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캐나다의 발리엔트 제약(Valeant Pharm. Int. Inc.)은 앞으로 5년 내 세계 최대의 피부영역 회사로 군림할 것이라고 피어슨(Michael Pearson) 사장이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피부과 영역에 중간 규모의 회사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존슨 앤 존슨(J&J)에서 소유하고 있는 얀센의 피부과 사업부를 3억 4,500만 달러에 매입할 예정이다. 발리엔트는 이미 사노피 더믹(Dermik) 피부사업부를 4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을 세웠고, 또 다시 얀센 피부사업부를 매입할 계획인 것이다. 두 매입 거래는 거대 제약회사의 일부 소규모 사업 매각에 불과하다. 발리엔트는 현재 200억 달러의 피부과 시장에서 약 5%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대 피부영역 사업체로 도약할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피부과 사업에서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다. 피부과 분야는 심한 경쟁 상태에 있으나 발리엔트는 현재 소규모 경쟁자와 맞서고 있어 회사의 사업 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 즉, 헤비급 선수가 상대가 아니고 라이트급 경쟁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발리엔트의 주 경쟁자로는 메디시스 제약(Medicis Pharm), 알러간(Allergan
작년 머크는 여러 연구소 및 제조 공장을 폐쇄하여 무려 3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고, 2012년까지 약 15,000명을 감원할 예정으로, 2009년 쉐링프라우 합병으로 인한 수천 명의 감원을 포함하여 총 인원의 10%를 감축할 예정이다. 쉐링프라우 합병 이전 머크 사원수는 53,000명이었다. 지난 3월까지 머크의 직원은 약 93,000명으로 앞으로 8,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해고 조치는 이르면 8월 초가 될 것이라 알려졌다. 머크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하며 경비 절감을 위한 여러 방법을 꾀하고 있다. 머크의 감원 조치는 이미 일 년 전 감원을 발표해 놀랄 일이 아니며 최근 여러 부서(특히 머크 연구소)에서 감원을 시작했다. 연구소는 한때 신약 개발의 첨병이었으나 지금은 파이프라인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감원이 있을 것으로 보여 사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머크 최고 경영진은 인원수를 더 감원할 예정이고, 7년 전 보스턴에 개설했던 연구시설의 규모를 줄이는 것을 포함하여 연구소 운영을 재심하고 있다.
의약품 재분류를 놓고 의약계가 또 다시 상반된 입장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논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당초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던 ‘듀파락시럽’ 등 4개 품목의 일반의약품 전환에 대한 양측의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품목을 두고 양측의 입장차만 재확인한 결과를 낳았다.양측 전문가 참여, 오히려 입장차만 더 커져이 같은 결론이 난데는 이번 4차 회의가 지난 3차례 회의와는 달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 9시에 마무리된 제4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재분류 소위원회(이하 중앙약심)는 지난 3차례의 회의와 달리 의약계가 추천한 교수들이 전문가 자격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전문가로는 대한의사협회가 추천 교수 9명, 대한약사회 추천 5명 총 14명이 자리했다. 17품목에 대해 1명당 7~8분가량의 발언기회를 줌으로써 재분류에 대한 전문적 의견이 제시됐다.심의위원으로는 의료계 4명, 약계 4명, 공익단체 3명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공익단체 위원으로 참석 예정이었던 김준한 변호사는 불참했다
앞으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을 추진하면서 의약품 분야와 별도로 의료기기(MRI 장비, CT촬영 장비 등) 분야의 공정경쟁규약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그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사업자단체도 의약품과 달리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사용방법에 관한 훈련이 필요한 의료기기분야에 적합한 별도의 공정경쟁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규약 제정 관련 주요 원칙을 살펴보면, 의료인(의료기관)에 대해 정상적인 상거래 관행상 허용되는 판촉활동 관련 행위를 구체화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다만, 부당한 고객유인에 해당되지 않고 정상적인 상관행으로 인정될 수 있는 이익제공행위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허용범위와 폭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허용행위(기부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통하도록 하거나 협회에 사전 또는 사후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자의 자율 통제·감시기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협회 내 규약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외부인사가 과반수이상 참여토록 함으로써 자율감시기능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것.아울러 의약품과 다른 의료
송명근 건국대병원 교수가 카바수술 신의료기술 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카바수술관리위원회 해체 및 2009년 6월 상태 복귀를 요구하면서 카바수술과 판막치환 수술의 비교 수술을 제안했다.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는 19일 카바수술관리위원회의 결정 반발해 신의료기술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송명근 교수는 “심평원은 CARVAR 수술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만 카바수술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현재의 20%미만 환자만을 적응증으로 해 환자의 선택권을 극도로 제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다.송 교수는 이어, “이미 제출된 연구계획서는 무효가 되고 축소된 적응증으로 연구계획서를 다시 작성해 5개병원 IRB 승인과 관리위원회에 최종 승인을 거쳐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 결정은 실제로 5~6개월간 CARVAR 수술을 아무런 근거없이 중단시킴과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실제 연구기간을 2~3개월로 축소시켜 연구결과가 갖는 영향력을 무력화 시킨 것”이라고 반발했다.그러면서 환자의 생명보호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관심을 가진 이해당사자들이 내린 불합리한 결정은 정부기관의 정당한 결정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송명근 교수는 신
물 없이 복용하는 발기부전제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가 국내 출시됐다.19일 바이엘 헬스케어는 간담회를 개최해 임상 연구 결과 및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바이엘 헬스케어의 안지영 대사성질환팀 영업 마케팅 총괄은 “환자들이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심리적으로도 보다 편안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이 제품이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비트라 ODT는 물이나 액체 없이 입안에서 수초 안에 녹는 구강붕해정 형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물 없이 녹여서 복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돕는 등 기존의 필름코팅정 발기부전치료제와의 차별화를 제공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이 제품은 성관계 60분전에 레비트라 ODT 1정 복용이 권고된다. 이 약의 최대 권장용량은 1일 1회 1정이며,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와 같이 복용해도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가격은 기존 10mg에 20%의 프리미엄이 붙어 한 정제당 1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또 이 제품은 3상 임상연구인
삼성서울병원 진료의뢰센터(센터장 정재훈 교수)가 지난해 선보인 ‘전자진료의뢰시스템(SRS, Samsung Refer System)’이 8개월여만인 7월초 다운로드 1000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10월 선보였던 전자진료의뢰시스템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의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진료의뢰 전용브라우저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삼성서울병원 진료 후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환자를 다시 의뢰할 때,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검사결과와 EMR(전자진료차트), 영상자료 등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하다.SRS는 EMR(외래진료기록, 수술기록, 퇴원요약 등)을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Web-PACS 기반의 DICOM 영상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고화질의 의료영상을 조회할 수 있다.또 진료의뢰 절차를 간소화시키며 의뢰한 환자의 예약 진행에 대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중 검사와 처방을 줄일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SRS가 구축됨에 따라 1․2차 진료 후 3차 의료기관 이용이라는 일반적 진료시스템을 3차 응급 중증질환 치료 후 1․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정부가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과 관련 회원사 대표의 연명으로 정부에 탄원서를 18일 제출했다.탄원서는 보험용의약품을 취급하는 회원사 143곳이 참여했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 관계요로에 제출됐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존 보험약가인하 8,900억원과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의한 매출 감소(연간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등 1조~2조원의 피해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12조3,000억원의 보험약가를 24% 강제인하 시켜 약 3조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획일적인 추가 약가인하는 국민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을 공멸시킬 것이라는 내용을 탄원서에 담았다.제약협회는 추가 약가인하 시 고용 해고사태, R&D 중단, 필수의약품 공급기반 붕괴 등 산업존립 기반이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 추가 약가 인하는 기등재의약품 정비사업이 종료되는 2014년 이후 재정효과와 시장변화를 검토하여 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현재 보험약가는 기등재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문을 닫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분만을 할수 있는 산부인과가 한곳도 없는 곳이 속출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18일, "취약지역 공공의료기관에 분만하는 산부인과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나 응급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마취과의사ㆍ소아과 의사 등과 협력체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분만하는 산부인과만을 설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앞서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은 정부가 작년에 280억원의 자연분만수가를 추가로 지원했는데 정책에 실효성도 없이 지난 1년간 전국의 분만 산부인과는 51곳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2월을 기준으로 마산시와 진해시는 각각 6곳과 3곳이 분만을 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분만을 하지 않았다.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 전남 장흥군과 완도군, 경기도 여주군은 그나마 있던 1곳마저 분만을 포기했다. 이외에도 서울과 경기도, 경북, 광주 등 곳곳에서 분만하는 산부인과 의원이 없어졌다.최경희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자연분만수가를 50% 인상해 연간 5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분만수가 인상만으로는 분만 산부인과가
무더운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덥다고 맨발로 다닐 경우 자칫하다가는 족부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18일,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환자 10명중 1명은 여름철에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일상 중 자기도 모르게 상처 생기고, 맨발, 슬리퍼, 무좀이 족부질환 발생 위험 높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당뇨병학회는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 병ㆍ의원 및 보건소 520곳에서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여름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에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이 때문에 가벼운 상처만으로도 심하면 절단까지 하게 되는 이른바 당뇨발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위험하다.학회에 따르면 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
유럽위원회(EC)는 GSK/HGS(Human Genome Sciences)의 낭창치료제 벤라이스타(Benlysta:belimumab)의 시판을 허가했다. 벤라이스타는 자가항체 양성 전신홍반성 낭창 치료에 추가 치료로 시판 허가된 것이다. 이번 EC 허가는 캐나다의 허가 직후 이루어진 것이며, 미국 FDA는 지난 3월에 이미 허가했다. GSK 유럽 학술담당 책임자 후스(Tony Hoos) 씨는 최근 벤라이스타 허가는 획기적인 이정표로 이 만성질환 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추가 선택을 의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HGS 사장인 왓킨스(Thomas Watkins) 씨도 이 약물이 유럽에 소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본 약물의 임상 개발에 여러 주요 대학 연구소들이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산업분석가들은 벤라이스타는 지난 50년 만에 처음 도입된 낭창치료제로 연간 20-30억 달러의 거대 블록버스터로 예상하며, 벤라이스타는 현재 호주, 스위스, 러시아, 브라질, 필리핀,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만 및 콜롬비아에서 허가 심사 중이다.
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바이칼(Vical)의 트란스박스(TransVax) 백신의 개발 및 상용화에 기술 제휴를 합의했다. 트란스박스는 장기이식 환자에게 거대세포 바이러스(CMV: cytomegalovirus) 재활성 조절 치료에 사용된다. 바이칼은 DNA 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회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소재하고 있다. 계약에 의하면 아스텔라스는 트란스박스를 개발, 상용화하며 바이칼은 미국 내 공동 판촉 권리를 갖는다. 바이칼은 트란스박스의 제조, 개발 및 허가를 책임지고, 이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스텔라스가 지불한다. 양 사는 2012년 상반기에 조혈 줄기세포 이식(HSCT)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과 고령 장기이식(SOT)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의 착수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계약 유효일에 2,500만 달러를 포함한 총 3,500만 달러를 바이칼 사에 지불하고 제3상 임상 설계를 완료하면 1,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또한 바이칼은 아스텔라스로부터 단계별 성과를 달성할 경우 성과금을 합하여 총 1억 3,0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판매될 경우 순 매출 연계 두 자리 숫자의 로열티도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이 여름 동안 발에 상처를 입거나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로 이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 병·의원 및 보건소 520곳에서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여름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에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족부궤양 등 심하면 절단까지 하게 되는 이른바 당뇨발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위험하다. 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은 11%~15% 정도로 고르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층에서 이렇게 여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격투기, UFC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 선수가 복합 안와골절로 인한 복원 수술을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무사히 마치고 18일 퇴원했다.지난 3일 ‘UFC 132'에서 카롤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동현 선수는 긴급히 귀국해 복합 안와골절로 진단받았다. 특히 김동현 선수는 안와의 하벽과 내벽이 모두 골절되는 복합골절로 쉽지 않은 수술이 예상됐었다.수술을 담당한 백세현 교수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 재활훈련의 일정을 조절해야 한다”며 “김동현 선수의 복합 안와골절에 의한 복시(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는 호전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필리핀 벵케트 주에 있는 3곳 지역(이토군시, 루바시, 사블란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영남대병원이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하는 데 따른 것. 영남대병원 새마을의료봉사단원은 총 12명으로 내과를 비롯해 외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치과 의사와 간호사, 약사, 사무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필리핀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3곳 시를 찾아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투약활동을 하고, 아울러 칫솔질·식수·청결방법 등과 관련된 보건상담과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동협 단장(흉부외과 교수)은며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잇몸치료제 ‘잇치’를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잇치는 치약 타입으로 매일 사용하며 잇몸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잇몸약과 별도로 양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며 아침과 저녁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가 기존 잇몸치료제에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품에 포함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3가지 천연생약성분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항염, 살균, 진통 작용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분이 양치할 때 스며들어 잇몸의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고, 약효 발현이 신속한 것도 특징이다. 잇몸병의 일시적인 증상 개선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지혈, 진통작용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살균, 방부, 수렴작용으로 잇몸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것.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잇몸치료제에서 벗어난 치약 타입으로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한 제품으로써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며“뛰어난 효과와 편리한 사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출산으로 인해 분만하는 산부인과가 줄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분만수가를 280억원 이상 올려줬음에도 1년 사이 무려 51곳의 산부인과병의원이 분만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분만지역산부인과병의원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출산 대안으로 내놓은 산부인과병의원 확산을 위해 자연분만수가를 지난 2010년 7월1일부로 25% 인상으로 2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1년 사이 685곳에서 634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병의원이 줄었다.2010년 2월과 2011년 2월을 기준으로 경기도 151곳에서 136곳으로 , 서울지역 120곳에서 110곳, 경북 35곳에서 29곳, 광주 22곳에서 17곳으로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없어졌다.특히 마산시와 진해시는 각각 6곳, 3곳이 분만을 했지만, 현재는 단 한곳도 분만을 하지 않았다. 또한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 전남 장흥군과 완도군, 경기도 여주군은 그나마 있던 1곳마저 분만을 포기했다.결국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수가 25%를 인상해 연간 285억원을 지원했지만, 분만하는 산부인과의원이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든 셈이지만 정부는 2011년 7월을 기준으로 자연분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코피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26만 2천명, 2008년 28만 2천명, 2010년 29만 2천명으로 매년 2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06년 15만 6천명에서 2010년 17만 1천명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10만 6천명에서 2010년 12만 1천명으로 증가했다.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코피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9세 이하(1,610명) > 10대(1,214명) > 80대이상(1,145명) 순(順)이고, 여성은 9세이하(1,114명) > 10대(825명) > 60대(581명) 순(順)으로 나타나 주로 아동․청소년층(10대이하)과 60세이상 고연령층에서 진료를 많이 받았다. 성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하고는 여성보다 남성이 진료를 많이 받은 것이 특징적이었다.2010년 10대이하 인구10만명당 환자수의 분포를 보면, 0세는 70명, 1세는 514명으로 연령에 따라 계속 증가하여 6세에 2,013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아 정점을 이루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9세에는 4
한약재 제조업체들이 해충시설 등을 설치하지 않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잇따라 행정처분 받고 있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한약제조업체 3곳에 대해 각각 위반내역에 맞는 제조업무정지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행정처분 받은 업체는 ▲세림(세림천궁, 세림창출, 세림방풍, 세림산사육, 세림유백피) ▲대흥허브(대흥허브지골피, 대흥허브갈근) ▲부림제약(부림아교주) 등 3개사 8개 품목이다.이들 제조업체는 공통적으로 쥐, 해충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흥허브와 부림제약은 약사법 제 31조, 시설기준령 규칙 제2조를 위반해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5일 및 시설개수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세림의 경우, 쥐, 해충을 막기 위한 시설 설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품질검사 미실시 및 품질관리기록서·제조관리기록서를 미작성해 해당품목 제조 업무정지 4개월 22일과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처분이 가해졌다.한편, 대흥허브와 부림제약의 처분기간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8일까지이며, 세림은 같은 날 시작해 오는 12월 16까지 해당품목의 제조업무가 정지된다.
#사례1. A노인요양시설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요양보호사를 근무 중인 것으로 지자체에 허위 서류를 꾸며 인력을 신고했고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는 등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정원초과운영에 의한 부당청구 금액 1억4800만원을 환수결정.사례2. B노인요양시설은 요양시설을 이용하던 수급자 S씨(99세, 여)가 2009년 9월23일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10월31일까지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꾸며 1,492,650원을 허위 청구함.사례 3. C주간보호센터는 2010년 6월7일 기관을 폐업했으나 폐업 이후에도 P씨(70세, 여)등 8명의 수급자에게 주야간보호 급여를 제공한 것으로 4,816,830원을 허위 청구함.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급여사후 부당청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건수 및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20건에 불과했던 부당청구 건수는 2009년 9824건, 2010년 3만3151건이며 2008년 7월 제도 시행 이후 3년 새 부당청구 건수는 600배 이상 급증했고 부당청구 금액 역시 1600만원이었던 것이 50억300만원으로 약 30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