1.28% 국립암센터 1.32%, 보건복지부 1.59%, 대한적십자사 2.2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73%, 대한결핵협회 2.77% 순이었다. 반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한 기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뿐으로
이브프로펜 등 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를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사용할 경우 자발적 유산할 위험이 2.4배 높게 나타났다고 캐나다 몬트리올 세인트 저스틴 병원의 버라드(Anick Berard)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Sept. 6, 2011)에 발표하여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연구는 무작위 비교 시험은 아니었으나 연구 결과로 나타난 유산 발생 증가는 약물 투여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저자는 결론지었다. 그는 이어 연구에서는 NSAID 처방약 사용자를 조사했으나 NSAID 매약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이미 태아의 순환기 발달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임신 후기에 NSAID 사용을 삼가해 왔다. 하지만 버라드 박사 연구진은 임신 최초 20주 시기에서 약물 사용에 관한 영향을 관찰한 것이다. 퀘벡 주에서 이미 유산한 여성 5,000명 자료와 유산하지 않은 50,000명의 자료를 상호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NSAID를 임신 초기에 복용한 경우 유산 위험이 2.43배 높게 나타났다. 임신 전 또는 임신 후 20주 내에 NSAID 약물 처방을 1회 이
EC는 얀센-실락(Janssen-Cilag)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 신약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의 시판을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맹약 비교, 무작위,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자이티가를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치료한 결과 맹약/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 투여보다 사망 위험이 35.4% 감소됐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이 3.9개월 연장됐다. 이 임상에서 환자들은 무작위로, 2대 1 비율로 자이티가 1일 1000mg +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5mg 1일 2회 투여 또는 맹약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5mg 하루 2회 투여하여 상호 비교했다.
선택의원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복지부가 강행의지를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선택의원제 거부에 대한 세부 대응책을 의협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가량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보의협의회 회장단들로 구성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연석회의 직후 한동석 공보이사는 “연석회의에서 선택의원제 강행에 대한 의료계의 대응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면서도 “집회를 포함한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선택의원제 거부에 대한 세부 대응책의 로드맵 구성을 집행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중에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현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강경 발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공보이사는 “경만호 회장이 회의 말미에 의료계의 최종결정이 선택의원제 반대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강행한 것에 대해 회원들에게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는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또, “이번 회의에서 나온 모든 의견을 집행부가 취합해 선택의원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로드맵을 완성해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