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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는 6월14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건강보험 치료재료비 지출의 합리적 관리방안’ 연구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치료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비용은 지난 2006년 시행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롯해 값비싼 치료재료의 등장, 인구 노령화,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9.26%나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치료재료의 급여비는 약 2조원에 육박하게 됐고, 요양기관별 진료비 중 치료재료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대에 달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2011년 말에 종료됨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건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공동으로 ‘건강보험 치료재료비 지출의 합리적 관리방안’이라는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동안 연구 사업을 통해 조사한 치료재료 관련 국내 현황, 문제점 및 치료재료비 증가 요인에 대한 발표와 함께 치료재료비 지출 절감을 위해 마련한 4범주의 관리방안(치료재료 관리제도 측면, 지불제도 측면, 관리적 측면, 기타 개선방안)이 제시되고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유유제약이 항혈소판 복합신약인 유크리드정 복용에 따른 무과립구증의 발생률 감소 등과 관련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간다.유크리드정은 2000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특허를 취득한 유유제약의 복합신약 2호 제품이다. 유유제약은 유크리드정의 성장 이유에 대해 임상적 장점을 꼽았다. 티클로피딘과 징코빌로바 복합에 의한 상승작용으로 항혈전제로서의 효력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호중구감소증을 경감시키며, 복합제로서 환자의 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의 상승이 기대돼 처방의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클로피딘은은 강력한 항혈소판제이지만, 아주 드물게 호중구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부작용은 투여초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3개월 정도만 혈액검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은행엽엑스(타나민)를 복합함으로써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즉, 은행엽엑스의 활성성분 중 하나인 징코플라본 글리코사이드가 free radical scavenger로 작용, Ticlopidine에 의한 호중구 전구세포의 파괴를 막아 호중구 감소증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는 것.또 다른 활성성분인 터핀락톤은 PAF Antag
장기요양기관의 허위ㆍ부당청구가 내부고발자에 의해 꾸준하게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장기요양급여비 8억 229만원을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6명에게 총 5,6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지급결정건 중에는 포상금제도 도입(‘09.4.2) 이후 처음으로 최고한도액 2,000만원의 포상금 수령자가 나왔다.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된 신고건은 다수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대여받아 허위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후 관할 지자체에 인력을 신고하고, 실제 근무하는 것으로 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등 인력배치기준 위반 등으로 모두 3억 8,8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이다. 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의 신고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공단이 해당 장기요양기관을 현지조사해 총 8억 229만원의 부당청구 금액을 적발한 데 따른 것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장기요양기관의 난립 및 기관 간 경쟁으로 인한 불법ㆍ부당청구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부당청구 신고건과 그에 따른 포상금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부당청구기관 신고에 대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간 때문이야~’ 신드롬에 힘입어 1분기 매출 90억원을 달성했다.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우루사는 올 1/4분기 매출 9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동기 45억원 대비 103%라는 세 자리수 성장으로 간장약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1분기 28%에서 42%로 급성장했다. 우루사를 제외한 기타 제품들은 12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율로 동반성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일반의약품 간장약시장이 지난해 1분기 158억원 규모에서 올해 1분기 215억을 기록하면서 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일반의약품 간장약 시장의 확대로 인해 업계 일각에서는 원료수급이 딸리면서 원료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우루사 역시 원료 주성분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재 원료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대웅제약 김진영 부장은 “우루사가 현 추세대로 간다면 분기 매출 100억대도 가능하다. 업계에서 연매출 100억이면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상황에서, 일반의약품 우루사가 분기당 100억 매출을 올린다면 신화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우루사 CF는 ‘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허위·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의료기기 업체 70곳이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체험방 등 의료기기 2119곳과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의 매체에 게재된 1024개 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적발된 70개 업체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도록 관할 관청에 요청했다.의료기기법 위반 주요업체로는 솔고건강센터·엘림테크의료기건강센터(개인용조합자극기), 김정문알로에(알칼리이온수생성기), 한국엘러간(실리콘겔인공유방), 한일의료기, 메딕플러스 등 27개사이며, 매체별 위반광고 업체는 동성웰빙홈, PN풍년, 바이온텍, 메디365, 고려인삼공사 등 총 43개사가 적발됐다.적발된 주요내용은 ▲거짓·과대광고(15개) ▲광고심의 규정 위반(34개) ▲미신고(허가) 제품 광고 등(4개) ▲의료기기 오인광고(16개) ▲미신고 판매업(1개)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고 모니터링과 지역별 합동 단속을 통해 거짓·과대광고를 근절하고, 거짓·과대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인 등 취약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태 교수가 최근 중국 대련에서 열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들의 학회인 ‘2011년 Neuro Talk’에서 강연자로 초청, 주제 강연을 발표했다.이번 학회에서 김희태 교수는 신경독성분야에서 ‘L-dopa toxicity & glycogen syntase kinase-3’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경퇴행성 질환에 중요한 효소인 ‘glycogen syntase kinase-3와 파킨슨병의 치료제인 L-dopa의 독성에 대한 연구’로 강연을 했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김 교수는 1987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 국립 신경학 및 신경외과 병원, 런던 퀸스퀘어 신경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하였으며, 현재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 및 연구하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기획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울산지역 의사 3명과 제약사 영업사원 5명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입건됐다.울산지방경찰청은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매칭비(약처방 대가) 현금 200만원 상당을 받은 공중보건의 3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영업사원 5명을 추가입건 했다고 5일 밝혔다.또 경찰은 쌍벌제 이후에도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고급 음식점에서 수 차례에 걸쳐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의 회식비를 지원받은 의사 4명 및 영업사원 5명을 의료법위반으로 적발했다.특히 경찰은 이번 조사결과 농협 상품권 1억 2000만원을 구입 후 수수료를 지급하고 현금으로 교환해 영업을 한 A제약사와 영업사원 법인카드 6개를 이용해 ㅇㅇ전자 등에서 속칭 ‘카드깡’ 수법으로 현금 2억여원을 조성한 B제약사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불법자금조성 사안은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울산청 관계자는 “이번 정부 단속 취지가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계속적인 불법 리베이트 제공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쌍벌제 시행 이후의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울산청은 그간 제약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울산지역 병·의원 의사 60여명에 대해 1차 조사를 실시했다.울산청 관
심평원이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 개선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30일까지 ‘혈액투석 평가기준 관련 온라인 의견수렴’을 접수하고 있다. 대상은 대한신장학회, 대한투석전문의협회, 병원투석간호사회 등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다.이번 온라인 의견수렴의 목적과 관련해 심평원은 “1~2차 평가 시 이견을 보였던 일부 평가지표에 대해 온라인 ‘평가기준 의견수렴’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적정성 평가기준을 마련함으로써 평가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검토되는 평가지표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등이다.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에 대해 임상의료계는 수련기관의 1년 미만 펠로우를 분모에서 제외할 것과, 투석장비 개수(또는 투석횟수) 당 적정 전문의사수 충족률로 변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부분에 대한 임상의사들은 혈액투석 전담 진료의사의 투석 횟수와 요양기관의 투석 session당 투석횟수의 적정 수준 제시를 심평원에 요구했다. 특히 의료계는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비수술적 치료에 중점을 두고 수술 시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최소침습술을 시행하는 척추센터, 박승원 교수를 필두로 한 중앙대용산병원 척추센터가 이제는 흑석동에서 ‘바른진료, 바른척추’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지난 3월, 중앙대 용산병원이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ㆍ통합되면서 용산병원의 ‘트레이드마크’던 척추센터도 함께 옮겨왔다.용산병원 당시 척추센터는 지난 2009년, 환자 중심의 바른 진료를 통해 바른 척추로 이끌겠다는 ‘균형’을 모토로 진료를 개시했다. 이후 척추센터는 문을 연지 불과 1년여만에 환자 수가 3배 이상 급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이처럼 성장가도를 달리던 척추센터는 중앙대 용산병원이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전ㆍ통합되면서 함께 자리를 옮겼다. 자리를 옮긴 지 2개월 여, 박승원 교수를 중심으로 '바른진료'와 바른척추를 지향한다는 원칙과 자부심은 여전하다.▲수술하겠다고 온 환자 10명중 7명은 ‘비수술적 치료’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척추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4만여 명으로 2006년에
보건복지부가 일반약 슈퍼판매의 대안으로 대한약사회가 제안한 당번약국 운영을 시행키로 한데 대해 ‘현실성 없는 무리한 방안’이라며 약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번 발표를 두고 일선에 있는 약사들이 “약사의 희생만 강요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 심야약국과 달리 이번 당번약국은 전국 규모로 실시되기 때문에 약사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주장의 요점은 매출에서 극히 미미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정상비약을 팔기위해 자정까지 약국 문을 여는 것은 경영면에서도 무리가 따를 뿐 아니라, 약사들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희생을 요구하는 방안이라는 것이다.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은 복지부 발표가 있던 3일 논평을 통해 “위 아래로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과 한정된 틀 속에서 대안찾기를 골몰하다 결국 회원들을 육체적, 정신적 혹사의 길로 내모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며 대한약사회를 비난했다.약준모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약사들은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인 2357시간 보다 무려 1500여 시간을 더 일하고 있다.여기에 현실적으로 내방객이 거의 없을
지오팜 온콜로지(Ziopharm Oncology)의 르위스(Jonathan Lewis) 사장은 새로운 항암제를 저가로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텍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암 치료 발전은 겨우 수개월의 생명 연장에 그치는 정도이지만, 치료 비용은 눈이 뒤집힐 정도로 비싼 실정이다. 예컨대, BMS의 말기 흑색종 암 치료제 여보이 (Yervoy)는 4회 주사 치료 코스에 무려 12만 달러가 소요되고, 덴드레온 사의 말기 전립선암 치료제 프로벤지는 93,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치료 비용을 결정하는 정부 기관은 이 문제에 대해 미뤄두기 시작했다. 지오팜 르위스 사장은 자사가 추구하는 철학의 일부는 저가 지향이라고 말하며, 상품 가격을 낮추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결국 약가를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오팜에서 개발 중인 최종 제품 중 하나로 육종과 폐암 치료제인 팔리포스파마이드(Palifosfamide)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도 연간 10억 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르위스 사장에 의하면 지오팜의 저가 바이오텍 의약품 생산 방법은 협력사인 인트랙손(Intrexon)에서 개발한 합성 바이오 기술로 알려진 새로운 실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IVIG SN)’의 임상 3상 진입을 승인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번 달 하순부터 미국 8개 병원, 캐나다 2개 병원에서 면역글로불린제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체인 로이프만 박사 주도 하에 원발성 면역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다. 녹십자는 2013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 대한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로부터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BLA-Biologic License Application)를 획득해 2014년 미국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미국 內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인 ASD Healthcare社와 3년간 총 4억8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아이비글로불린’과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면역글로불린제제의 가격이 약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녹십자의 미국시장 진출로 차익거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요즘 같이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영유아들은 계절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이 질환은 외출 후 귀가하면 바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발병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해야 하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이나 비누를 사용하면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그러나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면장애(G47)’의 진료환자가 2006년 15만명에서 2010년 29만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1.92배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6년에 115억원에서 2010년 275억원으로 2.3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환자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2006년 대비 2010년 진료환자수의 증가비는 70대가 2.26, 80대 이상이 2.32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2010년 성별 연령대별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5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3만 6천명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진료환자수도 12만 5천명에 달해 전체 진료환자수의 43.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면장애(G47)의 최근 5년 동안 진료비는 2.39배 증가했는데, 특히, 약국 진료에서 2.81배로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수면장애(G47)를 상세 질병 분류별로 살펴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불면증(G47.0)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도 152억으로 가장 많았다.2006년 대비 20
정부 규제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하반기 제네릭 출시에 기대를 걸었던 제약산업의 회복기가 늦어질 전망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5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증가율이 1월 14.2%, 2월 6.9%, 3월 4.8%, 4월 0.3%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업황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우세하다.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4월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4.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상위 업체에서는 종근당이 7.3% 상승하며 전체 증가율을 넘었을 뿐 주요 업체의 증감율을 보면 감소율이 뚜렷하다.유한양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2%, 한미약품의 경우 16.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업체와 중소업체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모두 상반기 매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국내 30위 미만 중소업체의 4월 점유율은 201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리베이트 조사로 인해 실
6월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사일정이 잡혔다.복지위는 먼저 오는 10일 오전 10시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계류된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아직 안건은 미확정).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신규법안 상정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현안보고가 이어진다.이어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제2차·3차 법안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의하고 22일 오전 10시 제2차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2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의 업무보고도 병행된다.한편 이번 6월 국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도입을 위해 기존 ‘건강관리서비스법(변웅전 의원 대표발의, 2010년 5월)’을 수정·보완한 ‘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손숙미 의원 대표발의, 2011년 4월)’이 복지부의 새로운 카드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 4월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시 비용의 일부를 환자와 공단에게 부담시키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의 통과여부도 주목된다.특히 국방위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은 국방부가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 국방의학원을 설
식약청은 6월 들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소홀한 부광약품 부광메티마졸정 등 7개 품목에 대해 경고 또는 제조업무정지 행정조치를 단행하고 일정기간 이를 공개했다.업소별 행정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광약품(주) 부광메티마졸정 *공개마감일 2011.09.17 *처분명 경고 *처분일 2011.06.03 처분기간 2011.06.17 ~ 2011.06.17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해당 의약품을 제조함에 있어 필요한 시험검사 또는 검정인 "선별" 등을 철저히 하지 아니함.▲하나제약(주) 딜리드주2밀리그람(염산히드로모르폰)*공개마감일 2011.10.12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7.12 *위반법령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3조제9호 위반내용 기준서(표준작업방법서) 미준수▲주)현진제약 현진대황 *공개마감일 2011.12.11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9.12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 서울시에서 한약재 제조신고품목 ‘현진대황(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두피, 이마, 눈썹, 코 주변, 입술,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유전이나 가족력, 세균, 음식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으며, 기타 외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세안 후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지루성피부염일 만큼 이 증상은 두피와도 관련이 깊다”며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비듬이 나타나며 이것이 장기적 지속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딱지나 빨간 반점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지나친 피지 분비로, 아토피 등과 더불어 일종의 현대인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반퀸정150mg(이반드론산나트륨) 외 5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종근당, 하나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 도체오, 일양약품 등 5개 제약사의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프로피베린염산염 ▲보글리보스 ▲리세드론산나트륨2.5수화물 ▲리스페리돈 ▲로자탄칼륨 및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각기 다른 5개의 성분이 승인됐다.이와 관련해 자세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설립이 계획만 난무한 채 본격적인 설립에는 난항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이국종 교수가 "약자만 죽어간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3일 열린 '제26차 대한외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국종 교수는 "외상환자 대부분은 약자층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다보니 매일같이 안타까운 상황들이 발생해도 사회적 이슈가 되지않고 정책담당자들 또한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앞서 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이 취약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6000억원의 전폭적인 국고지원을 바탕으로 전국 6곳에 권역별 외상센터를 세우는 안을 마련한 바 있지만 KDI로부터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에 복지부는 6000억 규모가 아닌 대안방안을 고심 중이다.이국종 교수가 말하는 중증외상센터는 최소한 1200명의 외상환자가 입원할수있어야하며 이중 250명이상이 중증외상환자인 센터를 말한다. 이 두가지가 충족돼야 중증외상센터라고 할수 있다. 이같은 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환자를 한곳에 집중화시켜야 생존율도 개선되며 의사의 숙련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심역할을 하는 '센터'가 설립되