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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증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로 치료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유지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DPP-4 억제제 ‘가브스’의 안전성과 효능 입증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학술지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되었다.이번 임상 연구는 24주 동안 중등도에서 중증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유럽, 북미, 남미, 인도 등 12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515명을 대상으로 가브스의 안정성과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중맹검/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그룹에는 가브스 50mg 1일 1회 요법을, 또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투약했다.연구 결과, 중등도의 신장기능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가 기준점인 7.9%에서 평균 0.7%(±0.1%) 감소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당화혈색소 목표치인 7%이하 도달률은 가브스 치료군에서 30.2%로 위약군의 24.8% 보다 높았다. 중증 신장 기능 장애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19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 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창립됐다. 지난 3 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하였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와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의 내용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이번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에 대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방사선 수술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Henry Ford 병원의 Samuel Ryu 교수와 독일 Charit CyberKnife Center 의 Washington 대학의 Markus Kufeld 교수의 특강과 더불어 척추종양의 권위자들의 강의가 구성되어 있어 척추종양 치료의 전반적 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
신풍제약과 JW중외제약의 신약이 연이어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신풍제약)과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JW중외제약)을 17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1999년 7월 항암제인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만에 총 17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다.신풍제약은 WHO의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비영리기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해왔다.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1회 연속 3일 동안만 복용하면 된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제피드정(아바나필)’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유데나필)’, SK케미칼의 ‘엠빅스정(미로데나필염산염)’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치
현 보건의료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 위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논의결과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보건미래위는 17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6차 전체위원회를 개최,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 공공의료 확충 방안, 의료소비자 권리 제고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연구중심병원 육성계획(안)을 보고받았다.안건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으로 의과대학 및 전공의 정원에 대한 합리적 수급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공의 수련체계를 개편키로 중지를 모았다. 주기적으로 의사 및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 이를 기초로 적정 의사 및 전공의 수급방안을 수립하고 특히 인턴제도 폐지 및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진료과목별로 다르게 하는 방안과 1차의료 전담인력으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병상 부문은 수준 높은 입원 환경을 위한 품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략적 병상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병상자원의 합리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병상 수 등 규모에 근거하는 종별가산율 등 수가가산제도를 의료서비스 수준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면적 기준만 존재하는 병상 시설기준을 입원실(병상
2011년도 한ㆍ중 고혈압 합동 연수강좌가 성황리에 마쳤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연변의학회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고혈압 예방 노력과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실태 등이 강의됐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의 활동상황(홍순표 조선의대 교수) △중국고혈압 진단과 치료요점(이옥자 연변의대 교수) △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치료목표(최경훈 원주연세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제2세션에서는 △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의 중요성(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고혈압의 최신 약물요법(박창규 고려의대 교수) △중국 연길시 고혈압 환자실태 및 관리현황(김홍란 연길 조양천병원)등이 발표됐다. 제3세션에서는 김재형 가톨릭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여러 가지 고혈압의 진단기준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은 "조선족들은 음주를 많이 하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있어 고혈압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조선족들의 고혈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협회는 고혈압 환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말부터 2012년 수가협상이 진행될 가운데 의사협회가 내년도 의원수가가 전체 급여비용 증가 이상은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서 수가협상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수가협상을 제외하고 의원유형은 단 한 차례도 자율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이 그동안 고압적인 태도로 타협점을 찾지 못해 매년 협상을 실패했다고 수가협상 실패의 원인을 건보공단에 돌리면서 자율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의원급 의료기관은 현재 의료전달체계 왜곡으로 붕괴 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복지부를 비롯한 사회전반 분위기는 일차의료 활성화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이 의사협회의 견해다.그 결과 의사협회는 올해 하반기에는 의원수가 현실화를 통해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했지만 의원급은 5.4% 증가에 그쳐 평균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병
영남대학교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CS 공개강좌’를 연다고 밝혔다.8월 19일과 29일, 30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된다.교육주제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 잘 소통하고 친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르는 응대방법을 익힌 다음 상황에 맞게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나서야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다는 것.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회당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해 수강신청 접수를 하고,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을 통해 건의된 사항들과 실제 대면상황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위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구 CS 전담강사는 “내 자신이 타인을 대할 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지, 목소리가 커지고 감정이 앞서는지 우선 잘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화법이 내게 적합한지, 또 어떻게 해야 고객기분을 잘 맞춰 친절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지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박카스를 슈퍼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약국에서 판매되던 박카스D 대신 생산이 중단됐던 ‘박카스F’가 슈퍼로 나가게 된다.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고, 현재 허가 대기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으로 이번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워진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하여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 박카스F를 약국외 유통채널에 공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아제약은 2011년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되었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무균시설을 갖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8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F는 추석 전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박카스D는 약국에, 박카스F는 약국외
현재까지 국가검정을 마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이 총 66만7190도즈(1회 접종 분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은 ‘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계절 인플루엔자는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악화와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독감이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유행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매년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이므로 해마다 접종할 것을 권고하며,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포함되어 예방이 가능하다한국백신은 인플루엔자분할백신인 '플루코박스PF주'(성분명 프리필드시린지)를 18만6528도즈 생산했다.이어 녹십자에서 제조된 '지씨플루프리필드시린지주'는 제조번호 V201008과 V201009로 분류돼 각각 13만793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키우면 제약업계가 재편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의 기대는 맞을까? 대답부터 하면 아니다에 가깝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상적인 얘기’, ‘뜬구름 잡는 허무한 얘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오히려 그 피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상위제약사에게 ‘당장’ 피해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정부의 자신감은 이번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위제약사들이 판관비 대신 R&D에 투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깔려있다.주요 상위제약사 가운데 2010년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높은 회사들은 벌써부터 ‘혁신형 기업’이 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과정에 대한 예시로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을 ▲연간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 : 7% 이상 ▲연간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 : 10% 이상 등으로 제시함에 따라, 이를 넘긴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것.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높은 업체들로는 LG생명과학(19.3%), 한미약품(13.6%), 종근당(9.4%), 동아제약(7.7%), 녹십자(7.2%) 등이 대표적이다.복지부가 일정 규모 이상의 R&
FDA는 미국 아피맥스(Affymax)와 일본 다케다가 공동 개발 중인 빈혈치료제 페기네세타이드(peginesatide)의 허가를 심사하여 내년 3월 27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피맥스와 다케다는 페기네세타이드 FDA 허가가 나오면 공동 판매하기로 했고, 미국 외 나라는 다케다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개발 회사인 아피맥스는 FDA 허가 신청이 접수된 후 단계별 성과금으로 다케다로부터 1,000만 달러를 받았다. 8월 11일 정오 일반 주가 지수는 약 3% 상승한데 반해 아피맥스의 주가는 주당 6센트 하락했다.
의사 국가시험 문제 유출혐의로 입건된 의대생 10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는 의사국시 문제를 유출해 입건된 의대생들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리고 유출에 가담한 교수들에게는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의 이번 처분에 따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의사국시 문제를 올린 '전국의대 4확년 협의회'전 회장을 비롯한 의대생 10명은 기소유예에 그쳤고,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하며 시험문제 일부를 학교 소속 의대생들에게 알려준 의대 교수 김모 씨 등 5명은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검찰은 의대생들이 초범이며 시험 방식이 뒷사람에게 문제를 알려줄 소지가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험 본 학생과 나중에 시험을 치른 학생의 합격률에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5명의 교수들은 시험 채점관으로서 공정하게 시험을 관리해야 하는데도 시험문제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문제는 있지만 유출 문항이 적고 일회성에 그쳐 벌금형이 구형됐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사협 운영자 등 10명이 "시험을 먼저 본 수험생이 후기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나머지 회원들이 내용을
한올바이오파마가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말레이시아 특허를 취득했다.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자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제다.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국내에서 진행했던 임상2상 시험 결과도 우수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올은 최근 임상시험을 마친 임상2상 시험 보고서가 완료 되는대로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 내에 미국 FDA에서도 임상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한올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HL-009의 개발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특허 등록된 HL-009는 이미 한국과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에서 특허를 받은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7월31일~8월6일(제32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는 108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6.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863명)보다 25.3%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32주차에 203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3.2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80.5명)보다 1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북, 경남, 제주) 에서 환자 수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오는 8월 24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췌담도암센터 특강 - 췌장암의 조기발견 및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삼성서울병원 췌담도암센터 최동욱․이광혁 교수가 참여해 췌장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일원역 1번출구(병원셔틀버스 이용, 도보 10분)*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02-3410-3040, 3069)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에서는 8월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건강증진센터 김수현 교수의 ‘건강한 대장,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은 서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이었으나, 최근 10년간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현황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자의 경우 위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여자에서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2009년 우리나라 암 사망률에 의하면 대장암은 남성에서 네 번째로, 여성에서는 세 번째로 높았다. 현재 대장암은 50세 이후 부터 정기검진이 권장되고 있으며,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 참가비는 무료이다.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학교성적이 낮고 주의력과 자제력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0%인 29명에서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4 과목의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성적의 합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정상 학생들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어, 수학, 과학 등 3과목의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낮게 나타났고 사회과목 점수는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게 호흡장애 학생군이 낮았다. 이는 국어, 수학, 과학 과목은 학원수강 등으로 학력 편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품행 등을 조사한 결과 품행장애의 경우 수면 중 호흡장애 환아군에서의 비율이 정상군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 경증 또는 중증의 주의력 결핍 증상은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어린이 29명 중 59%인 17명에게서 나타났다. 그러나 정상 아동의 경우 270명 중 24%인 64명으로 조사됐다. 경증 또는 중증의 자제력 결핍에 있어
건국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질환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30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B3)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개원 80주년을 기념 특별 건강강좌로 EBS명의에 출연한 황흥곤 교수의 강의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02)2030-7063
지난달 한약재를 제외한 품목 중 일반의약품이 총 31개 품목으로 집계돼 허가 및 신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최근 지난 7월 한달간 허가 및 신고품목 현황을 공지했다.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29개 ▲일반의약품 31개 ▲원료의약품 7개 ▲전문·희귀의약품 2개 ▲한약재 276개 등 총 345개의 품목에 대한 허가 및 신고가 이뤄졌다.이번 허가 및 신고 접수된 일반의약품의 경우 해열진통소염제로 사용되는 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적으로 기침 가래 등 치료에 사용되는 진해거담제인 한올바이오파마의 '한코프시럽'이 대전청으로부터 지난달 4일 일반의약품으로 승인 받았다. 그리고 알앤피코리아의 '스피콜드연질캡슐' '스피노즈연질캡슐' 등 2종은 5일 일반의약품으로 신고됐으며, 이에 대한 재심사 잔여기간이 부여된다.7일 '스피코프연질캡슐' 역시 동일한 허가 분류로 신고됐다. 이들 품목은 모두 감기의 제증상 및 오한, 발열, 관절 완화 등 치료에 사용된다.일동제약은 허약체질, 육체피로, 병후의 체력저하, 식욕부진 등의 치료를 위해 '플라도반액'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했다.경질캡슐제인 정우신약의 '아웃콜코캡슐'은 감기 제증상 등 치료제로서 사용
현 건강보험 지불제도를 단계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불제도 개편과 관련한 논의결과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병원 입원 분야와 관련,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및 신포괄수가제의 단계적인 확대방안에는 동의하되 세부내용과 구체적 수가모형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보건복지부는 학계·전문가 및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5년간의 중장기계획을 마련, 오는 10월 건정심에 보고할 예정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또한 의원 외래 분야는 대상별·질환별 표준진료 프로토콜을 마련, 건강관리가 우수한 환자 및 의원에 인센티브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는 보건미래위의 논의결과가 건정심에 보고됨에 따라 복지부는 만성질환관리의원제 조기 도입을 준비키로 했다.아울러 우리나라에 적합한 거시 의료비 관리모델 마련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외국사례 및 국내 도입 가능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3일 열린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전체위원회에서 결정한 ‘건강보험 지불제도의 개편방향’의 주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